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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 강화 이후 '월세화' 가속…저가 주택 직격탄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계약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요건 강화 이후 전세의 월세 전환이 빨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와 저가 임대주택에서 월세 전환이 집중되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에 따르면 한양사이버대 연구진이 국토교통부 임대차 실거래 자료 309만9299건을 분석한 결과 서울 임대차 시장의 월세 계약 비중은 제도 변경 이전 47%에서 55.75%로 8.76%포인트 상승했다. 20 2026-03-11 15:48 -
강남 전세 밀리자 노원으로…전월세 거래 서울 3위 강남권 전세가격 상승으로 임차 수요가 외곽 중저가 주거지로 이동하면서 노원구 아파트 전월세 거래가 서울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보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임차 수요가 이동하는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10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기반으로 2025년 3월 4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 전세·월세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강남구가 2만21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2만828건, 노원구 1만8600건 순으로 나 2026-03-11 15:41 -
원자재 폭등에 일감 줄고 규제까지…지방 건설사 폐업 30% 급증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업체 폐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 공공 토목사업 발주 감소로 일감이 줄어든 상황에서 공사비 부담까지 커지면서 지방 중소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경영 압박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폐업 신고된 건설업체는 총 856곳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12곳)보다 20% 넘게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는 2014년(955곳)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유형별로 2026-03-11 15:36 -
"압구정5구역만 노린다"...DL이앤씨, 10대 금융사와 '하이엔드 금융협약'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을 위해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손잡고 고자산가 조합원을 위한 '하이엔드 금융 솔루션'을 도입한다. 단순 사업비 조달을 넘어 자산 관리와 세무, 상속·증여까지 포함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일 '압구정5구역을 위한 하이엔드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KB증권·NH투자 2026-03-11 11:10 -
삼성물산, 직무 소개 콘텐츠 '직터뷰' 공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상반기 채용을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 ‘삼물가게’에서 직무 소개 콘텐츠 ‘직터뷰’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직터뷰’는 삼성물산에 근무 중인 직원이 직접 등장해 자신의 직무와 일상 업무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건설업의 경우 직무 종류와 역할이 폭넓어 취업 준비생이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했다. 이번 콘텐츠는 총 28개 직무를 다룬다. 시공과 안전, 설계 같은 전통적인 건설 직무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 2026-03-11 09:15 -
"기업형 민간임대 중단해야"...경실련 "임대차시장 정상화 먼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정부의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확대 움직임에 대해 임대차시장 왜곡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정책 중단과 제도 개편을 촉구했다. 10일 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정부가 임대공급 구조 개편 방안으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비판하며 임대차시장 정상화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정부는 기업형 민간임대가 아닌 임대차시장의 왜곡부터 개선해야 한다”며 기업 중심 임대시장이 형성되면 서민 주거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2026-03-10 15:58 -
세종대로 노상주차장 감정가 2배 낙찰…도심 개발 기대 반영 서울 도심 핵심 입지인 세종대로 노상주차장이 공매 시장에서 감정가의 두 배가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최근 경·공매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낙찰가율이 200%를 넘어서면서 인근 건물 리모델링과 서울시 도심 공간 재편 정책 등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매 플랫폼 온비드에 따르면 서울 중구 세종대로 뉴국제호텔 앞에 위치한 330㎡(약 100평) 규모 노상주차장은 전날 진행된 공매에서 2억6777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 1억2620만원 2026-03-10 15:49 -
아파트 대출 막히자 오피스텔 거래 급증...'아파트 대체 수요' 확대 서울 주택 대출 규제 이후 오피스텔 거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아파트 매수 문턱이 높아지자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수요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반면 연립·다세대 등 다른 주택 거래는 줄어들며 시장 내 온도차도 나타나고 있다. 10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개인 거래 기준)은 3366건으로 전년 동월(2033건) 대비 65.6% 증가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2374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63.5% 늘었고 지방도 992건으로 70.7% 증가하며 전국적으로 거 2026-03-10 15:36 -
KIND 해외센터 재편 움직임…중동 리스크에 유럽·북미로 이동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지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정세 불안과 사업 지연 리스크가 커진 중동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유럽 원전과 북미 신재생에너지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장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최근 신규 해외인프라협력센터 개소를 위한 연구 용역을 마치고 국토교통부 보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기존 중동·동남아 중심의 해외 거점을 조정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2026-03-10 15:26 -
"로또 청약 저무나" 수도권 미달 속출… 대출 규제도 한몫 공사비 상승과 분양가 인상 여파로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도 미달 단지가 잇따르고 있다. 과거 ‘로또 청약’으로 불리던 분양 시장 열기가 식으면서 입지와 가격 경쟁력에 따라 청약 성적이 크게 갈리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들어 경기권에서 진행된 아파트 분양 단지 가운데 상당수가 1순위 청약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단지는 2순위 청약이나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했지만 물량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 2026-03-10 14:42 -
전세사기 계약 전 선순위채권 등 위험요소 확인 쉬워진다 전세 계약을 앞둔 예비 임차인이 해당 건물에 먼저 전입한 세대에 대한 권리 정보를 쉽게 확인해 전세 사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체계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는 위험 정보를 전세 계약 체결 전 통합 제공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전세사기 방지 대책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사후 구제 중심이었던 정책 패러다임을 '선제적 예방'으로 전환하고 임차인과 임대인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전세 거래 환경을 투명하게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2026-03-10 14:29 -
정부, 도심복합사업 3년 만에 다시 추진…"주민 신청 첫 도입" 정부가 3년 만에 노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새 후보지 발굴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 주민 제안 방식을 도입하고, 해당 사업의 일몰기간 연장과 추가 용적률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노후 도심에 새 아파트를 공급하는 도심복합사업의 신규 후보지 공모를 오는 11일부터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서울이며 서울 외 수도권과 광역시는 하반기에 추가 공모한다. 도심복합사업은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역세권과 저층주거지 밀집 지역 등 2026-03-10 14:04 -
3월 아파트 분양전망 하락…"다주택자 매물 증가 영향" 서울 아파트 분양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사업자가 줄었다.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확정하면서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이 증가하면서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96.3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분양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 상황이라는 의미다. 서울(105.4)은 6.5포인트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다. 수도권(102.6) 2026-03-10 13:41 -
대우건설,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현장 근로자 전자카드 정보 연계 협약 체결 대우건설이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손잡고 건설현장 인력 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현장 근로자 전자카드 정보 연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근로자의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가 출퇴근 시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하면 근무 내역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근태 관리 자동화를 2026-03-10 13:28 -
[아주초대석] 김명수 국토연구원 부원장 "수도권 일극화, 저출산·부동산 위기 근원… 균형성장만이 해법" 수도권 일극화가 인구·경제·부동산 전반에 걸쳐 국가적 위기로 심화되고 있다.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 GDP의 절반, 500대 기업 본사의 80% 가까이 몰린 현실은 단순한 지역 불균형을 넘어 국가 생존의 문제로 번지고 있다. 김명수 국토연구원 부원장은 수도권 집중이 저출산과 부동산 급등이라는 두 개의 국가적 위기를 동시에 낳는 근원적 원인이라고 단언한다. 지방에서는 일자리 부재가, 수도권에서는 치솟는 주거비가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 의지를 꺾고 있다는 것이다. 2026-03-10 05:00 -
"선거 전에 서두르자"…올 상반기 전국 12만 가구 분양 '큰장'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70% 넘게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4월에 공급이 집중되면서 상반기 분양의 절반 이상이 이 시기에 몰릴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시장 불확실성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급 일정을 앞당긴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2만452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분양 실적(7만738가구)보다 약 76% 증가한 규모다. 월별로 보면 3월 분양 예정 물량이 3만8987가구로 상반기 전체의 약 32. 2026-03-09 16:27 -
서울 주택 거래 대출 의존도 '뚝'…강남 '현금 거래' 늘어 대출 규제 영향으로 서울 주택 거래에서 대출 의존도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권에서는 집값 대비 대출 비중이 크게 줄어들면서 현금이나 기존 자산을 활용한 매수 비중이 높아지는 흐름이 나타난다. 9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의 거래가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은 지난 2월 40.8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월 52.36%에서 10%포인트 이상 하락한 수치다. 채권최고액은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할 때 설정하는 근저당권 상한 금액으로 통상 실제 대출금의 2026-03-09 15:07 -
강남3구·용산 집값 주춤…비강남은 신고가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예고된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강남 약세·비강남 강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은 상승세가 둔화되고 일부 하락 거래가 나타나는 반면,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비강남권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온도차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5분위(상위 20%) 매매 평균가격은 34억7120만원으로 전달 대비 0.15%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10·15 대책 발표 직후였던 지난해 10월과 2026-03-09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