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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탈북자에 뚫린 육군 22사단, 'GOP 과학화경계시스템' 또 먹통
16일 탈북자 1명이 육군 22사단 관할 철책을 넘어 제진검문소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세 시간만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GOP 과학화경계시스템'이 또 먹통이 됐다. 지난해 11월 북한 남성이 철조망을 월책해 귀순 때 먹통이 된 이후 석 달만이다. 16일 군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해당 남성은 북한에서 육상을 통해 우리 측으로 내려왔다"며 "해당 사단 관할인 철책을 넘어 이날 오전 오전 4시20분께 금강통문 옆 제진검문소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2021-02-16 16: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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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 백신지원, 국민적 지지 얻을 때 논의"
[사진 = 통일부 제공 ] 통일부가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적 지지를 얻을 수 있을 때 논의해보겠다"고 16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다른 부처와 최근 코로나19 백신 대북지원 문제를 논의한 바 있느냐'는 질문에 "현 단계에서는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이라며 "국내에 백신이 충분히 공급돼 접종이 이뤄져 국민 안전이 충분히 확보된 다음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백
2021-02-16 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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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합참 군무원 한·미연합훈련 앞두고 확진...軍 "훈련 영향 없다"
16일 합참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내달 8일 계획된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월 8일 실시 계획인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을 앞두고 합동참모본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 훈련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자칫 집단감염 사태로 확대될 경우, CCPT에 참여할 합참 소속 인원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군 내부에서는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되겠지만, 설사 추가 확진자가 발생
2021-02-16 13: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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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성 월책 허용' 육군 22사단에 또 탈북자?...합참 "신병 확보"
합참이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지역에서 신원 미상자가 발견, 신병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북한 남성에 월책을 허용한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지역에서 또 다시 신원 미상자가 발견됐다. 16일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아침, 동해 민간인통제구역 검문소 일대에서 미상 인원 1명을 발견한 후 작전을 전개,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미상 인원이 탈북자인지, 월북자인지 여부를 조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22사단은 2012년 '북한 병사의 노크 귀순 사건
2021-02-16 13: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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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병역판정검사 17일 실시...문신·과체중·중졸도 현역 입영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가 오는 17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된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가 17일 시작된다. 16일 병무청(청장 모종화)에 따르면 올해 입영 대상자들은 지난해 12월 입법예고한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에 따라 이전과 다른 기준을 적용받는다. 인구 절벽에 따른 병력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먼저, 신체등급 1~3급인 사람은 학력에 관계없이 현역 입영한다. 그간 고등학교 중퇴 이하인 사람은 건강해도 보충역 처분을 받았다. 문신 4급 기준 폐지로
2021-02-16 10: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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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생일 맞은 北...무력 도발 징후 없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0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3일차 회의에 참석한 모습.[사진 = 연합뉴스 ] 79번째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은 북한은 16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중심의 내부 결속을 강조하며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 총비서는 2012년 집권 이후 매년 광명성절마다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궁전을 참배해 왔지만, 올해는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미연합훈련 실시로 우려됐던 무력 도발 움직임도 아직까지 감지되지 않고 있다.
2021-02-16 09: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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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미연합훈련 앞두고 합참서 확진자 첫 발생
16일 합참 소속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방부 영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1월 국군복지단 집단감염 이후 두 번째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합참 소속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서는 한편, 국방부 영내에 임시 검사소를 설치해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합참 소속 군무원 확진으로 내달 8일 열릴 계획인 한&mid
2021-02-16 08: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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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한반도 정세...광명성절 앞둔 北 도발 가능성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0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3일차 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 = 연합뉴스 ] 북한이 중단을 요구해 온 한미연합훈련이 3월 실시되면서 한반도 정세가 본격 시험대에 올랐다.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2월16일)을 앞두고 있는 북한이 연합훈련 수위에 따라 도발에 나설 수도 있어 정부부처와 군도 예의주시 중이다. 북한에서 광명성절은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 등과 함께 최대 명절 중 하나로 꼽힌다. 15일 통일부에 따르면
2021-02-15 17: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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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백기완 선생 영면...SNS서도 추모 물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사진[사진 = 박용진 의원 페이스북 캡처 ] 진보원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15일 향년 89세 일기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임을 위한 행진 곡'의 원작자인 백 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하던 가운데 이날 오전 영면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
2021-02-15 15: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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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산·학·연 중심 '무기체계 패키지형 응용연구' 실시
[사진=연합뉴스] 기술별로 따로 연구하던 무기체계 기술을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나로 묶는 방안이 추진된다.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무기체계 각각 핵심 기술 연계성 강화를 위해 '2021년 국방과학기술진흥 실행계획'(이하 실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미래 핵심 전력 중 하나인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4개 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국방 기술을 민간 분야로 이전해 국방 연구·개발(R&D)의 활용 범위를 화생방, 재난, 안전 등의 분야로 확대하는 협업&
2021-02-15 15: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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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북한 김정은 도발 감행 1순위...SLBM 북극성-1~5ㅅ형 변천사
북한이 지난 1월 14일 열린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5ㅅ형. [사진=연합뉴스] 한·미 연합훈련이 3월 8~18일 실시될 것으로 계획되면서 북한 반발 수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달 열린 8차 노동당 대회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는 점에서 무력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김 총비서가 무력 도발을 감행한다면 1순위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2021-02-15 1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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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김정일 생일 '광명성절' 앞두고 동계훈련 지속
지난 11일 CSIS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에 게재된 북한 신포 조선소 위성사진. [사진=CSIS '분단을 넘어' 캡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아버지인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생일인 광명성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이 동계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15일 군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북한이 지난해 12월 시작한 동계훈련을 지속하고 있다"며 "동계훈련은 3월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규모는 예년보다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북
2021-02-15 10: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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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근 전 청와대 안보실 1차장, 군인공제회 이사장 취임
15일 김유근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제15대 군인공제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사진=군인공제회 제공] 김유근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제15대 군인공제회 이사장으로 15일 취임했다.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현역군인과 군무원 37명으로 구성된 제106차 대의원 회의에서 선출, 국방부 장관 승인을 받았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민하고 적시적인 변화관리 경영으로 회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1등 공제회를 만들어나가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q
2021-02-15 09: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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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 오늘부터 다시 휴가 간다...통제 80일 만
국방부가 1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으로 통제됐던 군 장병 휴가를 80일만에 재개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통제됐던 군 장병 휴가가 15일부터 풀린다.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80일 만이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28일까지 모든 부대에 대한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했다. 우선 장병 휴가는 부대 병력 20% 이내로 허용된다. 단,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으로는 휴가가 제한된다. 휴가 후 부대에 복귀한 장병은 진단검사를
2021-02-15 09: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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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임을 위한 행진곡'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 별세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 [사진=연합뉴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백기완 소장은 이날 오전 입원 중 영면했다. 그는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생활을 해왔다. 1932년 황해도 은율군 장련면 동부리에서 태어난 그는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해왔다. 백 소장은 1964년에는 한·일협정 반대운동에 참가했고, 1974년에는 유신 반대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하다 긴급조치 1호의 첫 위반자로
2021-02-15 08: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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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 투병 끝 별세…향년 89세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89세의 나이로 15일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하다 이날 오전 입원 중 세상을 떠났다. 1932년 황해도 출생인 고인은 1964년 한·일회담 반대 운동에 참여한 뒤 박정희·전두환 정권 시절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 1974년 2월 긴급조치 1호의 첫 위반자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2021-02-15 0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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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남수단 한빛부대 파병 부사관 1명 확진
20201년 맞아 새해 인사를 한 한빛부대 13진 장병들. [사진=연합뉴스] 아프리카 남수단 한빛부대 소속 부사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 3일 레바논 유엔임무단(UNIFIL) 소속 서부여단과 바레인 연합해군사(CMF) 파병 장병에 이어 네 번째 해외 파병 장병 확진 사례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부대 외에서 임무 수행 후, 복귀한 뒤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임무에는 부대 장병 9명이 투입됐으며, 해당 부사관 1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
2021-02-14 16: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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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바이든 정부, 유엔인권이사회 복귀 선언…北 인권 문제에 입장 밝힐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탄생 79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람회 '사회주의 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영도'가 지난 12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개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사진은 전람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신(新) 행정부가 유엔 인권이사회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이사회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외교가에서는 인권 중시 기조의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 인권 문제에 크게 관여할 경우 북·미 관
2021-02-14 1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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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19로 국경 봉쇄 1년째...러시아 정제유도 차단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3일차 회의를 통해 경제계획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법적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국경을 봉쇄하면서 각종 물품 조달은 물론 정제유 공급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10∼12월 북한에 정제유를 공급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러시아가 북한에 정제유
2021-02-13 1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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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에 강제실종자 12명 정보요청...KAL기 납북자 포함
1969년 12월 11일 강릉을 떠나 서울로 가다 북한 공작원에 피랍된 대한항공(KAL) 소속 YS-11 여객기(위)와 당시 규탄시위하는 시민들의 모습[사진 = 연합뉴스 ] 유엔이 북한에 강제 실종자 12명에 대한 정보제공을 요청했다. 명단에는 1969년 대한항공(KAL) 여객기 납치 피해자와 피랍 어부 등도 포함됐다. 13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산하 강제적·비자발적 실종에 관한 실무그룹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KAL기 납북자들인 장기영 씨와 정경숙 씨에 대한 정보제공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들이 북
2021-02-13 16: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