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러, 공보 협조 합의서 체결…미디어 분야 협력
    북·러, '공보 협조 합의서' 체결…"미디어 분야 협력" 북한의 대외선전기관인 공보위원회가 러시아와 '공보 분야 협조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공보위원회와 로씨야(러시아)연방 수자발전, 체신 및 대중공보성 사이의 공보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서가 11일 모스크바에서 조인됐다"고 보도했다. 서명식에는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와 벨라 무하르비예브나 체르케소바 러시아 디지털개발·통신·매스미디어부 차관이 참석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 채널에 따르면 2025-11-13 15:43
  • 군, 도로명주소 사용해 보안성·편의성 높인다
    군, 도로명주소 사용해 보안성·편의성 높인다 앞으로는 군인아파트, 면회회관과 같은 군 주거·복지시설과 군부대에 대한 주소 부여와 사용 지침을 현실화해 불필요한 군사시설의 정보 노출이 차단되고, 군인 복지를 위한 택배 배송 서비스의 정확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13일 국방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군 시설에 대한 도로명주소 부여 방법, 지도 서비스를 위한 정보 제공 범위 등을 규정한 표준 보안지침을 마련해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 그동안 군 시설은 보안 문제 등을 고려해 자체 주소 없이 우체국 사서함 주소나 지도에서 위치 확인 2025-11-13 14:58
  • 통일부 헌법존중 TF 지침 받아…운영 방안 검토
    통일부 "'헌법존중 TF' 지침 받아…운영 방안 검토" 통일부가 정부가 추진 중인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와 관련해 운영 지침을 전달받고, 부서 내 운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총리실에서 통일부에도 지침이 내려왔고, 기획조정실에서 부서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무총리실은 지난 11일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공직자들의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할 자체 TF를 내년 2월까지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대통령 직 2025-11-13 13:44
  • 북·라오스 외교수장 평양서 회담…전통적 친선관계 강화
    북·라오스 외교수장 평양서 회담…"전통적 친선관계 강화" 북한과 라오스 외교수장이 평양에서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외무상 최선희 동지와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 통싸완 폼비한 동지 사이의 회담이 전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양측이 "지난 10월 두 나라 수뇌분들께서 이룩하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해 조선과 라오스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가일층 강화 발전시켜 나가며 국제무대에서 호상(상호) 지지와 협력을 긴밀히 하기 위한 문제들에 대 2025-11-13 09:28
  •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17일 육사에서 첫 개최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17일 육사에서 첫 개최 국가보훈부는 오는 1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교정에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2일 전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 인사, 육사 생도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귀감으로 삼고자 정부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국립현충원 등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장소가 아닌 군과 관련된 육사에서 기념식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 2025-11-12 17:13
  • 라오스 외교장관 방북…北 외교 지평 확대 행보
    라오스 외교장관 방북…北 외교 지평 확대 행보 북한이 최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과 소통하며 외교적 지평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라오스 고위급 인사가 약 한 달 만에 다시 평양을 찾았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통싸완 폼비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과 일행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기 위해 전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외무성 일군(간부)들과 우리나라 주재 라오스특명전권대사, 대사관 성원들이 맞이했다"고 전 2025-11-12 17:00
  • 보훈부, 유엔참전용사, 영웅을 위한 음악회 서울서 개최
    보훈부, '유엔참전용사, 영웅을 위한 음악회' 서울서 개최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을 맞아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다 희생된 유엔 참전영웅들의 용기와 투혼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유엔 참전용사, 영웅을 위한 음악회’를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한다. 호국문화진흥위원회(이사장 임우근)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방한 중인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80명, 참전국 외교사절 등 1300여 명이 참석한다. 음악회는 지 2025-11-12 16:13
  • 이재명 정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
    이재명 정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 정부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문제를 제기하는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에 참여했다. 12일 공개된 유엔총회 제3위원회 인권결의안에는 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008∼2018년 결의안의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해왔으나 2019∼2022년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불참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3년 공동제안국에 복귀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상정된 올해 인권결의안에는 대북 관여를 중시하는 정부 기조를 고려해 전임 정부와는 다른 접근을 보 2025-11-12 10:15
  • 병무청, 수능시험일 병역판정검사 휴무 
    병무청, 수능시험일 병역판정검사 휴무  병무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오는 13일 수험생 편의 등을 고려해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과 중앙병역판정검사소에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12일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판정검사는 수능 다음날인 14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실시되며,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12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기간 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본인의 검사 일자를 반드시 확인해 수능일에 방문하는 2025-11-12 10:08
  • 김천식 통일연구원장 사임 정부 통일 정책과 신념 달라
    김천식 통일연구원장 사임 "정부 통일 정책과 신념 달라" 김천식 통일연구원장이 임기를 8개월가량 남긴 11일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7월 통일연구원장에 임명된 김 원장은 내년 7월 19일까지 임기가 남아있으나, 이번 사임으로 임기를 마치지 못하게 됐다. 후임이 임명되기 전까진 현승수 부원장이 당분간 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이날 연구원 내부망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의 신념이 정부의 통일정책과 달라 원장직을 수행할 수 없어 사임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평화적 두 국가론'을 공개적으로 비 2025-11-11 17:32
  • 해군, 첫 함대급 해상기동훈련...이지스구축함 참가
    해군, 첫 함대급 해상기동훈련...이지스구축함 참가 해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남해와 동해에서 첫 함대급 해상기동훈련을 실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다졌다. 11일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올해 2월 기동함대사령부가 창설됨으로써 사령관과 함대 참모진이 해상에 전개하는 첫 함대급 해상기동훈련이다. 동서남해 해역을 수호하는 1·2·3함대의 경우 사령관은 육상지휘소에서 전체 훈련을 지휘하고 해상에 전개한 전력은 해상전투단장(준장급)이 지휘한다. 김인호(소장) 기동함대사령관이 지휘하는 이번 훈련에는 최신 이지스구축함 정 2025-11-11 16:31
  • 강동길 총장 80년 역사 나침반 삼아 국민 향해 힘차게 항해
    강동길 총장 "80년 역사 나침반 삼아 국민 향해 힘차게 항해" “해군·해병대는 80년의 역사를 나침반 삼아 미래 100년 동안에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필승해군·해병대를 향해 힘차게 항해할 것입니다.”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이 1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80주년 해군창설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해군·해병대 구성원 모두의 힘찬 항진을 당부했다. 해군은 초대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손원일 제독 등이 해양 수호를 위해 해방병단을 창설한 1945년 11월 11일을 해군창설일로 기념하고 있다. 강 2025-11-11 14:12
  • 평양 중심부서 대규모 화재 발생…통일부 화재 흔적 있는 건물 식별
    평양 중심부서 대규모 화재 발생…통일부 "화재 흔적 있는 건물 식별" 통일부가 11일 북한 평양 중심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위성 영상을 확인해보니 화재 흔적이 있는 건물이 1개동이 식별됐다"며 "가로, 세로 50m 크기의 건물이며 피해 정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10일(현지시간) 북한 평양 중심부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공장 또는 창고로 보이는 건물이 전소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양 중심부를 흐르는 보통강가의 류 2025-11-11 11:39
  • 통일부, 접경지역 주민과 현장 대화…평화로운 일상 위해 노력할 것
    통일부, 접경지역 주민과 현장 대화…"평화로운 일상 위해 노력할 것" 통일부가 전단, 확성기, 소음 방송 등으로 남북 대치 상황에서 고통받아 온 파주 접경지 일대 주민들의 현장 고충을 청취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통일부는 10일 경기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접경의 목소리, 평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하는 평화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중 차관을 비롯해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정일영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교수, 김진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객원연구원, 마을 주민 70여명이 참석했다. 2025-11-10 17:43
  • 권오을 유엔참전용사 희생, 함께 기억하고 계승
    권오을 "유엔참전용사 희생, 함께 기억하고 계승"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헌신한 유엔참전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9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이 11일 오전 세계 유일의 유엔묘33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상징구역)에서 거행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10일 “오늘의 대한민국은 6·25전쟁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낯선 나라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싸우며 수많은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22개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고 말했다. 2025-11-10 13:27
  • 접경지역 찾은 통일차관 평화로운 일상 위해 정부 노력할 것
    접경지역 찾은 통일차관 "평화로운 일상 위해 정부 노력할 것"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10일 접경지역을 방문해 "평화로운 일상과 안전한 삶을 위해 정부는 계속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경기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접경의목소리-평화를 말하다' 토론회 개회사에서 "다시는 소음으로 밤잠을 설치지 않으시게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윤석열 정부의 적대적 대북정책과 흡수통일 정책은 북한의 대남 강경정책으로 이어졌다"며 "접경지 2025-11-10 12:08
  • 통일부 한·미연합훈련, 한반도 정세에 중요…관계 부처 간 소통 중
    통일부 "한·미연합훈련, 한반도 정세에 중요…관계 부처 간 소통 중" 통일부는 10일 정동영 장관의 한·미연합훈련 조정 필요성 언급과 관련해 "군사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함의가 있던 점에서 정확히 말씀을 드리려고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관계부처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청년페스타' 강연 후 "아주 예민한 문제이긴 하나 한·미군사훈련을 하면서 북&mid 2025-11-10 11:40
  •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10∼15일 호주 방문…군사협력 논의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10∼15일 호주 방문…군사협력 논의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10∼15일 호주를 방문해 양국 군사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주 사령관은 호주 방문기간 사이먼 스튜어트 육군참모총장(중장)을 만나 한국-호주 상륙군 발전회의 약정서를 체결하고, 호주 합동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양국 연합훈련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호주군의 상륙작전은 육군 소속의 해병대대와 강습상륙부대가 수행한다. 주 사령관은 13일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 다자 협력을 주제로 현지에서 열리는 한국-호주 안보협력대화에도 참가한다. 2025-11-10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