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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 힘주는 안랩, '공장·발전소 보안'에 역량 집중 국내 대표 종합 보안 업체인 안랩이 동남아에선 전략의 무게 중심을 바꾸고 있다. 한국에서 PC·서버, 공공·금융, 클라우드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보안사’ 전략을 펴는 것과 달리, 동남아에선 공장·발전소 등 산업 현장을 지키는 보안에 집중하고 있다. 3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안랩은 글로벌 사업 성장세에 맞춰 현지 판매·유통과 고객지원, 홍보를 담당하는 해외 파트너 수를 올해 들어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늘렸다. 동남아는 이들 파트너가 가장 빠르게 늘어난 2025-12-04 06:00:00
  • [인터뷰] 김영진 테솔로 대표 "다관절 로봇핸드, 세계 자동화 시장 움켜쥘 것" 국내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가 다관절 로봇 핸드를 앞세워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해외 휴머노이드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로봇 핸드 상용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경기 광명지식산업센터(GIDC)에서 만난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AI 데이터 수집에 유리한 강점을 살려 로봇 자동화 시장에서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테솔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에서 로봇 핸드를 연구하던 김 대표가 지난 2019년 2025-12-04 06:00:00
  • [아주초대석] 댄 챔 총괄 "3년 연속 한국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 기술 성장에 드라이브" 삼성·LG 등 대기업들의 견고한 텃밭이던 국내 가전 시장에 로보락이 로봇청소기를 내놓으면서 시장 판도를 뒤흔들었다. 200만원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인 로봇청소기가 소비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고 입소문을 타면서 안착에 성공한 것이다. '1가정, 1로청' 시대의 포문을 연 로보락을 필두로 로봇청소기 시장이 1조원 규모로 급성장하면서 이제는 업체 간 '기술 경쟁'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로보락은 5축 로봇팔·적응형 섀시 등 혁신 기술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다양한 라인 2025-12-04 05:00:00
  • [아주초대석] "'로보락' 철학 담은 CSR 활동 지속… 소비자 신뢰 보답할 것"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은 로보락의 주요 상위 매출국 중 하나로 중국, 미국과 함께 한국이 꼽힌다. 로보락은 한국 소비자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CSR)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댄 챔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은 3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아동에서 시작했던 사회공헌 대상 범위를 최근 청소년까지 확대해 브랜드 철학을 담은 CSR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로보락이 최근 선보인 브랜드 캠페인 영상인 '아이의 성장과 2025-12-04 05:00:00
  • 현대차, 엔비디아 협업 '베뉴' 印 흥행… 반등 시동 현대자동차가 미국 다음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엔비디아 기술이 적용된 신차 '베뉴'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현지 판매량이 성장세로 전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의 11월 내수 판매량은 5만340대로, 전년 동월(4만8246대) 대비 4.3% 증가했다. 수출은 26.9% 증가한 1만6500대를 기록해 총 판매량도 9.1% 늘어난 6만6840대를 달성했다.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도 정부의 상품서비스세 개혁(GST 2.0) 지원을 받아 11월 국내 매출이 전년 2025-12-04 05:00:00
  • [단독] GM 자율주행 '슈퍼크루즈' 한국서 개발비만 쏙, 기술 공유 나몰라라 미국·중국에서 보편화된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보조(ADAS) 기술 '슈퍼크루즈'가 국내에서는 2억원대 초고가 모델에만 적용돼 논란이다. 한국GM이 기술 개발에 100억원을 투자했지만 GM 본사가 국내 소비자들을 역차별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 10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를 공개하면서 슈퍼크루즈 기술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GM이 독자 개발한 ADAS 시스템 슈퍼크루즈는 전방을 주시하는 조건 하에 일정 구간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어 자율주행 레벨 3 2025-12-04 05:00:00
  • G마켓, 도용 의심 결제 전액 환불…보안 강화 총력 G마켓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도용 의심 사고와 관련해 피해 고객 전원에게 전액 환불 보상을 한다고 3일 밝혔다. G마켓은 "이번 조치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는 수사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원인 규명 등 철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무단 결제 정황이 확인된 이들에게 보상 방법을 안내하고 수사기관 신고도 지원할 예정이다. G마켓은 이번 사고를 외부에서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로 로그인한 뒤 결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G마켓은 추가 피 2025-12-03 19:47:31
  • 5년만에 꺾인 韓 자동차 수출...2026년 수출 전망도 '경고음' 반도체와 함께 한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자동차 산업에 '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의 관세 인상, 중국의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경쟁 격화에 더해 내년에는 주요국들의 경제 성장 둔화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점을 찍은 자동차 수출이 하락사이클로 돌아서면서 국내 경제에 미칠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올해 연간 자동차 수출 물량을 271만∼272만대로 추정했다. 지난해 수출 물량인 278만2612대보다 2.3∼2.6% 가량 감소한 수치 2025-12-03 18:00:00
  •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 "대부업 의혹은 오해… 본사 금융지원은 생계 위한 선택"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가 최근 제기된 명륜당의 ‘대부업 관련 의혹’에 대해 “점주들의 생계를 위한 현실적 선택을 왜곡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협의회는 3일 전국 500여 가맹점주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대다수 점주가 제1금융권 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본사가 회사 예금을 담보로 제공해 저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라며 “이는 고금리 제2금융권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점주들에게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였다”고 밝혔다. 상환 방식 역시 점 2025-12-03 17:58:17
  • 우주청, 2026년 예산 1조1201억원 확정 우주항공청(우주청)은 2025년 9649억원 대비 1552억원(16.1%) 증액한 총 1조1201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우주청의 2026년 예산은 '우리 기술로 K-Space 도전'이라는 새 정부 우주‧항공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 반영했다. 그 결과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게 된다. 우주청은 2026년 예산을 △우주수송 역량 강화 및 신기술 확보에 2662억원 △위성기반 통신·항법·관측 혁신에 2362억원 △ 2025-12-03 17:43:55
  • KT 차기 대표 후보 7명 압축…9일 4명 추려낸다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7명으로 압축됐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기존 16명에서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남규택 전 KT CS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이현석 현 KT 커스터머부문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 7명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들에게는 이미 개별 통보됐다. 주형철 전 대표를 제외하면 나머지 6명 모두 KT 출신이며, 현직 임원은 이현석 커스터머부문장 한 명뿐이다. 이사회 2025-12-03 17:34:42
  • 네이버랑 손잡았더니 물류업체 실적 쑥…"기술·플랫폼으로 풀필먼트 생태계 확장" 네이버 커머스가 예측 기반 물류 기술을 앞세워 협력 물류사들의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3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참여 중인 CJ대한통운, 두핸즈, 테크타카 등 물류업체들의 실적이 꾸준히 상승중이다. NFA는 네이버 쇼핑 주문 전 과정을 통합하는 형태의 물류 협력 연합이다.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3조666억원, 영업이익 14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1%, 4.4% 증가했다. 주 7일 배송 체계가 안착하며 택배 물량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CJ대한 2025-12-03 17:18:38
  • 동국제강그룹, 임원 인사 단행…인터지스 부사장에 최우일 동국제강그룹이 3일 주요 경영진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은 경영환경 악화 극복을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기능 강화와 사업 구조 효율화에 중점을 뒀다. 먼저 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 재경실장(CFO)을 맡고 있던 정순욱 상무를 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 정순욱 상무는 철강사업 재무 운영 전반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중장기 전략과 주요 과제 추진을 총괄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기획·재경·수출·인천공장 관리 부문에 4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현장 중심 2025-12-03 17:10:23
  •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 "연쇄 해킹, 국가 재난급으로 격상 필요" 국내 기업을 겨냥한 대규모 해킹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데이터 전쟁’의 초기 신호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중앙대 융합보안학과 교수)은 “디지털 신뢰도가 무너지면 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국가 재난급 사안으로 격상해 범국가적 대응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회장은 통신사와 쿠팡 등 대규모 해킹 시도와 대령 정보 탈취에 대해 “고난이도 해킹 기술보다 기본적인 보안 관리 소홀 문제가 훨씬 크다”고 지적 2025-12-03 17:04:54
  • 과기정통부 "2026년도 예산안 23.7조원으로 확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총 23조741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도 추경예산 20조9835억원보다 2조7582억원 늘어난 규모다. 2026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은 범국가적 AI 대전환, NEXT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R&D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균형성장 등 4대 중점 분야에 투자된다. 세부적으로 AI 관련 R&D와 인재양성 등 AI 대전환 분야에 5조1000억원, 반도체·첨단바이오·양자 등 전략기술 2025-12-03 17:04:36
  • 롯데홈쇼핑, 하노이서 미래 방송인 글로벌 현장실습 진행 롯데홈쇼핑은 이달 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대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K-유통 채널 탐방, 현지 전문가 특강 등 글로벌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시작된 업계 최초 산학협력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클래스 대학대전' 일환이며 우수 성과를 거둔 3개 팀을 대상으로 글로벌 현지 유통시장을 탐방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 관계자와 학생들은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 2025-12-03 17:01:52
  • 쿠팡 이어 G마켓서도 '무단 결제' 신고…이커머스 보안 '비상' 국내 이커머스 1위인 쿠팡에서 3370만개 계정의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데 이어 G마켓에서도 무단 결제 피해가 발생하면서 이커머스 업계에 보안 비상이 걸렸다. 이커머스 대표 주자인 이들 플랫폼에서 잇달아 사고가 터지며 소비자 불안이 고조되는 것은 물론 업계 전반의 보안·내부통제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3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G마켓 이용자 60여 명이 스마일페이 등록 카드로 본인 의사와 무관한 결제가 이뤄졌다고 신고함에 따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2025-12-03 16:58:36
  • SK하이닉스, 350억달러 '올해 최고 수출의 탑'···3년 만에 순위 상승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부가 오는 5일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의 탑 수상 기업 1689개사와 정부 포상 유공자 598명을 3일 공개했다. 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수출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1964년 11월 30일 수출 1억달러 달성을 기념해 '수출의 날'로 제정된 이후 1990년 '무역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 올해 최고 수출의 탑은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350억달러(약 51조4500억원)실적을 기록해 최고 영예를 안았다. 2022년 300억달러(약 44조 2025-12-03 16:5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