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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언의 길 ①] 걸어서 광화문-봉하마을까지...20일간 민생탐방 대장정 시작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주일째 길 위에 서 있다. 지난 19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출발해, 20일 동안 465km를 걸어 경상남도 김해시 봉하마을 도착을 목표로 발걸음을 재촉 중이다. 곽 의원은 봄비를 맞으며, 때로는 혼자 때로는 여럿과 함께 길 위를 걷고 또 걷고 있다. 7일 차인 현재 신탄진에 다다랐다. 그가 걷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본의 정치, 상식의 정치 그리고 공정의 정치” 곽 의원은 민생탐방 대장정 첫날이었던 지난 19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윤석열 2025-04-26 1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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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명리대망'...홍준표 후보, 결단해주십시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명태균 리스크로 대선이 망한다"며 "홍 후보님, 이재명은 함께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리대망 - 명태균 리스크로 대선이 망한다. 홍준표 후보님, 결단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향해 "어제 홍준표 후보님의 토론회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12건의 범죄 혐의로 5개의 재판 2025-04-26 1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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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안 되더라도 실패한 인생 아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6일 "대통령 안 되더라도 내 인생이 실패한 인생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폭싹 속았수다의 양관식, 오애순 부부처럼 50년을 살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홍 후보는 "아내를 처음 만난 지 50여 년이 흘러갔다"며 "늘 처음 만난 그때의 설렘으로 50년을 오손도손 잘 살았다. 아내는 자기를 안 만났으면 나는 지금 서울역 지하도에서 노숙자 신세를 면치 못했을 거라고 가끔 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q 2025-04-26 11: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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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5000톤급 신형 구축함 진수…김정은 "원양작전함대 건설" 북한이 5000톤급 규모의 신형 구축함을 건조해 진수했다. 26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혁명군(빨치산) 창건 기념일인 지난 25일 남포조선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새 구축함의 함급은 항일 '빨치산' 출신 지휘관 최현의 이름을 따 '최현급'으로 명명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진수식 연설에서 '원양작전함대'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핵위협이 동반되는 조선반도(한반도)의 군사적 위협을 능동적으 2025-04-26 1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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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덕수 대행, 출마 간보기...대권 가당키나 하나"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설에 대해 "개인의 욕망을 위해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붕괴시킨 한 대행을 기다리는 것은 국민의 심판 뿐"이라고 비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이 곧 이뤄진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한 대행의 파렴치한 '간 보기' 대권 도전에 대한민국이 노욕의 제물로 전락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경제는 추락하고, 2025-04-26 10: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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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덕수·김문수·한동훈 출마, 이재명 전략에 순응하는 것"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6일 "한김한(한덕수·김문수·한동훈) 후보의 출마는 이재명 전략에 순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탄핵당한 내각의 인사들이 우리 당 주요 대권주자로 행보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본인들도 이길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향후 정치적 포석을 위해 당원을 속이고, 보수를 배신하고 있다"며 "이런 행태는 결국 또다시 보수 괴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4-26 1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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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해외 투자자 대상 'K자본시장' IR 대통령이 직접 실시할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6일 '박스피(박스권+코스피)' 탈출을 위해 "해외투자자 대상 K자본시장 IR(Investor Relation)을 역대 최초로 대통령이 직접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장기 박스피 탈출을 위한 K자본시장 선진화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약에는 △역대 최초 대통령의 해외투자자 IR △상장사 중심 거버넌스 선진화·배당소득세 폐지 △경제사범 처벌 대폭 강화·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등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김 후보는 해외투 2025-04-26 10: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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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차 경선 4자토론…비상계엄·탄핵 두고 공방 전망 국민의힘이 26일 2차 경선 진출자가 참여하는 4자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선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책임론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대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당 2차 경선 4강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 역시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반탄(탄핵 반대) 후보들이 각각 2명씩 참여하는 만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에 대해 설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4일 2025-04-26 09: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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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후보 3인 호남 경선...텃밭 민심 향배 '주목'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김동연·김경수 후보 3인의 호남권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23일 시작된 투표는 세 후보의 공약 발표가 끝날 때까지 진행된다. 이날 오후 현장에서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호남권 메가시티를 구축해 인공지능(AI)을 신성장동력으로 제공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후보는 권역별 메가시티 지방시대 추진을 강조하며, 김동연 후보는 RE100 서해안 벨트 조 2025-04-26 09: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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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여론조사] 지지율 1위 이재명 38%...'출마 임박설' 한덕수 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40%에 가까운 지지율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주자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23%로, 이 후보보다 낮았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출마론이 나오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선호도도 6%에 그치는 상황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이 후보를 '장래 대통령 2025-04-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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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보복 시간낭비 안 해...사익 추구 정치에 엄정한 책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정치라는 건 공리를 목적으로 해야 하는데 사익을 목표로 하는 게 상당히 있는 것 같다"며 "엄정한 책임을 묻는 게 진정한 통합, 진짜 정치를 회복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5일 TV조선의 '민주당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국민 통합을 이뤄내야 국가가 제대로 발전할 수 있고 국민 사이에도 갈등이 완화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우리가 이렇게 했으니 보복당하지 않을까 걱정을 2025-04-26 00: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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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 후 여야 대표 먼저 만날 것…허심탄회하게 털어놓자"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대통령 당선 후 가장 먼저 만날 사람으로 "여야 대표", "민주 정부를 이끈 대통령 3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구조 지도 사장님"들을 꼽았다. 이재명 후보는 25일 TV조선 '대선 경선 TV토론회'에서 '당선 후 누구를 가장 먼저 만날 것인가'라고 묻자 "대통령이라도 시간을 내고 설득해서 여야 대표, 특히 야당의 주요 정치인을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2025-04-26 0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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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동연 "상법개정안 통과돼야" 김경수 "미래성장동력 확보 중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상법개정안 통과를 해내겠다"며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불투명한 비정상거래가 없게 하고, 지배주주 지배권 남용을 없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5일 TV조선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 TV토론회'에서 "국민의힘은 과거에 상법개정안을 주장하더니, 막상 개정하고 반대 입장으로 돌아섰다"며 "상법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q 2025-04-25 23: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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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노선 방향에...이재명 "실용" 김경수 "플랫폼" 김동연 "상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한국의 외교 노선을 두고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5일 TV조선의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미국이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중심주의로 완벽하게 선회하면서 우방 동맹국들조차 가차 없이 압박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물론 대한민국 외교의 기본 축은 한미 동맹이 맞고, 한미일 협력 관계도 중요하다"면서도 "그러나 거기에 일방적으로 매일 수 없다"고 말 2025-04-25 23: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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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동연·김경수 "檢, 수사 기소 분리해야" 한목소리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검찰의 기소·수사권을 분리해야 한다"며 검찰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김동연·김경수 후보가 검찰개혁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당 차원 대선 공약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재명 후보는 25일 TV조선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검찰개혁을 묻는 김경수 후보의 질문에 "이런 검찰을 본 적이 없다. 목표를 정해놓고 수사를 한다. 증거를 조작해 사건을 새로 만들고 있다"며 "더 이상 기소하기 위한 2025-04-25 22: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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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I·신재생에너지·문화 개발"...김경수·김동연 "추경 50조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어떤 정책으로 해결할 것이냐'는 질문에 "AI(인공지능)와 신재생에너지, 문화영역 등 새 산업영역으로 기회와 결과를 공정하게 나눠야 한다"고 답했다. 김동연·김경수 후보는 최소 30조원 이상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25일 TV조선의 '제21대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이 지체되는 가장 큰 이유는 양극화, 격차, 불평등 때문" 2025-04-25 22: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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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주자 4人 "韓대행과 단일화" 선언...'빅텐트론' 급부상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일제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 시 단일화를 선언했다. 홍준표 후보 등 한 대행의 출마에 부정적이었던 이들의 입장이 손바닥 뒤집 듯 바뀐 것이다. 한 대행이 이르면 오는 30일 사퇴하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예측과 맞물려, 국힘 대선 경선 후보 간 '빅텐트론'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이었던 김문수 경선 후보에 이어 애초 한 권한대행과의 단일화론에 부정적이었던 홍준표 후보는 24일 전격적으로 입장을 선회하고 '원샷 2025-04-25 21: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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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한동훈, 계엄 책임부터 핵무장까지 정면충돌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국가 위기 상황에 대한 책임과 대응, 핵심 정책 비전에 이르기까지 첨예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며 정면충돌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토론회 2부에서는 홍 후보가 주도권을 가지고 한 후보에게 질문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가장 뜨거운 공방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해제 조치 책임 공방이었다. 홍 후보는 "계엄을 막은 건 2025-04-25 18: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