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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 용산지구단위계획구역, 6개 구역으로 관리 서울 최대 규모인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이 30년 만에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서울시 시가지 가운데 최대 규모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1995년 처음 구역이 지정된 이래 330만∼350만㎡ 규모로 관리됐다. 시는 규모가 지나치게 커 여건 변화를 반영한 계획 정비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 2025-11-13 11:14 -
10·15 대책에 서울 아파트 거래 77% '뚝'...시장 위축 본격화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삼중 규제’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8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10·15 대책 시행일인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7일간 거래량은 232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27일(9월 18일∼10월 15일) 1만254건 대비 77.4% 감소한 수치다. 10·15 대책이 시행되면서 규제지역에서는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2025-11-13 09:50 -
"살아나던 노원구였는데" 아파트 가격 하락 본격화…주민 불만 확산 서울 외곽 아파트 시장에 조정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거래가 급감하고 자산 가치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한강벨트가 아닌 투기 우려가 낮고 실거주 중심으로 형성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 등 주요 단지에서 가격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12일 부동산 시장에 따르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권 등 서울 상급지에서는 주요 아파트의 신고가가 나오는 반면 노원구는 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 2025-11-12 18:00 -
국토부 "10.15 대책 적법 절차 따른 것…시장 상황 보며 후속 조치" 국토교통부가 최근 불거진 10·15 대책에서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지정을 둘러싼 위법 논란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른 발표였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국토부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10·15 대책의 9월 통계 미활용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통계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규제지역 지정을 둘러싼 논란의 핵심은 정부가 지정 근거로 활용한 '직전 3개월 통계' 적용 시점이다. 국토부는 2025-11-12 16:00 -
[부고] 차정훈(한국토지신탁 회장)씨 부인상 ▲최양희씨 별세, 차정훈(한국토지신탁 회장)씨 부인상, 현관·윤화·연교씨 모친상, 김동현씨 장모상 =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4일 7시30분. 2025-11-12 14:01 -
김윤덕 국토부 장관 "LH 개혁, 국민 눈높이에 맞게…지역발전 모색해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오전 국토발전전시관(서울 중구)에서 열린 LH 개혁위원회에 참석해 그간 논의 결과를 보고받고, 차질 없는 개혁안 마련을 당부했다. LH 개혁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 출범 이후 9·7 대책을 통해 발표된 택지 공급 시스템 개편 및 LH 직접 시행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김 장관은 출범 후 매주 2차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개혁위를 격려하며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LH에 미칠 재무적 영향도 충분히 고려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안을 2025-11-12 13:46 -
정부, 주택업계 유동성 공급 속도…"연내 1조원 이상 지원" #전북 소재 A 건설사는 시공순위가 낮아 기존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보증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PF 특별보증의 지원을 통해 1400억원 규모의 PF 대출이 가능해졌다. #부산 소재 B 사업장은 공정률이 90% 이상이었음에도 분양률이 낮아 잔여 공사비 조달이 어려웠으나, 안심환매를 통해 부족한 공사비 조달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중소건설사 PF 특별보증과 미분양 안심환매에 대한 주택업계의 호응이 높아 현재까지 8000억원 이상이 접수됐고, 11월 중 지원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지 2025-11-12 11:04 -
새만금항·내륙 잇는 철도 건설 본격화…'생활·물류' 이동 편의 확대 국토교통부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12일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새만금 개발로 발생하는 여객, 화물에 대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만금과 전북권 주요 도시를 철도로 연결해 새만금 지역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철도 인프라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33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국비 1조5859억원을 투입해 대야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 단선철도 48.3km를 잇는 사업으로, 정거장 7개소가 포함된다. 정거장은 총 7개소다. 4개소(옥구신호장, 새만 2025-11-12 11:00 -
삼성물산, 'AI 네이티브' 건설사 도약... 단계별 로드맵 제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업무의 모든 프로세스와 임직원의 의사결정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이뤄지는 'AI 네이티브' 건설사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AI시대, 건설을 새로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2025 AI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 자리에서 AI 프로젝트 성과와 글로벌 산업 동향을 임직원과 공유하고 AI를 통한 전사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오세철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복잡한 건 2025-11-12 09:34 -
'30억 로또'에 현금부자 우르르... 래미안트리니원 1순위 최고 531대 1 수십억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을 모았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반포3주구 재건축) 1순위 청약에 5만여명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반포래미안트리니원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23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만4631명이 신청해 평균 2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B 타입으로 14가구 모집에 7440건이 몰려 531.43대 1을 기록했으며, 이어 84㎡A 457.33대 1, 84㎡C 413.5대 1 순으로 나타났다. 2025-11-12 09:24 -
재건축 걸림돌 '상가 분쟁' 줄어드나…고법 "상가 산정률, 조합 동의 대상에 미포함" 법원이 상가조합원의 아파트 분양 기준인 ‘최소분양추산액 비율’을 조합원 과반수 동의로도 정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전원 동의가 필요하다는 그간의 해석으로 정체돼 있던 조합 내 의사결정 요건이 완화되면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15-3민사부는 지난달 31일 신반포2차 재건축 조합이 제기한 ‘총회결의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했다. 당초 쟁점은 도시정비법 시행령이 2025-11-12 08:00 -
'세곡·자곡' 키 맞추기…"마포·성동 팔고 강남으로" 10·15 대책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에 들어간 가운데, 강남 3구(서초·송파·강남) 일부 외곽지역은 오히려 신고가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규제 전후로 고가에 한강벨트 지역에서 주택을 매각한 갈아타기 수요가 25억원 이하 주택에 몰렸다는 분석이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강남구 아파트 매매 거래 134건 중 자곡동에서만 거래가 25건 이뤄졌다. 강남구 전체 거래 중 18.6%를 차지한 셈이다. 규제 발표 전 한 달(9월 15일~10월 1 2025-11-12 07:30 -
세운4구역 토지주들 소송전 시사…"국가유산청에 손해배상·직권남용 책임 물을 것" 서울 종로구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4구역 일대 토지주들이 재개발 사업 관련, 정부 반대 입장을 겨냥해 손해배상·직권남용 등 소송을 시사했다. 세운4구역 토지주들은 11일 종로구 다시세운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유산청이 재개발을 불가능하게 한다면 부당한 행정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직권남용 등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세운4구역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종묘 정전에서 600m 이상 떨어져 세계유산 보호 완충구역(문화유산으로부터 2025-11-11 16:29 -
정비사업 조합 임원, 6개월 내 12시간 교육 의무화... 21일부터 시행 앞으로 도시정비사업의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조합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조합장, 조합설립추진위원장 및 감사, 조합 임원, 전문조합 관리인 등이 조합 운영 및 윤리 교육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 5월 의결·공포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조합 임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했다. 국토부는 2025-11-11 16:00 -
김윤덕 국토부 장관 "일부 지역 풍선효과 우려...규제지역 조정 검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부동산 규제지역을 시장 상황에 따라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후 규제지역 조정 계획이 있느냐'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현재 화성이나 구리 지역의 경우 부동산 가격이 풍선효과로 인해 상승할 우려가 있는 수준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정해진 것은 아니며 시장 상황에 대응해 정부 시책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2025-11-11 14:59 -
정부, 구글에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서류 보완 요청 정부가 구글에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과 관련한 서류 보완을 요구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1일 '국외 반출 협의체'를 개최하고 구글이 요청한 1대5000 고정밀 지도 반출 여부를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협의체는 지도 정보의 해외 반출 여부를 심의·결정하는 기구로 국토부를 비롯해 국방부, 국가정보원, 외교부, 통일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관계 부처가 참여한다. 협의체는 국토부가 구글에 내년 2월 5일까지 60일 내 보완 신청서 제출을 요구하 2025-11-11 13:56 -
수능 영어듣기평가 35분간 비행기 멈춘다...이·착륙 전면 통제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 시간에 전국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통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와 관련, 평가 전후 5분을 포함해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 35분간 전국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비상 및 긴급 항공기는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항공기와 열차의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비행 중인 항공기는 3㎞ 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 2025-11-11 13:38 -
금호건설, 3분기 영업이익 154억… 4분기 연속 흑자 금호건설은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54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5234억원, 당기순이익은 77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 5226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 18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개선됐다.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달 24일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지분 매각을 통해 약 42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매각을 반영하면 부채비율은 400%대로 감 2025-11-11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