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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균형발전 특별기획] 대한민국 생존 전략, 독일식 '다핵형 모델'에서 찾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수도권 일극 체제와 인구 감소는 이제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리스크로 부상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가속화를 위한 대안으로, 국토 공간 구조의 근본적 개편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독일의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분단이라는 역사적 궤적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통일 후 구동독 지역의 급격한 경제 쇠퇴와 지역 소멸 위기를 선제적으로 겪으면서도 ‘다핵형 국토 발전’이라는 해법을 안착시켰기 때문이다. 이우진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2025-12-26 09:47:20 -
[특징주] 알테오젠,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옵션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세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옵션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2.91%(1만2500원) 오른 4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날 글로벌 제약사와 'ALT-B4'(성분명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 기술이전을 위한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제품 경쟁 구도 등을 이유로 회사명과 제품명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파트너사는 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 ALT-B4를 적용해 개발을 추 2025-12-26 09:43:57 -
[특징주]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노무라 "16만원 간다" 삼성전자가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200원(2.88%) 오른 1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중 11만44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까지 올랐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노무라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높였다. 마이크론발 훈풍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 2025-12-26 09:22:48 -
[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130선 회복…코스닥 920선 넘어 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원화 약세 국면에서 반도체·조선 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되며 지수 상단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80포인트(0.65%) 오른 4135.4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1.75포인트(0.53%) 오른 4130.37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68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84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71% 2025-12-26 09:19:19 -
[속보] 코스피, 21.75p(0.53%) 오른 4130.37 개장 코스피, 21.75p(0.53%) 오른 4130.37 개장 코스닥, 5.70p(0.62%) 오른 920.90 개장 2025-12-26 09:06:20 -
NH투자證 "메가터치, 반도체 업황 개선 속 실적회복 기대감" NH투자증권은 26일 메가터치에 대해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실적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메가터치는 반도체 테스트용 및 이차전지 충방전용 핀(PIN) 생산업체다. 올해 반도체·배터리 전방산업이 동시에 부진했던 영향으로 실적 역성장은 불가피해보인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국면은 통과하는 중”이라며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4분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2025-12-26 08:56:16 -
신한證, "iM금융지주 주주환원률 확대 기대…목표가↑" 신한투자증권은 iM금융지주에 대해 주주환원율 확대 기대감을 바탕으로 목표가를 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6일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M금융지주에 대해 "주요 대형은행과 달리 총주주환원율을 추가로 높일 여력이 충분하다"며 "수익성과 자본비율 관리 범위 내에서 주주환원 규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은 연구원은 iM금융지주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순이자마 2025-12-26 08:40:37 -
DB證 "아모레퍼시픽, 체질 개선 마무리…2026년 실적 기대주" DB증권은 2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체질 개선 작업 마무리로 내년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고정비 부담이 높았던 국내 비효율 채널과 중국 오프라인 사업 구조 개선 작업이 내년 상반기부로 마무리될 것"이라며 "내년 서구권에서 에스트라, 중국에서 라네즈가 안착한다면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유의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내년 해외 화장품 사업은 2025-12-26 08:40:27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8만7500달러 등락…옵션 만기 '예의주시' 가상자산 시장이 성탄절을 맞아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다만 30조가 넘는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 만기를 앞두고 긴장감도 흐른다. 26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8만756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27%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1.14% 내린 2919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25일 새벽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오전 8시쯤 8만8000달러 턱밑까지 올랐다. 이후 8만7000달러대 중후반 2025-12-26 08:30:19 -
대신證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늘리고 제작비는 줄여…내년 실적 반등 본격화" 대신증권은 2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제작 편수 확대와 제작비 절감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며 내년 실적 반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6년 매출액은 6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52억원으로 82% 늘어날 전망"이라며 "제작 편수 증가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 중인 제작비 절감 효과가 가시화되며 영업이익률이 8.7%로 3.3%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 2025-12-26 08:28:12 -
[아주증시포커스] 메리츠증권도 '백기'…마케팅 '치킨 게임' 내려놓는 증권사 속사정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메리츠증권도 '백기'…마케팅 '치킨 게임' 내려놓는 증권사 속사정 -해외주식 투자 영업을 자제하라는 금융 당국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증권사들은 미국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에서부터 해외주식 관련 유튜브, 텔레그램까지 중단하고 있음. -증권사 현업 일선에서는 반감이 거센 상황이지만 일각에서는 증권사의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옴. -최근 들어 증권사 간 리테일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과도한 이벤트로 수익성까지 저해됐던 '치 2025-12-26 07:28:01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거래 반토막인데 강남도 비강남권도 신고가…규제 역풍 부는 시장 外 거래 반토막인데 강남도 비강남권도 신고가…규제 역풍 부는 시장 정부의 잇따른 규제에도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규제지역 확대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지정으로 절대적인 거래량은 줄었지만, 신고가 등 상승 거래가 곳곳에서 이뤄지면서 집값을 밀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0·15 대책 발표로 서울 전역이 규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최근 특히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의 아파트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9월 8635건, 10월 2025-12-25 21:35:02 -
거래소, 프리·애프터마켓 TF 신설...'12시간' 주식 거래 추진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시간을 12시간으로 늘리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프리·애프터마켓 시스템 구축 태스크포스(TF) 신설' 등이 포함된 조직개편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프리·애프터마켓을 신설해 하루 주식 거래시간을 오전 7시∼오후 7시 또는 오전 8시∼오후 8시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거래시간 연장 형태는 내년 1분기(1~3월) 중에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거래소는 전 2025-12-25 20:36:48 -
1050% 뛴 태성부터 황제주 오른 효성중공업까지...AI 붐 타고 '돈 복사기' 된 주식들 올해 국내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맞물려 관련 수혜주들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태성은 연초 대비 주가가 10배 이상 치솟으며 유일한 '텐베거' 종목에 올랐고, 효성중공업은 '황제주' 반열에 오르는 등 AI 전력·로봇·차세대 소재 관련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태성은 1051.50% 급등해 증시에서 유일하게 텐베거를 달성하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원익홀딩스(952.48%), 효성중공업(937.08%), 두산우(901. 2025-12-25 19:00:00 -
환율 변동에…금융당국, '스트레스완충자본 도입' 내년으로 연기 금융당국이 환율 급등과 과징금 리스크가 커지자 올해 도입이 예정돼 있던 스트레스완충자본 제도를 내년 6월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스트레스완충자본 도입을 내년에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당초 지난해 연말부터 스트레스완충자본 추가 적립을 시행하려다 연기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로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위축 우려가 커지면서다. 스트레스완충자본은 은행에 위기 상황을 대비한 추가 자본 적립 의무를 부과해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하는 규 2025-12-25 18:41:17 -
[칼 빼든 금융당국] 모범관행 만들고 지배구조법 개정해도…실효성이 관건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을 손보겠다고 나서면서 금융권 안팎에서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게 관건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불과 2년 전에도 대대적인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이번에 또다시 문제점이 지적된 데 대한 비판 목소리도 제기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금융지주 지배구조 관련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금융지주사 지배구조법 개정, 지배구조 모범관행 보완 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는 금융지주의 자회사에 대한 역할·책임을 법 2025-12-25 17:00:00 -
메리츠증권도 '백기'…마케팅 '치킨 게임' 내려놓는 증권사 속사정 해외주식 투자 영업을 자제하라는 금융 당국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증권사들은 미국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에서부터 해외주식 관련 유튜브, 텔레그램까지 중단하고 있다. 증권사 현업 일선에서는 반감이 거센 상황이지만 일각에서는 증권사의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최근 들어 증권사 간 리테일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과도한 이벤트로 수익성까지 저해됐던 '치킨 게임'이 멈추게 됐다는 해석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내년부터 미국주식 수수료 2025-12-25 17:00:00 -
코스피 '하락 베팅' 나선 개미…"코스닥은 레버리지"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박스권에 갇히면서 개인투자자들이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전략을 취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레버리지 상품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자금이 유입되는 등 투자심리 온도차가 엇갈리고 있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KODEX 200선물인버스2X'(606억1000만원), 'KODEX 인버스'(298억7000만원) 등 코스피200 지수를 반대로 추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2개 포함됐다. 인버스 ETF는 2025-12-25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