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CEO 라운지] '돌아온' 임종룡…지배구조·내부통제 개편 최선봉 섰다 민간 금융지주사 수장으로 돌아온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전 금융위원장)이 금융권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시스템 개편 최선봉에 섰다. 임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차기 우리은행장 인선을 공개적인 '경영 승계 프로그램' 가동을 통해 투명하게 작동되도록 힘을 쏟는 한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자체 TF도 신설해 변화의 의지를 다잡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최근 고령층을 위한 '우리은행 효심영업점 2호점'인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 개설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 2023-04-01
- 06:00:00
-
NH농협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개최…전 안건 원안 통과 NH농협금융지주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된 내용은 △2022 사업연도 재무제표 및 영업 보고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후보자 남병호·이윤석) 등이다. 해당 안건은 전부 100% 찬성표를 받아 가결됐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추천한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신임 사외이
- 2023-03-31
- 17:47:17
-
-
전자금융업자 수수료 첫 공시…선불결제 수수료율 평균 2%대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빅테크 3사를 비롯해 이커머스 등 전자금융업자들의 간편결제 수수료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공시 결과 빅테크 3사의 수수료율이 이커머스 업체들에 비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자금융업자 9곳의 선불결제 수수료율(평균)은 2.00%(영세)~ 2.23%(일반)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금업자의 카드결제 수수료율(평균)은 1.09%(영세) ~ 2.39%(일반) 수준으로 파악됐다. 간편결제에서 높은 비중을 카지하는 빅테크 3사를 살펴보면 네이버
- 2023-03-31
- 16:44:44
-
닥사, '페이코인' 상장 폐지한다…"4월 14일 거래 종료" 다날의 가상자산 프로젝트 페이코인(PCI)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퇴출된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에 따르면 국내 최대 코인 거래소 업비트는 31일 공지를 통해 오는 4월 14일 페이코인(PCI)의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페이코인을 상장한 나머지 두 개(빗썸, 코인원) 거래소에서 같은 내용이 공지됐다. 다만 업비트와 빗썸은 오후 3시부터, 코인원은 오후 4시부터 각각 적용된다. 이는 업비트와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 2023-03-31
- 16:30:19
-
김주현 "금리상승 요인에도 은행이 흡수할 방안 찾아야…국내 금융시장 안정적"(종합)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금리상승을 유발하는 비용 요인을 금융권에서 최대한 자체적으로 흡수해 대출자에게 전가되는 금리 인상이 최소화되도록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국제적으로 금융권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서도 한국 금융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5대 금융지주 회장단과의 간담회가 끝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일반)업체에서도 원
- 2023-03-31
- 15:55:03
-
새마을금고 "일반 PF 아닌 관리형토지신탁만 취급…한은에 통계 성실히 제출" 새마을금고가 한국은행의 비은행권 PF집중 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새마을금고가 취급하는 유일한 상품은 일반 PF가 아닌 관리형토지신탁"이라고 밝혔다. 비은행권 PF 관련 통계를 제출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통계를 성실히 제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31일 최근 한은 비은행권 PF 집중 점검 이슈와 관련해 설명자료를 내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은이 요청하는 통화금융통계조사표(매월), 기업대출자료 조사표(매월), 가계DSR조사표(분
- 2023-03-31
- 15:19:04
-
우리금융, '내부통제 전문가' 키운다…연세대 법무대학원과 MOU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30일 연세대 법무대학원과 MOU를 체결하고 ‘우리금융그룹 내부통제 전문가과정’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임종룡 신임 회장의 새로운 조직혁신과 미래경쟁력 확보라는 경영전략을 반영해 우리금융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우리금융 내부통제 전문가과정은 실무 담당자를 위한 중요 금융법제에 대한 3개월 교육과 임원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한 특강으로 운영된다. 내부통제 현안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 2023-03-31
- 14:50:41
-
코나아이, 7년 만에 日 DID 시장 진출…차세대 결제카드 주도권 쥔다 코나아이가 국내 최초로 일본 DID(분산신원증명)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7년 동안 꾸준한 기술 고도화 작업을 거친 끝에 이뤄낸 성과다. 이는 일본의 차세대 결제카드 시장을 선점할 결정적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나아이는 일본 업체와 100억 규모의 DID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까지 30억 규모의 DID 칩 운영체제 공급을 마친 상태다. DID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개인 정보 인증 체제다. 공인인증서처럼 중앙 기관이 아닌 개인들이 직접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만큼, 모든 개인
- 2023-03-31
- 14:49:42
-
우리은행,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ESG 실천 상생대출' 출시 우리은행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상품인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은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은 대기업이 정기예금을 가입하여 예금이자로 ESG경영 우수협력기업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은행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ESG경영 실천항목에 따라 협력기업에게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이번 상품은 특히 ESG경영 확산을 위해 협약 대기업의 친환경기업 인증, 동반성장지수 등급, ESG 공시 등 ESG경영 실천항목
- 2023-03-31
- 14:44:49
-
대출금리 석 달 연속 하락에도 예대금리차 ↑…"예금금리 더 떨어져" 지난달 은행권 대출금리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수신금리가 그 이상 하락하면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오히려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32%로 한 달 사이 0.14%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11월 연 5.64%로 고점을 찍은 후 같은 해 12월 연 5.56%, 지난 1월 5.46%로 떨어진 후 석 달 연속 하락한 수치다. 가계대출은 지난달 연 5.22%를 기록
- 2023-03-31
- 14:30:11
-
대구은행, 전세·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차주 최대 1.0%p 금리 감면 DGB대구은행은 내달 4일부터 대출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가계신용대출 금리감면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금리감면은 대구은행에서 가계신용대출을 신규 신청하는 고객에게 최대 0.50%포인트 금리를 감면하고, 기존에 주택담보대출, 중도금대출(이주비대출 포함), 전세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는 추가 감면을 통하여 최대 1.0%포인트 금리를 감면한다. 대출신청은 영업점을 통한 가계신용대출 신청 또는 직장인인 경우 비대면 iM뱅크를 통한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가계신용대
- 2023-03-31
- 14:17:56
-
신보-IBK기업은행, 정책금융 적재적소 지원 '상설 협의체' 꾸렸다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이 복합 경제위기 속 기업 대상 정책자금의 적재적소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 상설 협의체'를 꾸렸다. 양사는 전날 기업은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해당 협의체를 정책협의회와 실무협의회로 이원화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가장 먼저 장기・저리 보증, 경영정상화 보증, 시설투자 촉진, 공동 프로젝트 보증 등 정책금융지원이 필요한 주요 사안을 최초 안건으로 상정하고
- 2023-03-31
- 11:19:58
-
김주현 "소액생계비대출, 취약층 '안정적 생활' 지원 효과…추가 재원 고민 중"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연 15%대 금리로 융통해주는 '소액생계비대출'과 관련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도 소진과 관련해선 "추가 재원 마련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5대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액생계비대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필요한 재원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고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qu
- 2023-03-31
- 11:12:41
-
김주현 "'공매도 정상화'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시기·방법 불확실성 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공매도 정상화 이슈와 관련해 "언젠가는 공매도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부분은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이라면서도 "시기와 방법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오전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간담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매도 관련 당국 입장과 재개 시점 등과 관련해 "(방향은 맞지만) 지금 언제 하겠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작년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업계와 대화를 거쳐 제도
- 2023-03-31
- 1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