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현대·포드 등 4만여대 리콜…제작결함 확인
    국토부, 현대·포드 등 4만여대 리콜…제작결함 확인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디앤에이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16개 차종 4만38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 2개 차종 2만7656대는 보닛 잠금장치의 강건성 부족으로 오는 1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익스플로러 등 2개 차종 5984대는 안전벨트 버클 고정 볼트 조립 불량이 발견돼 지난 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 UHR125(이륜차) 2025-09-10 09:17
  • 6·27대책 두달 만에 나온 9·7공급 대책…집값 잡기 실효성은 글쎄
    6·27대책 두달 만에 나온 '9·7공급 대책'…집값 잡기 실효성은 '글쎄' 이재명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두달 만인 지난 7일 '9·7 주택공급' 대책이 나왔지만 여전히 집값 불안을 잡기에 역부족이라는 시장의 평가가 제기된다. 이번 공급 정책과 함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강화하는 대출 규제가 나왔지만 서울 상급지는 이미 '6억원 주택담보대출 한도' 규제로 인해 영향을 받기에 실질적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공급 대책을 내놓으면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7만 가구를 공 2025-09-10 07:30
  • 정부 가계대출 조이기에 전세대출도 제한…혼란 빠진 임대차 시장
    정부 가계대출 조이기에 '전세대출'도 제한…혼란 빠진 임대차 시장 가을 이사철을 맞은 전월세 시장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9·7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서 주택매매 사업자와 임대사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하기로 발표하면서다.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대출 조건까지 강화되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조치가 투기 수요를 차단하겠다는 정부 취지와 달리 시장에 풀리는 전세 물량이 감소하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9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수도권과 규제 지역 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에 대한 2025-09-10 07:00
  • 국민평형 59㎡로 변한다…청약 경쟁률 4년째 84㎡ 눌러
    '국민평형' 59㎡로 변한다…청약 경쟁률 4년째 84㎡ 눌러 민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59㎡의 청약 경쟁률이 4년째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보다 더 높았다. 소형 평형 강세 흐름이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9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8월25일 모집공고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에서 전용 59㎡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9.2대 1를 기록했다. 84㎡ 경쟁률인 5.5대 1의 3배를 웃돌았다. 이 기간 수도권을 보면 59㎡가 28.3대 1를 보였지만, 84㎡는 4.8대 1에 그쳤다. 59㎡ 경쟁률 강세는 2022년부터 2025-09-09 18:43
  • [르포]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3178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르포]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3178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던 ‘백사마을’이 철거 작업 막바지에 들어섰다. 16년 동안 지지부진했지만 기존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는 등 임대·분양 단지를 통합 설계한 후 인센티브로 사업성을 개선한 덕에 올해 말 착공을 바라보게 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7공급 대책을 겨냥해 서울시 차원 부동산 공급 대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 시장은 9일 오전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 일대를 방문해 백사마을 철거 상황을 점검한 후 정비사업 활성 2025-09-09 17:14
  • 청년안심주택 14곳 중 10곳 보증보험 가입 난항…서울시, HUG 인정감정평가 유예 요청
    청년안심주택 14곳 중 10곳 보증보험 가입 난항…서울시, HUG 인정감정평가 유예 요청 #. 임대사업자 A씨는 지난해까지 감정평가액이 727억1100만원으로 나와 근저당 설정액 335억6400만원의 담보인정비율(LTV)이 46.99%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보험 가입기준인 60% 이하에 충족했다. 그런데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인정감정평가를 적용하자 감정평가액이 521억79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LTV는 64.32%로 보증가입 기준이 미달됐다. 서울시는 이처럼 임대사업자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감정평가’ 방식 도입 후 청년안심주택이 보증보험 가입(갱신) 난항이 예상되자 국토교통부에 인정 감정 2025-09-09 16:08
  •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서 글로벌 설계·조경 전문가와 협업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서 글로벌 설계·조경 전문가와 협업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에 세계적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을 비롯한 글로벌 설계·조경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설계를 맡은 영국 건축가 헤더윅은 건축과 자연을 융합한 디자인 철학을 구현하는 설계자로, 미국 뉴욕의 관광 명소 '베슬'과 '리틀 아일랜드', 일본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 등을 담당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에 한강 물길과 지형 흐름을 모티브로 차용하고,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에서 사용된 유리섬유 보강 콘크리트(GFRC), 2025-09-09 16:02
  • 10억 로또 잠실르엘 만점통장 나왔다…4인가구 만점은 탈락
    '10억 로또' 잠실르엘 만점통장 나왔다…4인가구 만점은 '탈락' 시세 대비 10억원가량 저렴해 '10억 로또'로 관심을 받은 잠실르엘 청약에서 청약가점 만점통장이 등장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잠실르엘 전용 74㎡의 최고 당첨가점은 84점, 최저 74점을 기록했다. 16가구 모집에 9551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은 596.9대 1에 달했다. 이 평형의 분양가는 약 18억7000만원이다. 청약가점 만점인 84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 △부양가족 6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로써 잠실르엘은 올해 첫 만점 2025-09-09 14:27
  • 대우건설, 3300억 규모 자금 조달...이탈리아 수출보험공사 보증
    대우건설, 3300억 규모 자금 조달...이탈리아 수출보험공사 보증 대우건설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금융보험그룹 수출보험공사(SACE) 보증을 기반으로 2억유로(약 3300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다. SACE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약정에서는 금융상품 중 하나인 '푸시 전략'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잠재 구매자인 대우건설이 조달하는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다. 약정에는 프랑스계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 SA 2025-09-09 13:17
  • GTX-A 호재 품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준강남권 생활 실현 기대↑
    GTX-A 호재 품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준강남권 생활 실현 기대↑ 2028년 GTX-A 삼성역 개통이 예정되면서 대표적 수혜지인 파주 운정신도시 아파트 단지들에 파급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GTX-A 삼성역 구간은 내년 무정차 통과, 2028년 정차 및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2026년부터 GTX-A 노선이 전 구간 연결되고, 2028년 삼성역 정차가 본격화되면 강남권역까지 신속한 접근이 가능해져 수도권 광역 교통체계 혁신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 교통망이 완성되면 입지 가치가 높아지고 지역 부동산 시장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9-09 11:32
  • [건설사 불황 장기화] 전문가들 건설업 국가경제 주축…건설투자 활성화 대책 필요
    [건설사 불황 장기화] 전문가들 "건설업 국가경제 주축…건설투자 활성화 대책 필요" 건설업계가 그야말로 '출구 없는 불황'에 빠져들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체 신용도 평가에서 '부실 위험' 판정을 받은 건설사가 1000곳을 넘어섰고, 건설투자·기성·고용 등 주요 지표는 끝없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업이 한국 경제 저성장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지적까지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건설투자가 지역경제를 넘어 결국 국가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 정책 집행을 통해 투자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아주경제신문이 부동 2025-09-09 08:00
  •  [건설사 불황 장기화] 조일 수 있는 만큼 조여라 이익 개선에 사활 건 건설업계
    [건설사 불황 장기화] "조일 수 있는 만큼 조여라" 이익 개선에 사활 건 건설업계 건설업계가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외형 확장보다는 비용 감축에 더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인력을 감축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비정규직부터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용에서도 문이 닫히고 있다. 매출 감소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체질 개선을 통한 버티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8일 건설업계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상위 10개 건설사의 반기보고서를 보면 올 상반기 2025-09-09 07:30
  • [건설사 불황 장기화] 원가율 90% 웃돌자... 건설업계, R&D 비용도 줄였다
    [건설사 불황 장기화] 원가율 90% 웃돌자... 건설업계, 'R&D' 비용도 줄였다 건설업계의 장기 불황 영향에 건설사들이 비용 절감에 무게를 두며 연구개발(R&D)비용을 줄이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연구개발비가 통상 품질·안전·생산성 혁신을 위한 핵심 투자임에도 수익성 방어를 우선하는 '내실 경영' 기조 속에서 비용 감축이 이뤄지는 모양새다. 업계 어려움이 지속될수록 연구개발 투자도 계속 감소할 전망이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들의 평균 원가율이 상반기에도 90% 밑으로 내려오지 않으면서 일부 대형 건설사들이 공사비 부담을 줄이기 위 2025-09-09 07:00
  • LH 땅장사에서 집장사로 전환…재무구조·신뢰회복 등 과제 산적
    LH 땅장사에서 '집장사'로 전환…재무구조·신뢰회복 등 과제 산적 정부가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총 135만가구를 공급하는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공공택지 주택공급 주체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시행'으로 전면 전환해 공급 속도를 높이고 물량을 확대하는 것이다. 부동산 경기에 휘둘리지 않는 공공에서 주택 공급의 키를 쥐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공급 목표 실행을 담보하기 위해 공공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LH 재정 부담과 실행력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많다는 2025-09-09 06:30
  • [사고]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 출품작 공모합니다
    [사고]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 출품작 공모합니다 아주경제신문이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 작품을 공모합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기업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우리 건설산업에 새로운 미래 경쟁력과 활력소를 제공하는 데 일조할 것입니다. 출품작은 민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심사위원 대상, 부문별 대상을 수여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건설 시상제로 자리매김한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에 건설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 2025-09-08 17:53
  • 한화 건설부문,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실시
    한화 건설부문,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실시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5일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장 대면교육과 전 현장을 대상으로 화상 교육도 함께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부터 한국창직역량개발원과 협력해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를 초빙하고 맞춤형 안전교육을 정례화해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중국, 베트남, 태국 국적 별로 시간을 나눠 진행됐다. 각국 출신 안전문화 지도사가 직접 교육을 맡았다. 한화 건설부문 2025-09-08 14:42
  • HJ중공업,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 본격 청약 일정 돌입
    HJ중공업,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 본격 청약 일정 돌입 HJ중공업이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공급하는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총 12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2세대다. 전용면적은 △32㎡ 14세대 △47㎡A~D 타입 34세대 △52㎡ 4세대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 계약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 2025-09-08 10:41
  • 초강력 대출규제에 움찔한 2030, 움직인 5060...하반기 부동산 시장 변수로
    초강력 대출규제에 움찔한 '2030', 움직인 '5060'...하반기 부동산 시장 변수로 '6·27 대출규제' 시행 이후 시장 관망세 속에서도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4000건대에 육박하는 등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대출 상한이 6억원으로 제한되면서 규제 전 시장에 적극 참여했던 20~30대가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50~60대 중장년층이 ‘똘똘한 한채’를 찾아 아파트 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대별 아파트 매입건수를 분석한 결과, 6·27 대출 규제가 본격화된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전체 매매 거래 중 2025-09-0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