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머스크 자산 1000조원 눈앞…"세계 최초 조만장자에 한 걸음 더 내디뎌"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가치가 6000억 달러(약 881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가 설립해 경영 중인 비상장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최근 내부자 지분 매각(텐더 오퍼)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8000억 달러(약 1176조원)로 평가받았다. 이는 지난 8월 4000억 달러(587조원)에서 불과 4개월 만에 두 배로 급증한 수준이다. 이 평가액이 반영되면서 머스크의 순자산은 종전보다 1680억 달러(약 246조원) 늘어난 6770억 달러(약 995조5000억원)로 2025-12-16 09:49:55
  • 美 지한파 중진, 中 광물 통제 겨냥 "한국 등과 광물 안보 협력" 미국이 중국의 전략광물 수출 통제에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의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과 손잡고 다변화된 광물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정 국가 의존을 줄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광물 안보 파트너십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핵심 광물 전략 세미나에서 아미 베라 미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몇몇 핵심적인 병목 2025-12-16 09:38:52
  • "中 서해 PMZ 부표 이중용도 가능성 배제 못해…전략적 의도 분명"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안팎 공해상에 설치한 부표들이 민수용을 넘어 군사용까지 염두에 둔 이중용도 장비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미국 싱크탱크의 분석이 나왔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 등은 15일(현지시간) CSIS 산하 북한 전문 분석 사이트 '비욘드 패러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대부분의 부표는 원형 부유 기초, 중앙 수직 타워, 상부 플랫폼으로 구성된 등 대형 구조를 가진, 중국의 표준형 10m급 해양 환경 모니터링 부표와 일치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2025-12-16 09:17:04
  • 美상무, 고려아연의 美제련소 건설 투자에 "미국의 큰 승리" 미국 상무장관이 고려아연의 미국 내 제련소 건설 투자를 두고 국가 안보와 공급망 재편 측면에서 “미국의 큰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는 핵심 광물의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고 향후 미국이 고려아연의 글로벌 생산에 우선 접근권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산업 기반을 재건하며 외국 공급망 의존을 끝내는 변혁적인 핵심광물 계약을 체결했다" 2025-12-16 08:25:55
  • [뉴욕증시 마감] AI 거품론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브로드컴 5.59%↓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대한 경계감 속에 하락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49포인트(0.09%) 내린 4만8416.5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90포인트(0.16%) 떨어진 6816.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37.76포인트(0.59%) 밀린 2만3057.41로 거래를 마감했다. AI 산업 전반에 대한 경계심이 이날도 시장을 짓눌렀다. 브로드컴은 5.59% 급락하며 최근 3거래일간 낙폭이 20%에 육박했다. 반도체 업 2025-12-16 08:13:45
  • 트럼프, 펜타닐 '대량살상무기'로 지정… 군사 대응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합성마약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WMD)로 공식 지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멕시코 국경수비대에 메달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공식 분류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같은 날 펜타닐과 핵심 전구체를 대량살상무기로 지정하는 내용의 대통령 행정명령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펜타닐 단속을 벌여 300만 정을 압수했다”며 “치명적 2025-12-16 08:01:03
  • [ASIA BIZ] 라피더스에 쏠리는 민관 자본…꿈꾸던 '2나노' 양산 가까워지나 일본 반도체 산업 부활을 목표로 설립된 첨단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를 둘러싼 민관의 자금 지원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 전기·전자, 정밀기기, 에너지, 금융 업계를 망라한 일본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출자 검토에 나서면서, 일본 정부가 ‘국가 프로젝트’로 규정한 반도체 국산화 전략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2일 혼다, 후지쓰, 캐논, 교세라, 후지필름홀딩스, 홋카이도전력 등 20여 개 기업이 라피더스에 대한 출자를 검토하고 2025-12-16 06:00:00
  • [ASIA BIZ] 주택 1㎡ 사려면 1년... 호찌민시 주거 위기 심화 호찌민시의 집값이 근로자의 평균 소득을 압도적으로 추월하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고 있다. 평균 월소득으로는 매년 주택 1㎡(평방미터) 구입도 어려운 상황에서, 시와 정부는 사회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주거난 해소에 나섰다. 그러나 구조적 공급 부족과 가격 왜곡이 고착화되면서 시장의 근본적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현지 시각) 베트남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내 평균 주택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실수요자의 부담은 한계에 가까운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2025-12-16 06:00:00
  • [ASIA BIZ] 3·4호 순환도로 완공 임박... 인프라가 호찌민시 부동산 판도 바꾼다 호찌민시의 주거비가 급등하면서 도심을 떠나는 자본과 실수요자가 외곽으로 몰리고 있다. 교통 인프라 완공과 도시 재편이 맞물리며 2026년은 호찌민시 부동산 시장의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위성도시의 경우 더 이상 주변부가 아니라 새로운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VTV 등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26년에는 3호 순환도로와 4호 순환도로, 벤륵-롱탄 고속도로, 호찌민시 고속도로 확장 등이 단계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들 사업은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해 호찌민시 권역의 접 2025-12-16 06:00:00
  • [ASIA BIZ] 日, '반도체 부활' 총력전…R&D 감세 확대에 첨단 연구거점 구축 일본 정부가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를 전방위로 지원하는 세제 개편에 착수하고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을 구축하는 등 자국 반도체 산업 부활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기업의 R&D와 설비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법인세 감면 제도를 확대·신설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감세 강화는 일본이 지정한 국가전략기술 6개 분야, 즉 AI·첨단로봇·반도체·통신 등 핵심 기술군에 집중된다. 이들 분야의 2025-12-16 06:00:00
  • 러 중앙은행, 유로클리어에 336조원대 소송 제기 러시아 중앙은행이 유럽의 핵심 금융 인프라인 벨기에 소재 중앙예탁기관(CSD) 유로클리어를 상대로 대규모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송 규모는 약 33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코메르산트와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의 소장이 모스크바 중재법원에 접수됐다. 모스크바 중재법원 관계자는 이번 소송에서 러시아 중앙은행이 청구한 금액이 18조1700억 루블, 한화로 약 335조9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동결된 러시아 자산과 중앙은행 자금, 그리고 자 2025-12-15 20:44:54
  • 중국, 대만 고문 맡은 日 자위대 前막료장 제재…日 "일방적 조치 유감" 중국 외교부가 이와사키 시게루 전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합동참모의장)에 대해 자산 동결과 입국 금지 등을 포함한 제재를 단행했다. 이와사키 전 통합막료장은 일본 자위대를 지휘한 인물로, 현재 대만 행정원의 정무 고문을 맡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15일 “이와사키 시게루 전 통합막료장이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분리주의 세력과 결탁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중국 내 자산 동결과 입국 불허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2025-12-15 19:26:23
  • 트럼프 관세+中 저가 공세에 '룸바' 美아이로봇 파산…中 기업 품으로 로봇청소기 '룸바'로 잘 알려진 미국 아이로봇이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자사 제품을 생산해온 중국 선전 PICEA 로보틱스에 매각될 전망이다. 아이로봇은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선전 PICEA 로보틱스가 법원 감독 절차 아래 아이로봇을 인수하는 내용의 구조조정 지원 계약(RSA)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RSA에 따라 PICEA가 아이로봇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되며, 이를 통해 부채 부담을 낮추고 기존 영업과 글로벌 사업 운영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구조조정 과정에서 2025-12-15 17:50:46
  • 폐허 위에 '이권 전쟁'...가자 재건에 몰려든 친트럼프 기업 2년 넘는 전쟁으로 초토화된 가자지구 재건을 둘러싸고 친트럼프 성향 기업들이 대규모 이권을 노리고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재건 비용만 700억달러(약 103조원) 이상이 거론되는 가운데 백악관 주도의 비공식 태스크포스(TF)와 정치권 인맥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등을 중심으로 가자지구 재건을 논의하는 TF를 자체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2025-12-15 17:48:08
  • [종합] 우크라, 나토 가입 포기 시사…이제 영토 문제가 '관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주요 조건으로 제시했던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포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러·우 종전 협상은 영토 문제만을 남겨놓게 됐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베를린에서 미국 및 유럽 주요국과 종전안 논의 전 기자들과 온라인 질의 문답을 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처음부터 원했던 것은 나토 가입으로 이는 실질적인 안보 보장책"이라며 &qu 2025-12-15 16:41:18
  • 나토는 넘겼지만 영토 포기 못하는 우크라...종전안 최후 걸림돌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포기를 시사하면서 러·우 전쟁 종전 협상이 한 단계 진전했지만 영토 문제가 최후의 걸림돌로 남아있다. 우크라이나에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 포기를 요구하는 러시아와 영토를 한치도 내줄 수 없다는 우크라이나 모두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협상에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베를린 회담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가장 공정한 선택지는 '현재 2025-12-15 16:29:52
  • '연준의장 후보' 해싯 "트럼프 의견, 가중치 없어"…월가 우려에 트럼프와 거리 두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유력 후보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거리 두기에 나섰다. 연준의장 인선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매파' 케빈 워시 전 연준이사가 경쟁자로 급부상하자 과도한 금리 인하를 우려하는 시장 우려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다. 해싯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대통령의 의견이 통화정책 투표권을 가진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과 동등한 비중을 갖게 2025-12-15 15:41:30
  • 폭스바겐, 독일 첫 공장 폐쇄...88년 만에 사상 첫 구조조정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창사 88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을 폐쇄하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전기차 전환 부담, 관세 비용이 겹치며 현금흐름 압박이 현실화됐다는 평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이 16일부터 독일 드레스덴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2002년 설립된 드레스덴 공장은 누적 생산량이 20만대를 밑도는 소규모 시설로, 폭스바겐 핵심 생산기지인 볼프스부르크 공장 연간 생산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물량이다. 드레스덴 공장 2025-12-15 1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