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바, 李대통령에 한일 협력 더 활발히할 것…정상회담은 가능한 빨리
    이시바, 李대통령에 "한일 협력 더 활발히할 것…정상회담은 가능한 빨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축하와 함께 한·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고 언급하며 “민간을 포함한 한·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가고 싶다.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조속히 하 2025-06-04 10:10
  • 美, 베트남에 중국 의존 줄여라...강경요구에 진퇴양난
    美, 베트남에 "중국 의존 줄여라"...강경요구에 진퇴양난 미국이 베트남에 중국산 산업재 의존도를 줄이는 등 강경한 무역 조건을 담은 ‘요구 사항 목록’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트남의 중국 수입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이 포함되면서 향후 경제적·외교적 파장이 우려된다. 이번 요구 사항은 미국 협상단이 작성한 문서 형식으로 5월 말 하노이 측에 전달됐으며, 베트남 공장에서 중국산 자재와 부품 사용을 줄이고 공급망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라는 요구가 담겨 있다고 알려졌다. 미국은 그동안 베트남이 중국산 수입품의 2025-06-03 22:00
  • 사회분열과 경기침체, 관세전쟁까지 외신, 새 정부 대내외 과제 산적 평가(종합)
    "사회분열과 경기침체, 관세전쟁까지" 외신, 새 정부 대내외 과제 산적 평가(종합) 3일 치러진 제21대 한국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오면서 외신들도 이를 집중 보도했다. 아울러 외신들은 차기 정부가 대내적으로는 사회 분열과 경기침체, 대외적으로는 미국발(發) 관세 전쟁과 한반도 비핵화 등 산적한 과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미국 AP통신은 "출구 조사 이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보수 세력에 대한 대중의 깊은 분노에 힘입어 이 후보가 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면서 "이번 선거는 2025-06-03 21:23
  • 이란 당국자 美 핵 협상안 거절할 듯...협상 좌초 위기
    이란 당국자 "美 핵 협상안 거절할 듯"...협상 좌초 위기 미국과 핵협상을 진행 중인 이란이 미국으로부터 제안받은 첫 공식 협상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협상팀과 가까운 고위 이란 외교 당국자는 로이터에 “이란은 미국의 제안에 부정적인 답변을 준비 중이며, 이는 사실상 거절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오만의 중재 아래 이란과 다섯 차례 핵협상을 진행해왔고,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공식 협상안을 이란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이란 당국자 2025-06-03 16:35
  • 사회 분열 치유해야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
    "사회 분열 치유해야"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막을 올린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외신들은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BBC,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BBC는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유권자들은 " 2025-06-03 10:49
  • [종합] 폴란드 대선서 친트럼프 나브로츠키 당선
    [종합] 폴란드 대선서 '친트럼프' 나브로츠키 당선 폴란드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민족주의 우파 성향 야권 후보인 무소속 카롤 나브로츠키(42)가 당선됐다. 2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무소속이지만 야당 ‘법과정의당(PiS)’ 지지를 받은 나브로츠키 후보가 결선에서 50.89%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집권당 ‘시민플랫폼(PO)’ 소속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 후보(53)는 49.11%를 얻는 데 그쳤다. 결선 투표율은 71.6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수 역사학자 출 2025-06-02 15:52
  • 폴란드 대선 친트럼프 野후보 나브로츠키 당선
    폴란드 대선 '친트럼프' 野후보 나브로츠키 당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지지를 받은 민족주의 우파 성향의 야권 후보 카롤 나브로츠키(42)가 폴란드 대선 결선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폴란드는 대통령과 총리의 소속 정당이 다른 분점정부 체제를 이어가게 됐다. 2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야당 ‘법과정의당(PiS)’의 지지를 받은 무소속 나브로츠키 후보가 결선에서 50.89%를 득표해, 집권당 ‘시민플랫폼(PO)’의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53) 후보(49.11%)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2025-06-02 14:26
  • 트럼프 생일외교 노리는 日이시바...이달 중순 방미 검토
    '트럼프 생일외교' 노리는 日이시바...이달 중순 방미 검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달 15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일 간 최대 현안인 관세 협상을 집중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회담 시점을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인 6월 14일에 맞추는 상징외교도 검토되고 있다. 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G7 정상회의 기간 중 캐나다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미국에서 회담을 하면 관세 문제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판단 2025-06-01 21:02
  • 美국방장관 亞동맹, 더 많은것 해야...韓 방위비 증액요구 강화 전망
    美국방장관 "亞동맹, 더 많은것 해야"...韓 방위비 증액요구 강화 전망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북한과 중국의 군사 위협에 대응하려면 아시아 지역 동맹국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헤그세스 장관은 1일 보도된 아사히신문과 서면 인터뷰에서 유럽 동맹국들이 국내총생산(GDP)의 5%를 방위비로 지출하려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아시아 동맹국과 우호국은 북한뿐만 아니라 공산주의 중국의 만만치 않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위비에서 유럽 국가들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rdq 2025-06-01 19:31
  • 美당국자 주한미군 감축 배제 안 해…중국 억제 최적화
    美당국자 "주한미군 감축 배제 안 해…중국 억제 최적화"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이 중국 견제를 언급하며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함께 아시아 안보대화(샹그릴라 대화) 참석차 싱가포르를 찾은 두 명의 고위 국방 당국자는 "이 지역에서 중국을 가장 잘 견제하기 위해 필요한 주둔군 규모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한국에 배치된 병력의 감축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 당국자는 주한미군의 숫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병력 배치 규모는 2025-05-30 14:01
  • 머스크와 이별하는 트럼프, 30일 공동 기자회견 예고
    머스크와 이별하는 트럼프, 30일 공동 기자회견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서의 활동을 종료하고 백악관을 떠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내일(30일) 오후 1시30분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머스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것은 그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왜냐하면 그는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고, 모든 도움을 줄 2025-05-30 11:23
  • 트럼프 관세무효는 정치적 판결…대법원이 뒤집어야
    트럼프 "관세무효는 정치적 판결…대법원이 뒤집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부과한 상호관세 등을 무효화 한 연방국제통상법원 판결에 대해 정치적이라며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미 연방 국제통상법원의 판결은 너무 잘못됐고 너무 정치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이 이 끔찍하고 국가를 위협하는 결정을 신속하고 단호하게 뒤집기를 희망한다"며 "배후의 사기꾼들이 우리나라를 파괴하도록 허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2025-05-30 10:40
  • EU, 234조 무기 대출지원 29일 발효
    EU, 234조 무기 대출지원 29일 발효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로 불리는 최대 1500억 유로(약 234조원) 규모의 유럽연합(EU) 무기 공동구매 대출지원이 본격 시행된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의 유럽담당 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일반이사회에서 무기 공동구매 대출기금 신설에 관한 규정 '세이프'에 최종 승인했다. 관보 게재를 거쳐 오는 29일부터 발효된다. 우크라이나 지원 혹은 각국 재고 비축을 목적으로 무기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EU 회원국은 EU 예산을 담보로 대출금을 지원 2025-05-27 21:32
  • 中 기술 기업 해킹 배후는 대만 집권당…대만 허위 정보
    中 "기술 기업 해킹 배후는 대만 집권당"…대만 "허위 정보" 중국 공안당국이 최근 기술기업에 대한 해외 해커의 배후로 대만의 집권당인 민진당을 지목했다. 이에 대만 정보당국은 허위 정보라며 반발에 나섰다. 27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저우시 공안국 톈허구 분국은 이날 관내 기술기업에 대한 해외 해커의 사이버공격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대만 민진당 당국과 연계된 해커 조직의 소행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앞서 당국은 지난 20일 관내 기술기업에 대한 해외 해커의 사이버공격이 발생했다고 알린 바 있으며, 이번에는 수사 2025-05-27 20:57
  • 日, 美와 관세협상서 조선업 부활 위한 미일 공동기금 제안
    日, 美와 관세협상서 조선업 부활 위한 '미일 공동기금' 제안 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쇠퇴한 미국 조선업 부활을 지원하기 위한 '미·일 공동기금' 설치 방안을 제안했다고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26일 보도했다. 닛케이 등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일본은 그동안 협상 과정에서 조선 분야의 협력 제안을 정리해 미국 측에 제시했다고 전했다. 협력 제안에는 공동 기금과 함께 미국 내 선박 수선 독 정비 지원, 암모니아 연료의 차세대형 선박과 쇄빙선 공동개발 등 방안이 포함됐다. 미국 조선업은 현재 2025-05-26 16:35
  • 아세안 정상회의, 말레이서 개막…美 관세·미얀마 사태 등 논의
    아세안 정상회의, 말레이서 개막…美 관세·미얀마 사태 등 논의 동남아시아 10개국이 참여하는 제46회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과 경제 협력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AFP통신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참가국들은 미국의 일방적 관세 조치에 대한 우려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명 초안에는 "관세 조치가 아세안에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도전을 유발했다"며 "일방적 관세 부과 2025-05-26 15:47
  • 이시바 총리 G7 정상회담 염두에 두고 美와 관세협상…조선 협력 시사
    이시바 총리 "G7 정상회담 염두에 두고 美와 관세협상"…조선 협력 시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일 관세협상과 관련해 6월 중순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염두에 두고 논의를 진행해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해상자위대 호위함 시찰 행사를 위해 방문한 교토 마이즈루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G7 정상회담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진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특히 조선 분야에서의 미·일 협력 가능성을 강조하며 "조선업 분야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해나가고 싶다 2025-05-25 17:23
  • 美 국방부·주한미군 4500명 감축 사실 아냐...한국 방어에 헌신
    美 국방부·주한미군 "4500명 감축 사실 아냐...한국 방어에 헌신" 미국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약 4500명 감축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감축설을 부정했다. 미국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주한미군 감축 계획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션 파넬 미 국방부 수석 대변인 겸 선임 보좌관은 이날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어 공약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고, 우리는 철통 같은 우리의 동맹을 유지하며 강화하기 위해 (대선을 거쳐 출범할 한국의) 다음 정부 당국자들과 협력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 2025-05-23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