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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KPI 반기마다 '대표 보고'했다…한화에어로, 안전 관리체계 도마 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안전 관리체계를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다. 안전 관련 주요 사항이 1년에 단 두 번 대표이사에게 공유되는 구조였던 한편 안전 업무를 전담하는 총괄 임원은 없었다. 이에 향후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 확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안전보건 관련 주요 사항을 대표이사까지 보고하는 체계를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이사에게 보고하는 핵심 내용은 안전보건 분야 핵심성과지표(KPI)다. 한화에어로 2026-06-03 18:00:00 -
AI·폭염 이중고에 계란값 뛰자 대형마트 '물량 확보전' 분주 "30구짜리 계란은 찾기 어려워요. 간혹 있다고 해도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망설이게 되네요." 지난 2일 대형마트 계란 매대를 둘러보던 주부 김진주씨(42)는 이같이 말하며 "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 계란 요리를 자주 했는데 이젠 그것도 쉽지 않겠다"고 걱정을 쏟아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공급이 줄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산란계 살처분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올여름 폭염까지 겹쳐 계란 수급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 2026-06-03 18:00:00 -
"단순 수출만으론 부족하다"…해외 법인 늘리는 식품업계 국내 식품기업들이 해외 현지 법인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K-푸드 열풍과 함께 해외 사업이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자,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유통·마케팅·제품 개발 역량을 직접 확보하려는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농심·삼양식품·빙그레 등 주요 식품기업들은 최근 해외 법인을 신설하거나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달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해당 법인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2026-06-03 18:00:00 -
마운자로·위고비 등 비만약, 高용량 옵션 경쟁 비만 치료제 양대산맥인 '마운자로'와 '위고비'가 각각 용량 확대와 임상 데이터 보강에 나서면서 '2라운드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비만 치료제 시장이 공급 확대 단계를 지나 고용량·고효능 경쟁 국면에 진입하면서 시장 성장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가 오는 10일 국내에서 '마운자로' 고용량(12.5mg·15mg) 제품을 선보이며 기존 4단계 용량에 더해 풀라인업을 완성했고, 노보노디스크는 글로벌 학회를 통해 '위고비' 고용량 2026-06-03 18:00:00 -
오뚜기, '진라면 약간매운맛' 용기·컵면 출시…진라면 삼총사 완성 오뚜기가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용기면과 컵면으로 확대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진라면 약간매운맛'은 봉지면으로 정식 출시된 제품이다. 지난해 5월 한정판으로 처음 선보인 뒤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같은 해 9월 정식 제품으로 전환됐다. 진라면 매운맛과 순한맛의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맵기를 구현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신제품은 큰컵 형태의 용기면과 작은컵 형태의 컵면 두 가지 규격으로 출시된다. 가정은 물론 학교와 사무실, 야외 등 다양한 환경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2026-06-03 17:13:26 -
젠슨 황의 설계, 최태원의 인프라···글로벌 AI 팩토리 동맹 굳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메모리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며 'AI 팩토리' 구축을 향한 전략적 동맹을 한층 공고히 했다. 엔비디아의 AI 칩 설계 기술과 SK그룹의 메모리 인프라를 결합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행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황 CEO는 전날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현장에서 만나 SK하이닉스 전시관을 함께 둘러보며 주요 AI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살폈다. 황 CEO는 최 회장을 비롯한 SK 2026-06-03 16:00:00 -
미래 먹거리 해상 데이터센터 선점 나선 삼성重...글로벌 서버·선사와 협력 강화 삼성중공업이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해상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선사 및 AI 서버 회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선박 박람회 '포시도니아 2026'에 참가해 FDC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FDC는 육지 대신 강이나 바다 위에 특수 선박과 같은 형태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전력·부지 확보, 서버 냉각 등 기존 데이터센터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2026-06-03 14:22:14 -
롯데마트, 저당 트렌드 겨냥 무가당 축산 상품 확대 롯데마트가 당류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무가당 축산 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출시하는 '무가당 치킨 훈제 슬라이스(400g)'는 당류와 대체 감미료를 넣지 않은 상품이다. 오는 10일까지 1+1 행사를 진행해 1만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무가당 축산 상품을 내놓은 것은 최근 가금육 상품군 매출과 판매량이 늘고 있어서다. 올해 1~5월 저당·무가당·제로슈거 관련 닭고기와 오리고기 등 가금육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판 2026-06-03 14:05:47 -
현대백화점 쇼핑백의 변신…목재 8000t 아꼈다 현대백화점이 친환경 쇼핑백 도입 4년 만에 나무 5만3000여 그루를 살리는 효과를 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 프로젝트 100을 통해 지난 2022년 6월 전국 점포에 친환경 쇼핑백을 도입했다. 올해 5월 말까지 제작한 친환경 쇼핑백은 총 3200만장이다. 친환경 쇼핑백은 폐지 함유율 100% 재생지를 활용해 제작된다. 친환경 쇼핑백 제작에 활용된 현대백화점 폐지 물량은 1758톤(t)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쇼핑백 사용으로 기존 쇼핑백 제작에 들어가던 목재 2026-06-03 14:05:37 -
농협유통, 강원 평창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농협유통 임직원들이 강원도 평창을 찾아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은 지난 2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해 고추밭 지주대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로 심화되고 있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동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고추 모종이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지주대를 세우는 작업을 도왔다. 고추 지주대 설치는 2026-06-03 12:07:40 -
삼성전자, 폐스티로폼 165톤 재활용···에어컨·공기청정기 신소재로 탈바꿈 삼성전자가 가전제품 포장용 스티로폼을 재활용한 신소재를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 적용해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의 ECV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설치 후 수거한 포장용 스티로폼을 선별·제조 공정을 거쳐 기존과 동일한 품질의 플라스틱 혼합 신소재로 재탄생시켰다. 포장용 스티로폼은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냄새와 유해물질이 적어 재활용 소재로 활용하기에 용이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신소재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 2026-06-03 11:00:00 -
S&P, LG전자 신용등급 'BBB+'로 상향···12년 만의 쾌거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LG전자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S&P가 LG전자의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약 12년 만이다. S&P는 "주력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부채 감소 및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신용등급을 상향했다"며 "안정적(Stable) 전망은 핵심 사업 경쟁력이 탄탄한 잉여현금흐름 창출과 부채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 2026-06-03 09:47:53 -
현대차·기아, 5월 美시장서 HEV 역대 최대 판매 현대차·기아가 5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HEV)의 역대 최고 월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일(현지시간) 5월 총 8만746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실적이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H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싼 10% △싼타페 30% △엘란트라 29% △쏘나타 250% 등 HEV 모델 모두 큰 폭 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전기차 판매량은 10% 증가해 5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아이오닉5의 경우 3898대에서 5002대로 28% 늘며 역대 최고 2026-06-03 09:30:47 -
장항제련소서 시작된 90년...AI 시대 다시 뜨는 K-제련산업 대한민국 비철 제련산업이 오는 3일 90주년을 맞는다. 1936년 충남 서천 장항제련소(현 LS MnM)에서 처음 동광석을 녹여낸 이후 산업화의 토대를 다져온 제련산업은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재생에너지 산업 성장에 힘입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때 굴뚝산업으로 여겨졌던 제련업이 공급망 안보 시대 핵심 전략산업으로 재부상하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 울주군 LS MnM 온산제련소에서 '제19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조인래 LS MnM 팀장이 설비 개선과 공정 최적화를 통 2026-06-03 09:30:00 -
한화에어로 '안전투자', 매출액의 0.03%...방산 최초 중처법 처벌 기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이 방위산업 업계 최초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적용 대상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위험 시설물이 많은 특성상 경영진까지 처벌되는 중처법 적용은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해당 사업장은 최근 10년간 사망자가 13명 발생할 정도로 대형 사고가 잦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방산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타 실적이 급증하는 와중에도 안전 관련 투자는 전체 매출 대비 0.03%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돼 비판을 피하기 힘든 상황이다. 2일 대전경 2026-06-03 05:00:00 -
[르포] 그리스 달군 K-조선 존재감…포시도니아 2026 현장 가보니 "포시도니아는 전 세계 선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무대죠.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수주 기대감도 큽니다." 2일(현지시간) 오전 그리스 아테네 메트로폴리탄 엑스포(Metropolitan Expo)는 '포시도니아 2026' 참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전날 공식 개막식을 마친 행사장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선주 미팅과 수주 상담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다. 글로벌 선주와 조선사, 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이 분주히 부스를 오갔고 곳곳에서는 기술 설명과 비즈니스 미팅이 이어졌다. 2026-06-02 21:40:00 -
유통법 개정안, 선거 후 탄력받나…마트노조·소상공인 반발은 '변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고 온라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논의가 6·3 지방선거 이후 다시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오프라인 유통 규제가 소비 환경 변화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어서다. 다만 노동계와 소상공인 반발은 법 개정 과정의 변수로 남아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최근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상정하고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했다. 현재 심사 대상에는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안과 김성원 국민 2026-06-02 17:46:14 -
中 메모리 반도체 공세 가속…'HBM 강국' 韓 입지 넘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하는 사이 중국 업체들이 범용 D램과 낸드 플래시 시장을 파고들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양대 메모리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HBM 등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도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한국과 중국의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기술 격차가 3~5년 사이로 좁혀졌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2026-06-02 16: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