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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2원 오른 1133.8원 출발…상승 압력 우위
[사진=연합]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오른 1133.8원에 개장했다. 당분간 달러 강세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재정정책과 미국 경제회복 지표 등이 이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일례로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9.7로 1년 새 거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96.8을 크게 웃돈다. 이날 환율의 예상 등락 범위는 1130원대 후반이다. 다만, 월말 막판 네고물량과 중국 당국의 위안화 절상고시 여부 등은 변
2021-03-31 09: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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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낮추는 파킹통장] 대출규제에 예금 금리 낮추는 저축은행
사진은 서울 한 시중은행 창구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서울에 사는 직장인 A(38)씨는 최근에 B저축은행의 자유예금상품에 가입했다. 이 상품은 지난해까지는 1.8% 금리를 제공했으나 지금은 1.6%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시중은행들 예·적금 통장이 1% 미만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A씨는 저축은행 예금 금리가 더욱 내려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상당수 시중은행의 예·적금 상품 금리가 0%대를 기록한 가운데 저축
2021-03-3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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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낮추는 파킹통장] 저금리 시대 호불호 갈리는 파킹통장 …대체수단 찾는 고객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유행으로 전 세계 경제가 쉽게 여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의 투자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최근 온·오프라인에서는 주식이나 가상화폐가 코로나19 시대 자금을 불리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SK바이오팜은 공모청약에서 흥행을 기록하며, 주식 열풍에 거세게 몰고 왔다. 이어 올해 초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서 상장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전 국민이 주식 계좌를 갖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
2021-03-3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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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12일 만에 비트코인 7000만원 재돌파…한때 7100만원 육박 外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호화폐로 구독료 결제하는 타임…블록체인 칼럼 파는 NYT 유력 외신들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혁신 시도에 나서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다음 달부터 구독료 결제에 암호화폐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어떤 암호화폐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5일 경제면에 실린 ‘블록체인으로 이 칼럼을 구매하세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56만 달러(약 6억3000만원)에 판매했다. 뉴욕타임스는
2021-03-31 07: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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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업 체감경기 일제히 개선…수출 호조 효과
[사진=아주경제 DB]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일제히 개선됐다. 최근까지 지속 중인 수출 호조에 기인한 효과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전(全)산업 업황실적 BSI는 전월 대비 7포인트 오른 83을 기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인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탄력을 받고 있는 수출 호조가 반영된 영향"이라며 "
2021-03-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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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조이기에 ‘주담대’ 한풀 꺾였다
[그래픽=아주경제 미술실] 지난달까지 급증세였던 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이달 들어 한풀 꺾였다. 최근 금융당국이 주담대에 방점을 둔 고강도 대출규제에 나서면서, 은행들이 우대금리 폭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출 문턱을 높인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신한·KB·하나·우리·농협) 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26일 기준 482조3053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1795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달 영업일이 3일밖에 안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담대 증가폭은 지
2021-03-3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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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6월부터 영업점 다시 줄폐쇄
은행권이 다시 몸집 줄이기에 나선다.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지점 폐쇄를 예고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영업망 축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6월 총 16개의 지점 및 출장소를 폐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6월 21일 현대모터 금융센터 IKP·구리·광명·정자동·구로상가·봉천역·군자동 등 7개를, 같은 달 28일에는 강남대로·삼성노블카운티 PB센터·분당미금·명일동·부천시청역·등촌파크·오
2021-03-3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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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7000만원 넘었던 비트코인, 4월에는 더 오른다? 外
[사진=아주경제] ◆7000만원 넘었던 비트코인, 4월에는 더 오른다? 3월에 개당 7000만원을 넘기며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이 4월에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지난해 10월 이후 500% 가까이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다”며 “비트코인 거래자들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비트코인 가격 추세를 토대로 4월도 낙관적인 분위기가 나온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거래소 ‘코인코너’ 창업자인 대니 스콧 최고경영자(CEO)는 본인 S
2021-03-30 2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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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지난해 순이익 1878억원…코로나 영향에 전년比 32.8% 급감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187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2794억원)과 비교해 32.8% 감소한 수치다. 총수익은 1조2271억원으로 전년(1조3377억원) 대비 8.3% 줄었다. 본점 건물 매각과 관련된 1회성 요인 제외하면 총수익은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외환 및 파생상품 트레이딩 수익 증가와 개인 자산관리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로 인한 순이자마진 감소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에 따른 영향이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말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
2021-03-30 16: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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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북시흥농협 실태점검 "현재까지 나온 것 없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강동구 우리은행 길동지점에 설치된 '우리은행 소상공인 종합지원 길동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본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땅 투기용 대출창구'로 이용한 북시흥농협을 금융감독원이 검사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현재까지 나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 노동조합이 인사 문제로 사퇴 요구를 하고 있는 데 대해선 "인사 문제가 있다는 것을 노조가 드러냈다는 점에
2021-03-30 16: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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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카드사 주총 들여다보니…키워드는 ‘CEO 선임·마이데이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주총을 진행한 전업 카드사 6곳의 키워드입니다.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BC카드사 6곳은 올해 CEO 선임과 마이데이터 사업을 주요 안건으로 처리했습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임직원과 ‘토크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29일 밝혔다.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사장으로 선임된 뒤 선보인 첫 행보입니다. 현대카드와 하나카드도 이번 주총에서 각각 CEO 연
2021-03-30 15: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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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실수요자 LTV·DTI 가산 대상 7.6%에 그쳐…輿 실수요자 ‘규제완화’ 만지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중 서민·실수요자 요건을 충족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가산 우대를 적용받은 비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서민·실수요자 LTV·DTI 우대요건 적용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LTV·DTI 가산 우대를 적용받은 비율이 7%대로 집계됐다. 규제지역 내 주담대 서민·실수요자 요건을 충족해
2021-03-30 14: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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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이사회 새 의장에 박원구 사외이사 선임
하나금융지주가 이사회 신임 의장으로 박원구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 이사를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 기존 이사회 의장이었던 윤성복 전 삼정KPMG 부회장은 최대 재임기간을 채워 사임했다. 박 이사는 지난 2016년 3월 하나금융 사외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했다.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특임교수, 서울대 경영연구소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고려대 경영대학 기업경영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회계 전문가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경
2021-03-30 14: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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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송종욱 현 행장 재선임 확정
광주은행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종욱 현 행장을 재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송 행장은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로 행장으로 선임된 뒤 2019년 3월 한 차례 임기를 연장한 바 이다. 올해 1월에는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송 행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2018년 당기순이익 1535억원, 2019년 당기순이익 1733억원으로 매년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송 행장이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연말 명예퇴직 비용과 코로나19 리스크 사전 대비를 위
2021-03-30 14: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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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보고서] 코로나 충격 회복하는 수도권…수출·생산 늘며 경기 '꿈틀'
[출처처=아주경제 미술팀] 국내 대다수 지역의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서비스업의 부진이 지속됐지만, 수출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띤 영향이 컸다. 이에 제조업 생산이 탄력을 받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경기 반등을 이끌어냈다. 향후 전망도 나쁘지 않다.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 생산, 소비, 설비투자 등 다양한 지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다만 고용수준의 경우, 전분기보다 악화되며 쉽게 개선되지 않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역경기, 수도권 중심으로 개선 30
2021-03-30 12: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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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영업' 저축은행, 총자산 90조원 돌파...순익은 2년 만에 65%↑
[자료=금융감독원] 국내 저축은행 총자산이 1년 만에 19% 이상 급증하며 90조원을 돌파했다. 금리가 연 18%에 달하는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을 크게 늘린 결과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2년 만에 65% 이상 급증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92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77조2000억원) 대비 19.2% 급증한 수준이다. 저축은행 총자산이 9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출자산을 크게 늘리며 자산도 확대됐다. 저축은행의 지난해 총대출은 77조60
2021-03-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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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은행 가계대출·예금금리 소폭 하락…주담대 금리는 상승
[사진=한국은행 제공] 지난달 은행들의 가계대출·예금금리가 전달과 비교해 소폭 떨어졌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올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월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2.74%로 전달(2.72%)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출주체별로 보면 기업대출 금리가 2.69%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으며, 대기업대출은 0.05%포인트 높아진 2.46%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대기업대출의 경우 일부 은행의 고금리 대출
2021-03-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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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등 서민금융 개편…법정 최고금리 인하 첫 후속 조치
[사진=연합뉴스 제고]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안전망 확충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20% 초과 대출 대환을 위한 상품을 한시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또 햇살론17 개편해 금리를 2%p인하하고 성실상환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확대키로 했다. 햇살론17은 20% 이상 고금리 대출 이용이 불가피한 최저신용자를 위한 국민행복기금 보증 서민금융 상품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첫 번째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을 밝혔다 이번 개편방안에
2021-03-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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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최고금리 7월7일부터 '연 24→20%' 인하
[사진=아주경제 DB] 현행 연 24%인 법정 최고금리가 오는 7월7일부터 20%로 인하된다. 7월7일 이전 체결한 계약에는 인하된 최고금리를 소급 적용하지 않아, 고금리대출을 이용해야 한다면 단기로 빌리는 게 좋다. 금융당국은 정책서민금융 상품 공급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을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대부업법 및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금융회사 대출 및 10만원 이상 사인 간 거래 시 적용되는 최고금리가 24%에
2021-03-30 1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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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8원 오른 1132.5원 출발…상승 압력 우세
[사진=연합]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132.5원에 개장했다. 지난밤 대형 헤지펀드의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디폴트(불이행) 소식에 은행 손실 및 금융시스템 불확실성 우려가 커졌다. 이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났다. 이날 전체적인 흐름 역시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주요국의 봉쇄 강화조치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우려 등이 근거다. 다만, 1130원대에 대기 중인 월말 네고 물량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2021-03-30 09: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