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美 친트럼프 의원, '트럼프發 관세로 경제 타격' 공개 언급 친트럼프 성향으로 알려진 마조리 테일러 그린 미국 공화당(조지아주) 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일부 미국 제조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의 대표 인사로 꼽히는 그린 의원이 경제 정책의 부작용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린 의원은 최근 공개된 팟캐스트 ‘팀 딜런 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하다. 그는 전쟁을 끝내고 미국 2025-10-14 10:22:51
-
"日다카이치, 고이즈미 방위상·하야시 총무상 기용 방안 검토"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이달 소집될 임시국회에서 총리로 지명될 경우 총재 선거에 출마했던 인사들을 요직에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재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방위상에,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을 총무상에 각각 임명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으며, 모테기 도시미쓰 전 자민당 간사장을 외무상으로 기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 하야시 장관, 모테기 전 간사장은 모두 지난 4일 치러진 자 2025-10-14 10:07:07
-
"실적 떨어지면 팔려간다"… 캄보디아 '웬치' 범죄단지 내부 증언 캄보디아 내 이른바 ‘웬치(Wench)’로 불리는 범죄단지에서 폭행과 고문 끝에 사람이 목숨을 잃는 일이 하루 한 건꼴로 발생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범죄단지에서 일했거나 피해자들과 접촉한 이들은 “손톱을 뽑거나 손가락을 자르는 고문이 일상적으로 벌어진다”며 “돈을 받고 다른 단지로 팔아넘기거나 더 이상 쓸모가 없다고 판단되면 장기매매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증언했다. 단지 내부에서는 로맨스 스캠·비상장주식·보이 2025-10-14 10:05:24
-
[속보] 머스크의 화성우주선 스타쉽, 11차 지구궤도 시험 비행 성공 머스크의 화성우주선 스타쉽, 11차 지구궤도 시험 비행 성공 2025-10-14 09:38:55
-
젤렌스키 "17일 트럼프와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 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17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 방안과 관련해 "솔직히 말해 이미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의 구상을 공유했다"며 "이런 문제 중 일부는 전화로 논의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지난 주말 두 차례 통화했으며, 율리아 스리비덴 2025-10-14 09:36:24
-
노벨상 모키어 교수 "한국, 계속 달리는 나라…유일한 걱정은 출산율"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엘 모키어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한국의 저출산을 유일한 위협으로 지목하며 인구 감소만 극복하면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12일(현지시간) 노벨경제학상 수상 기자회견에서 모키어 교수는 한국의 성장 둔화와 구조적 경직성 문제를 지적하는 질문에 “그런 질문이 한국에서 나온다는 게 아이러니하다”고 답했다. 그는 “1950년대 저소득 국가였던 한국이 이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안정된 나라가 됐다”며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면 이 2025-10-14 08:56:00
-
[뉴욕증시 마감] 미·중 갈등 완화에 반등...나스닥 2.2% 상승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중 간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급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양국이 무역협상 지속 의지를 밝히며 긴장 격화를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7.98(1.29%) 오른 4만6067.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2.21포인트(1.56%) 오른 6654.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0.18포인트(2.21%) 상승한 2만2694.61에 각 2025-10-14 08:21:14
-
카자흐스탄, AI·스마트시티로 체질 개선…한국과 디지털 동맹 모색 카자흐스탄이 자원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나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을 핵심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번 주 서울에서 열리는 ‘알라타우 라이즈 - 국제 로드쇼’에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가 디지털 전략과 대표 사업인 ‘알라타우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아주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은 모든 부처에 정보기술 부서를 설치하고 행정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디지털 사 2025-10-14 08:00:00
-
트럼프 "중동에 평화 왔다"…이집트서 '가자평화선언'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중동에 마침내 평화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집트 홍해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 평화 정상회의 연설에서 “우리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을 함께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라 이집트·카타르·미국·튀르키예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휴전 1단계를 언급하며 “절대 일어나지 않을 가장 큰 거래라는 말을 들었다 2025-10-14 06:02:10
-
[ASIA Biz] 암호화폐 사기 급증하는 베트남…'가상 거래소'가 투자자 유혹 베트남이 암호화 자산 시장의 제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서도 정부의 인가를 받지 않은 가상 거래소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투자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공식 거래소가 한 곳도 없는 상황에서 이른바 '지하 암호화폐 시장'이 베트남 온라인 공간을 장악하고 있다.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정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응우옌득찌 재무부 부부장(차관 격)은 "현재까지 어떤 기업도 암호화 자산 거래소 시범 운영을 위한 공식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암호화폐 시장 제도화를 위 2025-10-14 06:00:00
-
[ASIA Biz] 베트남 코인 '지하 세계' 확산…사기와 실패의 경계는 베트남의 암호화폐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가운데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한 ‘지하 세계’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의 시범 규정이 시행 중이지만 아직 공식 거래소는 한 곳도 없는 가운데 수많은 비공식 사이트가 난립해 시장 혼란을 키우고 있다. 베트남 매체 청년신문은 베트남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코인 상장 이후 실패와 사기의 차이가 거의 구분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매년 수천 개의 코인이 쏟아지지만 대부분 사라진다. 일부는 단순한 경영 실패로 끝나지만, 일부는 애초부터 투자금 편취를 목적 2025-10-14 06:00:00
-
[ASIA Biz] 日 야당, 정치자금 규제 강화로 결집...다카이치 정권 견제 본격화 일본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의 26년 연립이 붕괴하면서 일본 정치권이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총리 지명선거를 앞두고 정권 유지를 모색하는 가운데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제2야당 일본유신회, 제3야당 국민민주당이 정치자금 규제를 구심점으로 결집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3일 "공명당이 자민당에 요구한 정치자금 규제 강화가 야당 협력의 결속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야당이 자민당의 정치자금 스캔들을 계기로 정치자금 규제 강화를 2025-10-14 06:00:00
-
[ASIA Biz] '잡아 놓은 물고기' 취급 공명당의 참다 못한 '손절'…다카이치, 시작부터 흔들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이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재 체제하에서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1999년부터 이어져 온 연정을 끊게 됐다. 일본 정치사에 한 획으로 남을 '자민·공명 연립 붕괴'는 일본 정치권 내에서도 갑작스러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당장 다카이치 총재가 무사히 총리직에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부터, 총리 자리에 앉더라도 정권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 등도 나오고 있다. 돌이켜보면 공명당이 자민당에 이별을 고하게 된 결정적인 장면이 있다. 지난 10일 있었던 양 2025-10-14 06:00:00
-
'노벨경제학상' 아기옹,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비판…"세계 성장·혁신에 악영향"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프랑스 경제학자 필리프 아기옹 런던정경대(LSE) 교수(69)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를 비판했다. AP·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기옹 교수는 13일(현지시간) 수상자 발표 뒤 이어진 기자들과 통화에서 세계 무역전쟁과 보호주의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국의 보호주의적 방식을 환영하지 않는다. 세계의 성장과 혁신에 좋지 않다"고 밝혔다. 아기옹 교수는 조엘 모키어(79), 피터 하윗(79) 교수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연구에 2025-10-13 21:40:07
-
트럼프, 크네세트서 '새 중동의 역사적 새벽' 선언…"전쟁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 연설문에서 "새로운 중동의 역사적 새벽"을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이 공개한 크네세트 연설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수 세기 후에도 이 순간이 모든 변화의 시작점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무력으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었다"며 "이제 전장에서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이 승리를 평화와 번영이라는 궁극적인 성과로 전환할 때"라고 강 2025-10-13 20:18:04
-
노벨상 14명 확정…'지속가능 성장' 공로 경제학상, 韓 수상자 없어(종합) 노벨상 조직위가 13일(현지시각)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 조엘 모키어(79), 필리프 아기옹(69), 피터 하윗(79)을 발표하면서 올해 수상자 14명의 명단이 마무리됐다. 올해 노벨상은 생리의학·물리학·화학·문학·평화·경제학 전 분야에서 인류에 기여한 연구와 활동을 기렸다. 다만 한국인 수상자는 없었고, 일본은 두 명을 배출했다. 경제학상은 '신기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 연구에 초점이 맞춰졌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노스웨스턴대에서 활동해온 모키어는 기술 발전이 지속 2025-10-13 19:58:29
-
노벨경제학상, 지속가능 성장 연구 공로…모키어·아기옹·하윗 수상 '신기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 연구에 기여한 경제학자 3인에게 올해의 노벨경제학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3일(현지시간) 조엘 모키어(79), 필리프 아기옹(69), 피터 하윗(79) 등 3인에게 노벨경제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키어는 네덜란드 출신의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교수이다. 아기옹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현재 프랑스의 콜레주 드 프랑스와 INSEAD, 영어 런던정치경제대(LSE) 교수로 있다. 하윗은 캐나다에서 태어나 미 브라운대 교수를 맡고 있다. 왕립과학원은 모 2025-10-13 19:20:35
-
호찌민 '자전거 도시'로 탈바꿈?…현실은 공유 자전거 사업 고전 베트남 호찌민시가 4년간 야심차게 도입한 공유 자전거 서비스가 이용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입 초기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더운 기후와 불편한 반납소 위치, 전용도로 부족 등 구조적 한계로 인해 이용이 점차 줄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시 공유 자전거 서비스는 찌남 그룹이 2021년 말 처음 선보였다. 당시 43개 대여소와 약 400대의 자전거로 시작했으며 이후 52개소 500대 이상으로 확대됐다. 자전거에는 GPS와 스마트 잠금장치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 2025-10-13 18:5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