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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가맹점 중 96% '우대수수료' 적용받는다 이달 말부터 카드 가맹점들이 우대수수료를 적용받는다. 전체 가맹점 중 96%에 해당하는 업체들에 혜택이 돌아간다. 적용 수수료율은 매출액 구간에 따라 다르다. 작년 하반기 신규 가맹점이 된 영세업체의 경우, 앞서 낸 수수료와 우대수수료 간 차액을 환급받게 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대수수료 적용 가맹점은 총 297만7000곳이다. 전체(310만1000곳) 중 96%에 해당한다. 수수료율은 신용카드 기준으로 0.5%에서 1.5%까지 나뉜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업체는 0.5%,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업체는 1.5%의 수
- 2023-01-26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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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CEO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PF대출 및 해외 대체투자 관리 적극 나서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들에게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및 해외 대체투자 관리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등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그에 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한 것이다. 아울러 무리한 외형확장보다는 시장 안정 등 보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원장은 26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회사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잠재리스크에 선제적
- 2023-01-26
- 10: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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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긴축 둔화 기대감···원·달러 환율 장 초반 보합세 26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긴축 둔화 기대감에 따른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31.7원)보다 0.3원 올라선 1232.0원으로 개장한 뒤, 장 초반 1321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량을 보인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비둘기 행보를 보인 영향에 약세를 보였다. BOC는 이번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뒤 향후 금리인상 중단을
- 2023-01-26
- 09: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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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인상 본격화에···기대 인플레 4% 육박 이달 소비자들이 앞으로 1년간 물가가 3.9%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새해부터 대중교통 및 전기, 가스,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이 본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물가 불안이 재차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2월(3.8%)보다 0.1%포인트 올라선 3.9%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한동안 4%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처음 3%대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한
- 2023-01-26
- 08: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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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韓 경제성장률 2.6%···민간소비 확대에도 투자·수출 부진 작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6%를 기록했다. 역(逆)성장한 투자와 수출 둔화 흐름을 뚫고 민간소비 확대에 힘입어 한국은행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인 2.6%를 가까스로 달성했다. 그러나 1년 전 4.1% 성장세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성장세는 큰 폭으로 둔화했으며, 4분기 성장률로는 2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GDP는 전년대비 2.6% 성장했다. 이는 직전 해인 2021년 연간 성장률이 4
- 2023-01-26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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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가격, 2만3474달러…훈풍 지속 ◆비트코인 가격, 2만3474달러…훈풍 지속 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시장의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7시 17분(한국 시간) 기준으로 2만3474달러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2.51% 오른 수치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3.26%나 올랐다. 향후 분위기는 오는 31일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는 인플레
- 2023-01-26
- 0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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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은행권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도입 금융당국이 경기상황 등에 고려해 은행권의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할 수 있는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손충당금 적립 모형 내실화를 위해 '예상손실 전망모형 점검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은행권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위한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을 예고하고, 이 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먼저 대손충당금 및 대손준비금 수준의 적정성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평가 결과 등에 비춰, 향후 은행에 예상되는 손실 대비 대손충
- 2023-01-26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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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작년 회원 수 증가 1위 '현대카드'… 애플페이 도입으로 종합 '3위' 굳힌다 지난해 국내 전업 카드사 중 현대카드의 회원 수가 가장 크게 늘었다. 이로써 KB국민카드와의 차이를 아주 근소한 수준까지 좁혔다. 업계에선 향후 현대카드를 통한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가시화하면 높은 확률로 순위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위업체인 하나카드와 우리카드의 경우, 회원 증가 추이도 부진했다. 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작년 말 총 개인 회원 수는 7136만
- 2023-01-25
- 19: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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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30일부터 영업시간 정상화 초읽기···노조는 강력 반발 시중은행들이 약 1년 반 이어진 '1시간 단축 영업(오전 9시30분~오후3시30분)'을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정상화하기로 했다. 다만 이를 두고 노조는 사용자 측의 일방적인 통보라며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일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날 오후 은행권에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영업시간 단축 의무도 종료될 예정"이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사용자협의회는 노사 합의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해제될 때
- 2023-01-25
- 17: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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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츠투자자문 "헤지펀드 '올에셋' 16.54% 수익률" 전 세계 헤지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6.5%를 기록한 가운데, 프루츠투자자문은 연간 16.54%의 수익률을 거둬 업계 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프루츠투자자문에 따르면 이달 15일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국내서 운용된 헤지펀드 및 자문형 상품 중 프루츠투자자문의 '올에셋'이 연초 대비 16.54% 수익률을 기록하며 수익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1월 설정된 이후 1년 만에 16.54%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프루츠투자자문은 국내 글로벌 매크로 전략 운용 시장 내 신생 회사다.
- 2023-01-25
- 16: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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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빅5', 지난해 車보험 손해율 80%로 선방했지만…"올해가 걱정"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해에도 관련 사업 부문서 흑자세가 점쳐지고 있다. 다만 손보업계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올해 손해율 악화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2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2%로, 전년(80.3%)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각사별로 보면, 삼성화재가 81.7%로 0.2%포인트 떨어졌고, 현대해상이 80.3%,
- 2023-01-25
- 15: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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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치 논란'에도 출사표 던진 임종룡···우리금융 회장 레이스 격랑 속으로 27일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을 위한 2차 후보군(쇼트리스트) 발표를 앞두고 업계 관심이 뜨겁다. 연말연시에 걸쳐 단행된 금융권 인사에선 속칭 '모피아(옛 재무부 관료 출신)'로 불리는 정권의 낙하산 인사가 대거 발탁될 것이란 우려가 컸지만 대부분 내부 출신이 뽑히면서 관치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마지막 남은 우리금융지주 회장직 레이스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출사표를 내면서 다시 한번 관치금융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전 위원장은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
- 2023-01-25
- 15: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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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쌓아두자"···지난달 외화예금 잔액 1100억 달러 첫 돌파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한 달 새 36억 달러 가까이 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달러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기업들이 수출결제 대금을 원화로 바꾸지 않고, 잠시 묶어둔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2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은 한 달 전보다 35억9000만 달러 늘어난 1109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외화예금 잔액은 4개월 연속 증가해 관련 통계 작성(2012년 6월) 이래 사상 최대 기록을 두 달째 이어갔다
- 2023-01-25
- 15: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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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굿잡 통해 취준생 3만2000여명에 일자리 매칭 KB국민은행이 'KB굿잡'을 통해 구직에 성공한 취업준비생이 3만2000여 명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KB굿잡은 KB국민은행이 2011년 1월 출범시킨 일자리연결 취업박람회 프로젝트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수요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도 불구, KB굿잡을 통해 연간 최대인 57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연결시켰다. 또한 누적 참가기업 4900여 개, 총 방문자 수 113만여 명, KB굿잡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8만2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 7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 2023-01-25
- 14: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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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권, 장래이익 높여라…지난해 25회차 계약유지율 최대 11%p 개선 보험업계의 지난해 25회 차 계약유지율이 전년 대비 최대 11%포인트 늘어나는 등 전체 계약유지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에서 계약유지율이 낮아지면 장래이익(CSM·계약서비스마진)이 감소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만큼 지난해부터 유지율 관리에 힘을 쏟은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감독원 보험회사 종합공시에 따르면 최근 취합 수치인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생명보험사의 13회 차와 25회 차 계약유지율이 각각 84.7%, 70.3%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 대비 0.8%포인트,
- 2023-01-25
- 14: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