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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2차 소비쿠폰·지방소멸대응 논의…"내수활성화 지역활력 제고" 더불어민주당과 행정안전부가 오는 22일부터 신청을 받는 2차 민생회복소비쿠폰에 대해 "내수활성화와 경제성장동력, 지역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2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2차 민생회복소비쿠폰과 지방소멸 대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함께 당정협의회를 개최한 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민생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은 지금까지의 지방자치 정책의 대전환이자, 새로 2025-09-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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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색 옅은 장동혁호…강성 지지층·거리우파 줄타기는 과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당내에서 계파색이 옅고 중도 성향으로 평가받는 인사를 중용하며 대여 투쟁을 위한 단일대오 구축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강성 보수 성향 인사들도 지도부에 포진해 있어 '통합 리더십' 시험대에 올랐다는 관측이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 대표가 강성 지지층과 중도층 사이에서 어떤 줄타기를 할지가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장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칙 있는 통합을 말했지만 107명이 하나로 뭉 2025-09-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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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금융위 해체' 포함된 정부조직 개편안, 9월 처리 목표" 당정이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금융위원회 해체가 포함된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당정 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25일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처리된다. 해당 계획에 맞추려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협의회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발표한 조직개편안을 바탕으로 진행됐다면서도 "결론이 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위가 제기한 조직개편안에 대해서는 어느 2025-09-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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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면 후 첫 최고위 참석…"국민의힘 깨부수는 망치선 될 것"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당의 최우선 과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일"이라며 "우리는 극우 정당 국민의힘을 깨부수는 망치선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줄곧 고민해온 혁신당 '리부트'를 추진하겠다"며 민생·정치·인권 3대 개혁을 약속했다. 조 원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은 격퇴됐지만 윤석열의 기반이었던 극우 세력은 건재하다"며 "사회 곳곳에서 반격을 도모하고 있다. 민주공화국에 2025-09-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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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4일 법사위서 검찰개혁 공청회…'중수청 소재' 최종 결정 검찰청 폐지 후 수사 기능을 담당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어느 기관 산하에 신설할지 여부를 두고 당정 간 충돌이 심화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관련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민주당은 향후 의원총회를 통해서도 검찰개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정부조직법 발의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25일 본회의 상정을 위해서는 9월 초순에는 발의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quo 2025-09-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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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김민석 총리 만나 "여야 손잡기엔 거리 멀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아직 여야가 손을 잡기에는 거리가 너무 먼 것 같다"며 협치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 총리를 접견해 "산적한 민생문제, 해결할 여러 문제가 있는데 국회가 제 역할을 못 하는 것 같아 안타깝고 국민께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한미정상회담을 두고 "이미 이뤄진 협상 결과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국내 영향과 파장이 어떻게 될지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을 위해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2025-09-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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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728조 예산안, 민생회복 마중물…재정 적극 역할 절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728조원 규모의 이재명 정부 첫 본예산을 두고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라며 "국민의 혈세가 국민의 희망의 열매로 돌아오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절실하다.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씨앗을 빌려서라도 뿌려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의 핵심은 분명하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이다. 예산은 단순한 지출이 아니 2025-09-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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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건희·내란특검, 기간 연장할 것…지은 죄 많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민주주의를 파괴했던 민주주의 적들인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하고 다시는 내란의 꿈을 꿀 수 없도록 확실하게 청산하겠다"며 내란특검과 김건희 특검의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상황은) 해방 정국의 반민특위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때는 친일파 척결이 시대적 과제였다면 지금은 내란 세력 척결이 시대정신이고 시대적 과제이다. 내란 척결이 반민특위처럼 좌절되고 실패할 수는 2025-09-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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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찬탄파와 전한길 같이 갈 수 없어...장동혁 결단해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 당에서 부정선거는 당론으로 없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다"며 "전한길씨는 당헌·당규·당론 다 위배한 사람이고, 당내 '찬탄(윤석열 탄핵 찬성)'파와 전씨는 같이 갈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 대표의 뇌관이 전한길이다. 이번 선거에서 정치적인 빚이 있는 셈"이라며 "전씨는 이런 식으로 (장 대표와 당에) '청구서'를 계속 내밀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9-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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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한미 정상회담, 아첨으로 시작해 선물 공세만 하다 끝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비정상적인 회담"이라며 "아첨으로 시작해 선물 공세만 하다가 끝났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중도 배웅도 없는 초라하고 낯부끄러운 회담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정상회담이라 부르고, 미국은 양자 회담이라고 부른다"며 "숙청이란 말 한마디에 추가로 1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 약속하고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 2025-09-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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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국회 개원식에 한복 대신 '상복' 입기로 국민의힘은 오는 1일 국회에서 열리는 정기국회 개원식에 '상복 차림'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 대해 항의 차원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원내 알림을 통해 소속 의원들에게 검정 양복과 검정 넥타이, 근조(謹弔) 리본 등의 복장 규정을 준수해 정기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요청에 대해 "여당의 입법 독주·폭주에 항의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5-08-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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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찰 정권 다시는 준동치 않게 해야...검찰개혁은 사명"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사·기소권을 이용해 조직의 이익과 권력을 탐하더니 끝내 내란을 일으킨 검찰 정권이 다시는 준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검찰개혁 완수 의지를 밝혔다. 추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의지가 강하다"며 "반드시 검찰권을 민주적 통제를 받게 해야 한다는 결연한 국민의 의지를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추 의원은 "검찰이 배출한 내란 수괴와 이에 동조한 2025-08-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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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與 입맛대로 특검 이어 재판부까지...내란몰이 끝판왕"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이 입맛대로 특검에 이어 이제는 입맛대로 재판부까지 만들겠다고 한다"며 "정치특검으로 짜맞춘 수사를 하더니 주문형 재판으로 '내란몰이'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하명대로 움직이는 특검은 연장 증원하고, 판결이 마음에 안 드니 법원까지 갈아치운다"며 "결국 '내란몰이의 끝판왕'이 특별재판부"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민주당의 이같 2025-08-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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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사무총장 재선 정희용·정책위의장 4선 김도읍 내정 국민의힘이 새 사무총장으로 재선 정희용 의원, 정책위의장으로 4선 김도읍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은 2021년 정책위의장을 지냈고, 당이 추진해야 할 민생 정책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해온 분"이라며 "정부·여당의 반경제·반민주 정책에 맞설 충분한 전문성을 갖고 있고, 정책 분야의 계층별, 세대별, 지역별 민감한 의제를 합리적으로 잘 조율한 적임 2025-08-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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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와 인사만 했다"는 권성동...與, 국회 체포동의안 9~10일 표결할 듯 더불어민주당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통일교 총재에게 큰절은 왜 했는가"라며 "이제는 국민 앞에 큰절하고 석고대죄하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31일 국회 브리핑에서 권 의원이 이날 '정치인은 선거에서 단 1표라도 얻기 위해 불법이 아닌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며 그저 인사만 했다고 주장한 것에 "국민 우롱"이라고 이같이 꼬집었다. 백 원내대변인은 "권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 2025-08-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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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檢개혁, 당정대 이견 없어...디테일만 추후 토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사·기소 분리, 검찰청 폐지에 관한 검찰개혁의 큰 방향에 이견은 없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당정대 간 이견은 없다"고 거듭 추석 연휴 전 검찰개혁 처리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개혁 관련해 당정대 간 이견이 있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 보도를 반박하면서 "지난번 당지도부와 대통령 관저 만찬 때 9월 안에 정부조직법으로 수사·기소 방침을 분명히 해서 본회의 때 통과시키고, 디테일은 충분한 토론을 2025-08-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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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감옥서 성찰했다는 조국...겨우 생각한 게 청년 극우몰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 "감옥에서 성찰했다는 조국이 겨우 내놓은 것이 청년 극우몰이냐"며 맹비판을 쏟아냈다. 주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을 올리며 "조국 전 대표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서울 잘 사는 청년은 극우'라는 취지의 글을 공유했다"며 "입시 비리로 청년 인생을 망쳐놓고, 청년 탓하는 것이 조국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조 원장에 대해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이 2025-08-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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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9월 정기국회서 개혁입법·예산안 전면전...격돌 불가피 여야가 9월 정기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개혁입법과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을 두고 맞대결을 벌인다. 민주당은 3대 개혁(검찰·사법·언론개혁)과 내란특검법 등 개혁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국회 보이콧 검토와 장외 투쟁을 병행하며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저지하겠다고 벼른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9월 1일 개회식을 하고 100일간 정기국회 일정에 들어간다. 9~1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이어 15~18일 정치·외교통일안보·경제·교육사회문화 분야 2025-08-31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