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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시티 150곳 폭격…주민 대피로 임시 개방 이스라엘은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지역 가자시티 장악을 위해 지상군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지난 15일 밤 지상작전에 돌입한 이후 이틀 동안 가자시티 내 전개된 탱크를 지원하기 위해 공군과 포병이 도시 전역의 목표물 150곳 이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가자시티에 있는 하마스의 무기 생산시설도 공습 표적이 됐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무기 생산시설을 타격했으며 이어진 2차 폭발로 해당 시설에 무기가 있었던 사실이 확인 2025-09-17 17: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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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美 관세 여파로 8월 대미 무역흑자 반토막…車 수출 28% 급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 여파로 일본의 8월 대미 무역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8월 무역통계(속보치)에서 대미 무역흑자는 3240억엔(약 3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5% 감소했다. 이는 2023년 1월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지난달 대미 수출액은 1조3855억엔(약 13조원)으로 13.8% 줄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일본 주력 품목인 자동차의 대미 수출액은 3076억엔(약 2조9000 2025-09-17 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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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직원 체포 사태 이후에도 美공장 건설 중단 안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州)에서 발생한 근로자 구금 사태 이후에도 현지 배터리 공장 건설이 중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혁재 LG엔솔 북미지역 총괄은 이날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업계 행사에서 "모든 현장에서 고객에게 영향이 가지 않도록 매우 열심히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LG엔솔은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이 이뤄진 조지아의 현대차그룹 합작 배터리 공장을 포함해 미국 내에서 4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5-09-17 16: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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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에 새 안보협정안 제시…美 포함 삼자 회동 예정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국경 인근 완충지대 설치를 골자로 한 새로운 안보협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이 참여하는 3자 회담도 열릴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다마스쿠스 남서부에서 이스라엘 국경까지 이어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비무장지대와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내용을 담은 합의안을 시리아 측에 전달했다. 이번 협정은 1974년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맺은 군 철수 협정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협정은 아사드 정권이 붕괴하고 2025-09-17 16: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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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주 기자에 독설…"앨버니지 총리에게 당신 얘기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도중 호주 공영방송 ABC 기자와 개인 재산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문답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ABC 기자의 질문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신경전을 벌였다. ABC 기자가 재집권 이후 재산이 얼마나 늘었는지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모르겠다”며 “자녀들이 가족 사업을 관리하고 있으며 내가 체결한 거래의 대부분은 그전에 이뤄진 것”이라 2025-09-17 16: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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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사상 처음으로 英 2번째 국빈 방문...기술·무역·외교 협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2박 3일간의 영국 국빈 방문 일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트럼프 1기 당시인 201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초청 이후 두 번째다. 해외 정상이 영국에서 두 차례 국빈 예우를 받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기술·무역·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현안에서 공조를 과시할 전망이다. NBC 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늦게 런던에 도착해 “ 2025-09-17 16: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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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상호관세 리스크' 트럼프, 품목별 관세 강화하나 "반도체·의약품 관세 車보다 높을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해 자동차 관세율(25%)보다 더 높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 행정부도 철강 파생 상품과 자동차 부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절차에 착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을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의 위법성 판결이 연방대법원의 손으로 넘어간 가운데 그와 무관한 품목별 관세를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국, 일본, 유럽연합(EU)의 자동차 관세를 2025-09-17 15: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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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국 대러 제재 동참하나...EU "석유 퇴출 방안 곧 마련"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통화하고 러시아에 대한 경제 압박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럽이 그동안 미국이 요구해 왔던 대러 제재에 동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집행위는 조만간 (러시아의) 암호화폐·은행·에너지 부문을 겨냥한 19차 제재 패키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석연료 판매 수익으로 지탱되는 러시아의 전 2025-09-17 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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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印 관계 해빙 조짐?…트럼프 "모디, 종전 구상 지지에 감사" 관세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내 친구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방금 훌륭한 통화를 했다”며 “그에게 행복한 75번째 생일을 기원했다. 그는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한 당신의 지지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도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2025-09-17 13: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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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잠수함 조달 사업자 곧 결정"...한화도 수주전 참여 폴란드가 해군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잠수함 조달 사업과 관련해 이번 주 내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투스크 총리는 이날 공군 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입찰 제안서를 검토했으며, 이제 폴란드 정부가 프로그램 파트너를 결정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잠수함 구매를 확정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르면 수요일(17일) 부총리 및 국방장관이 결의안을 채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17 11: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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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국민들, 트럼프 방문에 거센 반발…윈저성벽에 머그샷·엡스타인 등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영국 국빈 방문을 둘러싸고 영국에서 항의 시위와 조롱이 잇따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밤 런던 근교 윈저성 외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사진과 영상이 수분간 상영됐다.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3년 미국 조지아주에서 기소됐을 당시 촬영된 머그샷(수용자 사진), 성범죄 혐의로 수감 중 사망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사진, 두 사람의 관계를 다룬 언론 헤드라인 등이 담겼다.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약점으로 작 2025-09-17 1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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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검찰, 찰리 커크 암살범에 사형 구형…용의자 "그의 증오에 질렸다" 친트럼프 성향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32)를 암살한 혐의를 받는 타일러 로빈슨(22)이 정식 기소됐다. 검찰은 그에게 사형을 구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제프 그레이 유타 카운티 검사는 이날 로빈슨을 살인과 총기 발사 중범죄, 증인 회유, 사법 방해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커크 살해는 미국의 비극”이라며, 총기 방아쇠에서 검출된 DNA가 로빈슨의 것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기록에 따르면 로빈슨은 룸메 2025-09-17 10: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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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번개 급증한 日…정전·화재·보험금 폭증까지, 왜? 일본에서 천둥·번개가 늘어나면서 정전과 화재 등 사고가 잇따르고, 관련 보험금 지급액도 급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4일 일본 기상청의 지난 50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쿄·오사카 등 주요 11개 도시에서 천둥이 관측된 날은 1974~1998년 연평균 180일에서 1999~2023년 209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무려 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실제 피해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11일 도쿄 일대에서는 번개와 집중호우로 1만 가구가 정전됐고, 도쿄도 다치가와시에서는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 2025-09-17 1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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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韓 해양조사선 독도 주변 활동에 외교경로로 항의" 일본 정부가 16일 동해상 독도 인근에서 한국 측 해양조사 활동이 있었다며 한국 정부에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교도통신, NHK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한국 해양조사선 '나라(NARA)' 호에서 바다로 늘어진 와이어 형태의 물체가 목격됐다며, 한국 측의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주일한국대사관 고위 관계자에게 한국 조사선의 해양조사 활동이 "일본의 동의 없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2025-09-17 1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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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두 번째 英 국빈 방문…MS·구글·엔비디아 등 英 투자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201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초청 이후 두 번째로,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두 차례 국빈 예우를 받게 됐다. 이와 함께 미국 주요 대형 기술(빅테크)기업들은 대거 영국에 투자를 발표했다. 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런던의 미국 대사 관저인 윈필드 하우스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내일은 아주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ㅇ이어 2025-09-17 09: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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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가자시티 지상전 돌입한 날 강력 경고…"하마스에 피난처 없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향해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6일(현지시간) 하마스 지도부에 "당신들에게는 피난처가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빨리 당신들에게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에 대한 지상작전에 돌입한 날이다. 이어 "하마스는 우리 인질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며, 이들을 위험한 장소에 배치한다. 만약 그들이 인질 한 명의 머리카 2025-09-17 09: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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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18세 미만 사용자 전용 챗GPT 이달 말 출시" 오픈AI가 18세 미만 사용자를 위한 자녀 보호 기능이 포함된 전용 챗GPT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픈AI는 사용자가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전용 환경으로 안내되며 이 환경에서는 선정적·폭력적 콘텐츠가 차단되고,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는 법 집행 기관이 개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의 나이를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불확실한 경우 기본적으로 18세 미만 환경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부모의 자녀 보호 기능도 강화된다. 부모는 자신 2025-09-17 09: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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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FOMC 경계감 속 약보합…다우 0.3%↓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내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틀간 진행되는 FOMC 회의에서 나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점도표 결과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55포인트(0.27%) 내린 4만5757.9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2포인트(0.13%) 밀린 6606.76, 2025-09-17 08:3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