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러시아 '우주 무기' 의혹 인공위성, 비정상 회전 포착" 러시아가 발사한 인공위성이 발사 3년여 만에 기능을 상실할 정도로 심각하게 고장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최근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주 물체를 추적하는 리오랩스(LeoLabs)와 슬링샷 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러시아 위성 '코스모스 2553'(Kosmos 2553)에서 최근 1년간 여러 차례 비정상적 회전이 발생한 정황을 확인했다. 리오랩스는 지난해 11월 레이더에 코스모스 2553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정황이 포착됐고, 추가적으로 확보한 광학 자료를 토대로 해당 위성이 '텀 2025-04-26 14:28:12
-
교황 장례 미사에 최대 25만명 집결...각국 정상도 집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엄수되는 가운데,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는 이날 최대 25만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할 전망이다. 각국 정상들도 조의를 표하기 위해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 집결했다. 이날 교황청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장례 미사 하루 전(현지시간 25일)까지 사흘간 25만명 이상이 일반 조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례 미사가 진행되는 26일에는 성 베드로 광장에만 20만명, 프란치스코 교황이 안장될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까지 구간에도 최대 3 2025-04-26 13:30:42
-
교황청 콘클라베, 어떻게 진행되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으로 차기 교황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르면 내달 초 교황청만의 독특한 선출 회의 제도인 콘클라베(conclave)가 시작될 전망이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제267대 교황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에 조만간 나설 전망이다. 교황선출회의인 콘클라베는 80세 미만의 추기경만이 참여할 수 있다. 전체 추기경 252명 중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거할 당시 80세 미만 추기경은 135명으로, 이들만이 ‘추기경단’으로 향후 있을 콘클라 2025-04-26 11:05:51
-
美 재무부 "한·미 간 통상협의 고무…무역균형 노력에도 감사"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 간 관세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통상협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재무부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전날 통상협의에서 지난 8일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통화 이후 한국이 미국과 신속하고 긍정적으로 협의에 나선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베센트 장관은 양국 간 논의의 초점이 균형 확대에 맞춰졌다는 데 고무됐다며 이는 교역을 제한하기보 2025-04-26 10:36:52
-
"美, 새 표준 관세협상 양식 통해 18개국과 집중 협상 준비" 미국이 표준화 협상 양식으로 향후 18개 국가와 상호관세 협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협상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준비한 ‘협상의 틀(프레임워크)’을 사용한다. 프레임워크에는 관세와 쿼터(할당), 비관세 장벽, 디지털 무역, 원산지 규정 등의 협상 범주와 쟁점 등이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USTR은 향후 협상 시 해당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항목별로 미국의 요구 사항을 2025-04-26 10:16:19
-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 장례 미사…최대 25만명 운집 예상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엄수될 전망이다. 이날 미사에 앞서 성베드로 대성전에 안치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목관도 광장 야외 제단으로 운구된다. 추기경단 단장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이날 미사를 주례하고 전 세계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도 공동 집전한다. 이어 입당송 "주여, 영원한 안식을 내리소서"로 시작해 기도와 성경 강독이 이어지며 장례 미사가 진행된다. 레 추기경은 강론으로 프란치 2025-04-26 09:58:19
-
美 전문가 "북한군, 러시아 파병 통해 지휘통제·무기 품질 개선"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파병된 이후 지휘통제 시스템과 무기 품질 수준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조셉 버뮤데즈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배운 것은’이라는 주제로 열린 CSIS 주최 온라인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버뮤데즈 연구원은 "북한군의 유효성(efficacy)은 향후 수년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얻은 주요 교훈으로 지휘·통제(C2) 체계 개선과 하급 리더십 향 2025-04-26 06:44:07
-
트럼프 "중국, 시장 개방 없으면 관세 철회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중국이 시장 개방 등의 실질적 양보를 하지 않으면 대중(對中) 145% 관세를 철회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백악관 풀기자단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국이 실질적인 것을 주지 않으면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질적 양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중국을 개방하라(free up China), 2025-04-26 06:29:49
-
내달 3~4일 韓 수원서 한-베 문화축제 개최…교민사회 하나로 잇는다 내달 수원에서 한-베트남 문화축제가 열리며 양국이 하나가 되는 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24일 베트남 현지 매체 기자와여론 신문에 따르면 제33주년 한-베트남 수교를 기념해 ‘제7회 한-베 문화교류축제(We Are Together 2025)’가 다음 달 5월 3~4일, 경기도 수원시 야외공연장 제1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문화 이해를 증진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거주·유학& 2025-04-25 21:56:59
-
트럼프, 中과 관세 직접 협상 시사..."시진핑과 통화했다" 미중 양국 간 무역 협상에 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진행 중"이라고 긍정하고 중국 당국은 부정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며 직접 협상을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시사지 타임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인터뷰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행정부가 중국과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다만 그는 시 주석과의 통화 시점 등 구 2025-04-25 21:32:29
-
日, 韓 '위안부 손해배상' 판결에 강력 반발…"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일본 정부가 25일, 한국 법원이 일본 정부에 위안부 피해자 유족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날 청주지법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 위안소에 강제로 보내진 고(故) 길모 할머니의 유족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본 정부에 법적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유족은 2억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이 ‘주권 면제 원칙’을 무시했다는 입장이다. 주권 면제는 한 국가가 2025-04-25 21:26:24
-
"애플, 美판매 아이폰 전량 인도에서 생산…이르면 내년부터 " 애플이 이르면 내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아이폰의 조립 공정을 인도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연간 6000만대 이상의 아이폰 전량을 인도에서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관측이다. FT는 애플이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때문에 중국에서 벗어나 방향을 전환하도록 압박받 2025-04-25 19:58:07
-
"위험 너무 커" 英, 유럽軍 우크라 파병 취소 검토...푸틴 휴전협상 유인 의도도 영국이 우크라이나 파병 계획을 철회할 수도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에 수천명의 병력을 보내려던 영국의 계획이 취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안전보장의 일환으로 최대 3만명의 국제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에 보내 주요 도시와 항구, 핵심 인프라 시설을 방어하는 방안을 주도적으로 논의해왔다. 한 소식통은 평화유지군 파병에 대해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평화유지군을 보낼 경 2025-04-25 17:27:19
-
트럼프, 관세 협상 관련 "군대 문제 다루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는 그 어떤 협상에서도 군대 문제를 다루지 않을 것"이라면서 방위비와 관세 문제를 별도로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관세 협상에 대해 "미국은 45년, 50년 동안 세계 역사상 그 어떤 나라도 경험하지 못한 갈취를 당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들은 미국을 갈취해 부자가 됐다"라면서 "우리는 그들의 군대를 돌봐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사실상 그들의 군 2025-04-25 15:17:56
-
[속보] "중국, 미국 반도체 8종 125% 관세 철회…메모리칩은 제외" "중국, 미국 반도체 8종 125% 관세 철회…메모리칩은 제외" 2025-04-25 14:46:40
-
3조 규모 베트남 LNG 발전소, SK 등 글로벌 기업 재입찰 경쟁 지연됐던 베트남 대규모 LNG 발전소 사업이 재입찰을 시작하면서 한국과 일본, 태국 기업이 경쟁을 시작했다. 24일 베트남 현지 매체 브이앤이코노미(VnEconomy에 따르면 베트남 타인호아성 정부가 55조690억동(3조398억원) 규모의 ‘응이선(Nghi Sơn) LNG 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해 국제입찰을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법률상 문제로 인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응이선 LNG 발전소는 발전 용량 1500메가와트(MW)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2025~2030년 사이 베트남 북부 및 중북부 지 2025-04-25 14:42:31
-
베트남 꽝찌성, '한국 기업 컨소시엄 참여' 하이랑 LNG 발전 프로젝트 속도낸다 한국 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사업이 지연되면서 베트남 정부가 투자 이행 압박에 들어갔다. 24일 베트남 현지 매체 투자신문에 따르면 23일 하시동(Ha Sy Dong)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장 직무대행은 관계 부처 및 LNG 하이랑 발전소 투자 컨소시엄과 함께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 목적은 발전 프로젝트 1단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연된 절차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이랑 LNG 발전소 1단계’는 지난 2022년 1월에 착공된 사업으로, 베트남 2025-04-25 14:25:45
-
SK그룹, 베트남 닌투언성에 5조7300억원 규모 LNG 발전소 투자 제안 SK가 베트남 닌투언성에 40억 달러(약 5조7352억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4일 베트남 현지 매체 카페에프(CafeF)는 23일 SK그룹 대표단은 베트남 닌투언성 인민위원회를 만나 해당 지역 내 에너지·산업·물류 분야 투자를 제안했다. SK그룹은 현재까지 베트남에 약 35억 달러를 투자한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LNG·수소 등 청정에너지와 제약, 물류, 정보기술(IT) 분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SK는 과거 베트남 빈그룹(Vingroup)과 마산(Masan) 2025-04-25 14: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