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건설사 5년간 113명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
    10대 건설사 5년간 113명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 최근 5년간 국내 10대 건설사에서 113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는 총 113명으로 확인됐다. 올해 들어서도 7월까지 16명이 숨진 상황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년) 이후에도 사망자 수가 줄지 않은 모습이다. 산업재해 사망률은 여전히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한국의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고 2025-10-11 08:00
  • [김윤섭의 MONEY! 부동산] 대책 비웃나 정부 대책에도 요동치는 집값...정부 결국 세금 카드 꺼낼까
    [김윤섭의 MONEY! 부동산] '대책 비웃나' 정부 대책에도 요동치는 집값...정부 결국 세금 카드 꺼낼까 서울 등 일부 지역 주택 가격 과열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 대책 발표에 나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6·27 대출규제에 이어 9·7 공급대책을 내놓았지만, ‘반짝 효과’만 냈을 뿐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다시 과열 현상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규제지역을 확대하고 대출을 더욱 조이는 방안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세제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은 추가적인 2025-10-10 17:29
  • 부채 늘고 공급 주는데...LH 토지보상금 3년 새 88% 급감
    부채 늘고 공급 주는데...LH 토지보상금 3년 새 88% 급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익사업을 위해 토지를 취득하며 토지주들에게 지급하는 토지보상금 규모가 최근 3년 새 약 9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LH가 집행한 토지보상금은 2022년 116개 지구 대상 9조2314억원에서 2023년 84개 지구·5조8844억원, 2024년 61개 지구·2조7551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8월 말 기준으로 47개 지구·1조193억원에 그쳤다. LH가 지급하는 토지보상금은 ‘공익사업을 위 2025-10-10 15:02
  • 작당, 건물주 및 상가주 전용 상품 출시, 공실 당구장으로 채운다
    '작당', 건물주 및 상가주 전용 상품 출시, 공실 당구장으로 채운다 최근 건물주·상가주들의 공실 상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자본 투자 기반의 위임 운영 창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프리미엄 당구장 브랜드 ‘작당’이 당구장 입점 문의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건물주, 상가주 전용 당구장 창업 상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작당 관계자는 “건물에 공실이 생기면 임대수익의 공백기가 발생한다. 당구장업의 특성상 소자본 투자금 기반으로 인기 없는 고층 공실 해결 아이템으로 최적이라 판단, 건물에 공실이 생기면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지 2025-10-10 11:10
  • 이러니 구하기 힘들지...대학가 부동산 매물 30% 허위·과장이었다
    "이러니 구하기 힘들지"...대학가 부동산 매물 30% 허위·과장이었다 #1. 대전 대학가의 한 원룸은 전용면적을 33.05㎡라고 표기해 광고했다. 그러나 건축물대장 전용면적을 확인한 결과 실제 면적은 21㎡였다. 실제보다 더 넓다고 광고해 놓은 것이다. #2. 한 대학가에 위치한 원룸은 냉장고와 세탁기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고 표시하고 광고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는 냉장고가 없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21일부터 약 5주간 전국 대학가 원룸촌 1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 허위매물 광고를 점검해 허위·과장된 위법 의심 광고 321건을 선별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부동 2025-10-10 08:54
  • 오늘부터 토지대장 등 부동산 서류 8종 온라인 발급 재개
    오늘부터 토지대장 등 부동산 서류 8종 온라인 발급 재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중단됐던 부동산 관련 서류 온라인 발급이 10일부터 재개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부동산 관련 서류 온라인 발급이 재개된다. 발급이 재개되는 서류는 토지·임야대장, 지적도·임야도, 공유지연명부, 대지권등록부,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 등 8종이다. 발급은 정부 민원통합서비스 '정 2025-10-10 08:39
  • 한강벨트 달아오른다…서울 아파트 고가 회복 저가 정체 심화
    "한강벨트 달아오른다"…서울 아파트 '고가 회복' '저가 정체' 심화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100일이 지나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온도차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강남·용산 등 전통적인 선호 지역의 매수세가 달아오른 반면, 노원·도봉·강북 등 '노도강' 지역은 냉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가 아파트 거래를 중심으로 매수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서울 내 지역별 양극화가 깊어지는 양상이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노도강의 회복세가 서울 선호 지역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도봉·강 2025-10-10 08:00
  • 고도제한 완화에 패닉 바잉까지…분당 매매 10건 중 4건 신고가
    고도제한 완화에 패닉 바잉까지…분당 매매 10건 중 4건 '신고가'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최근 요동치는 가운데, 지난달 성남시 분당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10건 중 4건은 신고가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여파로 서울에서 경기지역으로 수요가 밀려나면서 분당과 광명 등 경기 남부의 집값 불안도 심화되는 양상이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9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체결된 아파트 매매계약 건수는 총 486건으로 거래량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7월 거래량(258건)과 비교하면 1.9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분당 2025-10-09 18:00
  • 삼성물산, 글로벌 SMR기업 GVH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삼성물산, 글로벌 SMR기업 GVH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전문기업 GE버노바·히타치 원자력 합작법인(GVH)과 지난 6일 SMR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물산의 원전·인프라 분야의 사업 수행 경험과 GVH의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SMR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GVH는 원전 개발을 위해 2007년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가 합작해 설립된 기업이다. 비등형 경수로(BWR)를 개량한 300㎿ 규모의 SMR 기술 'BWRX- 2025-10-09 10:08
  • 서울 아파트 고액 월세 급증…100만원 이상 비중 절반 육박
    서울 아파트 고액 월세 급증…"100만원 이상 비중 절반 육박" 서울 아파트의 고액 월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전세보증금이 빠르기 오르면서 월세로 이동하는 수요가 증가했고, 대출 규제 강화로 전세금 마련이 어려워진 영향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서울 신규 월세 거래는 4만5659건으로 전체 임대차 계약(9만9463건)의 45.9%에 달했다. 이 중 월세가가 100만원 이상인 거래는 2만1581건으로 전체 월세의 47.2%를 차지했다. 지난해 1년 동안 월세 100만원 이상 계약 건수는 전체 월세 건수의 40.6% 2025-10-08 14:00
  • 강남 마지막 숲세권 헌인마을, 고급주거 새 무대…자연 품은 저밀도 단지
    '강남 마지막 숲세권' 헌인마을, 고급주거 새 무대…자연 품은 저밀도 단지 서울 강남권의 마지막 숲세권으로 불리는 헌인마을이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전체 대지 5만6000여 평 가운데 70% 이상을 녹지로 남겨두고, 단 260여 가구만을 수용하는 프라이빗 단지 구성이 핵심이다. ‘럭셔리 리조트 커뮤니티’라는 콘셉트 아래 쾌적한 자연환경과 높은 프라이버시가 공존하는 주거 모델을 구현했다. 특히 글로벌 하이엔드 레지던스의 트렌드인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을 적용했다. 자연 요소를 건축과 생활공간에 적극 반영해 거주자의 심리 2025-10-08 14:00
  • 도시 감성 입힌 당산, 조망권 살린 이스트폴…KT에스테이트 리마크빌 변주
    도시 감성 입힌 당산, 조망권 살린 이스트폴…KT에스테이트 리마크빌 변주 KT에스테이트가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 ‘리마크빌’의 차별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영등포구 당산동에 문을 연 ‘리마크빌 당산’은 브랜드 최초로 도시 컨셉을 전면에 내세운 단지다. 광진구 자양동에는 7번째 리마크빌인 ‘리마크빌 이스트폴’을 선보였다. 리마크빌 당산은 외관에서부터 내부까지 클래식한 도시 이미지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아치형 구조와 적색 벽돌을 세대 복도, 엘리베이터 홀, 리테일 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 전반에 적용해 통일감을 줬다. 대부분의 가구 2025-10-08 08:00
  • 월 사용비만 215만~500만원...최고급 시니어 주택 혜택보니
    "월 사용비만 215만~500만원"...최고급 시니어 주택 혜택보니 내달 입주를 앞둔 서울 강서구 마곡동 ‘VL르웨스트’는 고령 친화 주거를 넘어 특급호텔에 버금가는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입주민들은 호텔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하우스키핑과 예약 대행은 물론, 식음료(F&B) 서비스는 호텔 셰프가 직접 관리하며 입주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고급화하기 위해 다양한 부가 혜택도 마련했다. 최초 계약 입주자는 ‘롯데호텔 트레비클럽’ 2025-10-08 08:00
  • 교류의 신촌, 효율의 가산…SK디앤디 코리빙의 다양한 실험
    교류의 신촌, 효율의 가산…SK디앤디 코리빙의 다양한 실험 SK디앤디가 청년층을 겨냥한 코리빙 브랜드를 다각도로 확장하고 있다. 교류와 경험을 강조한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와, 실용성과 효율성을 전면에 내세운 ‘에피소드 컨비니 가산’이 대표적이다.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성수·강남·수유·서초·용산 등에 이어 문을 연 여덟 번째 지점이다. ‘공간·취향·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청춘들의 아지트’를 표방하며, 다양한 유형의 전용 공간을 갖췄다. 주방·욕실만 2025-10-07 14:00
  • 혼자와 함께 사이…도시에 심은 새로운 주거 숲 맹그로브
    "혼자와 함께 사이"…도시에 심은 새로운 주거 숲 '맹그로브' 도시 한복판에 뿌리내린 기업형 임대주택 ‘맹그로브(Mangrove)’는 단순한 집이 아니다. 엠지알브이(MGRV)가 만든 코리빙 커뮤니티는 머물고, 일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새롭게 엮어내는 실험장이다. 코리빙(Co-living)·스테이(Stay)·워크앤스테이(Work&Stay)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서울과 강원, 제주 등지에 여섯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코리빙 하우스의 공용 공간은 단순히 1인 가구 수요에 맞춤형 공간을 넘어선다. 입주자가 생활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2025-10-07 14:00
  • 올해 건축 착공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지방 부진 심화
    올해 건축 착공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지방 부진 심화 올해 건축 착공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경기가 침체했던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건설 동향 브리핑 보고서’에 따르면 1∼8월 전국 건축 착공 면적은 5043만㎡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4160만㎡ 이후 두 번째로 적은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6073만㎡)보다 17.0% 감소했다. 주거용과 비주거용 착공 면적도 줄었다. 주거용 건축 착공 면적은 1603만㎡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줄었고, 비주거용은 3440만㎡로 8.6% 2025-10-07 09:45
  • 서울 입주 3년 간 58.7% 급감…직주근접 높은 경기로 수요 쏠림 확대
    서울 입주 3년 간 58.7% 급감…직주근접 높은 경기로 수요 '쏠림' 확대 서울의 신축 아파트 공급이 3년간 60%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위축으로 경기 남부 등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주거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7일 업계와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제외)은 △2026년 1만7687가구 △2027년 1만113가구 △2028년 8337가구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직전 3년(2023~2025년) 8만7515가구 대비 58.7% 급감하는 것이다. 공급 공백이 길어지면서 서울 도심과 강남, 여의도, 가산디지털단지,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대한 접근 2025-10-07 08:00
  • 부산→서울 9시간 40분…귀경길 정체 오후 4~5시 절정
    부산→서울 9시간 40분…귀경길 정체 오후 4~5시 절정 추석 당일인 6일 성묘, 친지 방문, 나들이 등의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노선의 양방향에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귀경·귀성길 정체는 6일 밤 늦게나 7일 새벽에야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67만대로 전망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로 예상됐다. 서울 방향은 정체 흐름이 오전 7~8시 시작해 오후 4~5시에 절정에 도달했다가 다음 날인 7일 오전 1~2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지방 2025-10-06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