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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일본과 녹색전환 전략 공유...기업 경쟁력 해법"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일본의 녹색 전환(GX, Green Transformation) 전략을 공유해 서로 협력하는 것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서울대학교는 10일 상의회관에서'제8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최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제사회에서 기후 규제는 예전보다 약해지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녹색 투자 증가세는 감소하고 있다"며 "실제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는 기술들의 상용화 시기도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10 16:32:23 -
6년만에 돌아온 셀토스...송호성 기아 사장 "글로벌 시장서 연 43만대 판매" 기아가 6년만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 2세대 모델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세대 셀토스는 동급 차량과 비교해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운전 편의기능이 탑재됐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아는 내년에도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수요 둔화)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저렴한 하이브리드 소형 SUV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 9일 열린 '디 올 뉴 셀토스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셀토스 2025-12-10 16:15:00 -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 오픈…아이파크몰서 유니클로와 '패션 한일전' 무신사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 2층에 '무신사 메가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를 동시에 연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용산은 1030세대와 직장인,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상권으로, 무신사는 이곳을 통해 K-패션 브랜드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무신사는 메가스토어 용산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둔 10일 프리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매장에 들어서자 1000평(약 3305㎡) 규모의 넓은 공간이 한눈에 펼쳐졌다. 무신사 영, 무신사 포 우먼, 2025-12-10 15:59:21 -
NHN 자회사, 일본 임대주택 클라우드 영상보안 시장 뚫었다 NHN이 일본 임대주택 134만 가구를 상대로 자사 클라우드 카메라와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 상장 통신·플랫폼 그룹 프리빗(FreeBit) 계열 임대주택 인터넷 사업자 기가프라이즈(GigaPrize)가 NHN 자회사 ‘NHN 아이카메(NHN iCAME)’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면서, 자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 인터넷망 위 핵심 클라우드 카메라 파트너로 NHN을 공식화한 것이다. 1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프리빗과 기가프라이즈는 NHN 아이카메 출자 사실을 밝히며 & 2025-12-10 15:38:46 -
KISA, 쿠팡 사태 악용한 '피해보상' 사칭 피싱 주의 당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최근 발생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국민들의 불안감과 보상심리 등을 악용해 '피해보상', '피해환급' 키워드로 신청, 접수하라는 전자금융사기(피싱) 시도가 발견됨에 따라 개인정보 탈취 및 금전적 피해로 연계되지 않도록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악성 피싱의 특징은 수신자의 의심을 회피하기 위해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사례를 언급하고, 검찰,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원 등 관련 정부기관의 행정조치라고 제시한다. 악성 문 2025-12-10 15:38:00 -
과기정통부, LG유플러스'서버 고의 폐기' 수사 의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LG유플러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서버 고의 폐기'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해킹 사고의 원인을 규명할 '서버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 서버 2대 중 1대를 폐기하고, 민관합동조사단(조사단)에는 나머지 1대만 제출했다. APPM 서버는 내부 시스템 접근을 위한 중간 인증 역할을 하는 핵심 관문 장비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서버 2대가 모두 존재해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한데 LG 2025-12-10 15:31:33 -
[일문일답] 주파수 재할당에 5G 속도 떨어지나…정부 "기지국 확충으로 품질 유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1.8GHz·2.6GHz 대역의 이용기간을 3년으로 한정하고, 5G 단독모드(SA) 전환을 재할당 의무 조건으로 확정했다. 6G 대비와 향후 대역 정비를 위한 중장기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SA 전환 과정에서의 속도 저하 우려와 형평성 논란에 대해 추가 기지국 구축과 기술 기준 개정을 통해 품질을 관리하겠다고 밝혔으며, 재할당 대가 산정 과정에서 제기된 재량권 논란에 대해서도 제도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간 대가 감면폭 차이에 따 2025-12-10 15:27:31 -
[르포] 기술 소개하고 협력 기회도...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5' 가보니 "'컴업 2025'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을 실현해 북미 지역과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 10일 서울 코엑스 '컴업 2025'에서 만난 임찬영 플리더스 대표는 "테스트 유저(제품의 기능과 경험을 평가하는 참여자)들을 더 모집한 뒤 해외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며 "현재 글로벌 투자사들과의 미팅도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플리더스는 게임사들의 시장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고 검증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출시된 1100여개 게임들이 플리더스를 거쳐 탄생했다고 2025-12-10 15:26:53 -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개인정보 유출 사태 책임 통감" 쿠팡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박대준 대표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국민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 발생과 수습 과정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 사임에 따라 쿠팡 모회사인 미국 쿠팡 Inc.는 이번 사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해럴드 로저스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CAO&General Cou 2025-12-10 15:24:58 -
랑세스 부회장 "韓 매우 중요한 시장...맞춤 솔루션으로 혁신 도울 것" "한국은 랑세스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장입니다. 조선과 방산,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새로운 것들을 개발하고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 그룹을 이끄는 후버트 핑크(Hubert Fink) 부회장이 10일 랑세스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둔 랑세스는 소비자 보호, 특수 첨가제, 고품질 중간체 분야에서 특수화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특수화학 기업이다. 2025-12-10 15:08:14 -
카톡 친구목록, 15일 복귀 전망…AI 기능·카나나 업데이트도 속도 카카오가 친구 목록을 기존처럼 첫 화면에 배치하는 업데이트를 다음 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면에 내세웠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 탭으로 이동시킨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내 인공지능(AI) 기능을 확대하고 별도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업데이트 하며 연말 대규모 개편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르면 15일께 카카오톡과 카나나 등 자사 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변화는 카카오톡 초기 화면을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 형태에서 예전 친구 2025-12-10 15:07:19 -
과기정통부 "5G 품질 개선 나선다…일부 주파수 3년만 사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이동통신 주파수 370MHz 폭 재할당 방안을 확정, 6G 대비·대역 정비 명분으로 1.8·2.6GHz 대역 이용기간 3년 제한·나머지 5년 부여, 5G SA 전환 의무화 및 기지국 구축량에 따른 재할당대가 차등 적용, 총 3조1000억원(기준 대비 14.8% 인하)으로 산정했다. 과기정통부는 6G 상용화 대비와 향후 대역 정비 가능성을 반영해 1.8GHz(20MHz), 2.6GHz(100MHz) 대역 이용기간을 3년(2029년 만료)으로 설정했다. 해당 대역은 2028년에 신규 할당 또는 재할당 여부를 다시 검토 2025-12-10 15:03:48 -
"개인정보 유출하면 회사 망할 수도"...여야, 매출 10% 징벌적 과징금 추진 국회가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업에 매출의 최대 10%에 달하는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최근 고객 3370만명 정보를 유출한 쿠팡 사태를 비롯해 SK텔레콤·롯데카드·LG유플러스 등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연이어 터지며 기업에 강한 책임을 묻는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거세다. 1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최대 2025-12-10 15:02:26 -
LX인터내셔널, '필리핀 광산 환경복구'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수상 LX인터내셔널은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에서 해외자원개발 유공 단체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LX인터내셔널이 필리핀 라푸라푸 광산의 환경복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성과가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의 모범 사례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지난 2023년 필리핀 라푸라푸 광산의 환경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올해 8월 필리핀 환경자원부(DENR) 산하 지질광업청(MGB)으로부터 광산 복구에 관한 법적 2025-12-10 15:02:06 -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가입자 이익·시장 효율성 관점서 결정해야" '계약형'을 기반으로 민간 퇴직연금 시장이 완전히 정착된 상황에서 '기금형' 도입은 가입자 이익과 시장 효율성 관점에서 균형 있게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의 적절성을 진단하고 국내 현실에 적합한 운용 방식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계약형은 기업이 금융회사와 직접 계약해 적립금을 운용하는 방식이고, 기금형은 노사가 조성한 기금을 수탁법인이 대신 운용하는 방식이다. 계약형에서는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을 지시하는 반 2025-12-10 15:00:00 -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대형 유출사고 조사 역량 강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정부서울청사 내에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구축하고 10일 현판식을 열었다. 잇따른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 유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문 조사 체계를 확립해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396건으로, 지난해 연간 접수 건수(307건)보다 약 30% 늘었다. 특히 이 가운데 64%인 253건이 해킹에 따른 사고였다. 최근 통신사·유통사 등에서 대규모 유출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디지털 환경 2025-12-10 15:00:00 -
과기정통부, 주파수 재할당 대가 14.8% 인하…대역별 3·5년 차등 적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2026년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총 370MHz폭 주파수의 재할당 조건을 담고 있으며, 대역별로 3년·5년의 이용기간을 차등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6G 상용화 대비와 향후 대역 정비 가능성을 반영해 1.8GHz(20MHz), 2.6GHz(100MHz) 대역의 이용기간을 3년(2029년 만료)으로 설정했다. 이들 대역은 2028년에 신규 할당 또는 재할당 여부를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그 외 대역은 이용자 보호 2025-12-10 14:00:00 -
SK가스·포스코, 국내 첫 '청록수소연합' 출범 SK가스와 포스코홀딩스가 10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SK에코엔지니어링, 포스코, 충청북도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가스공사 등 15개 참여기관과 'K-청록수소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청록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의체는 탄소 배출 최소화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청록수소가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수소로 부상함에 따라, 청록수소 기술 상용화 및 한국형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흐름 속에서 추진됐 2025-12-10 13:4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