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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초대석] '30년 베테랑'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자타 공인 운용업계 최고 '베테랑'이다.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30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 피델리티자산운용, 다올자산운용 등 주요 운용사에 몸담으며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특히 다올자산운용에선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대표이사를 지냈고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까지 올랐다. 그의 첫 직장은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에서 주식과 채권 운용 업무를 익혔다. UBS와 오랜 합작을 마무리하고 2023년 새출발한 하나자산운용 대표로 선임되면서 그는 30년 만에 친정으로 복 2025-11-26 18:00:00
  • [아주초대석] 홀로서기 2년만에 하나자산운용 변화 이끌어낸 김태우 대표…"퇴직연금 명가로 도약"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지난 2년간 가장 극적인 변화를 이룬 곳을 꼽자면 하나자산운용을 빼놓을 수 없다. 이 회사는 주력 상품인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을 2년 만에 무려 6배로 불렸다.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가장 앞서나간다. 특히 이 같은 성과를 17년에 걸친 스위스금융그룹 UBS와 합작을 끝낸 이후 2년 만에 일궈냈다는 점에 업계는 주목한다. 하나자산운용의 변신을 이끌어낸 김태우 대표를 지난 19일 만났다. 김 대표는 2023년 10월 하나UBS자산운용에서 하나자산운용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직후 초대 대표이사 2025-11-26 18:00:00
  • 예탁원 KSD나눔재단, 부산 수산업계·취약계층 지원에 후원금 3000만원 전달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25일 부산 본사에서 부산 수산업계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연말을 맞아 부산 수산업계 지원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부산 수산업계 생산 건어물 세트를 구입해 조손가정, 홀몸어르신 등 사회적 배려계층 12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우리사회의 2025-11-26 17:38:22
  • [천장 뚫린 환율] 고환율 계속되자…원화→달러 스테이블코인 '머니무브'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위협하자 원화에서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의 자금 이동도 가속화되고 있다.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 외화 유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이어서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 업비트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일 평균 거래량은 1억3165만개로 집계됐다. 그러나 환율이 달러당 1400원을 넘어선 9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2개월 동안의 일 평균 거래량은 2억357만개로 연 평균 대비 54% 높았다. 특히 1430원을 2025-11-26 17:30:00
  • [두나무 품은 네이버] '금가분리' 非적용 시 4800만명 데이터 남용 우려 금융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간 포괄적 주식 교환에 따른 시장 여파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승인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양사가 금가분리(금융과 가상자산 분리) 원칙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암묵적 결론을 내렸지만 두 회사가 보유한 막대한 데이터의 결합이 소비자 보호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리스크 차단 장치를 마련하게 하는 조건부 승인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공정위는 각 분야 1위 거대 기업이 손을 잡는 것인 만큼 국내외 결 2025-11-26 17:10:00
  • [두나무 품은 네이버] 핀테크·가상자산 공룡 '합체'…미래형 금융플랫폼 새 판 짠다 핀테크 플랫폼 네이버페이 운영사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 교환을 위한 이사회 승인을 각각 받았다. 이에 따라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가 되고,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 자회사로 편입된다. 핀테크 분야와 가상자산 분야 거대 기업이 한 배에 올라타면서 어떤 시너지(동반 상승) 효과가 발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승인했다. 2025-11-26 17:00:00
  • 177명 태운 여객기, 화물칸 문 열린 채 제주 착륙…국토부 조사 제주행 이스타항공 여객기의 화물칸 문이 열린 채 제주공항에 착륙한 것이 확인돼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다. 26일 국토교통부와 이스타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45분쯤 김포에서 출발한 제주행 이스타항공 ZE217 여객기는 앞쪽 화물칸 문(Cargo Door)이 조금 열린 채 제주공항에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77명이 타고 있었다. 항공기 운항 중 여압 시스템(지상에 가까운 기압 상태를 유지하는 장치)에 이상이 없어 승객 안전에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고 여 2025-11-26 16:37:47
  • '사이버보안 솔루션' 페스카로 IPO 출격…"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이끌겠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사이버보안 솔루션으로 자동차를 넘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겠다."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페스카로 홍석민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상장 이후 경영전략 등을 제시했다. 페스카로는 다음달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최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며 유럽, 한국, 중국 등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 2025-11-26 16:24:07
  • 메리츠증권도 '몸집 불리기' 경쟁 가세...5000억 증자로 단숨에 업계 4위 등극 증권사들의 '몸집 불기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교보·유안타·현대차증권에 이어 이번엔 메리츠증권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7조7000억원으로 늘어, 삼성증권을 제치고 증권업계 4위(자기자본 기준)로 올라설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 및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지난 25일 5000억원 2025-11-26 16:12:23
  • [속보]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100% 자회사 편입"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100% 자회사 편입" 2025-11-26 16:10:57
  • [마감시황] 코스피, 환율 안정 기대감에 외인·기관 쌍끌이…3900선 회복 코스피가 환율 안정 정책 기대감에 26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09포인트(2.67%) 오른 3960.8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0포인트(0.88%) 오른 3891.88로 출발했다. 이후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 안정 정책 기대감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순매수 주체는 기관이었으며 특히 연기금에서 100억원을 사들였다"며 "코스 2025-11-26 16:09:39
  • [르포] "AI로 소비 패턴 읽고, 얼굴로 결제하고"…핀테크 위크서 만난 미래 금융 시장 “한국 기업의 리테일 금융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시작된 핀테크 혁신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고, 이를 다른 시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려고 합니다.”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핀테크관에서 만난 러시아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는 “전날 행사 방문을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며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도 큰 관심이 있어 이번 행사에서 서비스를 집중해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 2025-11-26 16:00:00
  • 미래산업, 중국 이랑 트레이딩과 138억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중국 이링 트레이딩과 940만 달러(138억5천만 원) 규모의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래산업 매출 270억 대비 51.2%에 해당하는 대형 수주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341억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며 “특히 주력 제품인 테스트 핸들러의 원가 절감과 안정적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이 강화되며 2025년에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1-26 15:04:53
  • '풍선효과' 없었다…10대 보험사, 하반기만 주담대·계약대출 '8150억' 뚝 보험사가 선제적으로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비은행권으로 확산이 우려됐던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월별·분기별로 나눠 주택담보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한 한편 보험계약대출은 하반기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범위 안에 들어가게 된 탓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생명보험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와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 2025-11-26 14:40:36
  • [속보]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합병, 주식교환 비율 '1대 2.54' 확정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합병, 주식교환 비율 '1대 2.54' 확정 2025-11-26 14:40:25
  • '내년 창사 50년' HDC그룹 정기인사…3040 전면 배치 HDC그룹(회장 정몽규)이 내년 창사 50주년을 앞두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폭 교체하고 젊은 인재를 전면 배치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HDC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26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과 에너지, 항만, 기술 기반 제조 등 주요 계열사 CEO에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을 배치했다고 HDC그룹은 설명했다. 통영에코파워에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사업을 주도한 김영한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연세대 토목공학 2025-11-26 14:33:40
  • "판교 신도시 1개 더 생긴다"…내년 수도권 공공택지서 2.9만가구 공급 정부가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2만900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한다. 5년간 평균 수도권 분양 물량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물량으로 판교 신도시를 새로 조성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비주택용지 용도전환을 통한 주택 공급도 본격화해 수도권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 4개 기관과 함께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공분양주택 총 2만9000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 2025-11-26 14:00:00
  • 현대건설, 철강 분야 CCU 플랜트로 영역 확장...YK스틸과 맞손 현대건설이 철강 분야까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며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현대건설은 와이케이스틸(YK Steel)과 ‘당진공장 CCU 기술 적용 및 상용화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YK스틸이 저탄소 전환을 위해 당진공장에 추진 중인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장승호 와이케이스틸 대표이사를 비롯 2025-11-26 1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