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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가 내 뇌 망쳤다"…맨해튼 총격범, NFL 본사 노렸던 듯 미국 뉴욕의 맨해튼 중심가에서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20대 남성이 미국 프로미식축구 NFL 본사를 겨냥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MSNBC 방송 인터뷰에서 “타무라는 NFL 선수는 아니지만, 빌딩에 입주한 NFL 사무실을 노렸다고 믿을 만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타무라는 NFL 사무실이 입주한 건물의 다른 층에서 범행 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 등은 타무라가 남긴 메모에 “내 뇌를 연구해달라”, “미안하다”는 문구가 적 2025-07-30 08: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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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美中, '관세휴전' 90일 연장?…美 "트럼프가 최종 결정" 미국과 중국이 29일(현지시간) 관세전쟁의 '휴전'을 90일 연장하는 방안에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최종 합의는 뒤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30일 미중 관세전쟁 재개시 세계 경제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양측이 협상팀 차원에서 관세 유예 연장 방안을 논의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브리핑을 받은 후 승인여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측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측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등 양국 협상 대표단 2025-07-30 06: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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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맨해튼 고층빌딩에 총기난사…경찰 등 4명 사망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한 고층 빌딩에서 28일(현지시간) 저녁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경찰 등 4명이 목숨을 잃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을 비롯해 KPMG, 도이체방크, 미국프로풋볼(NFL) 본부, 아일랜드 뉴욕 총영사관 등 대형 금융 기관과 주요 시설 등이 입주한 맨해튼 파크애비뉴 345번지 44층짜리 빌딩에서 오후 6시 30분께 발생했다. 제시카 티쉬 뉴욕 경찰청장은 현지 매체를 통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27세 셰인 타 2025-07-29 21: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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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이시바 거취 관련 의원 총회 개최키로…이시바 "도망치지 않을 것" 참의원(상원) 선거 참패 이후 퇴진설이 고조되고 있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집권 자민당이 양원(중의원·참의원)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자민당은 29일 오전 도쿄 당 본부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양원 의원총회 개최를 결정했다. 모리야마 히로시 자민당 간사장은 "전날 열린 양원 의원 간담회에서 의원총회를 요구하는 의견이 있었다"며 "의원총회 개최 요구가 없어도 총회를 여는 것이 가능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2025-07-29 17: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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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양극화 심화…8만 개 이상 소형 셀러 주문 '0건' 2025년 상반기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틱톡샵의 급성장과 함께 대형 판매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으며, 8만 개 이상의 소형 쇼핑몰은 주문 발생이 전혀 없는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28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비즈니스(VnBusiness)는 이커머스 데이터 플랫폼 메트릭(Metric.vn)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온라인 리테일 플랫폼 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이 대형 판매자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으며 소규모 셀러들이 빠르게 도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 2025-07-29 17: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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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입 스마트폰 44%가 인도산…중국 제치고 1위 인도가 지난 2분기 중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대(對)미국 스마트폰 수출국 1위에 올랐다고 영국 정보기술(IT) 매체 더레지스터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레지스터는 리서치 업체 커날리스를 인용해 2분기 미국으로 수입된 스마트폰 중 인도산 비중은 작년 동기의 13%에서 올해 44%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반면 중국산 비중은 61%에서 25%로 급감했으며 베트남산 비중(30%)도 밑돌았다. 2분기에 인도에서 조립된 전체 스마트폰의 물량도 1년 전보다 240% 증가했다. 카날리스 수석 애널리스트 사냠 2025-07-29 17: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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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국 에너지 1조원 구매 약속'은 현실성 떨어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1000조원이 넘는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지만 현실성은 떨어진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28일(현지시간) EU의 해당 약속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도했다. EU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체결한 무역 협정에서 매년 2500억 달러씩 3년간 총 7500억 달러(약 1038조원) 규모의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원자력 기술 등 에너지 제품을 미국에서 수입하기로 했다. 이 목표를 이루려면 미국 에너지 2025-07-29 17: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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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시한 임박에도 느긋한 인도…"中 견제 핵심, 협상서 우위 점유" 미국이 인도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시점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인도는 협상에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다. 핵심 쟁점인 농업 및 유제품 시장 개방을 둘러싸고 미국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데다, 인도 스스로도 미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한 결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인도에 26%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인도는 협상단을 다섯 차례나 워싱턴에 보내 관 2025-07-29 16: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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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日 이어 EU와도 車·반도체 관세 낮추기로...韓 관련업계 부담 가중 전망 미국이 일본에 이어 EU에 대해서도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해서도 당초 예상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또한 철강·알루미늄·구리 등 주요 금속에 대해서는 일정 수입 물량에 무관세 혹은 저율 관세를 적용하는 할당제도(쿼터제)를 실행키로 했다. 따라서 아직 미국과 관세율 등 교역 조건을 확정하지 못한 한국 관련 업계의 부담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발표한 미국과 EU 간 무역 협정 세부 내용에 따르면 미국은 EU에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의 2025-07-29 16: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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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해산물 시장'서 총격 참극… 경비원 5명·범인 사망 태국 수도 방콕의 유명 식품 시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비원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도 사망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28일 정오쯤 방콕 북부 짜뚜짝 지역에 위치한 오또꼬 시장에서 발생했다. 흰색 모자를 쓴 남성이 배낭을 앞으로 맨 채 시장 주차장 방향으로 걸어가던 중 갑자기 총을 꺼내 경비원들을 향해 발포했다. 현장에 있던 경비원 6명 중 5명이 숨졌고, 1명은 부상을 입은 상태다. 관광객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가 사망한 2025-07-29 16: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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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북한, 러시아에 포탄 650만발 등 제공"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650만발과 다양한 사거리의 무기체계 약 600문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외정보국(FISU)은 이날 자국 매체 리가넷의 질의에 답변하면서 북한이 러시아에 다양한 구경의 포탄 650만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FISU는 북한이 사실상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모든 구경의 탄약을 공급하는 주된 국가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포탄과 로켓탄 공급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FISU는 지금까지 북한이 2025-07-29 1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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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상반기 中파라솔 수입액 47배 급증…"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개발 영향" 북한이 올해 상반기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비치파라솔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 통계를 인용해 올해 1∼6월 북한의 중국산 비치파라솔 수입액이 20만7800 달러(약 2억9000만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4380달러) 대비 약 47배 급증한 수치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7∼2019년 평균과 비교해도 11배에 이른다. 또 북한은 같은 기간 워터슬라이드 등 수영장용 설비로 추정되는 '워터파 2025-07-29 15: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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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추진설에 "가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추진설에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내가 중국의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가짜뉴스가 보도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며 나는 어떤 것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중국에 갈수도 있지만 그것은 오로지 시 주석의 초청이 있는 경우”라며 “실제로 초청은 받은 상태다. 그 외에 2025-07-29 15: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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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에 실망"…對러 관세 유예 50일에서 10~12일로 단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평화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러시아에 설정한 고강도 관세 제재 유예 시한을 대폭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합의에 진전이 없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것이다. 2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취재진에 "나는 푸틴 대통령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우리는 그 문제를 여러 번 해결했다고 생각했지만, 푸틴은 2025-07-29 14: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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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비핵화 위해 김정은과 대화 의향"…관계 급진전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도 비핵화를 제외한 다른 목적의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혀 미·북 관계가 급진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백악관 당국자는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중 김 위원장과 가진 3차례 정상회담에서 세웠던 목표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대통령은 그 목표들을 유지하고 있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2025-07-29 14: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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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이시바에 여론도 "퇴진 반대"…엇갈리는 당심과 민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정치 공백을 만들지 않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며 28일에도 총리직 유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시바 총리의 퇴진을 둘러싸고 ‘퇴진 반대’를 외치는 여론이 느는 반면 집권 자민당 내에선 ‘포스트 이시바’를 염두에 둔 ‘이시바 끌어내리기’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등 엇갈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중(하원)·참(상원)의원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에 대해 결코 2025-07-29 14: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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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난 여성은 그리지 않는 사람"…'엡스타인 의혹'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둘러싼 '엡스타인 연루설'과 관련해 "나는 여성은 그리지 않는 사람"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성년자 성착취'로 수감 중 사망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03년 엡스타인의 50번째 생일에 '외설적인 여성 그림을 그린 축 2025-07-29 11: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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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합의 없으면 15~20% 관세"...韓, 스코틀랜드서 막판 협상 총력 내달 1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직 협정을 체결하지 못한 주요 교역국들을 상대로 재차 압박을 가하고 나섰다. 우리 정부는 협상을 위해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정상회담이 열린 스코틀랜드까지 찾아가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스코틀랜드 턴베리에 있는 자신의 골프 리조트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아직 미국과 무역합의에 이르지 못한 국가들에 대해 “(관세율은) 15∼20% 사이 어딘 2025-07-29 11: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