• 北 "우주 정찰 임무 계획대로 결행"…위성 발사 임박했나
    북한이 멀지 않은 시점에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사회의 거듭된 도발 중단 촉구에도 북한은 우주 정찰 임무를 강행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대변인이 전날 발표한 담화를 실으며 "우주를 군사화·전장화하려는 미국의 패권적 기도는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주된 위협"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담화문을 통해 "우주공간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가증되는 미국과 적대 세력
    • 2024-04-28
    • 14:40:24
  • '2개월 임시직' 비대위원장 구인 난항...與, 전대룰 '첩첩산중'
    국민의힘이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문제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이번 비대위 성격을 오는 6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으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2개월 임시직'으로 전락한 비대위원장 자리를 누가 맡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9일 세 번째 당선자 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 관련 사항을 공유한다. 당초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3일 새 원내대표 선출에 앞서 비대위원장을 지명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선뜻 나서는
    • 2024-04-28
    • 14:04:15
  • 안철수 "총선 참패 제공자 2선 후퇴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패배 원인을 제공한 당정 핵심 관계자들의 2선 후퇴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정 희생양을 찾아 책임을 떠넘기기보다는 성찰-혁신-재건의 시간을 위한 2선 후퇴를 호소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민심의 준엄한 심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선당후사보다는 작은 이익을 추구하며 '이대로'와 '졌잘싸'를 외친다면, 정부와 여당 앞에는 더 큰 실패의 지름길이 놓이게 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안 의원은
    • 2024-04-28
    • 13:21:33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 일축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마신 술이 연태고량주였다고 27일 밝혔다. 두 대표가 고급 중식당에서 만나 고가의 술을 마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직접 일축한 것이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조선일보 보도 때문인지 마치 두 사람이 최고급 고량주를 마셨다고 추측하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라며 "연태고량주를 마셨다"고 했다. 두 대표의 만찬회동은 지난 25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울 종로구의 한 중식당
    • 2024-04-27
    • 21:07:57
  • 대통령실 "러시아, 南·北 중 누구와 협력해야 하는지 잘 알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27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단절된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복원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러시아대사를 지낸 장 실장은 이날 공개된 KBS 1TV '남북의 창' 방송 1000회 기념 특별 대담에서 "궁극적으로 남북한 중 어디와 협력해야 하는지 러시아 스스로가 잘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실장은 "러·북 군사협력과 관련해 한국이 우려하는 사항을 러시아가 알고 있다. 또 러시아가 우려하는 상황도 한국이 알고 있다"며 "우려의 균형을 통
    • 2024-04-27
    • 20:22:18
  • 안철수 "2000명 고집이 의료체계 망쳐…1년 유예해야"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의 의과대학 2000명 증원 정책이 의료체계를 "완전히 망쳤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1년간 유예하자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27일 의료 전문매체 '청년의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의료의 3대 문제는 필수의료 의사와 의사과학자가 줄고 지방 의료가 쇠락해 가고 있는 것"이라며 "의료수가를 제대로 올리고 법적 책임은 선진국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필요한 법적 조치와 수가 조정, 투자 계획을 밝히고 나서
    • 2024-04-27
    • 18:07:48
  • '판문점 선언' 6주년…與 "회담이 가져온 건 北 도발뿐"
    국민의힘은 4·27 판문점선언 6주년을 맞아 "판문점회담과 9·19 군사합의가 가져온 것은 한반도의 평화가 아닌 북한의 일방적인 규약 파기와 도발뿐"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판문점회담 6주년 기념행사 영상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총선 민의에 따라 한반도 정책 기조를 변환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을 겨냥했다. 김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은 아직도 망상 속에서 홀로 '도보다리'를 건너고 있느냐.
    • 2024-04-27
    • 15:41:10
  • '판문점 선언' 6주년… 민주당 "尹정부, 북한과 '강 대 강' 대치 멈춰야"
    더불어민주당이 4·27 판문점선언 6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판문점 선언의 의미를 되새겨 북한과의 '강 대 강' 대치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강 대 강 대치와 계속되는 군사적 도발에 억눌린 남북의 현재를 평화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6년 전 남과 북은 판문점에서 만나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한반도에 평화 체제를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약속했다"며 &quo
    • 2024-04-27
    • 13:49:55
  • [당선자 인터뷰] 김성회 "고양갑 주민의 승리…서민·중산층 잘사는 나라 만들 것"
    경기 고양갑은 이른바 '진보 정치 1번지'라 불리는 곳이다. 특히 진보계열 정당의 상징적 인물 심상정 녹색정의당 후보가 5선을 노리던 곳이라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됐었다. 4·10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에서 각각 후보를 내면서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선거 결과 민주당 소속 김성회 후보가 45.30%를 득표하며 한창섭 국민의힘 후보(35.34%)와 심 후보(18.41%)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으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
    • 2024-04-27
    • 12:00:00
  • 與 "尹·李 회동 환영… 민생현안 해결 위해 '협치' 필요"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동이 오는 29일로 확정된 것을 환영하면서, 이번 만남은 '협치'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회담 확정은 국민과 민생을 위한 회담에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는 데 서로 공감한 것이기에 국민의힘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유연한 자세로 오직 민생현안 해결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 2024-04-27
    • 10:33:37
  • 총선 끝나자 몸 푸는 與野 잠룡 6인6색...'협치 행보'에서 '대세론 굳히기'까지
    4월 총선이 끝나고 잠재적 대권잠룡으로 분류되는 여야 정치인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주요 광역단체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여야 협치 행보'로 풀이되지만, 2026년 6월 임기를 마치면 9개월 뒤인 2027년 3월 열리는 차기 대선을 겨냥한 몸풀기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여당이 참패한 4월 총선 결과에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 가능성이 아예 없지 않은 것도 변수다.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임기 단축 개헌', '탄핵 소추' 등의 시나리오
    • 2024-04-27
    • 06:00:00
  • 개혁신당, '이준석 후임'에 원외 인사 유력…"당내 합의 있었다"
    개혁신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나설 후보가 '원외' 인사로만 채워질 전망이다. 4·10 총선에서 한국의희망·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계파 출신 후보들이 전원 낙선한 가운데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새 지도부를 원외 인사 위주로 구성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26일 개혁신당 관계자에 따르면 조응천 의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등 원외 인사 5~6명이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금태섭 전 의원·양향자 원내대표의 출마 가능성도 높게 점쳐
    • 2024-04-26
    • 18:34:23
  • 한 총리 "정부, 의료계와 소통 준비…조속히 환자 곁으로 와달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정부는 언제 어디서든 열린 자세로 의료계가 제시하는 안에 대해 충분히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공의와 의대생도 정부와 국민을 믿고 조속히 환자 곁으로, 학업의 장으로 돌아와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교수가 현장을 지키고, 전공의가 병원에 돌아올 때 정부와 국민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더 진중하게 경청하고, 더 무겁게 받아들일 것”이
    • 2024-04-26
    • 18:07:31
  • 국민의힘,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 완료…총 108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흡수 합당을 완료했다고 공고했다. 4·10 총선을 앞두고 여당이 비례 의석 획득을 위해 창당한 국민의미래는 약 두 달 만에 사라지게 됐다.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석을 넘겨 받아 지역구 90석 포함 총 108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 결의안'을 상정했고, 투표에 참여한 전국위원 559명 중 547명(97.83%) 찬성으로 최종 의결했다.
    • 2024-04-26
    • 16:32:14
  • 이준석, '의제 무제한 영수회담' 우려…"나도 만나봐서 아는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어떤 협의나 대화를 할 때는 의제를 명확히 설정하고 가야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가 윤 대통령과 여러 번 만나봤지만 그렇게 만나면 별 것도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 접어두고 먼저 만나겠다"며 영수회담 의제 조율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한 우려로 읽힌다. 그는 "(윤 대통령을) 울산에서 그런 식으로 만나봤다"며
    • 2024-04-26
    • 16:13:58
  • 尹, '채상병 특검법' 앞두고 신임 공수처장 지명...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로 판사 출신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법무법인 금성 파트너변호사를 지명했다. 오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제2대 공수처장에 임명된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신속히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자는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 2024-04-26
    • 15:46:11
  • 與, '총선백서TF' 다음주 첫 회의…김용태·김종혁 등 18명 구성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원인과 향후 쇄신안이 담길 '총선 백서' 제작을 본격화한다. 국민의힘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마포갑에서 당선된 조정훈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총선 백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총 18명의 TF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부위원장에 진영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위원에는 22대 총선 수도권·충청·호남권 출마자, 정치학자, 여론조사·빅데이터 전문가, 전·현직 지방의회 의원 등이 참여한다.
    • 2024-04-26
    • 15:38:10
  • 윤재옥, 李 영수회담 급물살에…"의제 조율 없는 것 동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제 조율 없이 영수회담을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 대표 생각이 맞다"고 호응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조금씩 양보해 답을 찾아가는 멋진 만남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양측의 영수회담 실무진들이 주요 의제를 두고 기싸움을 벌인 것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끼리 만날 때도 디테일하게 사전 조율해서 옥신각신하지 않는다"며 &
    • 2024-04-26
    • 15:33:19
  • 군, 탄도미사일 요격하는 SM-3 도입…이지스구축함서 운용
    해군 이지스구축함에서 운용할 수 있는 요격용 탄도미사일 ‘SM-3’가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26일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 회의에서 SM-3를 해외 구매로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M-3 도입 사업의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8039억원이다. 미국산 SM-3의 발당 가격이 약 200억원임을 고려할 때 도입 발수는 약 40발로 추정된다. SM-3는 해군 이지스구축함에 탑재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 사업을 통
    • 2024-04-26
    • 14: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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