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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시즌' 본격화…증권가 "기대주 조정·순환매 맞물릴 것" 2분기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가 이번 주 시작되면서,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기대주에 대한 조정과 저평가주 부각이 맞물려 순환매 장세가 뚜렷해질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20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시작으로 24일 SK하이닉스, 현대차, KB금융, HD현대중공업, 31일 LG생활건강 등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20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9조8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 6 2025-07-21 08: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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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현대건설, 미분양 부담에 목표가↓…원전 수주는 '청신호'" NH투자증권은 21일 현대건설에 대해 주택 미분양 관련 추가 비용 발생 등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6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1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277억원)를 소폭 밑돌았다"며 "사우디 마잔, 자푸라 등 해외 플랜트와 현대엔지니어링 주택 부문 실적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이 반영된 일부 해외 현장의 공사가 아직 진행 2025-07-21 08: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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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차익 실현 매물에 박스권 횡보…11만7000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며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2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1만7851달러)보다 3.80% 내린 11만75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 11만691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지난 18일을 마지막으로 12만 달러대를 재탈환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처럼 조정세를 나타내는 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도세가 거세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12만277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 2025-07-21 08: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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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포스코퓨처엠, 미중 갈등 반사이익 기대…목표가 19.6만원" SK증권은 21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전방 전기차와 배터리의 수요 부진에도 동사를 주목하는 이유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서 반사이익의 강도가 가장 큰 기업이기 때문"이라며 "고객사들은 비중국 전구체 기반의 양극재를 요구하고 있고, 동사가 원활한 공급에 성공할 경우 점유율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7잉ㄹ 미 2025-07-21 08: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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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코오롱인더, 중국시장 70% 성장…목표주가 5만5000원" IBK투자증권은 21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석유수지 업황 개선과 중국 코오롱스포츠의 고성장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스포츠 중국은 중국 아웃도어 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지난해 남부 지역에 2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고 올해는 동부 지역까지 진출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ldquo 2025-07-21 08: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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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 감사 '한정의견' 해소 총력…"신뢰 회복할 것" 타이어 금형 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이 2024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받은 ‘한정의견’ 해소에 나섰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외부감사인의 지적사항과 관련된 주요 쟁점에 대해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법인 PT. BNP 지분 10%를 약 130억원에 취득한 건과 관련 해당 광업권의 실재성에 대한 감사 증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이유로 한정의견을 받았다. 다이나믹디자인은 투자 적정성 입증을 위해 외부 기관의 실사를 거쳤으며, 절차상 하자나 위법&midd 2025-07-21 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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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더 엄격해진 조각투자 발행·유통 분리…증권사·발행사 '난색'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더 엄격해진 조각투자 발행·유통 분리…증권사·발행사 '난색' -금융당국이 조각투자 사업자들에게 보다 강력한 발행·유통 분리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움. -증권사는 유통과 발행 중 한 가지 인가만 취득할 수 있고, 발행사에는 유통 인가를 내주지 않겠다는 것이 잠정 결론. -금융당국은 발행·유통 분리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 대신 복수 증권사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유통 법인을 별도로 설립하면 지분율이 30% 미만인 2025-07-2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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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머니게임①] '한국판 스트래티지?'…비트맥스, 코인 테마주의 질주 코스닥 상장사 비트맥스는 적자기업이다. 2019년부터 7년 연속 영업손실을 봤다. 상장폐지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경영사정은 좋지 않다. 지난 1분기에도 매출 77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그런데 주가는 올 들어 한때 5배 넘게 뛰었다. 마법 같은 일이다. 주가급등 비결은 '비트코인'이다. 이 회사의 원래 이름은 '맥스트'. AR·VR 기반 IT 기업이었다. 그런데 올해 2월 김병진 플레이크 회장이 주도하는 메타플랫폼투자조합이 경영권을 인수한 뒤 사명을 비트맥스로 바꿨다. 주요 사업도 2025-07-20 18: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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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던 바이오·이차전지, 순환매에 불붙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끝났다'고 평가받던 바이오와 이차전지 섹터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한동안 침체에 머물렀던 두 섹터가 최근 증시 순환매 흐름에 힘입어 강력한 반등세를 나타내며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KRX 바이오 TOP10 지수는 16.37%, KRX 전기차 TOP15 지수는 8.58% 상승해 34개 주요 테마지수 중 각각 1, 2위 상승률을 기록했다. 바이오 섹터에서는 알테오젠(31.72%), 셀트리온(12.97%), 유한양행(26.68%) 등이 많이 올랐다. 이차전지 섹터에서는 포스코홀 2025-07-20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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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대신 인증부품?" 車 보험 개정…소비자 반발 확산 앞으로는 보험으로 자동차를 수리해도 정품 부품이 아닌 대체 부품이 먼저 적용될 수 있다. 보험료 절감을 위한 조치지만 소비자는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6일 시행되는 자동차보험 약관 개정안은 보험금 지급 기준을 정품에서 '품질인증부품'으로 바꾼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는 부품 값을 포함한 전체 수리비가 더 저렴한 쪽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산정하게 된다. 품질인증부품은 국토교통부가 성능과 기능이 유사하다고 인증한 부품으 2025-07-2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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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K] SH, 사명에 '개발' 달고 새출발....1분기 공사채 1조 542억원 발행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사명에 '개발'을 추가하며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의 도약을 내세웠지만, 재무건전성은 과제로 꼽힌다. 개발 사업을 늘리면 부채 증가가 불가피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레이트 한강',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주요 개발 사업에서 이익을 올려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지방공공기관통합공시에 따르면 SH의 올해 1분기(1~3월) 공사채 발행 규모는 1조542억원으로, 이는 SH가 지난해 1년간 발행한 공사채 1조1212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공사채 2025-07-20 17: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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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받는 2금융권 이합집산…보험·저축銀 지형 재편 보험사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인수합병(M&A)과 주식매매계약(SPA)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자산건전성 악화로 인한 고강도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합집산이 함께 이뤄지면서 시장 지형이 재편되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초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동양·ABL생명을 중심으로 보험업계 경쟁 구도에 변화가 감지된다. 동양생명은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직후 ‘우리’ 이름을 단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 2025-07-2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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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읏'음 터지는 금융 놀이터…OK저축은행의 MZ세대 공략법 "성수동을 자주 찾는 젊은 세대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가족들까지 다양한 방문객이 '읏수저놀이터'를 다녀갔어요. 링 던지기, 사격과 같은 간단한 게임이 많다 보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특히 좋았습니다. 이틀 차인 토요일 하루에만 1000명 정도 오신 것 같아요." 20일 서울 성수동 한복판, 즐거운 웃음소리가 골목 어귀를 가득 채웠다. 이곳은 OK저축은행이 지난 18일부터 운영 중인 '읏수저놀이터' 팝업스토어다. OK저축은행의 신규 브랜드 캠페인인 '읏수저' 메 2025-07-2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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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조여도 '똘똘한 한 채'는 견조…강남은 '신고가' 지방은 깊어진 침체 6·27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똘똘한 한 채' 수요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아파트 시장은 낙폭이 확대되며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는 모습이다. 획일적인 규제만으로는 시장 안정은 물론, 지역 간 균형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월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9% 상승했다. 전주의 0.29%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고 6월 말 이후 3주 연속 상 2025-07-20 16: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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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2조 주택기금'으로 민간임대 토지매입·공사비 1~4% 저리 대출 오세훈 서울시장이 앞으로 10년간 공공주택진흥기금 2조원을 마련해 매년 2500가구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밑그림을 밝힌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에 기금이 집중될 것으로 파악된다. 20일 시는 내년부터 매년 2000억원의 공공주택진흥기금을 마련하고, 1인 가구 중심 서울형 공유주택, 청년·신혼부부·어르신안심주택 등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의 인센티브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사업은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따라 민간사업자에게 용적률· 2025-07-20 16: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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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전세사기 피해주택' 채권 실태조사…배드뱅크 속도 금융당국이 전국 피해 주택에 설정된 선순위 채권 현황 조사에 착수한다. 부실 채권을 한번에 사들여 권리관계를 정리하는 전세사기 배드뱅크를 만들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해 변제금을 보장하겠다는 의도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해 선순위 채권 현황과 매입 가능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는 전세사기 배드뱅크를 통한 일괄 구제 조치가 가능한지 여부를 따져보기 위해서다. 배드뱅크의 채권 일괄 매입으로 선순위 채권자가 민간 금융회사 등에서 공공기관으 2025-07-20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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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침수 피해 150억원…주말 지나면 큰 폭 증가할 듯 한반도 전역을 휩쓴 극한호우 영향으로 보험사에도 차량 침수 피해 수천 건이 접수됐다. 이로 인한 피해 규모도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극한호우가 시작된 지난 18일 오후까지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신고는 1667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추정손해액은 151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에서는 주말 동안 발생한 피해 신고·집계가 21일부터 시작되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2025-07-20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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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는 넘치는데 잠실 전세매물 20일 새 20% '뚝'... 하반기 전세난 경고음 6·27 대책 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요 단지에서 20일 만에 전세 매물이 급감했다. 전세 시장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하반기 '전세 대란' 경고음이 짙어지고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송파구의 전세 매물은 1314건이다. 5월까지만 해도 1816건까지 전세 매물이 있었으나, 두 달 만에 27.7% 줄었다. 특히 잠실동은 331건으로 20일(412건) 만에 19.7% 감소했다. 잠실 대장아파트로 불리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에서 매물이 급감한 것으 2025-07-20 15: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