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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이 생각하는 야권주자는 안철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10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듯 국민이 생각하는 서울시장 야권주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다”라고 밝혔다. 단일화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냉혹한 현실에도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선거를 낙관하고 있다. 정치적 유불리를 접어두고, 죽을 각오로 이기는 단일화에만 집중해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며 이렇게 적었다. 윤 의원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조건부 출마론을 겨냥, &ldquo
2021-01-10 16: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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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與 인사들, SNS 줄서약
[사진=김용민 의원 페이스북] 범여권 인사들이 10일 검찰 수사권을 없애겠다는 서약을 하고 있다. 이날 친문성향 단체인 ‘파란장미 시민행동’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용민·이수진·장경태·황운하 의원과 열린민주당 최강욱·김진애·강민정 의원이 이같은 서약에 동참했다. 서약문은 “문재인 정부의 양대 검찰개혁 과제를 이루는 ‘검찰 수사권의 완전 폐지’를 문 대통령 임기 내에 반드시 전면 실현하기를 원한다”며 “국회의원으로
2021-01-10 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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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원게시판에 ‘이낙연 퇴진·이재명 출당’ 투표 대결
최고위원회의 참석하는 이낙연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에서 이낙연 대표의 퇴진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출당을 놓고 찬반투표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당 대표 퇴진 요구 권리당원 찬반투표’라는 게시글이 지난 6일 올라왔다. 이 대표가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꺼내 들자 이 지사 지지자들이 중심이 돼 ‘투표 시위’에 들어간 것이다. 전날
2021-01-09 11: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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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본경선 100% 여론조사 확정…安 단일화 ‘갑론을박’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진행하기로 8일 확정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를 의식한 조치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3차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공관위원 만장일치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안 대표가 범야권 단일후보가 돼 기호 4번으로 출마하겠다면 지지자들이 고개를
2021-01-08 16: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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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野김병욱 탈당에 “선거 앞둔 엄중한 시기…각별히 유념해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성폭행 의혹 제기에 탈당한 김병욱 의원(포항 남·울릉군) 문제를 언급하며 “선거를 앞둔 엄중한 시기”라며 집안 단속에 나섰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근 우리 의원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윤리위를 열고 조치하려고 하니 탈당을 했다”며 “선거를 앞둔 엄중한 시기이고, 선거가 없는 때라도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백
2021-01-08 16: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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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이달 중순 안에 결심 밝힐 것”
지난해 4월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거의 마음을 굳혔다. 조만간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렇게 밝히면서 “저희 당 공천과정이 있다. 출마 여부에 대한 최종 결심을 이달 중순 안에는
2021-01-08 09: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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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통합 방법론에 사면만 있는 것 아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하는 우상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통합의 방법론에 사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왜 잡혀간 사람이 반성하느냐는 식으로 접근하면 통합이 안 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
2021-01-08 09: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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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산연고 의원 18명 ‘부산갈매기’ 출범...가덕도 신공항 추진
[사진=연합뉴스] 부산에 연고가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18명이 친목 모임인 ‘부산갈매기’를 출범했다. 7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8명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지역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거나 부산에 직·간접적 인연이 있는 의원이 결성한 친목 모임”이라며 “가덕도 신공항 추진과 부산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부산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사회 돌입, 장기화된 저성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rdq
2021-01-07 16: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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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김병욱 “결백 밝힌 후 돌아오겠다”…성폭행 의혹에 탈당
김병욱 미래통합당 의원[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성폭행 의혹을 받는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7일 탈당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전날 김 의원이 국회 보좌관이던 지난 2018년 국정감사 도중 한 인턴비서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오늘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저와 관련해 다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ldquo
2021-01-07 15: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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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안철수, 엉터리 얘기…통합없이 단일화 없다”
정진석 국민의힘 4·7재보선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국회에서 공관위 첫 회의를 마치고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7일 “통합없이 단일화 없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내가 국민의힘 바깥에 있어야, 중도 표가 나를 중심으로 결집한다’고 얘기한다. 누가 그런 엉터리 얘길 하느냐”며 이렇게 적었다. 정 위원장은 “지금 중도표가 ‘폭정 종식’의
2021-01-07 14: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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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검찰개혁특위 "2월까지 검찰개혁 입법완료"
검찰개혁특위 3차 회의 참석한 민주당 이낙연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특위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월까지 검찰개혁과 관련된 입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7일 당 검찰개혁특위에서 “불공정 수사와 선택적 기소를 포함한 검찰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검찰개혁 추가과제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다음 달까지 국회
2021-01-07 14: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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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국민의힘 추미애 고발...이성과 품격 내던져”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김태년 원내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민의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한다. 이성과 품격을 내던진 야당의 고발 정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동부구치소발 집단 감염 초기 대응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추 장
2021-01-07 11: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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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호 복당 승인…金 “이제는 힘 모을 때”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7일 김태호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승인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원래 우리 당 소속이었던 사람이고, 선거가 끝나고 한참 조용히 있다가 복당 신청한 지 몇 달이 됐기 때문에 오늘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 공천배제에 불복해 탈당 후 당선됐다. 당시 김 의원을 비롯해, 권성동‧윤상현‧홍준표 의원 등이 탈당해 당선됐다. 권 의원은 지난해 9월 먼저 복당했다. 윤 의원과 홍 의원은 아직 복당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
2021-01-07 11: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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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안철수, 국민의힘 입당 않으면 서울시장 출마”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 제9차 정례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 “입당이나 합당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저는 출마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거나 합당해 경선을 치르지 않으면 자신이 출마하겠다고 하는 조건부 출마론이다. 오 전 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으로 들어와 달라. 합당을 결단
2021-01-07 1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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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정부, 출산율 장려 못한다면 적극적 이민정책 수립해야”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정부는 출산율 장려를 할 능력이 없고, 국민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우리 경제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수립하거나, 출산율 장려를 위해서 모든 분야를 어떻게 재편성 할 것인가 엄중한 조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우리가 코로나19 사태에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2021-01-07 10: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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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정확한 팩트체크] 공수처의 검찰 사무는 위헌?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5일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으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 정부여당은 1월 중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공수처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인데 야권의 저항이 거세다. 국민의힘은 앞서 공수처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청구했는데, 헌법재판소에선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①공수처는 입법‧사법‧행정에 속하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기본권을 제
2021-01-0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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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가로세로연구소, 역겨운 자들…전혀 사실 아냐”
김병욱 미래통합당 의원[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의혹과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런 더럽고 역겨운 자들이 방송이라는 미명하에 대한민국을 오염시키고 있는 현실에 분노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의원은 “이런 자들에게 취할 수 있는 수단이 법적 대응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즉시 강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2021-01-06 2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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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국민 재난지원금? 선거 앞둔 악성 매표행위”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9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국민의당 초선의원들의 릴레이 1인 시위 현장을 찾아 이영, 강민국 의원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더불어민주당 내 고개를 들고 있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국민세금으로 매표행위를 하려는 정치꾼들의 악성 포퓰리즘 때문”이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하고 경제정책으로서 효과도 낙제점
2021-01-06 17: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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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00% 국민경선 확정…단일화는 2말 3초?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왼쪽)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치러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본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치르는 방안을 6일 확정했다. 당 밖 인사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을 의식한 조치다. 다만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월 초 단일화 협상을 언급했고, 안 대표 또한 2월 중 단일화 협상을 주장해 국민의힘 후보를 먼저 선출한 뒤 협상을 하는 2
2021-01-06 17: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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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한단 말 안 나와”…주호영, 靑유영민 앞 쓴소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유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유영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쓴소리를 쏟아냈다. 특히 청와대 정무라인에 대한 불만을 역력히 나타내며 청와대의 소통 부재를 질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유 실장 예방을 받고 “어려운 때에 중책을 맡았다. 흔히 중책을 맡으면 축하드린다고 하는데, 하도 엄정한 때고 어려운 일이 많아서 축하드린다는 말이 선
2021-01-06 16: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