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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베네치아서 초호화 결혼…폭염·시민 반발 속 진행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61)의 결혼식이 폭염 속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릴 전망이다. 억만장자의 초호화 예식에 세계적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도착하면서 도시가 들썩이는 한편, 일부 시민단체는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본식은 산조르조마조레 섬의 성당에서, 피로연은 중세 선박 전시장인 아르세넬레에서 열린다. 축가는 이탈리아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아들 마테오 보첼리가 맡는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댄스파티도 예정돼 있다. 이방카 트럼프 부부, 오프라 윈프리, 킴 카다시언, 2025-06-27 2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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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 내달 한·일 방문 조율…아세안 회의 계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7월 초 한국과 일본 방문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 참석에 맞춰 아시아 순방 일정을 검토 중이다. 27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루비오 장관이 첫 방일 일정을 조율하고, 한국 방문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일이 성사될 경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 등과 회담을 갖고 미·일 간 통상 현안과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2025-06-27 19: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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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중국과 합의 서명"…희토류·반도체 갈등 봉합 제네바 협상을 통해 관세 전쟁 휴전에 돌입했던 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2차 고위급 회담을 통해서는 최근 불거졌던 희토류·반도체를 둘러싼 갈등을 봉합한 것으로 파악된다. 中 상무부도 입장 발표…“프레임워크 세부내용 확정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감세 등 자신의 국정 주요 의제를 반영한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입법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에서 "우리는 어제 막 중국과 서명했다"고 밝혔 2025-06-27 16: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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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나토 국방비 인상에..."아태 동맹도 할 수 있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한국 등 아시아의 미국 동맹국에 대해서도 국방비 대폭 증액을 요구할 것임을 시사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나토의 국방비 증액 결의가 아시아 동맹국들과의 협상에도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만약 우리의 유럽 동맹, 나토 동맹국들이 그것을 할 수 있다면 나는 아태 지역의 우리 동맹과 친구들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2025-06-27 15: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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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란 전역서 공습 前 농축우라늄 옮긴 정황 없어" 미국 백악관이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습(미 동부시간 21일) 전 이란이 핵시설에 보관 중이던 농축우라늄을 다른 곳으로 옮긴 정황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란 핵시설 공습 전 미국에 포착된 농축우라늄 이송 징후가 전혀 없었느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3곳 중 포르도에서 농축우라늄을 공습 전에 옮긴 정황이 없었다는 취지의 글을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에 올린 데 이어 백악관이 나머지 두 2025-06-27 15: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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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미중 무역 합의 공식 서명 발표 트럼프, 미중 무역 합의 공식 서명 발표 2025-06-27 14: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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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금리 인하? 연준 인사 다수 '부정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 다수가 7월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최근 쏟아져 나온 연준 인사들의 공개 발언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판단된다고 전했다.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지 판단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23일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통제된다면 다음 달 29~30일 열리는 통화정책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 2025-06-27 1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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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농축 없는' 이란 핵프로그램 지원·제재해제 논의"…협상유인책 고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다시 불러들이기 위한 각종 유인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 특사는 미국이 이란 공습을 단행하기 전날인 지난 20일 백악관에서 아랍 동맹국들과 만나 몇 시간에 걸친 비밀 회담을 갖고 이란과의 협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 중에는 이란에 우라늄 농축을 수반하지 않는 민간용 핵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200억∼300억 달러(약 27 2025-06-27 1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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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최측근 인사까지 해고했다…판매 둔화에 칼바람 부는 테슬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최측근으로 꼽힌 테슬라 고위 임원이 최근 테슬라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오미드 아프셔 부사장을 최근 경질했다. 아프셔 부사장은 테슬라의 북미와 유럽 판매 및 제조를 총괄했으며 머스크에게 직보하던 핵심 참모다. 2017년 테슬라에 입사한 아프셔는 CEO 비서실에서 일하며 머스크의 측근으로 부상했고 텍사스 오스틴의 테슬라 기가팩토리 건설을 지휘했다. 이후 그는 한동안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인 스페이스X에서 근무하다 2025-06-27 10: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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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美기업에 최저한세 적용 않기로…美, 불공정 과세국 겨냥 '보복세' 철회 주요 7개국(G7)이 글로벌 최저한세를 미국 기업에 적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그 결과 글로벌 최저한세의 보복세로 불리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에 포함된 '899조'도 철회됐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글로벌 세금 합의에 참여한 다른 국가들과 수개월의 생산적인 대화를 한 결과 우리는 G7 국가 간에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는 공동의 합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OECD 필러 2 세금은 미 2025-06-27 09: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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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어제 중국과 무역합의 서명…인도와 빅딜 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중국과의 합의에 전날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감세 등 자신의 국정 주요 의제를 반영한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입법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에서 "우리는 어제 막 중국과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합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제네바에서 열린 1차 미·중 고위급 협상에 이어 이달 9∼10일 런던에서 열린 2025-06-27 08: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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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관세 협상 연장 기대에 상승...엔비디아 또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한이 연장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이다. 26일(현지시간)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41포인트(0.94%) 오른 4만3386.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86포인트(0.80%) 오른 6141.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4.36포인트(0.97%) 오른 2만167.91에 각각 문을 닫았다. S&P 500 지수는 이날 장중 6146.52까지 오 2025-06-27 08: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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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5% 관세 차량부품 확대 전망…韓 업계도 타격 예상 미국 상무부가 25% 관세를 적용받는 자동차 부품의 종류를 늘릴 전망이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할 때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25%의 관세를 내야 하는 자동차 부품의 범주에 새로운 부품을 추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원하는 부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상무부는 앞으로 매년 1월, 4월, 7월 10월에 업계의 요청을 접수할 방침 2025-06-27 0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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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상호관세 유예시한 연장될 수도… 트럼프가 결정할 일" 미국 백악관이 내달 8일(현지시간)까지인 상호관세의 유예 시한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 발효,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2025-06-27 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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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펜타닐 공급 경로에 '나고야' 있다…日 "미중대립 휘말릴 수도" 합성마약 ‘펜타닐’을 미국으로 밀수출한 중국 조직이 일본을 거점으로 삼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중 대립을 부른 펜타닐 문제가 ‘남의 일’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며 경각심을 드러냈다. 미국은 지난 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미·중 관세협상에서 90일간 서로에 부과한 상호관세 115%씩을 유예하기로 했지만 펜타닐 문제로 부과한 20% 관세는 철회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젊은층의 펜타닐 중독 문제가 심 2025-06-26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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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머스크 결별 여파…베이조스, 우주 산업 반사이익 노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아마존 창업자이자 블루 오리진을 이끄는 제프 베이조스가 반사이익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이조스가 이달 들어 최소 두 차례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나눴으며, 데이브 림프 블루 오리진 CEO도 백악관을 방문해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베이조스와 블루 오리진 측은 미국 정부 계약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 2025-06-26 1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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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관세발 스태그플레이션, 미국 성장세 둔화" 또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침체 속 물가 상승)로 미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올해 중간보고서에서 높은 관세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 하향 요인이라면서 "여전히 침체 위험이 높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연초만 해도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2%로 예상했지만 이를 1.3%로 낮췄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특히 하반 2025-06-26 16: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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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모사드 "이란 위협 상당히 무력화…미국 CIA에 감사" 세계 최강의 정보기관으로 평가되는 이스라엘의 모사드가 이례적으로 공개 입장을 내고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평가했다. 또 미국 중앙정보부(CIA)에 대한 감사의 입장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모사드는 이날 자체 소셜미디어 계정에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의 작전본부 연설 영상과 함께 성명서를 게재했다. 모사드는 성명서에서 “수십년간 우리 안보를 괴롭혀 온 이란의 위협은 이스라엘군과 모사드, 동맹 미국의 지원 덕분에 상당히 무력화했다& 2025-06-26 16:3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