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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체력 강해진 코스피 '상승률 선두'…글로벌 증시와 어깨 나란히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체력 강해진 코스피 '상승률 선두'…글로벌 증시와 어깨 나란히 -16일 코스피지수가 3449.62를 기록, 5거래일 연속 최고가 경신. 코스피 수익률은 주요국 가운데 1위. 지난해 하반기만 해도 G20 중 수익률 꼴찌. -외국인투자자가 12거래일 만에 7조원 가까이 순매수. 정책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달러 약세 등이 배경으로 꼽힘. -1986년 이후 40년 만에 등장한 저환율·저유가·저금리 등 '3저호황'이라는 거시 환경 2025-09-17 07:59:25 -
성수1지구는 '내홍', 성수2지구는 '속도'…엇갈린 재개발 행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성수1지구는 조합 내 갈등과 입찰 조건 논란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지연되는 반면, 성수2지구는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며 연내 시공사 선정이 유력해지는 분위기다. 한강변 핵심 입지로 꼽히는 성수동 일대 개발 속도가 조합의 입찰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양상이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2지구 재개발 구역은 비교적 순조롭게 시공사 선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입찰에서도 경쟁구 2025-09-17 07:30:00 -
"10년 모으면 뭐하나요" 4인 가족 만점도 탈락…다시 떠오르는 '청약 무용론' "최근 강남 청약에서는 4인 가족 만점자도 떨어지는데 청약통장 가입 후 10년 동안 유지해서 이를 쓸 수 있을지 고민이 많습니다."(30대 직장인 A씨) 최근 청약통장 무용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에서 올해 첫 수도권 '만점 통장'이 나오는 등 청약 당첨 커트라인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대출 규제, 분양가 상승까지 겹친 영향이다.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에는 여전히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으나 청약 당첨 가능성이 낮아지며 청약통장 이탈이 2025-09-17 07:00:00 -
18년 만에 금융감독체계 개편...법제정 협의·제재권 금감위에 새로운 금융감독체계가 윤곽을 드러냈다.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이 떨어져 나가고, 금소원은 금융상품 판매·광고 관련 검사 및 제재 권한을 갖는다.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중징계 권한은 금융위원회가 재편되는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가 가져간다. 16일 의안정보시스템에 공개된 금융위원회 설치법과 은행법 등 일부개정법률안 등에 따르면 금감원과 금감위는 금융회사 임원 징계 권한 등을 조정하게 된다. 현재 금감원장은 은행·보험사 CEO 등 임원에게 중징계로 분류되는 '문 2025-09-16 19:39:30 -
[진격의 K증시] 체력 강해진 코스피 '상승률 선두'…글로벌 증시와 어깨 나란히 1992년 자본시장 개방 이후 한국 증시는 늘 변방에 머물렀다. 미국 뉴욕, 일본 도쿄, 홍콩 등 글로벌 주요 증시와 비교해 자본시장은 허약했고, 기관과 개인의 투자여력도 미미했다. 그래서 외풍에 더 심하게 흔들렸다. 전 세계 12대 경제강국으로 도약한 이후에도 K-증시의 체력은 허약했다. 근 10년의 시간을 2000포인트대 '박스피'에 머물렀던 게 방증이다. 그랬던 K-증시가 강해졌다. 연초 2000포인트 후반이던 코스피는 단숨에 3000을 넘었고, 이제 3500포인트 돌파를 앞두고 있다. 그 사이 시가총액 합계 2025-09-16 18:29:04 -
[진격의 K증시] 10대 리서치센터장들이 전망했다…"올해 코스피 3550까지 간다"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인 코스피가 3450포인트를 목전에 뒀다. 지금껏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초호황 랠리'다. 신기록 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에게 올해 말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물었다. 대다수 센터장들은 "3500~3550포인트까지 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16일 본지가 국내 10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미래에셋·한국투자·KB·삼성·메리츠·키움·신한투자·하나·대신·교보증권)을 대상으로 올해 2025-09-16 18:03:25 -
[진격의 K증시] K-증시 상승랠리 견인차는 '금·반·조·방·원' 올해 코스피 초강세장은 이전과 확연히 다르다. 과거 반도체 등 특정 업종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여러 업종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초호황 랠리를 이끈 업종으로 금융, 반도체, 조선, 방산, 원자력 등 이른바 '금·반·조·방·원'을 꼽는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코스피 지수는 43.7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업종별 지수 등락률을 보면 KRX 증권(104.92%), KRX 반도체(54.50%), KRX 유틸리티(53.08%), KRX 300 금융(49.31%) 등이 상 2025-09-16 18:02:46 -
[머니人터뷰]이기덕 삼성증권 CM본부장 "'생애주기형 IPO'로 상장 이후까지 지원" "IPO는 회사들의 최종 목적이 아니에요.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모색해야 합니다." 삼성증권 캐피탈마켓(CM) 본부를 이끌고 있는 이기덕 본부장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삼성증권의 지향점은 프리IPO·포스트IPO를 아우르는 '생애주기형 IPO'"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기덕 본부장은 20년 가까이 기업금융(IB) 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다. 경력은 화려하다. 1997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10년 동안 회계사로 근무했고 2007년 삼성증권 IPO팀에서 IB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커버리 2025-09-16 18:01:56 -
은행권은 다 들어갔는데…BNK·iM만 못들어간 밸류업 금융지주사 중 BNK금융지주와 iM금융지주의 기업가치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지방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경쟁 지주사만큼 뚜렷한 미래 비전이 없는 것이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과 iM금융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못했다. 4대 금융지주에 이어 최근 JB금융지주가 편입된 것과 대비된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란 한국거래소가 △시가총액 △당기순이익 △주주환원 △시장평가(PBR) △자본효율성(ROE) 지표를 평가해 선별하는 지표다. 시장에서는 BNK금융과 iM금융의 2025-09-16 18:00:00 -
[위험한 머니게임⑤] SK 출신 '구원투수'도 불발...'시계제로'에 빠진 KS인더스트리 KS인더스트리는 선박용 크레인 등 선박 구성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2004년 6월 설립됐고 2009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나름 건실했던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경영난에 빠졌다. 실적은 악화일로를 걷고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좋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대표이사와 경영권도 자주 바뀌었다. 올 들어서만 두 차례에 걸쳐 '최대주주 변경'을 시도했으나 불발했다. 최근 이 회사는 세 번째 '최대주주 변경'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에는 SK그룹 부회장 출신 김재열씨가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하 2025-09-16 17:54:40 -
예탁금 연고점에도…투자자 몫은 1%대, 인색한 증권사들 코스피 급등세에 국내 투자자 예탁금도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지만 증권사들의 예탁금 이용료율은 여전히 1%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72조887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5월 31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77조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증시 활황과 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개인투자자 자금이 증권사 계좌로 대거 유입된 결과다. 증권사는 고객 예탁금을 한국증권금융에 맡기고 증권금융이 운용해 얻은 수익을 증권사에 배분한다. 이후 증권사는 예금자보험 2025-09-16 17:54:07 -
거래소, 국채선물 내년 3월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부터 거래되는 2026년 3월물 국채선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3년국채선물 2026년 3월물(KTB3F2603)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2250━2806(25-4), 국고02875━2712(24-12), 국고02500━3009(25-8)다. 5년국채선물 2026년 3월물(KTB5F2603)의 기준채권은 국고02500━3009(25-8), 국고02625━3003(25-3)이다. 10년국채선물 2026년 3월물(KTB10F2603)의 기준채권은 국고02625━3506(25-5), 국고03000━3412(24-13)다. 30년국채선물 2026년 3월물(KTB30F2603)의 최종결제 2025-09-16 17:36:57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찬진 금감원장 첫 회동…"원팀 강조" 18년 만의 금융당국 조직개편이라는 과제를 안은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첫 회동을 가졌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과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최근 우리 경제·금융이 처한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금융정책 및 감독방향과 관련해 "한 팀으로 일관성 있게 대응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 위원장과 이 원장은 금융권 자금이 부동산·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영역에서 첨단산업, 벤처·혁신기업, 지역경제 등 생산적 2025-09-16 17:26:52 -
[진격의 K증시] 한국 증시 시총 3300兆…코스피, 3500으로 간다 한국 증시가 강해졌다. 5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어느새 3450포인트를 목전에 뒀다. 증시 상장기업 시가총액 합계액도 3300조원에 육박,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올해 최저점 대비 코스피·코스닥 시총 합계는 1100조원 가까이 불었다. 전문가들은 K-증시가 구조적 전환기를 맞았다고 평가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1포인트(1.24%) 오른 3449.6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3300선을 넘어선 지 일주일 만에 3500선 턱밑까지 치솟았다. 이 2025-09-16 17:21:12 -
독주 체제 흔들리나…점유율 격차 좁혀진 업비트·빗썸, 상장도 '맞불' 그간 업비트 독주 체제였던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시장이 경쟁 국면으로 전환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빗썸이 공격적인 코인 상장으로 몸집을 불리자 보수적인 상장 기조를 유지하던 업비트도 상장 경쟁에 적극 뛰어드는 등 업계 1·2위 간 점유율 다툼이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업비트 점유율은 59.08%, 빗썸은 33.42%로 양사 간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9일에는 빗썸 점유율이 45.6%로 업비트(51.6%)와 차이를 6%포인트까지 좁히기도 했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2025-09-16 17:00:00 -
[마감시황]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3440대 안착 코스피가 16일 또다시 천장을 뚫었다. 5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중 3450선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2.31포인트(1.24%) 오른 3449.6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2포인트(0.41%) 높은 3421.13에 출발해 상승 폭을 높여갔다. 장중에는 1.33% 오르며 3452.50을 기록하면서 전날 세운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11거래일쨰 상승 흐름이자 5거래일 연속 최고점 행진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8858억원, 기관이 96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9787억원을 순매도하며 2025-09-16 16:01:26 -
"그룹 DNA 심는다"…우리금융, 전 계열사 '사내 교육'부터 일원화 추진 우리금융이 그간 전 계열사가 자율적으로 운영해 온 임직원 사내 교육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다. 증권사에 이어 보험사까지 인수하며 올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출범한 한편 임직원 간 한 그룹이라는 일체감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점차 속도가 붙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임직원 대상 통합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신설해 운영하기 위한 내부 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플랫폼을 운영할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통합 교육을 시행한다. 예컨대 은행 직원은 플랫폼을 통해 대출 또는 2025-09-16 16:00:00 -
롯데카드 해킹 여파…이찬진 금감원장 "정보보호, 무관용 원칙 적용" 롯데카드 해킹 사태 여파로 금융감독원이 여신전문금융사(이하 여전사) CEO들과의 첫 간담회에서부터 '무관용' 원칙을 내세우며 강도 높은 경고를 던졌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협회장과 15개 여전사 CEO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정보보호 투자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업권 존립의 조건"이라며 "단기 실적에 치중해 장기 투자가 소홀해진 결과가 아닌지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진이 직접 보안 대책을 챙길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간 2025-09-16 15: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