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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도 '올빼미공시' 여전… 장마감 후 절반 가까이 공시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도 ‘올빼미공시’ 관행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와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연휴 직전 장 마감 이후 투자자 반응이 제한된 시간대를 활용해 악재성 공시를 쏟아내는 행태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일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전체 공시 건수는 총 297건이었다. 이 중 134건(45.1%)이 정규장 종료 이후인 오후 3시30분부터 장외 시간대에 2025-10-05 08:00 -
증권사들, 추석 맞아 사회공헌 확대…'함께하는 금융'으로 지역사회 동행 추석 명절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동·청소년 지원, 취약계층 나눔, 전통 떡 전달 등 각 사의 프로그램은 서로 다르지만 ‘함께하는 금융’이라는 공통된 가치 속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일 서울 관악구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아동들과 레크리에이션, 원데이 클래스(모루인형· 2025-10-04 14:00 -
신작 풍년에도 부진한 흐름…게임주 개선은 언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하반기 대형 신작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주가 흐름은 부진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대작들이 줄줄이 대기 중인 만큼 업계 전반의 실적 반등과 주가 회복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게임 TOP10 지수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약 한 달간 0.78% 하락했다. 같은 기간 KRX 테마지수 37개 가운데 하락한 것은 게임 지수가 유일했다. 신작 출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최근 게임주들의 주가는 조정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25-10-04 08:01 -
추석 연휴 닷새 휴장…주식 팔까말까 국내 증시가 개천절과 추석 연휴,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닷새 간의 휴장에 들어갔다. 이 기간 미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은 정상 개장해 글로벌 변수의 영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증권가는 추석 직후 곧바로 3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는 만큼 코스피의 계절적 약세 가능성을 경계하면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따른 반등 여력에도 주목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국내 증시는 9일까지 5거래일 연속 휴장이다. 추석 연휴를 포함해 10월 증시 휴장일은 △3일 개천절 △6~7일 추석 △8일 2025-10-04 08:00 -
밸류업 지수 47%↑…공시 기업 늘고 지수·ETF 투자 열기 확산 지난 9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새로 공시한 기업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풀무원, 유니테크노, 서울보증보험, 에스티팜 등 5곳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서 현재까지 공시 기업은 총 166개사(코스피 128개사·코스닥 38개사)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 주가는 올해 평균 38.2% 상승했다. 공시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43.6%이다. 코스피 공시기업의 경우 코스피 시가총액의 49.6%을 차지했다. 공시기업 중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대형 2025-10-04 08:00 -
추석연휴 후 반등할 종목 'AtoZ' 올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증시는 반등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과거 통계와 외국인·기관의 매매 패턴, 그리고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맞물리면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AI, 바이오·제약 등 성장 업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하나증권이 2000년 이후 25년간 코스피 지수를 분석한 결과, 추석 전 일주일간 평균 0.43% 하락한 반면 연휴 후 일주일은 평균 0.51% 상승했다. 최근 10년으로 범위를 좁히면 상승 폭은 0.68%까지 확대됐다. 한양증권이 P 2025-10-03 08:00 -
'무자본 M&A' 쌍방울그룹 계열사 디모아, 오션인더블유 품으로 쌍방울그룹은 1960년대부터 국내 대표 속옷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0년대 들어 실소유주 김성태 전 회장이 경영난에 빠진 쌍방울을 인수하고, KH그룹과 전환사채(CB)를 주고받으며 무자본 인수합병(M&A)을 반복해 몸집을 키웠다. 2020년대 들어서는 대북 송금 사건 등 논란과 경영난이 이어지면서 올해 2월 사실상 해체를 선언했고, 산하 회사들은 독립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최근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디모아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새 주인은 에스제이홀딩스 제1호 투자조합이다. 이 투자조합의 실질적 지배력은 과 2025-10-02 16:09 -
[마감시황] AI 투자 열풍 속 3500포인트 시대…삼전·SK하닉 최고가 경신 코스피 3500 시대가 열렸다. 국내외 인공지능(AI) 투자 열풍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각각 9만원, 40만원을 돌파해 최고가를 경신했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정부·OpenAI 협약 소식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93.98포인트(2.70%) 오른 3549.2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9.65포인트(2.02%) 상승한 3525.48에 출발해 장중 3565.48까지 치솟았다. 코스피가 장중이나 종가 기준 3500포인트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점은 종가 기준 지 2025-10-02 15:55 -
[속보] 코스피, 93.98p(2.70%) 오른 3549.21 마감 코스피, 93.98p(2.70%) 오른 3549.21 마감 코스닥, 8.91p(1.05%) 오른 854.25 마감 2025-10-02 15:37 -
'ETF는 이름값' 더 쉽고 짧게…자산운용사, 투자자친화적으로 교체 자산운용사들이 상장지수펀드(ETF) 이름도 바꿔달면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복잡하거나 긴 종목명으로 투자자가 단번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ETF도 적지 않아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종목명이 곧 마케팅이기 때문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1개 ETF의 종목명을 변경했다. 'ACE 아시아TOP50S&P'는 'ACE 아시아TOP50', 'ACE 글로벌브랜드5OP10블룸버그'는 'ACE 글로벌브랜드TOP10' 등으로 변경했다. 지난달 11일 미래에셋자산운용 2025-10-02 14:57 -
[머니人터뷰] 김재상 우리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장 "金, 안전자산 수단서 이젠 투자 대상…주식은 美 대안으로 中·日 주목하라" 투자의 나침반이 절실한 시기다. 주요국 증시 호조에 금·은 등 실물 자산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다음 스텝을 어디에 디딜지가 투자자들의 주된 관심사다. 고액자산가들의 최근 투자 트렌드도 좋은 참고서다. 우리투자증권의 고액 자산가 대상 영업 핵심거점인 강남금융센터 김재상 센터장은 1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최근 고액 자산가들의 투자트렌드를 묻자 "투자 상품은 금(金), 투자 지역은 중국·일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까지 금은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이었 2025-10-02 10:51 -
삼성전자, 4년 9개월 만에 '9만전자'…SK하이닉스도 40만원 위로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9만전자를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6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42%(3800원) 오른 8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4.65% 뛴 9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9만원을 넘어선 건 지난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1년 1월 11일(9만1000원)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도 이날 장중 11.11% 뛴 40만원에 거래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40만닉스' 고지에 올랐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2025-10-02 10:24 -
[장중시황] 코스피, 사상 첫 3500선 돌파…장중 3541.87 기록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넘어 3541.87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장중가든 종가든 3500포인트를 넘은 건 이번이 역대 처음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2.49% 오른 3541.87에 거래되고 있다. 종전 최고점은 종가 기준 지난달 23일 3486.19였고,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달 24일 3497.95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17포인트(0.73%) 오른 851.51에 거래 중이다. 국내외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대형주가 증시를 이끌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9만원을 2025-10-02 10:13 -
이브이첨단소재, 유상증자 규모 414억→284억으로 축소 이브이첨단소재가 유상증자 계획을 대폭 조정해 발행금액을 기존 414억원에서 284억원으로 줄이고, 발행예정 주식수는 4150만주에서 2700만주로 축소한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발행예정 가액도 998원에서 1053원으로 조정된다. 최동락 대표는 "진행 중인 유상증자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자금사용처 정정 요구가 수차례 있었지만, 이는 자본시장법상 공시·절차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당연한 절차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유상증자가 실행될 경우 법무법인에 대금을 에스크로해 자금사용 목적에 따 2025-10-02 09:43 -
[특징주] 명인제약, 상장 2일째 강세 지속…주가 7%대↑ 명인제약이 코스피 상장 2일째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기준 명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7.71% 오른 13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중 최고가는 12만5000원, 마감가는 12만1900원이었다. 명인제약은 잇몸질환 치료 보조제 '이가탄'으로 잘 알려진 제약사다. 일반의약품 '메이킨' 외에도 조현병·우울증 등 정신질환과 치매·파킨슨병·뇌전증 등 신경질환 치료제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전문 기 2025-10-02 09:33 -
[특징주] '스타게이트' 협업 훈풍…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AI와 협업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800원(4.42%) 오른 8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3만4500원(9.58%) 뛴 3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39만5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오픈AI와 협약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오픈AI와 협 2025-10-02 09:28 -
[개장시황] 코스피 사상 최초 3500 돌파…삼성전자·SK하이닉스 오름세 주도 추석 연휴를 앞둔 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2.42포인트(2.10%) 오른 3528.2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9.65포인트(2.02%) 오른 3525.48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9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46억원, 42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4.07%), SK하이닉스(7. 2025-10-02 09:22 -
[속보] 코스피 장중 3500 돌파…사상 최초 코스피 장중 3500 돌파…사상 최초 2025-10-02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