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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석유화학·철강산업 등 산업개편 논의…부동산 시장 점검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늘 당·정·대 협의회에서 석유화학·철강산업 등 피할 수 없는 산업 개편에 따른 만반의 대책과 지원 방향, 이에 따른 국회에서의 입법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또 부동산 시장도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산업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신속하고도 과감한 구조개편이 필요하다"며 "다만 일 2025-12-21 16:50 -
與 "본회의서 내란재판부·정보통신망법, 순차적으로 통과시킬 것"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인 본회의를 앞두고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순차적으로 처리하겠다며 상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해당 법안들에 대해 꾸준히 제기된 논란들에 대해 "조정 중인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내일부터 다시 본회의가 시작된다"며 "민주당은 정보통신망법과 내란전담재판부법을 예정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2025-12-21 16:24 -
與 "정부와 부동산 추가 대책 마련…공개 시점은 고려해야" 더불어민주당이 10·15 후속 부동산 대책에 대해 "비공개회의 등을 통해 정부와 추가 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연말로 예고한 대책 발표는 내년 초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당내 주택시장 안정화 태스크포스(TF)는 두세 차례의 비공개회의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면밀하게 정부와 함께 모니터링했다"며 "현재 당과 정부는 면밀하게 추가 공급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오늘 열 2025-12-21 14:33 -
조국 "오만방자한 쿠팡 경고 필요…임시중지명령 단행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는 쿠팡을 향해 "계속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 회복 조치를 미루면 임시중지명령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시적으로 입점 기업, 택배노동자에게 피해, 소비자에게 불편이 초래될 수 있으나, 우월적 지위를 즐기면서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쿠팡에는 강한 경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수의 소비자에게 회복 2025-12-21 12:42 -
장동혁, 北 매체 개방 지시 李에 "평화통일 정신 거역...정신차려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 대한 개방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법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적 평화 통일 정신을 정면으로 거역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장 대표는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굴종은 평화가 아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50년 동안 꺼지지 않았던 대북 방송을 꺼버렸다"며 "대북 전단 보낸 것을 북한에 사과하고 싶다며 국민 염장을 질렀다"고 꼬집었다. 2025-12-21 11:42 -
전재수, 9시간 경찰 조사…통일교 금품 의혹 전면 부인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경찰에 출석해 9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다. 전 전 장관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조사는 늦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 전 장관은 오전 9시 53분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통일교로부터 불법적인 금품을 받은 사실은 결단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해저터널은 일본에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라 반대했을 뿐”이라며 “이는 정치적 신념의 문제”라 2025-12-19 19:39 -
장동혁 "비상계엄·尹탄핵 책임 통감...이제 변화를 시작하려 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계엄과 탄핵을 거치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상처를 받았다"며 "국민의힘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이제 그 바탕 위에서 변화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원교육에서 "우리는 그 과정에 대한 어떤 설명과 이유에도 불구하고 계엄과 탄핵이 가져온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한 것을 언급하며 &quo 2025-12-19 16:38 -
[단독] 당정, 30일 '보이스피싱TF' 성과보고회…'금융사 무과실 배상책임제'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는 30일 협의회를 열고 금융사에 보이스피싱 피해액을 일부 또는 전부 배상하도록 하는 '무과실 배상책임제'의 적용 시기와 방식, 범위 등을 세부 조율할 예정이다. 19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은 30일 '보이스피싱 대책 태스크포스(TF) 당정협의회 및 성과보고회'를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당정은 곧 발의할 '무과실 배상책임제' 법안의 세부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과실 배상책임제는 은행 등 금융회 2025-12-19 15:23 -
장동혁 "일당 독재와 사법 파괴, 분열과 몰락의 지름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국제 사회가 대한민국을 지켜보고 있다"며 "분명한 것은 하나다. 일당 독재와 사법 파괴는 분열과 몰락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달 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민주연맹(IDU)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엄중한 현실을 알리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지지를 요청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그 결과 '대한민국 민주 2025-12-19 13:17 -
정청래 "대법원 예규, 뒤늦은 시늉 국민 기만…전담재판부법 차질 없이 추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법원이 '국가적 중요 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심리 절차에 관한 예규'를 제정하기로 한 것에 "뒤늦게 시늉만 하는 행태는 국민 기만"이라며 "조희대 사법부의 뒷북 꼼수 조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처리를 변함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내란·외환전담재판부 설치 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마자 대법원이 헐레벌떡 자체안이랍시고 2025-12-19 11:04 -
천하람 "송언석과 21일 회동"…'통일교 특검법' 추가 논의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통일교 특검법' 협상을 위해 오는 21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양당은 이번주 최종 특검 법안 논의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시일 내 특검법을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천 원내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 원내대표와 21일 오찬 회동을 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의견이 모이지 않은 쟁점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양당은 지난 17일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특별법 논의를 위한 첫 회동에서 특검 2025-12-19 10:25 -
김상욱 민주당 의원, 김대중재단 '헌정수호상' 수상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대중재단이 수여하는 '헌정수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인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며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 수호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는 헌정수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당장의 영광스러운 자리보다 주민들의 목소리가 우선이라고 생각해 민생현장 간담회 일정으로 직접 수상하지 못하고 대리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 2025-12-19 08:40 -
조국 "내년 6월 선거 분명히 출마...부산시장 연결은 성급"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내년 6월 진행되는 지방선거·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조 대표는 18일 YTN에 출연해 “어디에 출마할 건지는 혁신당의 선거전략이 완성되고 난 뒤 결정할 것이다”라면서 “출마는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범여권의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통일교 의혹 수사를 그렇게 연결하는 건 성급하다고 언급했다. 조 대표는 “혁신당의 내년 지방선거 전략은 우선 국민의힘을 '제로'로 2025-12-18 20:32 -
국민의힘 "李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규제 풀고 민간 공급 확대해야" 국민의힘은 18일 이재명 정부의 세 차례 부동산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며 공세를 폈다. 당은 규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철회하고 민간의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자유경제포럼의 대표인 박대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평가' 세미나를 열어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 강력 규제로 인해 현금 부자 외에 과연 누가 행복해지는 것인지 의문을 갖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8.04%로 19년 만에 최고치 2025-12-18 16:23 -
與, 당무위서 최고위원 선거인단 구성·반영 비율 등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로 이탈한 최고위원들을 대체하기 위한 보궐 선거의 선거인단 명부와 투표 반영 비율 등을 확정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모두 마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비공개 당무위원회에서 사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합의된 이같은 내용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먼저 당무위는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있어 선거인단을 구성했다. 이중 중앙위원과 권리당원은 각각 596명과 117만3801명이다. 투표 반영 비율 역시 중앙위원과 권 2025-12-18 15:44 -
'친명 좌장' 조정식 "후반기 국회의장 뜻 있어" '친명 좌장'이자 6선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이른 시점이지만 후반기 국회의장에 뜻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내년에 지방선거와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가 있는데 어떤 걸 선택하겠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회에서 최다선인 6선 국회의원을 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님과 함께 오래 호흡을 맞추고 함께 일을 해온 사람"이라며 "후반기 국회가 민주주의와 헌정질 2025-12-18 15:42 -
김병기 "쿠팡 만난 것 자체는 문제라 생각 안해…무슨 얘기하는지가 중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등과 오찬을 가진 것에 대해 "쿠팡을 만난 것 자체가 문제라는 말에 대해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음식점에서 만나면 로비 당한 거고, 차담은 해도 되는 건가. 잠깐 만나면 되는건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던 지난 9월 박 대표 등 쿠팡 임직원들을 한 호텔 식당에서 만나 70만원 상당의 식사를 했 2025-12-18 15:26 -
與, '개인정보 유출' 쿠팡 청문회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관련 상임위원회가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대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쿠팡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파헤치고 개선 방안과 재발 방지책 등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토교통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정무위원회·기후에너지환경노 2025-12-18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