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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75주년 기념식...안규백 "국제사회와 평화 지키겠다" 국방부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엔군사령부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는 필리핀과 남아공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22개국 장·차관과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1950년 7월 24일 6·25전쟁 발발 직후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창설된 유엔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안 장관 환영사에 이어 2025-09-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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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신임 합참차장에 권대원 육군 중장 임명 권대원(학군 30기) 육군 중장이 신임 합참차장으로 임명됐다. 국방부는 8일 "합동참모차장을 정진팔 육군 중장에서 권대원 육군 중장으로 금일부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합참차장은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합참 민군작전부장, 39사단장 등을 역임한 합동작전과 위기관리 전문가다. 합참의장을 보좌해 군심을 결집할 역량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일 합참의장에 전영승 전략사령관(공군 중장·공사 39기)을 내정했으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2025-09-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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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방부, 신임 합참차장에 권대원 육군 중장 임명 국방부, 신임 합참차장에 권대원 육군 중장 임명 2025-09-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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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장관회담, 8일 서울서 개최…日방위상 10년만에 방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2025 서울안보대화'(SDD)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회담한다고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한일 국방장관회담은 작년 7월 도쿄에서 열린 이후 1년 2개월 만이며, 일본 방위상의 한국 방문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방한해 9일 출국하는 나카타니 방위상은 방한 기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해군 2함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2025-09-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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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취임 100일] 문민 국방장관·장성 대거 물갈이…軍 개혁 속도 64년 만에 취임한 문민 장관인 안규백 장관이 4성 장군 7명 전원 교체와 국방부의 '12·3 비상계엄' 자체 조사 등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방 개혁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공이 있는 자에게는 상을 주고, 죄를 지은 자에게는 벌을 내린다는 신상필벌(信賞必罰)을 원칙 삼아 국민의 군에 대한 신뢰를 서서히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제51대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한 안규백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12·3 비상계엄은 군의 존재를 무너뜨리고 국민의 신뢰와 2025-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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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尹정부 때 신설된 탈북민 '고용지원' 조직 해체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취업 등 장기적인 자립 지원 정책을 담당한 자립지원과를 최근 해체했다. 7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일 한시 운영 조직으로 인권인도실에 신설된 자립지원과가 정식 조직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태스크포스(TF)로 바뀌었다. 당시 원칙상 최대 1년간(6개월+6개월) 한시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신설됐으나, 정권이 바뀌며 조직이 해체된 것이다. 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남북 대화 및 교류 협력 기능 복원 중심으로 조직 정상화 추진 중"이라며 "현재 직제 개편 2025-09-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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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권수립 77주년 행사 돌입…"나날이 융성·번영" 북한은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앞두고 대내외에 다양한 행사를 조직해 경축 분위기를 이끌었다. 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7돌에 즈음한 사회주의 애국 공로자들과 농업 근로자들의 상봉 모임이 전날 열렸다. 지난 4일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는 9·9절 경축 제6차 전국 조각·공예축전이 개막했다. 축전에는 북한 해군무력을 묘사한 인두화(나무나 종이에 인두로 지져 그린 그림) '무적의 우리 군함'과 만년화(조개껍데기 안쪽을 오려낸 자개 2025-09-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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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韓日국방장관 회담...日방위상, 10년 만에 방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서울안보대화’(SDD)에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참석한다. 일본 방위상의 한국 방문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다자 안보 회의체인 '서울안보대화'(SDD)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서울안보대화에는 총 68개 국가와 국제기구에서 안보 관련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다. 나카타니 방위상 등 5개국 국방장관을 비롯해 8개국 국방차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 2025-09-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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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차분하고 일관되게 남북 간 신뢰 회복하겠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5일 "남북이 다시 화해하고 협력하는 평화공존의 길을 열기 위해 차분하고 일관된 자세로 남북 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전북 전주대에서 열린 (사)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제3차 전북세미나에 보낸 서면축사에서 "상황이 어려울수록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과 국제사회 간의 협력방안을 찾아내는 논의가 굳게 닫힌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남 2025-09-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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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중관계, '비핵화'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 기대" 통일부는 5일 "북한·중국 관계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에 대한 평가를 요청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어 "북중 관계 동향에 대해 향후 관계기관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과 중국은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면서 비핵화를 전혀 언급하지 않아, 중국의 '북핵 불용' 2025-09-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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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15~19일 '프리덤 에지' 훈련…李정부 출범 후 처음 한국, 미국, 일본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다영역 훈련인 ‘25년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시행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5일 밝혔다. 이번 3차 훈련은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지난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진행되는 프리덤 에지 훈련이다. 한미일 안보 협력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3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프리덤 에지 훈련은 2023년 8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캠프 데이비드 합의 2025-09-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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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박진희 56사단장 직무정지 군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순직해병특검의 수사를 받는 박진희 56사단장(소장)의 직무를 정지했다. 육군은 박 사단장을 5일부로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고 공지했다. 박 전 비서관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진 2023년 7∼8월 당시 이종섭 전 장관, 김계환 전 사령관 등 핵심 관계자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은 인물이다. 당시 이종섭 장관의 군사보좌관(당시 준장)으로서 지근거리에서 장관을 보좌했다. 특검팀은 박 전 보좌관이 이종섭 전 장관이 2025-09-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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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정상회담 하루 만에 김정은에 축전…"전략적 동반자 관계 공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지 하루 만에 축전을 보내 북러 간 밀착 관계를 과시했다. 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북한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앞두고 전날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발송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친근한 벗인 존경하는 김정은 동지"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일을 맞으며 가장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그는 "77년 전 우리나라는 새 조선 국가를 제일 먼 2025-09-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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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방중, 친선 불변 보여준 역사적 계기"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중국을 방문한 것이 "조중 친선관계의 불변성과 불패성을 보여준 력사적인 계기"라고 5일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했다고 보도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통신은 두 정상이 정상회담에서 "고위급 래왕(왕래)과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나가는 문제와 관련하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대외관계 분야 2025-09-0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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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50만 드론전사' 양성…드론 1만1천여대 보급해 장병 교육 군이 장병 대상 드론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50만 드론전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4일 강원도 원주 소재 육군 36사단에서 열린 ‘소형드론·대(對)드론 실증 전담부대’ 지정식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안규백 장관은 “육군 36사단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사단 자체의 드론 운용 능력을 강화한 노하우 등을 타 부대에서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인공지능(AI) 등 우수한 첨단기술이 접목된 장비를 군에서 신속하게 기 2025-09-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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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행사, 내달 1일 계룡대서…시가행진은 없어 국방부는 다음 달 1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는 5000여명의 국군 장병과 일반 국민이 참여한다. 행사는 △국민 축하 영상 상영 △민군 통합 태권도시범 △공중 분열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되며, AI(인공지능)·첨단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도 전시된다. 윤석열 정부 때인 재작년과 작년 국군의 날 행사 때는 기념식 뒤 병력과 무기를 동원한 시가행진이 이 2025-09-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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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진핑 左김정은·右푸틴 구도에 "굉장히 높은 예우"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북·중·러 정상이 나란히 중심에 선 가운데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으로부터 상당한 수준의 의전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서열로 보면 시진핑 주석의 오른쪽 첫 번째, 의전 1위가 푸틴 대통령이었고, 두 번째 왼쪽이 김정은 위원장이었다"며 "중국으로부터 굉장히 높은 예우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중·러 3각 구도가 부각된 데 대해서는 "이 2025-09-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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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 만들겠다" 진영승 제45대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공군 대장·공사 39기)가 "국민에게서 사랑받고 신뢰받는 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진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4일 서울 용산구 소재 육군회관에 마련된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군 내부적으로는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강한 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과제"라며 "우리도 미래를 대비하는 군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이 모든 걸 준비하기 위해선 국민에게 신뢰받아야 하고 국민과 소 2025-09-04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