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F發 제2금융 부실 도미노] 상호금융·저축銀 부실채권에 시름…구조조정 시작되나
    [PF發 제2금융 부실 도미노] 상호금융·저축銀 부실채권에 '시름'…구조조정 시작되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후폭풍으로 인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올해도 부실 PF 사업장이 늘어나 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2금융권 전반에 걸친 대규모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 규모 1조원 이상인 대형 저축은행 31개 가운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12% 이하인 곳은 총 8곳(고려·상상인·상상인플러스·페퍼·HB·JT·JT친애·OSB은행)으로 집계됐다. 2025-04-22 18:00
  •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보장 어카운트, 혁신 DNA로 미래 연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보장 어카운트', 혁신 DNA로 미래 연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의 본질에서 시작해 혁신 DNA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언팩 콘퍼런스’에 참석해 내달 선보일 예정인 새 보험상품 ‘보장 어카운트’를 공개하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보장 어카운트는 고객의 위험을 보장하고 건강관리까지 돕는 게 특징이다. 우선 지난해 삼성화재가 선보인 ‘치료비 담보’를 한 단계 발전시켜 ‘2세대 치료비 담보’를 제 2025-04-22 17:40
  • 자산운용으로 通했다…보험·증권사, 전략적 동맹 시너지
    '자산운용'으로 通했다…보험·증권사, '전략적 동맹' 시너지 보험과 증권업 간 시너지를 목적으로 전략적 관계를 형성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보험사는 보험 판매 수익의 성장이 제한되며 투자 수익이 중요해진 한편 증권사는 자산 운용 규모를 키울 수 있어 상호 니즈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향후 이러한 전략적 동맹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최근 다올투자증권 지분 9.73%를 매수했다. 보유 목적은 일반투자로, 경영권이나 경영 참여 의도가 없는 단순 투자를 하겠다는 의미다. 이로써 DB손보는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에 올랐다. 2025-04-22 17:00
  • SBI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0.2%P 인상…수신 경쟁력 제고
    SBI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0.2%P 인상…수신 경쟁력 제고 SBI저축은행이 수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SBI저축은행은 22일 이같이 밝히고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12개월 가입 기준) 상품 금리를 이날부터 일제히 올린다. 금리 상향 후 정기예금 금리는 2.8~3.0%에서 3.0~3.2%로 조정된다. SBI저축은행은 "금리 인하기 소비자 혜택을 높이는 동시에 수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민금 2025-04-22 16:22
  • 15년 전문 PB가 본 부자들의 투자 유망처는…美 국채·인도 펀드, 그리고 이것 뜬다
    15년 전문 PB가 본 부자들의 투자 유망처는…"美 국채·인도 펀드, 그리고 이것 뜬다" "강남권 초우량 자산가가 선호하는 투자 방식은 미국 국채와 펀드다." 22일 우리은행 대표 프라이빗 뱅킹(PB) 영업점인 청담동 투체어스 W에서 만난 김현수 지점장은 "부자들은 공격적인 투자보다 안정적인 투자 방식을 더 추구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15년 이상 고액자산가 자산을 관리해온 전문 프라이빗 뱅커다. 김 지점장이 부자들에게 권유하는 투자 포트폴리오 비중은 채권 37%, 주식 35%, 현금 21%, 대체자산 7%다. 가장 투자 비중이 높은 채권은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2025-04-22 15:00
  • 코리안리, 콜롬비아 고객 초청 행사…300兆 중남미 시장 개척
    코리안리, 콜롬비아 고객 초청 행사…300兆 중남미 시장 개척 코리안리재보험(코리안리)가 300조원에 달하는 재보험 시장인 중남미로 활동 반경을 넓힌다. 코리안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현지 사무소 인근에서 칵테일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과 현지 보험 업계 관계자 및 금융당국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원 사장은 스페인어 인사로 개회 연설을 시작하며, 한국과 중남미 간 보험 산업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코리안리 보고타사무소는 지난 2020년 2월에 설립된 이후,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2025-04-22 11:02
  • NH농협은행, 산불 피해 복구에 1800억 금융지원
    NH농협은행, 산불 피해 복구에 1800억 금융지원 NH농협은행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8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정책자금과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700억원, 소상공인 긴급경영특별자금 100억원을 무이자 또는 1%대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농업인과 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최대 1억원의 가계자금과 최대 5억원의 기업자금·농식품기업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산불 피해지역의 고 2025-04-22 09:28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셀 아메리카 피난처로 부상…8만8000달러까지 회복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셀 아메리카' 피난처로 부상…8만8000달러까지 회복 박스권 횡보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주식부터 국채·달러까지 동반 하락하는 '셀 아메리카' 흐름이 가속화되자 비트코인이 투자 피난처로 급부상한 영향이다. 22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8만4988달러)보다 2.43% 오른 8만70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에는 8만8168달러까지 오르며 이번 달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미·중 관세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 2025-04-22 08:39
  •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이번주가 분수령…자본적정성이 관건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이번주가 '분수령'…자본적정성이 관건 우리금융그룹의 보험사 인수가 이번 주 분수령을 맞이한다. 안건을 심사하고 있는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안에 결론을 내리는데, 우리금융의 자본적정성 지표가 당국 권고치를 가까스로 충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발표 예정인 1분기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보험사 인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르면 이달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인수 승인을 결정한다. 정례회의에 안건을 올리기 위해서는 24일 안건소위에서 논의가 마무리 2025-04-21 18:00
  • 법인영업 잡아야 산다…중위권 카드사 점유율 경쟁 치열
    "법인영업 잡아야 산다"…중위권 카드사 점유율 경쟁 치열 카드업계가 3년째 제자리인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법인영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그간 비용 절감으로 부족한 수익성을 메워온 카드사들이 법인영업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위권 카드사들은 조직 개편, 신상품 출시 등 법인영업 부문에서 선두권 업체들을 추격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법인카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2·3위를 다투는 우리카드(17.65%)와 하나카드(16.41%) 간 경쟁이 올해 더 격화할 전망이다. 우선 근소한 차이로 3위로 2025-04-21 18:00
  • 갈 곳 잃은 자금 노린다…은행권, 최대 4% 파킹통장 판매 경쟁
    갈 곳 잃은 자금 노린다…은행권, 최대 4% '파킹통장' 판매 경쟁 예·적금을 통한 저원가성 자금 확보가 어려워지자 은행들이 한시적인 고금리 파킹통장 판매에 나섰다. 4% 고금리로 자금을 유인하는 한편 개설 가능한 계좌 수는 제한해 이자 부담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최근 투자 변동성이 커진 만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이들의 파킹통장 수요를 공략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KB국민은행이 삼성금융네트웍스와 함께 기획한 파킹통장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출시하자 많은 고객이 몰렸다. 한때 가입 절차에서 접속 지연이 이 2025-04-21 16:00
  • 금융위 FIU, 대포통장·투자 리딩방 사기 등 의심거래 공유
    금융위 FIU, 대포통장·투자 리딩방 사기 등 의심거래 공유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6개 유관기관과 함께 자금세탁방지(AML)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FIU는 은행 등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카지노, 가상자산사업자 등 9000여개 회사의 AML을 관리하고 있다. FIU는 AML 정책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사항 및 업권 애로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동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각 유관기관이 점검한 개정 자금세탁방지 업무규정에 대한 이행 준비 현황 △업권별 최신 자금세탁 이슈 등을 공유함으로써 업권간 AML 역량의 일관성을 제고하기 위 2025-04-21 12:00
  • 아침엔 커피, 저녁엔 배달…신한카드, 일정 맞춤 디스카운트 플랜 출시
    "아침엔 커피, 저녁엔 배달"…신한카드, 일정 맞춤 '디스카운트 플랜' 출시 신한카드는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업장에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Discount Plan)'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음료 업종에서는 시간대별로 할인을 해준다.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낮 시간대에 자주 찾는 음식점·카페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는 편의점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쇼핑·이동·생활 영역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트·온라인 쇼핑·잡화 2025-04-21 10:45
  • IBK기업은행, 외국인 전용 IBK BUDDY 통장·카드 출시
    IBK기업은행, 외국인 전용 'IBK BUDDY' 통장·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신상품 'IBK BUDDY' 통장과 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친구처럼 따뜻하고 친밀한 금융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상품명을 정했다. IBK BUDDY 외국인통장은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등이 조건 없이 면제되는 입출식 통장이다. △주요 외국통화 환율 80% 우대 △전월 50만원 이상 입금 실적 보유 시 SMS 거래내역 통지 수수료도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IBK BUDD 2025-04-21 10:29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미·중 관세전쟁에 8만 달러서 박스권 횡보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미·중 '관세전쟁'에 8만 달러서 박스권 횡보 미·중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며 비트코인이 박스권 안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8만5245달러)보다 0.42% 내린 8만48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새벽 한때 8만5418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8만4038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대에서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건 미·중 관세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때문이다.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2025-04-21 08:19
  • 카드론, 연체율 오르자 금리도 뛰는 악순환…연 15% 육박
    카드론, 연체율 오르자 금리도 뛰는 '악순환'…연 15% 육박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카드론 금리가 연 15% 수준까지 올랐다. 카드론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여전채 금리가 연 2%대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카드론 금리만 역행해 카드사들이 손쉽게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높아진 카드론 금리에 저신용자 연체율이 오르고, 이는 다시 카드론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middo 2025-04-20 18:05
  • 심상치 않은 가계대출...당국, 소득관리 강화 등 추가 규제 만지작
    심상치 않은 가계대출...당국, 소득관리 강화 등 추가 규제 만지작 금융당국이 올해 상반기 가계부채 급등세를 잡기 위해 은행권의 대출심사 강화와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확대 요구를 검토하고 있다. 또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 가산금리 인상 등 추가 규제도 다음 달 중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은행권과 모든 가계대출에 대한 소득자료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1억원 미만 대출과 중도금 이주비 목적 대출, 전세대출, 정책대출 등은 DSR 규제에 포함되지 않아 이들 금융소비자에게서 소득자료를 받지 않아 2025-04-20 18:00
  • 농협은행, NH투자증권과 퇴직연금 상품 개발…ETF 다양화 무게
    농협은행, NH투자증권과 '퇴직연금' 상품 개발…ETF 다양화 무게 NH농협은행이 NH투자증권과 협업해 퇴직연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로 금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차별화를 꾀하려는 전략이다. 은행의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통해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보다 다양화하는 데 상품 개발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달 들어 NH투자증권과 새로운 퇴직연금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시니어가 금융사의 핵심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해 2025-04-2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