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 이용정지·해지, 빨간 사이렌으로 한 번에
    카드 이용정지·해지, '빨간 사이렌'으로 한 번에 앞으로 카드 이용정지나 해지가 필요할 때, 각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 첫 화면의 '빨간색 사이렌 버튼'을 눌러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상담원 통화 없이 즉시 해지가 가능해지는 등 소비자의 카드정보 관리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30일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카드 이용정지·해지 등 카드정보 관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금감원장이 카드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소비자 친화적 업무 전환을 당부한 데 따 2025-10-30 13:42
  • 지역 공동체 회복 나선 새마을금고재단…취약 공동체 4억원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나선 새마을금고재단…취약 공동체 4억원 지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과 상생·연대를 위해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인구 유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약화된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경로당·보육원·복지관·사회적경제조직(협동조합) 등 다양한 공동체 시설에 TV·냉장고·에어컨·노트북·태블릿 등 맞춤형 물품을 지원한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 2025-10-30 09:45
  • 이억원 위원장, 씨티그룹 CEO 만나 기업 금융지원 지지 부탁
    이억원 위원장, 씨티그룹 CEO 만나 "기업 금융지원 지지 부탁"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국 씨티그룹 본사 제인 프레이저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와 만나 생산적 금융의 지지를 부탁했다. 금융위는 이 위원장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프레이저 대표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지난 1967년 한국에서 외국계은행 최초로 서울지점을 개설했고 2024년 한미은행 인수를 통해 한국씨티은행을 출범시켰다. 이 위원장은 프레이저 대표가 9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투자 서밋’에 참석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아시아태평양경제 2025-10-30 09:13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파월 금리 인하 신중론에…비트코인 11만1000달러로 하락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파월 금리 인하 신중론에…비트코인 11만1000달러로 하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2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에 찬물을 끼얹으며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했다. 29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1.84% 내린 11만10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2월 금리 인하는 미정"이라고 말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금리 인하는 위험자산인 가상자산 가격에 호재로 작용한다. 그러나 금리 동결 또는 2025-10-30 08:29
  • [금사빠의 핀스토리] AI가 추천하는 나만의 포트폴리오…AI 재테크 어디까지 왔나
    [금사빠의 핀스토리] AI가 추천하는 나만의 포트폴리오…'AI 재테크' 어디까지 왔나 국내 성인 10명 중 6명은 'AI 재테크' 흐름에 뒤처질까 봐 불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달 발표한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AI 불안 경험 및 인식' 조사에 따르면 20~60대 시민 1000명 가운데 59.1%가 "금융·재테크 분야에서 다른 사람보다 AI 활용이 뒤처져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저도 궁금했습니다. 실제로 챗GPT에게 "100만원이 있다면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요?"라고 물어본 결과, AI의 답변은 현실적이었습니다. " 2025-10-30 07:00
  • 저신용자 부담 커질라...가산금리 개편에 고민 커진 금융당국
    저신용자 부담 커질라...가산금리 개편에 고민 커진 금융당국 가산금리 개편안이 서민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금융사가 고위험군 대출을 축소하거나 수수료 확대, 예금금리 인하 등을 통해 손실을 메우면서 저신용자의 실질적인 부담은 되레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취약계층 지원을 더 유도해 부작용을 최소하겠다는 방침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가산금리 개편에 따라 서민 금융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국회는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예금보험료·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2025-10-29 17:00
  • 우리금융, 3분기 순이익 1조2440억…보험사 인수에 역대 최대
    우리금융, 3분기 순이익 1조2440억…보험사 인수에 '역대 최대'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에 따른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에 힘입어 올 3분기에도 '최대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1조24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수준이다. 이같은 호실적은 보험사 인수에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염가매수차익이란 기업이 다른 회사를 살 때 지불한 금액이 그 회사의 실제 자산가치보다 적을 경우 생기는 이익을 의미한다. 지난 7월 동양생명과 ABL생명 자 2025-10-29 16:28
  • KB금융, APEC서 K-푸드·환전 지원 나선다
    KB금융, APEC서 'K-푸드·환전 지원' 나선다 KB금융그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에서 K-푸드 체험존과 환전 점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각국 대표단의 편의 향상 등 글로벌 손님맞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북 경주 APEC CEO 서밋 현장에서 K-푸드 체험존인 ‘KB 푸드트럭 파크’와 KB국민은행의 이동점포를 활용한 ‘KB 환전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B 푸드트럭 파크에서는 8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각국 대표단과 봉사자들을 위해 마련한 핑거푸드를 제공 2025-10-29 15:59
  • 오늘부터 집 한 채라도 전세대출 DSR…5대銀 잔액 1700억 뚝
    오늘부터 집 한 채라도 전세대출 DSR…5대銀 잔액 1700억 '뚝' 유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이 29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된다. 투기 목적이 없는 1주택자도 자금 계획 수정은 물론 주거비 부담 상승이 불가피해졌다는 얘기다. 이미 새 규제를 발표한 직후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이 줄며 시장에 강화된 규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10·15 대책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은 이날부터 차주의 DSR 산정 시 전세대출 이자상환분을 포함한다. 대상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분당·수정·중원구 2025-10-29 15:40
  • [인터뷰] 최준호 토스 TPO 간편 송금처럼…얼굴 결제, 곧 일상 될 것
    [인터뷰] 최준호 토스 TPO "간편 송금처럼…얼굴 결제, 곧 일상 될 것" “페이스페이는 아직 보편화 초기 단계지만, 송금 서비스처럼 빠르게 시장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스가 선보인 얼굴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가 빠른 속도로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시범 운영 후 6개월 만에 가입자 수는 40만명을 넘어섰으며, 한 달 내 재이용률은 60%에 달한다. 현재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토스 송금 서비스 출시 초반 지표(70%)에 근접한 수치다. 이는 ‘지갑도, 휴대폰도 꺼낼 필요 없는 결제’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혁신을 이끄 2025-10-29 15:31
  • 임추위 가동한 우리금융…임종룡 회장 연임 무게
    임추위 가동한 우리금융…임종룡 회장 연임 무게 신한·BNK에 이어 우리금융이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했다. 그간 임종룡 회장은 증권·보험사 인수로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한편 긍정적인 경영실적을 이어온 만큼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해 경영승계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추후 경영승계 절차는 경영승계 규정과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계획을 기반으로 2개월간 진행하고, 이르면 12월 말 차 2025-10-29 14:35
  • 부산은행, 이자 잘못 받아 금융당국에 적발
    부산은행, 이자 잘못 받아 금융당국에 적발 BNK부산은행이 대출 가산금리를 규정보다 높게 받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공무원,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규정보다 약 0.5%∼1%포인트(p) 높게 책정했다. 부산은행은 대출 기한을 연장할 때 고객이 보유한 제2금융권 등 비은행권 대출 건수에 따라 가산금리를 정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가산금리 적용 대상이 아닌 대출까지도 합산해 가산금리를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피탈·카드 자동차 할부금융,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 2025-10-29 14:00
  • 청년도약계좌,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올해 신규가입 종료
    청년도약계좌,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올해 신규가입 종료" 청년 자산형성 지원상품인 '청년도약계좌'의 11월 가입신청이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29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iM뱅크·광주·전북·경남은행 등 10개 취급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하면 납입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에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 가구는 11월20일부터 12월12일까지, 2인 이상 가 2025-10-29 13:28
  • KB국민은행, KB나만의 적금 출시…최대 年 4%
    KB국민은행, 'KB나만의 적금' 출시…최대 年 4% KB국민은행이 고객이 직접 우대금리 달성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KB나만의 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나만의 적금은 거래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구성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3가지 패키지 우대금리 중 하나와 4가지 선택 우대금리 중 2가지를 조합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2%이며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2%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3개월 이상 12개월 이하로 연령제한 없이 개 2025-10-29 09:27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1만3000달러 선 약세…금리 인하 기대 무색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1만3000달러 선 약세…금리 인하 기대 무색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기 차익 실현과 변동성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약세 흐름을 보였다. 29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0.76% 내린 11만324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전날 대비 떨어지고 있다. △도지코인 3.46% △이더리움 3.05% △솔라나 1.70% △리플(XRP) 1.03% 등이 각각 하락세다. 반 2025-10-29 08:15
  • [단독] 수은 여신 138조 중 16%가 방산·조선…전략산업 수출 마중물
    [단독] 수은 여신 138조 중 16%가 방산·조선…전략산업 수출 마중물 한국수출입은행 여신 중 16%가 조선과 방산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한국산 선박과 방산 무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수은이 보증인으로서 수출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수은이 중소·중견기업 기회 지원에 더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수은으로부터 받은 '여신 지원 현황'에 따르면 수은의 올해 9월 기준 여신 잔액은 138조8271억원이다. 기업별 여신 규모를 살펴보면 한화오션 여신이 7조36 2025-10-28 18:00
  • 정부 상생 압박에 현금 총동원…은행권 재원 마련 분주
    정부 '상생' 압박에 현금 총동원…은행권 재원 마련 분주 금융권이 부담해야 할 상생적 금융 규모가 커지면서 은행들의 어깨가 무거워지는 모습이다. 정부와 여론의 '이자 장사' 지적에 예대마진차와 가계대출을 늘리기 어려워졌음에도 80조~100조원에 달하는 생산적 금융 투자 재원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모아놓은 현금 자산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지만 위험가중자산(RWA) 등 규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지주사들의 생산적 금융은 대부분 산업계 투자에 2025-10-28 17:00
  • 생산적 금융 회의 정례화…커지는 금융권 압박
    '생산적 금융' 회의 정례화…커지는 금융권 압박 금융위원회가 생산적 금융을 위한 점검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정부가 각종 출연·출자 청구서를 내밀며 금융권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든 관련 성과를 내야 하는 금융권이 느끼는 압박감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금융위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KB·신한·하나·우리·농협·BNK·iM·JB 등 주요 금융지주사와 보험사 최고안전책임자(CSO)·최고재무책임자(CFO)를 모아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 소통회의'를 열었다. 권 2025-10-28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