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 끝판왕' 토지거래허가구역도 풀까... 서울시는 신중론 정부가 1·3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이후 아파트 가격 낙폭이 줄긴 했지만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부동산 경착륙을 막기 위해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규제지역으로 남아 있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에 대한 추가 해제 여부는 물론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카드를 꺼내들지도 관심이다. 일부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은 매수 심리 회복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조속한 해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지만 서울시는 신중하게 접근하겠
- 2023-02-01
- 18:20:45
-
대치동 대어 선경아파트, '일대일 vs 일반'…재건축 출발선부터 신경전 최고 학군지이자 강남의 노른자위 입지인 서울 대치동의 ‘대치선경1·2차 아파트’가 재건축 출발선부터 주민들 간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2곳의 재건축 준비위원회가 각기 다른 방식의 재건축을 추진하면서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치선경 1·2차의 '클린선경재건축준비위원회'(클선재)가 오는 4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주민 설명회를 여는 데 이어 일주일 뒤인 11일에는 '대치선경재건축준비위원회'(대선재)가 같은 장소에서 주민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2
- 2023-02-01
- 17:46:05
-
작년 4분기 서울 아파트 10가구 중 8가구 초기분양 실패…역대급 청약한파 미분양 주택이 급속도로 늘며 역대급 청약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분양한 서울 아파트 10채 중 8채가 초기에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서울 민간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은 지난해 3분기 92.7%에서 20.8%로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HUG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3분기 이후 최저치다. 앞서 인기가 높던 서울 아파트 초기분양률은 90%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이전 최저치는 2019년 2분기 기록한 91.3%였다. 초기분
- 2023-02-01
- 16:14:21
-
원희룡 장관, "건설노조 불법행위 뿌리 뽑을 것"···국토부에 사법경찰권 부여 검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노조 불법행위에 대해 "겉으로 드러난 빙산의 일각뿐 아니라 몸통과 뿌리까지 파고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국토교통부 지방국토관리청에 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간담회에서 "건설노조들이 건설 현장에서 독점적인 공급자 지위를 악용하고 있다. (건설노조는) 정당한 노조가 아니라 사업자와 국민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조폭과 같은 무법지대
- 2023-02-01
- 15:59:30
-
부영그룹,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2억원 기부 부영그룹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순천시청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첫 번째 국제행사인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용된다. 이희범 회장은 이날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자 생태수도 순천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유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2023-02-01
- 15:24:45
-
네오밸류프라퍼티, 권성희 신임대표이사 선임 부동산 개발 및 운영사 '네오밸류프라퍼티'가 신임 대표이사로 권성희 사장을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네오밸류프라퍼티는 디벨로퍼 네오밸류의 자회사로 공간 운영 영역을 전담한다. 현재 앨리웨이 광교와 인천을 운영하고 있다. 권 신임 대표이사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졸업 후, GS스퀘어를 거쳐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에서 상업시설 개발, MD, 마케팅, 영업관리 업무를 진행해 사업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안녕인사동, 판교 파미어스몰, 동부산 미식일상 등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 2023-02-01
- 14:18:12
-
고덕강일·남양주·고양창릉 등서 '반값 아파트' 출격...뉴홈 사전청약 시작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청년층을 우대한 윤석열 정부의 공공주택 브랜드 '뉴:홈'이 이달 출격을 예고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 부동산 경기 침체임을 감안하더라도 주변 시세보다 50% 이상 저렴한 분양가 덕분에 높은 시세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 고덕강일 3단지를 비롯해 남양주진접2, 고양창릉 등 수도권도 입지와 교통호재가 뛰어나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고덕강일 3단지 등에서 약 230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뉴:홈 사전청약
- 2023-02-01
- 13:43:09
-
절반이 미뤄졌다··· 2월 전국 1만2881가구 분양 예정 2월 전국 20곳에서 1만2881가구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분양 예정 물량 67%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전국 20곳, 총 1만2881가구(임대 포함)로 조사됐다. 이는 2달 전 조사 때보다 49.7% 감소한 물량이다. 지난해 말 '2023년 민영아파트 계획물량' 조사 당시에는 2만5620가구 공급 예정이었지만, 서울 재개발 단지와 지방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분양이 미뤄지며 당초 예상보다 1만2739가구가 줄었다. 2월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8개 시도에서 분양
- 2023-02-01
- 13:11:53
-
롯데건설 경영진, '사고상황 VR 체험'으로 안전의식↑ 롯데건설은 박현철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50여명 전원이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내 안전체험관 '세이프티 온(Safety On)'에서 안전 체험 교육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영진들의 직접적인 안전사고 상황 체험을 통해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현철 부회장은 취임 후 경영진과의 첫 외부 일정을 안전 교육으로 실시할 정도로 '안전 최우선 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교육은 안전벨트 추락 체험,
- 2023-02-01
- 13:05:43
-
현대건설, 부유식 인프라 사업 본격 시동···가시와기 마사시 명예교수 영입 현대건설은 해양 신공간 건설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대학과 규슈대학에서 36년간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재직한 가시와기 마사시 명예교수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가시와기 마사시 교수는 해양항만기술 강국인 일본의 조선해양공학회 회장을 역임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공학 석학이다. 1970년대부터 부유식 구조물을 연구한 일본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도쿄만 입구 요코스카 앞바다에서 거대 해상도시 건설을 위한 메가 플로트(MEGA-FLOAT)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길이 1㎞, 폭 121m의
- 2023-02-01
- 12:45:13
-
1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0.3대 1...청약 미달률 74% 급등 부동산 경기 침체에 청약 인기가 시들해지며 올해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이 0.3대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전년동월(12.6대 1)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0.3대 1 기록에 그쳤다. 1순위 청약 미달률(청약미달 가구 수를 전체 공급 가구 수로 나눈 결과)은 지난해 11월 28.6%에서 12월 54.7%로 오른 뒤, 올해 1월 73.8%로 상승했다. 작년 1월 전국 1순위 청약 미달률이 0.8%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단순 수치상으
- 2023-02-01
- 11:02:44
-
삼강엠앤티, 'SK오션플랜트'로 새 출발∙∙∙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기업 성장목표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삼강엠앤티는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SK오션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와 함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고 1일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세계 최고의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성장세를 잇겠다는 구상이다. 해상풍력은 육상풍력에 비해 터빈의 대형화와 발전단지의 대규모화가 가능하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전력 생산에 필요한 비용도 빠르게 낮출 수 있다. SK오션플랜트의 실적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SK에코플랜트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투자가
- 2023-02-01
- 10:06:14
-
"매매 4000만→전세 7000만"...도생·오피스텔 '마이너스 갭투자' 주의보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매맷값 1억원 내외 초소형 면적의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위주로 전셋값이 매매 가격보다 비싼 이른바 '마이너스 갭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포승읍의 도시형생활주택 '평택메트로하임' 전용면적 24.3㎡는 지난 13일 전세보증금 7000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같은 층수 물건이 지난해 11월 4000만원에 매매거래됐을 당시보다 3000만원 높은 가격에 전세 거래된 것이다. 지난 1월에도
- 2023-02-01
- 08:47:58
-
역대급 시장침체에도…재건축 '수주 시계'는 돌아간다 고금리 기조 등 각종 악재 속에서도 건설업계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치솟는 공사비 원가와 업계 상황 때문에 대놓고 ‘전쟁’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눈치싸움’은 더 심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 5구역은 대형 건설사들의 자존심을 건 수주전이 예고되고 있다. 건축 심의 절차를 밟고 있는 이 구역은 한강과 맞닿아 있어 한남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5개 구역 중 사업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가장 큰 변수였던 한국전
- 2023-01-31
- 18:25:34
-
[미분양 시한폭탄] 12월 미분양 아파트 7만 가구 육박...전국서 '적신호'(종합) 지난해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8107가구로 집계됐다. 정부가 미분양 위험신호로 판단하는 6만2000가구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특히 수년간 공급이 집중된 대구와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미분양 주택이 1년 만에 최대 10배 이상 급증하는 등 주택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올해도 44만 가구 이상의 공급 폭탄이 예고된 상황이어서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미분양 사태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주택은 전월(5만8027가구) 대비
- 2023-01-31
- 18: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