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 AI 모임총무 선보인다
    카카오뱅크, 'AI 모임총무' 선보인다 인공지능(AI) 총무가 은행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모임통장 전통 강호 카카오뱅크가 던진 승부수로 1200만명에 달하는 동아리, 동문회, 동호회 등 회원들 회비 관리가 더욱 손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 4분기 'AI 모임총무'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모임통장에 AI 서비스가 도입되는 것은 업계 최초다. 모임통장 경비 정리는 물론 커뮤니티 약속 계획도 짜주는 기능이 탑재된다. 그동안 총무가 통장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돈 액수를 확인해야 했다면 AI 모 2025-05-14 18:00
  • 빗썸으로 몰리는 신규 고객…업비트와 좁혀지는 격차
    빗썸으로 몰리는 신규 고객…업비트와 좁혀지는 격차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월 신규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수가 지난 6개월간 1위 업비트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이어진 상승장 국면과 공격적 프로모션, 제휴 은행 변경 등 전략들이 맞물리며 신규 고객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빗썸의 신규 앱 설치 건수는 지난달 17만7621건으로 업비트(15만8499건)보다 10.8% 많았다. 업비트는 작년 10월까지 월별 설치 수 1위를 유지하며 빗썸과 평균 약 40%포인트 격차를 보였으나 11월부터 수치가 역전 2025-05-14 17:00
  • MG손보, 결국 청산…손보 5사로 계약이전
    MG손보, 결국 청산…'손보 5사'로 계약이전 MG손해보험이 결국 청산 절차를 밟는다. MG손보가 보유한 계약은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로 조건 변경 없이 이전된다. 금융당국은 가교보험사를 설립해 계약이전을 준비하는 동안 보험계약을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MG손보에 영업 일부정지 처분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MG손보는 15일부터 6개월간 신규 보험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보험계약 내용을 변경할 수 없다. 다만 보험료를 받거 2025-05-14 16:11
  • 5.3조 급증한 4월 가계대출…토허제 후폭풍에 5월 증가세 우려
    5.3조 급증한 '4월 가계대출'…토허제 후폭풍에 5월 증가세 우려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원 넘게 급증했다.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로 늘었던 주택 거래량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한 영향이다. 하반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둔 만큼 가계대출 증가세는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중심으로 확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당국은 14일 ‘4월 중 가계대출 동향’ 발표를 통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3000억원 2025-05-14 15:15
  • 보안은 기본, 예상 밖 기회까지…우리은행 알뜰폰 출시 3주 만에 1만명 돌파
    "보안은 기본, 예상 밖 기회까지"…우리은행 알뜰폰 출시 3주 만에 1만명 돌파 우리은행 알뜰폰이 출시 3주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 금융사가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라는 특수성에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통신사 교체 수요가 급증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지난달 18일 출시한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이 출시 22일 만인 지난 10일 가입자 1만명을 넘어섰다. 통상 알뜰폰 시장에서 신규 브랜드가 가입자 1만명을 확보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속도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 2025-05-14 15:03
  • DB손보, 1분기 순이익 4470억원…전년 比 23% ↓
    DB손보, 1분기 순이익 4470억원…전년 比 23% ↓ DB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저조한 실적을 피하지 못했다. DB손보는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한 4470억원의 순익을 거둬들였다고 14일 공시했다. 보험손익이 402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8.5% 줄어든 게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DB손보는 지난 1분기 장기보험에서 3940억원, 자동차보험에서 458억원 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5%, 51.4% 감소한 수치다. 일반보험에서는 37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등 2025-05-14 13:56
  • 한화손보, 1분기 당기순익 1427억원…전년대비 14.3%↑
    한화손보, 1분기 당기순익 1427억원…전년대비 14.3%↑ 한화손해보험이 1분기에 14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한화손보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42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1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90.5%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장기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193억3000만원, 월 평균 6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했다. 한화손보는 "장기보장성 신계약의 지속적인 확대와 투자수익 개선으로 실적이 증가했다"며 "앞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과 ' 2025-05-14 13:42
  • 삼성화재, 1분기 당기순익 6081억원…전년비 13.2%↓
    삼성화재, 1분기 당기순익 6081억원…전년비 13.2%↓ 삼성화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시장 변동성 확대, 대형 재해 발생 영향으로 감소했다. 14일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08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13.2%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결 세전이익은 8223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대형 재해가 발생한 영향으로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장기보험은 성장했다. CSM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 환경에서 상품 경쟁력 강화와 GA채널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보장성 신계약 매출 월평균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2025-05-14 13:3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코인베이스 S&P500 편입…비트코인 10만4000달러 돌파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코인베이스 S&P500 편입…비트코인 10만4000달러 돌파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S&P500에 편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14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9% 오른 10만41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베이스가 S&P500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이날 새벽 한때 10만4965달러까지 올랐다. 미국의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S&P 편입은 암호화폐 산업이 미국 주류 산업에 진입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알레시아 하스 코 2025-05-14 08:34
  • [스테이블코인, 기회의 창이 닫힌다] 달러 코인은 질주하는데…갈 길 먼 원화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 기회의 창이 닫힌다] 달러 코인은 질주하는데…갈 길 먼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적 지원으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발행 허가조차 이뤄지지 않은 데다 정부의 관련 규율 논의도 사실상 멈춰 있어 글로벌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가상자산 통계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240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총(약 2455억 달러) 중 98.0%에 해당한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달러 패권을 유지하려는 트 2025-05-13 18:05
  • [스테이블코인, 기회의 창이 닫힌다] 시총 2500억 달러 스테이블코인…한국은 아직 제도권 밖
    [스테이블코인, 기회의 창이 닫힌다] 시총 2500억 달러 스테이블코인…한국은 아직 제도권 밖 2014년 처음 출시된 스테이블코인이 11년 만에 2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기본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디지털 금융 갈라파고스'가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하반기부터 스테이블코인 규율 등을 담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시행 시점도 구체화하지 못한 상태다. 13일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정보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이날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 2025-05-13 18:00
  • 손보사 물색하는 교보생명…씨 마른 매물에 깊어지는 고심
    손보사 물색하는 교보생명…씨 마른 매물에 깊어지는 '고심' 손해보험사 인수를 추진 중인 교보생명의 고심이 깊어졌다. 시장에서 매물로 거론되는 손보사들이 순탄하지 않은 행보를 보이면서 적당한 매물을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을 위해 SBI저축은행 지분(50%+1주) 인수를 결정한 데 이어 손보사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을 선언한 지난 2023년부터 손보사 인수를 최우선 순위로 진행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룹이 가장 잘 아는 보험업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2025-05-13 17:00
  • 취임 100일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실적 반등·내부통제 과제로
    '취임 100일'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실적 반등·내부통제' 과제로 취임 100일을 맞은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이 실적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라는 문제 해결에 매진하고 있다. 취임 후 현장 경영을 강조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왔지만, NH농협금융의 순이익은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규모가 가장 작다. 올해 들어 계속되고 있는 금융사고도 이 회장이 신경 써서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월 3일 취임한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100일을 맞았다. 지난해 말 이석준 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며 새로 2025-05-13 16:00
  • 닮은 듯 다른 여야 금융공약...공통점은 상생
    '닮은 듯 다른' 여야 금융공약...공통점은 상생 6·3 대선 주요 후보들이 금융정책의 핵심 가치로 서민·소상공인, 청년 금융지원을 제시했다. 금융권은 지원 규모와 지원 기준, 2차 보전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13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내세운 '공정 경제', '서민 경제'는 상생 금융을 기반으로 한 개념이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 내일채움공제 도입 △배드뱅크 설치 △폐업 시 대출금 일시상환 유예 요건 완화 △대환대출 활성화 및 2025-05-13 15:50
  • 하나·우리은행, 13일부터 예·적금 금리 최대 0.3%p 인하
    하나·우리은행, 13일부터 예·적금 금리 최대 0.3%p 인하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시장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낮췄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최대 0.30%포인트(p) 인하한다. '하나의정기예금' 외 5종과 '급여하나월복리' 적금 외 7종의 기본금리는 상품종류·기간에 따라 0.10∼0.30%p 내린다.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0.20%p 인하했다. 이에 따라 만기가 6개월 이상∼12개월 미만과 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인 예금 금리는 연 2.00%에서 2025-05-13 09:23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0만2000달러에서 조정…차익 실현으로 소폭 하락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0만2000달러에서 조정…차익 실현으로 소폭 하락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하던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에는 안착했지만, 차익 실현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3808달러)보다 0.9% 하락한 10만28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그동안의 상승세에 따른 일시적 조정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전날 미국과 중국이 발표한 공동성명 이후, 한때 10만5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 선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31일 이 2025-05-13 08:26
  • 롯데손보, 후순위채 상환 결국 포기…자본확충 후 일정 재조정
    롯데손보, 후순위채 상환 결국 포기…"자본확충 후 일정 재조정" 후순위채 조기상환을 두고 금융당국과 갈등을 빚어온 롯데손보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금융감독원에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조기 상환을 보류하고 자본 확충 방안을 마련해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롯데손보는 "후순위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콜옵션 행사를 검토했지만, 금감원과 논의한 결과 중도 상환은 보류하기로 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자본 확충을 한 뒤 상환 일정을 재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손보는 금감원과 900억원 규모 후 2025-05-13 08:22
  • 카뱅, 개인사업자대출 전년比 2배↑…연체율 관리 위해 차주 세분화해야
    카뱅, 개인사업자대출 전년比 2배↑…"연체율 관리 위해 차주 세분화해야"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20%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면서 관련 상품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영향이다. 그러나 경기 둔화 속 개인사업자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2조25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1470억원)보다 약 2배(96.7%) 증가했다. 같 2025-05-1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