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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내년 SOC예산 31조원 편성해야"...정부 건의 대한건설협회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31조원 이상 편성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경제성장과 물가상승을 고려한 적정 SOC 투자규모는 31조원으로 나타났다. 건산연은 한국은행이 전망한 2024년 경제성장률(2.4%)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선 국내총생산(GDP)의 2.49% 수준인 약 59조원(정부·지자체·민자·공기업)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31조원 이상의 정부 SOC 예산을 편성해야
- 2023-05-23
- 17: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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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배터리 아저씨, 의인vs사기꾼 엇갈린 시선 "증권사들이 배터리 아저씨 괴롭히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네이버 카페 '박순혁 지키는 모임'에 달린 게시물이다. '배터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전 금양 홍보이사가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비롯됐다. 박 씨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가 공개적으로 추천한 8종목이 상승 랠리를 펼치며 투자자들에게 기적을 보여줬다. 일례로 8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는 작년 말 주가가 10만3000원이었으나 이날(23일 기준) 57만원으로 약 4.5배 증가했다. 배터리 아저씨가 승승장구 하자 한동안 금
- 2023-05-23
- 17: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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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인니 바탐공항' 직항노선 취항...아세안 사업 확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9일 공사의 전략적 진출지역인 인도네시아 바탐(Batam) 직항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취항 노선은 인천공항이 2021년 12월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바탐공항이다. 이번 취항은 전세기 형태의 시범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6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간 항공회담 결과에 따라 운수권이 확보될 경우 정기 노선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수 2억8000만명으로 아세안(ASEAN)내 최대 규모의 국가다. 공사는 지난 2012년 인도네시
- 2023-05-23
- 17: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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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짧은 듀레이션으로'···단기채 사는 투자자들 최근 들어 금리 변동성이 낮고 듀레이션(평균 만기)이 짧은 단기채로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물가와 투자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는 현재 장기채 수익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단기채에 머무는 것으로 해석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2월 23일~5월 23일) 기준 단기채(3~6개월) 전체 순매수액은 35조2419억원으로 개인투자자는 2조841억원, 외국인은 15조6683억원으로 집계됐다. 3개월 기준으로 좁혀보면 전체 단기채
- 2023-05-23
-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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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우크라이나 재건 적극 지원 약속"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23일 밝혔다. 한국·우크라이나·폴란드 민간분야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지난 22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됐다. 원희룡 장관은 "오늘 콘퍼런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위해 모였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며 "재건과 복구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한
- 2023-05-23
- 16: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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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 종결" 공표 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23일 산업은행은 이날 자료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해 작년 9월부터 추진한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가 한화그룹의 2조원 유상증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종결됐다"고 발표했다. 한화그룹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 5개 계열사가 유상증자 자금을 출자해 지분 49.3%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도 같은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 2023-05-23
- 16: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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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광진구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한 협약 체결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광진구와 광진구청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진구, 광진복지재단, 주거돌봄협동조합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했으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취지로, 관련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장애인 가구 9곳에 집수리를 지원한다. 도배, 바닥재 정비, 전기, 조명, 창호 교체와 벽체 단열 등 대상자의 주거 상태에 따라 맞춤형
- 2023-05-23
- 16: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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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어린이집 지원으로 입주민 행복 지킨다 어린이집이 전국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부영그룹이 입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어린이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에 부영사랑으로 어린이집이 65개원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정원이 초과해 입소 대기까지 길게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23일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 보육통계에 따르면 2017년 1만4045개였던 민간 어린이집은 지난해 9726개로 감소했고 가정 어린이집도 같은 기간 1만9656개에서 1만2019개로 줄어들었지만, 부영그룹은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멈추지 않고
- 2023-05-23
- 16: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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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범죄와의 전쟁' 선포… "불공정거래 세력 대응에 거취 걸겠다" "이번에 금융당국 수장들이 모이게 된 것은 시장 교란 세력에 대한 선전포고다. 불공정거래 세력에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토론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사전에 적발 내지는 처벌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금융당국과 유관기관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였다. 토론회에
- 2023-05-23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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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 끌어올리는 금융지주들···신종자본증권 발행 잇따라 금융지주사들이 자본 여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계획을 내놓고, 시장 상황을 보면서 발행 시기를 조율 중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채권이지만, 자본으로 인정돼 손실흡수능력을 높일 수 있다. 국내 금융지주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하반기 만기 도래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버퍼(여력)를 쌓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8대금융지주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사회 결의를 마치고, 약 1
- 2023-05-23
- 15: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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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영업 시도한 카카오뱅크, 금융당국 움직이자 꼬리 내렸다 인터넷전문은행에 금지된 대면 영업을 시도하려 한 카카오뱅크의 ’꼼수‘가 금융 당국의 발빠른 대처로 무산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고 공지한 '모임아지트'라는 이벤트의 참가 조건을 행사 개최 직전에 돌연 삭제했다. 당초 카카오뱅크는 행사 공지문에서 카카오뱅크 앱과 모임통장이 있어야 행사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에 기획된 이벤트는 카카오뱅크가 모임통장 이용자를 겨냥해 만든 대면 행사다. 모임
- 2023-05-23
- 15: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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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 마감…이차전지 업종 강세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7포인트(0.41%) 오른 2567.5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8.72포인트(0.34%) 오른 2565.80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 혼조세로 박스피가 예상됐지만 이차전지 업종 강세에 장 중 20포인트 상승을 돌파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529억원, 개인은 341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401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1.40%), 삼성전자우(-0.34%), SK하이닉스(-
- 2023-05-23
- 15: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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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제주 '더샵 연동애비뉴' 내달 분양 포스코이앤씨는 제주 '더샵 연동애비뉴'를 내달 분양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아일랜드원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는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61-3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84㎡, 총 20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69㎡ 51가구 △84㎡ 153가구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3월 새로운 사명을 선포하고 제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더샵 연동애비뉴
- 2023-05-23
- 15: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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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KB증권·하나증권 불법 자전거래 의혹 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KB증권과 하나증권의 불법 자전거래 의혹 검사에 착수했다. 23일 금융당국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조만간 KB증권에 대한 수시검사를 진행한다. KB증권은 크게 두 가지 의혹을 받고 있다. 첫 번째는 KB증권이 기업 등 법인 고객들에게 단기 안전자산에 투자한다고 해놓고 장기 채권에 투자한 만기 불일치 자산 운용 혐의다. 금감원은 KB증권이 '3개월짜리 안전 자산에 투자하겠다'며 법인 고객 자금을 끌어모은 뒤 만기 1·3년의 여신전문금융채에 투자하면서 만기가 도래한 고
- 2023-05-23
- 15: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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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올 하반기 '상호금융업 제도개선 종합안' 내놓는다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기관의 기본적인 감독 원칙을 ‘동일기능-동일규제’ 관점에서 재정립한다. 그간 상호금융권은 기관별 규제가 서로 달라 임직원 횡령을 비롯한 금융사고의 발생 빈도수가 타 업권에 비해 현저히 많았다. 이를 바로잡으려면 우선 영업이나 건전성 관련 중심의 규제 일원화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당국은 올 하반기 내로는 ‘상호금융업 제도개선 종합방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에서 ‘상호금융업 규제차익 해소를
- 2023-05-23
- 1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