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성동·광진·마포 등 부동산 규제지역 추가 검토
    정부, 성동·광진·마포 등 부동산 규제지역 추가 검토 정부가 서울 한강벨트와 경기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오르자 규제지역을 확대하는 등 추가 부동산 대책에 나섰다. 당정과 대통령실은 10월 12일 고위 협의회를 열고 서울·경기 지역의 집값 상승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구체적인 조치는 이번 주 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시행된 6·27 대출 규제가 시장에서 효과를 내지 못한 데다, 9·7 공급대책 발표 이후에도 일부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정부는 후속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0-12 21:02
  • 평가액 과소 논란에…HUG 인정감정평가, 신청자 10명 중 6명 중도 포기
    평가액 과소 논란에…HUG 인정감정평가, 신청자 10명 중 6명 중도 포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임대보증 가입 시 진행하는 인정감정평가 예비감정 취소율이 평균 65%에 달해 평가 제도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예비감정평가를 신청한 8821건 중 65.4%(5766건)가 본감정 진행 전에 평가를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4.9%(2200건)는 예비감정평가 결과를 통보받기 전에 취소했고, 40.4%(3566건)는 예비감정평 2025-10-12 11:17
  •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 3배 급증 신고센터 실효성 강화 필요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 3배 급증 "신고센터 실효성 강화 필요"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에 접수되는 신고 건수가 최근 3년간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사와 조치 실적은 여전히 저조한 모습이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한국부동산원 신고센터운영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접수된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는 총 4455건에 달했다. 교란행위는 구체적으로는 집값 담합이나 특정 중개업소 이용 강요, 무자격·무등록 중개와 자격증 대여, 중 2025-10-11 14:00
  • 서울 6억원 미만 아파트, 10년 새 5분의1로…내 집 마련 발판 자체 사라져
    서울 6억원 미만 아파트, 10년 새 5분의1로…"'내 집 마련' 발판 자체 사라져"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중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10년 새 80%에서 10%대 중반 수준이 됐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집들이 서울에서 사라지는 중이다. 11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에 따르면 2015년에서 올해 9월 현재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기준으로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80.5%에서 2025년 15.8%로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9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5.6%에서 33.3%로 6배 증가했고, '15억 원 초과' 아파트 비 2025-10-11 14:00
  • 서울 청약 쏠림 20년 만에 최고치…전체 중 42.9% 차지
    서울 청약 쏠림 20년 만에 최고치…전체 중 42.9% 차지 전국 청약자가 서울로 몰리고 있다. 20여년 만에 청약 시장에서 서울 쏠림 현상이 최고조에 이른 모습이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19일까지 전국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는 45만354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 청약 접수는 19만4975건으로, 전체 비중의 42.9%를 차지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서울의 청약 접수 비중은 2004년(47.1%)년 이후 가장 높았다. 또 2022년 6.3%, 2023년 24.9%, 지난해 40.0%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흐름이다. 서 2025-10-11 08:00
  • 10대 건설사 5년간 113명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
    10대 건설사 5년간 113명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 최근 5년간 국내 10대 건설사에서 113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는 총 113명으로 확인됐다. 올해 들어서도 7월까지 16명이 숨진 상황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년) 이후에도 사망자 수가 줄지 않은 모습이다. 산업재해 사망률은 여전히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한국의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고 2025-10-11 08:00
  • [김윤섭의 MONEY! 부동산] 대책 비웃나 정부 대책에도 요동치는 집값...정부 결국 세금 카드 꺼낼까
    [김윤섭의 MONEY! 부동산] '대책 비웃나' 정부 대책에도 요동치는 집값...정부 결국 세금 카드 꺼낼까 서울 등 일부 지역 주택 가격 과열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 대책 발표에 나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6·27 대출규제에 이어 9·7 공급대책을 내놓았지만, ‘반짝 효과’만 냈을 뿐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다시 과열 현상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규제지역을 확대하고 대출을 더욱 조이는 방안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세제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은 추가적인 2025-10-10 17:29
  • 부채 늘고 공급 주는데...LH 토지보상금 3년 새 88% 급감
    부채 늘고 공급 주는데...LH 토지보상금 3년 새 88% 급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익사업을 위해 토지를 취득하며 토지주들에게 지급하는 토지보상금 규모가 최근 3년 새 약 9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LH가 집행한 토지보상금은 2022년 116개 지구 대상 9조2314억원에서 2023년 84개 지구·5조8844억원, 2024년 61개 지구·2조7551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8월 말 기준으로 47개 지구·1조193억원에 그쳤다. LH가 지급하는 토지보상금은 ‘공익사업을 위 2025-10-10 15:02
  • 작당, 건물주 및 상가주 전용 상품 출시, 공실 당구장으로 채운다
    '작당', 건물주 및 상가주 전용 상품 출시, 공실 당구장으로 채운다 최근 건물주·상가주들의 공실 상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자본 투자 기반의 위임 운영 창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프리미엄 당구장 브랜드 ‘작당’이 당구장 입점 문의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건물주, 상가주 전용 당구장 창업 상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작당 관계자는 “건물에 공실이 생기면 임대수익의 공백기가 발생한다. 당구장업의 특성상 소자본 투자금 기반으로 인기 없는 고층 공실 해결 아이템으로 최적이라 판단, 건물에 공실이 생기면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지 2025-10-10 11:10
  • 이러니 구하기 힘들지...대학가 부동산 매물 30% 허위·과장이었다
    "이러니 구하기 힘들지"...대학가 부동산 매물 30% 허위·과장이었다 #1. 대전 대학가의 한 원룸은 전용면적을 33.05㎡라고 표기해 광고했다. 그러나 건축물대장 전용면적을 확인한 결과 실제 면적은 21㎡였다. 실제보다 더 넓다고 광고해 놓은 것이다. #2. 한 대학가에 위치한 원룸은 냉장고와 세탁기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고 표시하고 광고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는 냉장고가 없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21일부터 약 5주간 전국 대학가 원룸촌 1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 허위매물 광고를 점검해 허위·과장된 위법 의심 광고 321건을 선별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부동 2025-10-10 08:54
  • 오늘부터 토지대장 등 부동산 서류 8종 온라인 발급 재개
    오늘부터 토지대장 등 부동산 서류 8종 온라인 발급 재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중단됐던 부동산 관련 서류 온라인 발급이 10일부터 재개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부동산 관련 서류 온라인 발급이 재개된다. 발급이 재개되는 서류는 토지·임야대장, 지적도·임야도, 공유지연명부, 대지권등록부,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 등 8종이다. 발급은 정부 민원통합서비스 '정 2025-10-10 08:39
  • 한강벨트 달아오른다…서울 아파트 고가 회복 저가 정체 심화
    "한강벨트 달아오른다"…서울 아파트 '고가 회복' '저가 정체' 심화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100일이 지나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온도차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강남·용산 등 전통적인 선호 지역의 매수세가 달아오른 반면, 노원·도봉·강북 등 '노도강' 지역은 냉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가 아파트 거래를 중심으로 매수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서울 내 지역별 양극화가 깊어지는 양상이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노도강의 회복세가 서울 선호 지역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도봉·강 2025-10-10 08:00
  • 고도제한 완화에 패닉 바잉까지…분당 매매 10건 중 4건 신고가
    고도제한 완화에 패닉 바잉까지…분당 매매 10건 중 4건 '신고가'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최근 요동치는 가운데, 지난달 성남시 분당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10건 중 4건은 신고가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여파로 서울에서 경기지역으로 수요가 밀려나면서 분당과 광명 등 경기 남부의 집값 불안도 심화되는 양상이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9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체결된 아파트 매매계약 건수는 총 486건으로 거래량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7월 거래량(258건)과 비교하면 1.9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분당 2025-10-09 18:00
  • 삼성물산, 글로벌 SMR기업 GVH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삼성물산, 글로벌 SMR기업 GVH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전문기업 GE버노바·히타치 원자력 합작법인(GVH)과 지난 6일 SMR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물산의 원전·인프라 분야의 사업 수행 경험과 GVH의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SMR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GVH는 원전 개발을 위해 2007년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가 합작해 설립된 기업이다. 비등형 경수로(BWR)를 개량한 300㎿ 규모의 SMR 기술 'BWRX- 2025-10-09 10:08
  • 서울 아파트 고액 월세 급증…100만원 이상 비중 절반 육박
    서울 아파트 고액 월세 급증…"100만원 이상 비중 절반 육박" 서울 아파트의 고액 월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전세보증금이 빠르기 오르면서 월세로 이동하는 수요가 증가했고, 대출 규제 강화로 전세금 마련이 어려워진 영향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서울 신규 월세 거래는 4만5659건으로 전체 임대차 계약(9만9463건)의 45.9%에 달했다. 이 중 월세가가 100만원 이상인 거래는 2만1581건으로 전체 월세의 47.2%를 차지했다. 지난해 1년 동안 월세 100만원 이상 계약 건수는 전체 월세 건수의 40.6% 2025-10-08 14:00
  • 강남 마지막 숲세권 헌인마을, 고급주거 새 무대…자연 품은 저밀도 단지
    '강남 마지막 숲세권' 헌인마을, 고급주거 새 무대…자연 품은 저밀도 단지 서울 강남권의 마지막 숲세권으로 불리는 헌인마을이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전체 대지 5만6000여 평 가운데 70% 이상을 녹지로 남겨두고, 단 260여 가구만을 수용하는 프라이빗 단지 구성이 핵심이다. ‘럭셔리 리조트 커뮤니티’라는 콘셉트 아래 쾌적한 자연환경과 높은 프라이버시가 공존하는 주거 모델을 구현했다. 특히 글로벌 하이엔드 레지던스의 트렌드인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을 적용했다. 자연 요소를 건축과 생활공간에 적극 반영해 거주자의 심리 2025-10-08 14:00
  • 도시 감성 입힌 당산, 조망권 살린 이스트폴…KT에스테이트 리마크빌 변주
    도시 감성 입힌 당산, 조망권 살린 이스트폴…KT에스테이트 리마크빌 변주 KT에스테이트가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 ‘리마크빌’의 차별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영등포구 당산동에 문을 연 ‘리마크빌 당산’은 브랜드 최초로 도시 컨셉을 전면에 내세운 단지다. 광진구 자양동에는 7번째 리마크빌인 ‘리마크빌 이스트폴’을 선보였다. 리마크빌 당산은 외관에서부터 내부까지 클래식한 도시 이미지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아치형 구조와 적색 벽돌을 세대 복도, 엘리베이터 홀, 리테일 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 전반에 적용해 통일감을 줬다. 대부분의 가구 2025-10-08 08:00
  • 월 사용비만 215만~500만원...최고급 시니어 주택 혜택보니
    "월 사용비만 215만~500만원"...최고급 시니어 주택 혜택보니 내달 입주를 앞둔 서울 강서구 마곡동 ‘VL르웨스트’는 고령 친화 주거를 넘어 특급호텔에 버금가는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입주민들은 호텔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하우스키핑과 예약 대행은 물론, 식음료(F&B) 서비스는 호텔 셰프가 직접 관리하며 입주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고급화하기 위해 다양한 부가 혜택도 마련했다. 최초 계약 입주자는 ‘롯데호텔 트레비클럽’ 2025-10-0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