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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兆' 국민성장펀드 첫발…전략委 공동위원장에 박현주·서정진 150조원 규모를 운용하는 국민성장펀드가 첫발을 내디뎠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각각 금융권, 산업계, 정부를 대표해 전략위원회 민관공동위원장을 맡아 펀드의 운용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제1차 전략위원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산업별로 AI 30조원, 반도체 20조9000억원, 모빌리티 15조4000억원, 바이오·백신 11조6000억원 등 자금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12-11 17:00:00 -
[마감시황] 미 연준 금리인하 속 국내증시 약보합…코스피 4110선 마감 11일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이뤄진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38포인트(0.59%) 내린 4110.62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28.32포인트(0.68%) 오른 4163.32에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08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44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774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3.75%), 현대차(-2.31%), HD현대중공업(-2.10%), 기아(-0.41%) 등 2025-12-11 16:27:57 -
법적대응 시작한 흥국생명…불공정 입찰 관련 이지스 최대주주·모건스탠리 고소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에서 탈락한 흥국생명이 당초 예고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과정에서 불공정 입찰이 있었다며, 이지스 최대주주와 주주대표, 매각주간사를 고소했다. 국민연금의 출자금 회수 움직임에 더해 흥국생명의 법적대응이 시작되면서, 이지스 경영권 매각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흥국생명은 11일 이지스 최대주주인 손모씨와 주주대표 김모씨, 공동 매각주간사인 모건스탠리 IB부문 대표 김모씨 등 5명을 자본시장법 위반(공정입찰 방해 및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2025-12-11 16:25:00 -
[美기준금리 인하] 한미 금리차 1.25%p로…'고환율 부담' 은행 숨통 트일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고환율로 자본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던 국내 시중은행들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하지만 외화 유출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산재해 있어 통화정책에 의한 환율 하락 효과도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양상이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오른 달러당 14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3.50∼3.75%로 0.25%포인트 내리면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가 상단 기준 1.25%포인 2025-12-11 16:00:00 -
주가 급등에 대형주 잇단 '투자경고'…SK하이닉스·SK스퀘어 3%·5%↓ 올해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SK하이닉스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주요 대형주들이 잇달아 투자경고 종목이 되면서 투자자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비정상적 주가급등이라 할 수 없는 대형주에도 '투자경고'를 내리는 게 타당하냐는 지적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거래소는 전날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종가가 1년 전(2024년 12월 10일) 종가 대비 200% 이상 상승하고, 최근 15일 종가 중 최고가를 기록한 점 등을 지정 2025-12-11 15:40:17 -
[속보] 코스피, 24.38p(0.59%) 내린 4110.62 마감 코스피, 24.38p(0.59%) 내린 4110.62 마감 코스닥, 0.36p(0.04%) 내린 934.64 마감 2025-12-11 15:39:36 -
이찬진표 금감원, 소비자보호 강화·민생범죄 척결에 방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찬진호’의 색깔이 드러날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민생금융범죄 척결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2일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이 원장이 취임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방안이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처 분리·독립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가 철회된 이후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을 강화 2025-12-11 15:13:38 -
신원종합개발 2대 주주의 '장난 같은 공시'…"물타기 하다 본전에 탈출" 11일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한 공시가 화제가 됐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신원종합개발 관련 공시인데요. 이 회사 개인 투자자인 김승현씨가 보유 지분을 모두 처분하면서 낸 '주식 등 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 내용 때문입니다. 김씨는 이날 공시를 통해 신원종합개발 주식 86만7554주(7.4%)를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종합개발은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김씨의 매도 기간은 지난 11월13일부터 12월8일까지로, 2025-12-11 15:00:42 -
[금산분리 완화] 생산적 금융 본격화하는데…은행 비금융업무 전면 허용 언제쯤 정부가 금산분리 규제 완화 허용 범위를 첨단산업 분야로 제한하면서 금융권 차원의 금산분리 완화 요구도 커질 전망이다. 금융자본의 규제가 완화되면 금융회사의 포트폴리오가 단순 은행 업무에서 산업금융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어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도 보다 빠르게 달성할 수 있게 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기존의 금산분리 원칙은 유지하되, 산업 혁신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가전략산업에는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향으로 정책 변화를 고심하고 있다. 핀테크 등 일부 산업에 대한 금융 2025-12-11 15:00:00 -
[속보] "이지스 매각절차 문제있다"…흥국생명, 매각주간사 모건스탠리 대상 경찰 고소 이지스자산운용 입찰에 문제를 제기하는 흥국생명이 매각주간사 모건스탠리를 대상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2025-12-11 14:48:15 -
부처간 주도권 싸움에 정부안 끝내 연기…與 주도 '가상자산 2단계법' 내달 발의로 밀려 원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담은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 정부안이 끝내 제출되지 않으면서 관련 논의가 다시 불투명해졌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간 이견이 끝내 조율되지 않은 가운데, 여당은 정부·금융위·한은의 의견을 올해 안에 조율해 내년 1월 국회 차원의 최종안을 발의하겠다는 방침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금융위의 정부안 제출 시한을 전날에서 이날 오전 9시 디지털자산 TF 회의 직전까지로 미뤘지만, 최종안은 끝내 제출되지 않았다. 정부안은 부재했지만 2025-12-11 14:38:52 -
JP모건자산운용 "내년 글로벌 증시 美 중심 벗어나 유럽·신흥국으로 확산"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의 축이 미국 중심에서 벗어나 유럽·신흥국으로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잇달아 나왔다. 네덜란드 자산운용사인 로베코에 이어 JP모건자산운용도 '탈 미국 중심 성장'을 점쳤다. 한화자산운용과 JP모건자산운용은 11일 공동 세미나를 열고 2026년 글로벌 시장을 이같이 전망했다. JP모건자산운용은 "미국 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겠지만 과거와 같은 독주가 어려워지는 반면 유럽·한국·일본·신흥국 등으로 주도권이 분산되고 있다" 2025-12-11 14:36:32 -
살짝 긁혀도 바로 교환…車보험 손해율 치솟는데 수리비도 '급등' 자동차 정비비가 물가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르게 오르면서 관련 보험금 지출도 늘고 있다. 작은 긁힘도 교체 위주로 처리되는 관행까지 맞물리며 정비비 부담이 고스란히 보험료로 전가되는 구조 때문이다.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자 내년 보험료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정비비 체계부터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1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 정비소 시간당 수리비는 지난 10년간 41% 급등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21%)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교환 중심의 수리 관행도 수리 2025-12-11 14:32:49 -
[특징주] 페스카로, 상장 첫날 '따블' 이어 이튿날 급락 전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페스카로가 상장 이튿날 급락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기준 페스카로는 전장 대비 11.62%(3150원) 하락한 2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 첫날 페스카로는 공모가(1만5500원) 대비 74.84% 상승한 2만7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페스카로는 개장 직후 200%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전일 페스카로는 한국거래소로부터 하루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거래소는 특정 계좌에서 상장주식수 대비 2% 이상 순매도되는 등 단일계좌에서 거래량이 집중됐 2025-12-11 13:50:32 -
[인사] 메리츠금융그룹 ◇ 메리츠금융지주 상무 △ IR팀장 겸 경영지원팀장 김상훈 상무보 △ IT담당 안운기(메리츠화재 정보보안팀장 겸임) ◇ 메리츠화재 부사장 △ 자산운용실장 유승화 부사장(승진) △ 리스크관리팀장 오종원 전무(승진) △ 부동산운용실장 이훈표 △ IT지원실장 장진우 상무(승진) △ 기업보험총괄 최원준 △ 기업영업1본부장 김정진 △ 준법감시인 전우식 △ 장기보상지원팀장 황현수 상무보(신규) △ GA2본부장 이기수 △ GA3본부장 배윤상 △ TM사업부문장 이원진 △ 기업영업2본부장 최상규 △ 일반보험팀장 이명원 2025-12-11 13:11:28 -
불법하도급에 칼 빼든 정부...건설사 영업정지 '최장 1년' 강화 정부가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법 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영업정지와 과징금 처분 수준을 대폭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건설 공사 불법 하도급에 대해 신고 포상금을 활성화하고 행정 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불법 하도급 행위자에 대한 영업정지를 현행 4∼8개월에서 최소 8개월∼최대 1년으로, 과징금을 전체 하도급대금의 4∼30%에서 24∼30%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현행 2025-12-11 12:22:14 -
인천공항 면세점 2곳 입찰 공고...임대료 5~11%↓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점의 향수·화장품(DF1)과 주류·담배(DF2) 사업권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사업자인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데 따른 새로운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다. 입찰 대상 사업권은 향수·화장품, 주류·담배 사업권인 DF1과 DF2다. 공항 측은 사업권 구성에는 큰 변동사항 없이 일부 비효율 매장 제외 및 수속시설 개선계획에 의한 매장 변동사항을 반영했다. 입찰은 1월 20일 입 2025-12-11 12:14:10 -
[속보] 비트코인 9만달러 붕괴-리플도 4% 이상 급락 비트코인 9만달러 붕괴-리플도 4% 이상 급락 2025-12-11 11:4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