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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까지 군불…민심 달래기 나선 당정, 실현 가능성 보니 최근 당정이 잇달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전향적 검토를 거론하며, 공급 신호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동산 민심을 달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도심 일대의 주거 수요 흡수 효과가 큰 서울 내 그린벨트 개발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것이다. 다만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부지 확보가 단기간에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공급 공백을 메울 대체 물량 공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정계에 따르면 당정이 최근 잇달아 그린벨트 내 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안을 거론하면서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2025-11-06 07:00 -
오세훈 "주택공급에는 여야 없어…文 정부 정책 참사 여파"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를 겨냥해 "현실을 외면한 남 탓, 편 가르기 발언은 주택 공급 협력 의지에 대한 국민적 의심만 키운다”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주택공급의 70~80%는 서울시 책임"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급 정책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중앙정부와 서울시도 손발을 맞춰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김 실장은 "서울시에서 (주택 공급에) 굉장한 병목을 일으키고 있다"며 "서울시 영역 주택 2025-11-05 17:36 -
[인사] 한화 건설부문 ◇신규 임원 승진 △박영재 △송재형 △최은국 △황인성 2025-11-05 16:36 -
SH, 우리은행과 400억 규모 건설업체 상생펀드 개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우리은행과 협력 건설업체 대상 금융 지원을 위한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경기 침체·건설업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자금 조달 금리를 낮춰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상생펀드는 SH가 보유한 유휴자금 운용으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협력업체 대상 저금리 대출 상품을 마련하고, 우리은행이 추가 금리 감면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SH는 펀드 조성을 위해 200억원을 우리은행에 예탁하 2025-11-05 15:26 -
10·15 대책에도…2명 중 1명 "내년 상반기 집값 오른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 절반 이상이 내년 상반기 집값 상승을 전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458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52%가 내년 상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21년 하반기 전망 조사에서 상승 전망이 2025-11-05 13:24 -
㈜LF디앤엘, '토탈 조경 솔루션' 사업 모델 전환 속도 LF디앤엘이 설계 제안부터 시공, 운영,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토탈 조경 솔루션’ 모델을 구축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도시 외부 공간의 정성적 가치가 중요해짐에 따라 조경 산업은 단순 시공에서 기획·설계·소재조달·시공·유지관리 단계까지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초기 설계 방향성부터 운영관리까지 연속적인 서비스 체계를 갖춘 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관된 조경 품질 확보를 위한 통합 솔루션이 핵 2025-11-05 10:56 -
LH 삼성전자와 맞손... AI 접목 표준 모듈러주택 공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건설엑스포'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가전 기술이 접목된 표준 모듈러주택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2025 스마트건설엑스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H 등 관련 공공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스마트 건설기술의 발굴·교류 및 건설 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일산 킨텍스에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LH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탈현장공법(OSC) 등 LH의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성과와 AI 기술 등이 접목된 미래 스마 2025-11-05 09:05 -
삼성물산, 스타트업과 미래동력 구축…'2025 FutureScape 데모데이' 개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혁신 스타트업과 손잡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가속화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FutureScape'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에는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2025-11-05 09:04 -
HUG 사장 공모, LH 사장 사표 수리…'빨라지는 시계' 국토부 인선 작업 향방은 국토교통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들이 장기간 기관장 공백 상태에 놓이면서 정책 동력 약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국정감사 종료 이후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면직안이 최근 재가됐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장 공모에 착수하는 등 국토부 산하 핵심기관 인선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가장 관심을 받는 자리는 이상경 전 차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토부 1차관이다. 정부의 주택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만큼 정책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빠른 인선이 2025-11-05 07:00 -
건산연 "내년 전국 집값 0.8% 상승…전세는 4% 급등" 내년 전국 집값이 0.8% 상승하는 가운데 전세가는 4% 급등할 것이라는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연구위원은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년 건설·자재·부동산 경기 전망 및 시장 안정·지속가능성 확보 세미나'를 통해 내년 전국 주택 가격이 0.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 보면 누적된 공급 부족 압력과 수도권 수요 집중 현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수도권은 2.0% 상승하고 지방은 0.5%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전세는 2025-11-04 17:11 -
[르포] 경매시장도 노도강은 잠잠…"외곽은 양극화만 심해질 것"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3중 규제'로 묶이면서 갭투자가 봉쇄되자 경매시장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북부지법 관할인 노원·도봉·강북구 등 외곽지역은 비교적 저렴한 매물이 많아 투자보다는 실수요자들의 대안 시장으로 변모하는 모습이지만, 한강벨트 지역에 비하면 외곽지역 경매 시장은 잠잠한 분위기로 파악된다. 4일 오전 도봉구 서울북부지법 경매법정에는 신혼부부부터 중장년, 노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경매 5·7계에 나온 물건은 184건. 2025-11-04 16:49 -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10년만에 최저…"거래절벽 탓" 최근 몇 년 간 부동산 계약이 감소하면서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수가 급감했다. 마지막 관문인 2차(실무) 시험 응시자는 10년 간 처음으로 3만명 대로 줄었다. 4일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있었던 공인중개사 시험 2차 응시자 수는 3만 33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10년간 최저치로 2014년 4만5655명보다 적은 숫자다. 응시자는 시험 접수를 하고 나서 실제 시험에 응한 수험자만 집계한다. 2차 시험은 중개 실무에 필요한 세법·규정 등 3과목으로, 1차 시험을 통과해야 치를 수 있다. 2차 시 2025-11-04 16:23 -
'대전·세종·청주' 30분 시대…충북 광역급행철도 CTX 민자적격성 통과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4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CTX는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조치원~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64.4km의 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이다.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정부대전청사부터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지역 간 열차 운행도 함께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5조1135억원으로 추산됐다. 투입되는 열차는 수도권 광역급 2025-11-04 15:48 -
현대건설, 원전 전문가 '마이클 쿤'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 영입 현대건설은 북미 등 글로벌 원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원전업계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해외 인력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마이클 쿤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미국법인 원자력 기술영업 담당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클 쿤은 웨스팅하우스, ABB 컴버스천 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원전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신규 원전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 지휘한 경력이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 프로젝트 총괄도 맡아 설계, 기자재 조달, 프로젝트 관리, 현지법인 설립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 2025-11-04 14:46 -
전세사기 피해자 503명 추가 결정...누적 3만4481명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차례 열어 503명을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결정 대상자 중 458명은 신규 신청자이며, 45명은 이전 결정에 이의신청해 피해자 요건 충족이 추가로 확인돼 피해자로 결정됐다. 2023년 6월 전세사기피해자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피해자는 3만4481명이다. 피해자 인정 비율은 63.7%이며, 20.2%는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나 최우선 변제 등으로 보증금을 회수할 수 있는 경우(9.7%)는 적용 제외됐다. 전세 2025-11-04 11:48 -
GS건설 3분기 영업익 1485억…전년 동기 대비 81.5%↑ GS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8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분기 대비 81.5%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3조20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 늘었다. 순이익은 1221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1.0% 증가했다. 3분기 신규 수주액은 4조4529억원을 달성해, GS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12조3386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836억원)을 비롯, '신길제2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5536억원) 등 2025-11-04 10:06 -
서울시, 신통기획 후보지 7곳 선정…금천구 시흥4동 등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7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7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 .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136곳이 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금천구 시흥4동 1 일대 △종로구 행촌동 210-2 일대 △마포구 합정동 444-12 일대 △용산구 이태원동 214-37 일대 △용산구 용산동2가 1-597 일대 △은평구 녹번동 35-78 일대 △구로구 구로동 739-7 일대 등이다. 선정된 후보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오 2025-11-04 10:00 -
LH,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기업상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시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개인·단체 공로자에게 수여된다. LH는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부터 건설 현장 재해 관리까지 사업 전반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안전경영’을 실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11-04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