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日 "미·일, 조속한 시일 내 합의 보기로…트럼프, '일본 협의 최우선' 말해"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 간 첫 관세 협상을 마친 뒤 양국이 되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에 도달해 이를 정상 간에 발표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양국이 이달 중 다음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며, 장관급 협의뿐만 아니라 실무 차원의 협의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협상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가 지극히 유감이라는 점을 표명하고 관세 정책 재검토를 2025-04-17 09:31:29
  • '머스크 리스크' 테슬라, 美 캘리포니아 1분기 판매 15%↓ 현대차는 31%↑ 미국 내 최대 자동차 시장인 캘리포니아주에서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판매량이 올해 1분기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향한 비난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신차딜러협회(CNCD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캘리포니아 내 테슬라 브랜드의 신차 등록 대수는 4만2322대로, 전년 동기(4만9875대) 대비 15.1% 감소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캘리포니아 전기차 시장 점유율 2025-04-17 09:30:13
  • 호찌민시, 한·미·일과 '4차 산업혁명 기술동맹' 제안 베트남 호찌민시가 미국, 일본, 한국 등 전략적 파트너 3개국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포괄적 기술 협력을 본격 제안했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공민과 권학' 잡지에 따르면 호찌민시 4차 산업혁명 센터(HCMC C4IR)는 최근 미국, 일본, 한국 총영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4개국 간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5대 핵심 제안을 발표했다. 이날 제안을 발표한 레쯔엉주이(Le Truong Duy) HCMC C4IR 센터장은 △4개국 공동 기술 거래 플랫폼 구축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정 △첨단기술 분야 투자 2025-04-17 09:20:15
  • 국립한국교통대, 베트남과 철도 인재 양성 협력 국립한국교통대학교(KNUT)가 베트남 국립 교통기술대학교(UTT)와 철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16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교육잡지에 따르면, 양 대학은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철도 인적자원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철도 분야 교육·연구 협력은 물론, 학술 및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철도 전문가 양성 ▲복수학위제 프로그램 개발 ▲학생 및 연구자 교류 ▲공동연구 및 전문 2025-04-17 09:06:12
  • 이재명,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100인'…블핑 로제도 이름 올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타임 100)에 이름을 올렸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으로 ‘아파트’(APT.)로 큰 인기를 얻은 블랙핑크의 로제도 이에 포함됐다. 타임지는 이날 발표한 '타임 100' 명단의 지도자 부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 등 21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 전 대표를 꼽았다. 올해 지도자 부문에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 2025-04-17 09:04:36
  • [뉴욕증시 마감] 반도체 수출규제·파월 우려에 급락…엔비디아 6.8%↓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우려가 맞물려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9.57포인트(1.73%) 떨어진 3만9669.3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0.93포인트(2.24%) 급락한 5275.70, 나스닥종합지수는 516.01포인트(3.07%) 주저앉은 1만6307.16에 거래를 마쳤다. 재커리 힐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2025-04-17 08:05:04
  • 트럼프, 日관세담당 각료와 면담…"큰 진전 있었다"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일본이 미 워싱턴 DC에서 관세 관련 협상을 시작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일본 무역 대표단과 막 만나서 큰 영광"이라며 "큰 진전(big progress)이다"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을 찾은 일본 측 관세 협상 수석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 등 일본 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면담했다. 이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트럼프 대통령 면담에 이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 2025-04-17 07:53:17
  • 파월 의장 "트럼프 관세로 물가·성장 관리 딜레마 우려" 1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상보다 높은 관세로 물가 인상과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면서 "연준이 물가와 성장 중 어디에 더 초점을 맞출지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일리노이주의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관세는 최소한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증가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행정부가) 발표한 관세 인상 수준이 예 2025-04-17 07:06:36
  • 美 백악관 "중국 관세율 최대 245%"…中 "웃기는 일" 미국 백악관이 무역 전쟁 국면에서 중국에 245%의 관세율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미 뉴스위크에 따르면 홈페이지에 공개한 팩트시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이달 2일)에 모든 국가에 관세를 부과한 뒤 75개국 이상이 미국과의 새 무역 협정을 논의하기 위해 연락해왔다며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 개별적으로 부과된 높은 관세는 중단(유예)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보복 행동의 결과, 이제 최대 245%의 미국 수입품(중국의 대미 수출품) 관세에 직면했다" 2025-04-17 06:15:18
  • 트럼프 "일본과 관세협상, 직접 참석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일본 간 고위급 관세 협상에 직접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일본은 오늘 관세, 군사지원 비용, 그리고 '무역 공정성'을 협상하기 위해 미국에 온다"며 "나는 재무부, 상무부 장관과 함께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과 미국에 좋은 (위대한!) 무언가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일본의 관세 담당 장관들은 2025-04-16 20:16:44
  • 이시바 日 총리, 美 관세 대응 논의 속도…해외 정상과 잇단 전화 회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정상들과 잇따라 전화 회담에 나섰다. 16일 교도통신은 이시바 총리가 이날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각각 전화 회담을 가졌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교도통신은 "미국의 관세 조치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 분야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2025-04-16 19:43:53
  • 트럼프, 2기 최대 성과로 '국경·관세' 정책 제시…"국경 100% 폐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진행된 폭스뉴스의 스페인어 채널 폭스 노티시아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의 주요 정책 성과로 국경, 관세 정책을 강조하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일은 매우 쉬울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로 먼저 국경 문제를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은 이제 국경이 100% 폐쇄됐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불법 이민 문제를 실질적으로 차단 2025-04-16 17:14:38
  • 테슬라 사이버캡·세미 생산 차질…미중 '관세전쟁' 여파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전쟁 여파로 테슬라의 ‘사이버캡’과 ‘세미’ 등 전기차에 들어가는 중국산 부품 운송 계획이 중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34%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을 때만 해도 관세로 인한 부품 가격 인상을 자체 흡수할 계획이었으나 이후 관세율이 큰 폭으로 뛰면서 수입이 불가능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對)중국 관세율을 84%, 125% 등으로 2025-04-16 16:57:51
  • 일본은행 총재 "美 관세 나쁜 시나리오 진입…금리인상 적절히 지속"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2월 이후에는 나쁜 시나리오 쪽에 와 있다"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16일 보도된 산케이신문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작년 11월 정도부터 위험성이 있다고 인식했지만, 올해 1월의 금융 정책 결정 회의의 시점에서도 시장은 안정적이었고 그렇게 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는 수출이 증가하 2025-04-16 16:34:44
  • 美·필리핀, 남중국해·대만 인근서 합동훈련…최신 대함미사일 투입 미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대만 주변에서 실시하는 합동훈련에 미군의 최신 대함 미사일이 투입된다. 16일(현지시간) 필리핀 매체 인콰이어러 등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군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미국·필리핀의 최대 연례 합동 훈련 ‘발리카탄’에 미 대함 미사일 시스템인 ‘해군·해병대 원정 선박 차단 체계’(NMESIS·네메시스)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발리카탄 훈련 지휘관인 마이클 로지코 필리핀군 준장은 기자회견에서 “네메시스 2025-04-16 15:57:51
  • 하버드대와 기싸움 이어가는 트럼프…"정책변경 거부시 면세지위 박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명문 하버드대학교 간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하버드대가 정부의 반(反)유대주의 근절 등 정책 변경 요구에 맞서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자, 트럼프 대통령은 보조금을 끊은 데 이어 ‘면세 지위 박탈’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이런 가운데 매사추세츠공대(MIT), 컬럼비아대 등 대학가에서 하버드대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미 대학들 간의 갈등으로 번져나갈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하버드대를 2025-04-16 15:10:59
  • 트럼프, 불법이민정책도 철회?···"원하면 재입국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진 출국하는 ‘선한’ 불법 이민자에 대해서는 합법적으로 재입국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불법 이민자에 대해 강경한 추방 정책을 고수했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들에게 약간의 돈과 비행기 표도 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만약 선한 그들(불법 이민자)이 다시 (미국에) 오는 것을 원한다면 우리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다시 데려오겠 2025-04-16 14:35:15
  • 바이든, 트럼프 공개 비판…"100일도 안돼 너무 많은 파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퇴임 이후 첫 공식 연설에서 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장애인 단체 행사에서 "이 새 행정부(트럼프 행정부)는 100일도 채 되지 않아 너무나 많은 피해와 파괴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사회보장청(SSA) 인력 감축 정책 등을 언급하며 "이 정부는 도끼질을 하듯 사회보장제도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회보장제도는 국가의 신성 2025-04-16 13: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