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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후덕 "3년간 반중 시위 3배 급증…中 무비자 입국 시행 속 경제 회복 훼손 우려" 최근 5년간 서울 명동 등 시내 주요 도심에서 신고된 '반중(反中) 시위'가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 확산되는 반중·혐중 시위가 외교와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시·도 경찰청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반중 성격의 신고 집회 건수는 2023년 13건, 2024년 15건에서 2025년(1~9월 누계) 2025-10-12 18:28 - 
                                
                                與서영교 "오세훈은 안 돼"...6·3 지선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 4선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랑갑)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여권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건 박주민 의원과 서 의원이다. 박홍근 의원과 전현희 최고위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서울시장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서 의원은 1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에게 직접 체감되는 행정으로 '천만 시민의 내편, 실용주의 서울'을 만들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오 2025-10-12 18:24 - 
                                
                                당정대 "주택시장 과열 예의주시"...정부, 이번주 안정대책 발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12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동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주 중 적절한 시점에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긴급 고위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박 수석대변 2025-10-12 18:24 - 
                                
                                [단독] 윤후덕 "尹장모 변호인 친누나, 5000억대 원조계약 총괄…채용 의혹 이어 논란" 외교부 산하 무상원조 집행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상임이사 선임과정에서 석연찮은 채용 의혹이 제기된 손정미 이사가 5000억원 규모의 원조계약을 담당하는 '조달실'까지 관할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손 이사가 임명된 2023년 12월 11일 직후인 2024년 1월 29일 코이카 원조계약을 담당하는 핵심부서인 조달실이 손 이사가 본부장으로 있는 '글로벌연대·파트너십본부'로 이관된 사실이 확인됐다. 2025-10-12 16:42 - 
                                
                                국민의힘, 양평 공무원 사망에 "민중기 특검 폭력수사 특검법 발의" 국민의힘은 12일 개발 특혜 의혹으로 김건희 특검의 조사를 받던 경기 양평군청 공무원이 숨진 것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폭력 수사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특검의 강압 수사에 추가적으로 희생되는 무고한 시민이 없도록 특검의 반인권적 폭력 수사 의혹을 수사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고인의 자필 메모를 보니 특검이 결론을 정해놓고 증언을 끼워 맞추는 수사로 2025-10-12 15:54 - 
                                
                                이재명 정부 첫 국감 시작...與 '조희대 정조준', 野 '부처개편 공세'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막을 올린다. 여야 모두 이번 국감을 내년 6·3 지방선거의 전초전으로 규정하며 초반부터 전면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정조준해 사법개혁 드라이브를 본격화하고, 국민의힘은 부처 개편과 예산 집행의 혼선을 부각하며 정부 책임론을 띄울 계획이다. 첫날인 13일 최대 격전지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의 국감 출석을 요구하고 불응 시 동행명령장 발부까지 검토하고 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2025-10-12 15:48 - 
                                
                                與, 대법원 국감 앞두고 조희대 압박..."사법부 신뢰 판가름할 주" 오는 13일과 15일 대법원 국정감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 신뢰를 판가름할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야당과 법조계 등에서 사법부 독립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사법부 스스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며 국면 전환에 나선 모습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법부 독립과 삼권분립이라는 그럴듯한 말 뒤에 숨을 것이 아니고, 이제는 숨을 수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여 2025-10-12 15:37 -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룰 조기 확정 방침…지선 준비에 속도 국민의힘이 총괄기획단을 조기에 가동하며 내년 6·3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지방선거까지 아직 7개월 넘게 남았지만, 총선·대선에 이어 또다시 패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5선의 나경원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이번 총괄기획단은 우선 연말까지 후보 공천 시스템 윤곽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총괄기획단 관계자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열린 공천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늦어도 12월 말까지 대강의 공천 룰(규정)과 시 2025-10-12 11:10 - 
                                
                                민주 "국힘 '중국인 3대 쇼핑법', 괴담·혐오 선동" 국민의힘이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을 추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이 아닌 괴담과 혐오로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11일 서면 브리핑에서 해당 법안에 대해 "혐중 정서를 자극하기 위한 극우 코드 맞춤형 법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건강보험, 선거권, 부동산 거래에서 중국인이 과도한 혜택을 받는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건강보험의 경우 중국인 가입자는 지난해 9369억원을 납부하고 9314억 2025-10-11 16:47 - 
                                
                                與 "이달 말까지 지방선거 공천 규정 확정…경선룰·가산점 기준 마련"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말까지 내년 6월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룰과 가산점 반영 방식 등을 포함한 공천 규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현재 민주당은 공천 준비의 핵심으로 컷오프(부적격) 예외 심사 기준과 경선 진행 방식, 여성·청년·장애인 가산점 등에 관한 기준 등을 마련하고 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 공천 제도 분과와 전략 분과를 운영 중"이라며 "공천 분과에서 심사 기준부터 정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2025-10-10 15:03 - 
                                
                                野 "캄보디아서 살해된 대학생 외면한 정부, 무능이자 외교 실패" 국민의힘은 20대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고문 끝에 살해당한 사건에 대해 "실용 외교를 자처하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무능이자 외교 실패"라고 비난했다. 특히 시신 송환 지연 등 현지 정부와 협조가 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이재명 정권 무능외교 국격실격 대응특별위원회는 10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사건 발생 후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 시신조차 고국으로 송환하지 못하고 있다"며 "외교당국은 현지 정부와 협조조차 제대로 이뤄내지 못 2025-10-10 15:00 - 
                                
                                정연욱, 정부 '무비자 입국' 추진에 "중국인 범죄 7년째 1위…국민 불안 외면 정책" 중국인이 7년째 외국인 범죄 1위를 기록했음에도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추진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는 "국민 불안을 외면한 조치"라는 지적으로,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불법 체류·범죄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격적으로 무비자 제도를 시행하면 불법체류자와 외국인 범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관광객 유치도 중요하지만, 치안 2025-10-10 14:35 - 
                                
                                김병주 "안철수, 외교 이해 부족…손가락은 잘 붙어 있나"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외교의 '외' 자도 모른다"며 비판했다. 앞서 9일 안철수 의원실은 정부가 지난 7월부터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캐나다,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이집트 등 13개국에 특사단 37명을 파견했으나, 이 가운데 인도·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이집트 등 5개국에서만 정상 면담이 성사됐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친서를 들고 간 특사는 통상 상대국 정상에게 친 2025-10-10 13:58 - 
                                
                                與 "오세훈 의혹 檢 뭉개…김건희 특검, 직접 수사하라"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에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전방위적 압박에 나섰다. 민주당이 오 시장의 3연임을 막는 이른바 '서울 탈환'을 목표로 삼은 만큼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 김건희 특검 태스크포스(TF)는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오 시장을 소환 조사한 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밝혔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 관련 사건을 뭉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5-10-10 13:39 - 
                                
                                與, 국정감사에 재계 증인 최소화…"실무자로도 충분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재계 증인 최소화·중복출석 지양·무한정 대기 관례 폐지 등의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있어 "철저히 원칙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생각한 세 가지 원칙이 있다"며 "첫 번째로 재계 증인, 특히 오너 대표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 상임위원회에서 2025-10-10 13:31 - 
                                
                                송언석, 與에 국정자원 화재 국정조사 제안…"책임 소재 밝혀야" 국민의힘이 10일 더불어민주당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의 진상을 규명하는 국회 국정조사를 공식 제안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원인과 복구 지연 사유, 시스템 관리, 컨트롤타워 책임까지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번 화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국가행정시스템 전체가 단 한 번 사고로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전날 화재로 중단된 시스템을 647개에서 709개로 정정한 것에 대 2025-10-10 11:25 - 
                                
                                "독버섯 vs. 균"…설전 끝에 화해한 여야 수석대변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자신을 향한 논평에 대해 사과한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칭찬하며 "저도 과한 표현을 쓴 것 같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10일 페이스북에 '박성훈 국회의원을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전날 박성훈 대변인에게서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문자에는 "추석 인사드립니다. 어제 선배님에 대한 공격,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는 "당의 수석대변인은 각 당의 입장을 대 2025-10-10 10:36 - 
                                
                                정청래 "추석민심은 내란청산·민생회복…개혁 완수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내란청산과 민생경제회복이 추석 민심이었다며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고 민주주의를 지킨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을 향해 APEC 기간 동안 정쟁 중단을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신 국민의 마음을 추석에 확인했다"며 "상인들은 민생회복소비쿠폰 덕에 매출이 30%나 올랐다 했고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한 코스피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 2025-10-10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