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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 불황 장기화] "조일 수 있는 만큼 조여라" 이익 개선에 사활 건 건설업계 건설업계가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외형 확장보다는 비용 감축에 더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인력을 감축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비정규직부터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용에서도 문이 닫히고 있다. 매출 감소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체질 개선을 통한 버티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8일 건설업계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상위 10개 건설사의 반기보고서를 보면 올 상반기 2025-09-09 07:30:00
  • 최대 적자에 건전성·생산성도 추락…새마을금고 감독권 다시 도마에 새마을금고가 반기 기준으로 창립 62년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건전성은 물론 생산성 지표까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새마을금고 통합재무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체 1267개 금고 중 867곳(68.4%)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 6월 167곳에 불과했던 적자 금고가 2년 만에 5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직원 생산성도 급락했다. 2022년 말 전체 금고 직원 1인당 평균 영업이익은 약 7901만원이었으나, 2년 반 만에 -5032만원으로 163.7%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같 2025-09-09 07:00:00
  • [아주증시포커스] '코스피 5000'은 없고 '내부통제'만 강조한 금감원장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코스피 5000'은 없고 '내부통제'만 강조한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투자자 보호와 내부 통제를 강화할 것을 주문함. 모험자본 공급 필요성도 강조함. 하지만 금감원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증시 활성화'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음. -특히 이재명 정부 핵심 공약인 '코스피 5000 시대'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음. 금융위원회 해체를 골자로 한 금융감독체제 개편안이 확정된 상황에서 향후 금융정책 기 2025-09-09 07:00:00
  • [건설사 불황 장기화] 원가율 90% 웃돌자... 건설업계, 'R&D' 비용도 줄였다 건설업계의 장기 불황 영향에 건설사들이 비용 절감에 무게를 두며 연구개발(R&D)비용을 줄이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연구개발비가 통상 품질·안전·생산성 혁신을 위한 핵심 투자임에도 수익성 방어를 우선하는 '내실 경영' 기조 속에서 비용 감축이 이뤄지는 모양새다. 업계 어려움이 지속될수록 연구개발 투자도 계속 감소할 전망이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들의 평균 원가율이 상반기에도 90% 밑으로 내려오지 않으면서 일부 대형 건설사들이 공사비 부담을 줄이기 위 2025-09-09 07:00:00
  • LH 땅장사에서 '집장사'로 전환…재무구조·신뢰회복 등 과제 산적 정부가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총 135만가구를 공급하는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공공택지 주택공급 주체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시행'으로 전면 전환해 공급 속도를 높이고 물량을 확대하는 것이다. 부동산 경기에 휘둘리지 않는 공공에서 주택 공급의 키를 쥐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공급 목표 실행을 담보하기 위해 공공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LH 재정 부담과 실행력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많다는 2025-09-09 06:30:00
  •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에 반발...'검은 옷 시위' 예고 정부의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으로 금융감독원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고 금융소비자보호원(이하 금소원)과 분리가 확정되자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예기치 못한 공공기관 지정으로 정부 통제가 강화될 것이라며 "금감원 차원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감원은 8일 오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 조직개편안과 관련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 확정된 정부 조직개편안은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이하 금감위)로 재편하고, 금감위 산하에 금감원과 금소원을 2025-09-08 20:39:28
  • '코스피 5000'은 없고 '내부통제'만 강조한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투자자 보호와 내부 통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모험자본 공급 필요성도 강조했다. 하지만 금감원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증시 활성화'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 특히 이재명 정부 핵심 공약인 '코스피 5000 시대'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 해체를 골자로 한 금융감독체제 개편안이 확정된 상황에서, 향후 금융정책 기조가 '감시와 통제' 중심으로 바뀔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란 분석이다. 이찬진 2025-09-08 18:10:00
  • 9월 기준금리 인하 온다…개인투자자, 이차전지 베팅 이달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성장주인 이차전지 업종을 순매수하고 있다. 일각에선 최근 미국의 '고용 쇼크'에 금리를 한 번에 0.5% 내리는 '빅컷' 전망도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5개가 이차전지주로 나타났다. 삼성SDI(1775억원), LG에너지솔루션(1751억원), 포스코퓨처엠(1191억원), POSCO홀딩스(1153억원), 엘앤에프(1126억원) 등을 사들였다. 이차전지주가 반등한 뒤 하락하자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저가 매수에 나선 2025-09-08 17:57:08
  • [오프더레코드] '카더라 소문'에 롤러코스터 타는 네카오 주가 국내 IT 대형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출렁거림이 요즘 부쩍 심합니다. 실적이 그리 나쁘지도 않고, AI 등 대내외적 사업여건도 양호한데 주가 변동 폭이 큽니다. 이유가 뭘까요. 업계에서는 인수·합병(M&A) 관련 루머, 즉 '카더라' 소문이 투자심리를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먼저 네이버를 볼까요. 이 회사의 최근 주가 변동 배경엔 두나무와의 지분 스와프설이 있습니다. 네이버가 두나무 자회사인 증권플러스 비상장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 소문이 눈덩이처럼 2025-09-08 17:56:06
  • [사고]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 출품작 공모합니다 아주경제신문이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 작품을 공모합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기업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우리 건설산업에 새로운 미래 경쟁력과 활력소를 제공하는 데 일조할 것입니다. 출품작은 민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심사위원 대상, 부문별 대상을 수여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건설 시상제로 자리매김한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에 건설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 2025-09-08 17:53:30
  • 공공기관 되는 금감원·금소원…금융권 예산 향방 '촉각' 금융감독원과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의 공공기관 전환을 앞두고 금융권이 예산 부담을 덜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금융사가 갹출해온 감독분담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반면, 금소원 신설로 오히려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8일 정부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금감원에서 금소원을 분리해 별도의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소비자 보호 기능이 분리돼 독립기관으로 격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금융당국 조직개편에서 업계의 관심사 중 하나는 분담금 변화다 2025-09-08 17:21:19
  • 건설株 "美 배터리공장 단속에도 부담 제한적"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475명에 달하는 불법취업 의심자가 대거 적발되며 국내 건설사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건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0포인트(0.91%) 오른 820.2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이후 7거래일 만에 820선을 회복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미국 이민세 2025-09-08 17:21:13
  • 금융공기업 이합집산…통폐합·기관장 인사도 '설왕설래'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이관하는 내용을 포함한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산하 공공기관 재편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기관별로 재경부와 신설될 금융감독위원회 중 어떤 부처의 소속이 될지부터 통폐합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의 향후 편제와 관련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공공기관 특성상 소관 부처가 바뀌면 사내 분위기부터 달라지기 때문이다.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은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 2025-09-08 16:45:55
  • 미래산업, 중국 일링 트레이딩과 82억 반도체 검사장비 계약 체결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중국 일링 트레이딩과 81억8000만원 규모(587만 달러)의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 270억원의 30.25%에 해당한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안정적인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천안 본사 공장이 풀가동 중"이라며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8 15:57:07
  • [마감시황] 美 고용쇼크·금리인하 기대감에 코스피 3210선 강보합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경기 둔화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가 동시에 확대된 가운데, 아시아 증시의 상승 흐름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47포인트(0.45%) 오른 3219.59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4.69포인트(0.15%) 오른 3209.81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37억원, 133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67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2025-09-08 15:50:25
  • [속보] 코스피, 14.47p(0.45%) 오른 3219.59 마감  코스피, 14.47p(0.45%) 오른 3219.59 마감 코스닥, 7.20p(0.89%) 오른 818.60 마감 2025-09-08 15:34:23
  • 4대銀, 165조 자산가 두고 '쩐의 전쟁'…PB 임원확대·센터 통폐합 승부 올해 4분기부터 시중은행들 간 초고액 자산가를 잡기 위한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예대금리차에 몰두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은행으로서는 자산관리(WM)가 비이자이익 성장의 원천이 될 수 있다. 후발 주자도 잇따라 출사표를 내면서 PB 센터 개편과 통폐합을 준비하는 은행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역본부장 대우 PB(프라이빗 뱅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부점장 대우 PB를 3명 두고 있다. 부점장은 임원은 아니지만 임원 수준의 역할을 부여받고 2025-09-08 14:43:18
  • 한화 건설부문,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실시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5일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장 대면교육과 전 현장을 대상으로 화상 교육도 함께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부터 한국창직역량개발원과 협력해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를 초빙하고 맞춤형 안전교육을 정례화해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중국, 베트남, 태국 국적 별로 시간을 나눠 진행됐다. 각국 출신 안전문화 지도사가 직접 교육을 맡았다. 한화 건설부문 2025-09-08 14: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