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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수현 대변인, 허위사실 유포 사죄하라"...법적 대응 경고 국민의힘이 3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향해 "기본적인 팩트체크도 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박수현 대변인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될 수 있는가'라고 법원에 질문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해당 발언은 송석준 의원의 질의였다"며 "기초적인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강요죄 운운하며 제1야당을 협박했다"고 2025-11-03 10:26 -
정청래 "APEC, 이재명표 국익중심 실용외교 돋보인 역대급 성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가 돋보인 역대급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국익을 위한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APEC이 역대급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며 "APEC 회원국 정상들이 함께 채택한 경주 선언에는 공동체 구축이라는 약속이 담겼다"고 말했 2025-11-03 10:09 -
국민의힘 "李정권 실용외교는 합의문 없는 백지외교" 국민의힘은 3일 한미 관세협상 이후 합의문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을 지적하며 정부를 향해 관세 협상의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의문이나 공동성명조차 없는 이것저것 다 생략된 백지 외교가 바로 이재명 정권의 실용외교"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다고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있지만, 3개월 전과 마찬가지로 팩트시트도, 합의문도 공개되지 않았다"며 "심지어 이재명 정부가 협상 내용을 발표하 2025-11-03 10:04 -
이준석 "이재명, 외교 변화는 긍정...'국정안정법'은 독재의 언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일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의 이념적 구호에서 벗어나 실용 노선을 택한 점은 평가할 만하다"며 "그러나 민주당이 추진 중인 '국정안정법'은 독재정권의 언어를 답습한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이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그것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대통령이 자기 단련을 통해 변화를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 통상협상과 관련해 "이번 2025-11-03 10:00 -
나경원 "대장동 배임 무죄는 궤변...이재명, 민관유착 부패범죄 수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사건 판결은 이재명 대통령의 관여와 책임을 명확히 선언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법을 왜곡한 궤변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의원은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이재명 시장은 정진상·유동규·김만배 간 유착이 어느 정도였는지 몰랐으니 배임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형법과 판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억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건 배임의 본질 2025-11-03 09:22 -
與 박수현 "재판중지법 추진, 국민의힘 재판재개 주장 때문…강요죄 위반"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중단하는 이른바 '재판중지법' 추진을 공식화한 가운데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국민의힘을 '형법 324조 강요죄' 위반으로 국민에게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 재판 재개 가능성을 먼저 거론했기 때문에 재판중지법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관련 행위'를 할 생각조차 없던 민주당으로 하여금 '국정안정법' 처리를 하지 않을 수 없도 2025-11-03 08:51 -
與, 5개 시도당 선출 마무리…정청래 "지선 승리 전술 구사할 때"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말 동안 충남·부산·경남·전남·전북 총 5개 시도당위원장 보궐 선거를 마무리한 가운데 정청래 대표가 "이제 민생과 개혁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유능하고 영리한 전략전술을 구사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선거는 제1의 내란극복, 지방선거는 내란 잔재를 청산하는 제2의 내란극복 선거"라며 이같이 적었다. 우선 정 대표는 "토요일, 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충남도 2025-11-02 17:38 -
민주, 전북도당위원장에 윤준병 선출…"전북 대도약 기반 마련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2일 내년 6·3 지방선거를 이끌 신임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재선의 윤준병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오후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열린 임시당원대회에서 이원택 의원의 사퇴로 궐위된 도당위원장을 선출했다. 앞서 이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 전북도지사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10월 2일 사퇴한 바 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결과, 윤 의원은 총 57.64% 득표율을 얻어 42.36% 득표율을 얻은 신영대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권리당원 투표와 대의원 투표는 지난 31일부터 2025-11-02 17:36 -
지선 모드 들어간 여야...지역별 예산·친명계 '컷오프' 논란도 이재명 정부 첫 전국 단위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빠르게 선거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시도당위원장 보궐선거를 통해 조직 정비에 착수했고, 국민의힘은 전국 순회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민생·경제 메시지와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2일 전남·전북에서 임시당원대회를 열고 전남도당 위원장에 김원이 의원, 전북도당 위원장에 윤준병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충남·부산·경남 등 3곳의 시도당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해 충남도당에는 이정 2025-11-02 16:26 -
與 "재판중지법, '국정안정법'으로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청회와 당내 공론화 과정 등을 통해 대대적인 사법개혁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알렸다. 특히 재판중지법의 경우 최근 선고된 이른바 '대장동 재판'의 결과를 "지도부 차원의 현실적 문제가 된 형국"이라며 빠른 처리를 언급, 전면적인 사법부 압박에 나섰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제는 사법개혁 공론화에 집중해야 할 시간"이라며 "7대 사법개혁안에 더해 소위 재판중지법에 대한 논의 또한 불 2025-11-02 15:27 -
"소비쿠폰 때문에 서울 집값 올라" 오세훈에...조국 "소가 웃을 주장"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 부동산 시장 과열은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 "소가 웃을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 시장이 최근 한 방송에서 한 발언을 인용하며 "자신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나 강남 재개발이 원인이 아니라고 강변하려고, 희한한 주장을 펼친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31일 채널A 한 방송에 출연해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동산 가 2025-11-02 11:42 -
與 "한·중 정상회담, 단순한 관계 회복 아닌 협력의 길 선언" 더불어민주당이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단순한 관계 회복을 넘어 함께 협력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하며 "이번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간 중 이재명 대통령이 보여준 '국익 외교'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어제(1일) 치러진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호혜적 협력 관계'와 '전략적 협력 동반자'를 강조했다"며 2025-11-02 11:36 -
송언석 "이재명 외교, 브리지 아닌 불통...경제 위기 불씨 될 수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이 대통령의 '브리지 외교'는 실패로 귀결됐다"며 "외교 실패가 경제 위기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성과 없는 빈 수레 외교와 포퓰리즘 경제정책이 민생 불안을 키우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한한령 해제, 서해 불법 구조물 철거 등 핵심 현안 2025-11-02 11:07 -
정청래 "APEC 역대급 성공…李 대통령에 다들 '엄지척'"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된 것을 두고 2일 "역대급 성공"이라며 "다들 엄지척을 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칭찬하며 고맙다고들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에 더해 국격과 국익을 함께 드높인 2025 경주 APEC"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3년간 막히고 중단됐던 외교의 물줄기가 확 트여서 국운 상승의 길로 접어들었다&qu 2025-11-02 10:33 -
국힘 "대장동 배임, '이재명 시장 체제'가 근원…재판 즉시 재개해야"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에서 민간업자들에게 잇따라 유죄가 선고된 것을 두고,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정조준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재판부는 대장동 비리의 핵심 인물들이 ‘성남시 수뇌부 결정’ 아래 배임 범죄를 저질렀다고 인정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최종 결정권자임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단순한 민간 비리가 아니라 ‘이재명 시장 체제’ 2025-11-01 17:38 -
민주당 "대장동 1심, 이재명 무관성 입증…검찰은 정치기소 사과해야"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과 관련해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무관함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며 검찰에 정치기소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는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판결은 이 대통령을 겨냥한 정치적 기획수사가 허위였음을 보여줬다”며 “검찰은 즉시 공소를 취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성남시가 민간사업자들의 ‘5대 요구사항’을 단호히 거부했다는 사실이 법 2025-11-01 17:35 -
與,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 속도…"공론화 과정 본격화"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국정감사 마무리와 함께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책 의원총회에서의 당 내 소통과 함께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공청회 등을 개최해 개혁 과제의 공론화 과정을 본격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다시 국회의 시간"이라며 "민주당은 잠시 미뤘던 3대 개혁 공론화 과정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되면서 다시 입법 개혁 2025-10-31 16:11 -
국민의힘, 최민희 '김영란법 위반' 권익위 신고 국민의힘은 31일 국정감사 기간 딸 결혼식을 열고 피감기관 관계자로부터 축의금을 받아 논란이 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국회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국민권익위원회 정부합동민원센터에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서를 제출했다. 과방위 소속 최수진 의원은 "최 위원장 텔레그램방을 보면 이미 (축의금을) 100만원 이상 낸 분들이 8명이나 있었고 명백 2025-10-31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