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2보] 트럼프, 美-우크라 협의개최후 종전협상 타결 가능성 높아
    [종합 2보] 트럼프, 美-우크라 협의개최후 "종전협상 타결 가능성 높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진행된 미·우크라이나 고위급 협의 직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우크라이나 측 수정안을 러시아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종전 여부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전망과 관련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는 몇 가지 까다로운 문제들이 있다" 2025-12-01 16:30
  • 美의회, 마약운반선 생존자 사살 의혹 수사 착수
    美의회, '마약운반선 생존자 사살' 의혹 수사 착수 미국 의회가 국제법 위반 논란을 불러온 미군의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선 생존자 사살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로저 위커(공화·미시시피) 상원 군사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당시 상황과 관련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엄격한 감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원 군사위는 이미 국방부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마이크 로저스(공화·앨라배마) 하원 군사위원장도 "카리브해에서의 군사작전에 대해 엄격한 2025-12-01 14:40
  • 트럼프 지지율, 30%대로 재집권 후 최저…부정 평가 60% 달해
    트럼프 지지율, 30%대로 재집권 후 최저…부정 평가 60% 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며 30%대로 내려앉았다. 일부 조사에서는 집권 2기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3∼25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3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발표한 조사(표본오차 ±4%포인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률은 36%로 10월보다 5%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6%p 증가한 60%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직후인 2월 47%를 기록한 뒤 4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 7월 37%까지 떨어졌고, 이후 소폭 회복했 2025-12-01 11:06
  • 4시간 진행된 미-우크라 회담…트럼프 사위 등 참석 
    4시간 진행된 미-우크라 회담…트럼프 사위 등 참석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지난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핼런데일비치에서 종전안에 대해 4시간 가량 회담을 진행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의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 등이 참석했다. 쿠슈너는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백악관 선임 보좌관으로 재직하면서 아랍 국가들과 이스라엘의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아브라함 협정'을 이끌어 내는 등 국제 외교 무대에서 존재감을 2025-12-01 08:58
  • 美·우크라, 30일 플로리다서 협상…종전안 최종 조율 주목
    美·우크라, 30일 플로리다서 협상…종전안 최종 조율 주목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들이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러시아에 제시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을 조율하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대통령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30일 플로리다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라고 29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 머물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 2025-11-30 10:29
  • 이스라엘군, 시리아 남부서 현지 무장단체와 교전…13명 사망
    이스라엘군, 시리아 남부서 현지 무장단체와 교전…"13명 사망" 시리아 수도 다마쿠스에서 남쪽으로 약 35km 떨어진 베이트진에서 이스라엘군과 현지 무장단체 간의 교전이 발생했다. 이번 교전으로 인해 13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시리아 국영 통신사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0분쯤 시리아 남부 베이트진에서 이스라엘군과 마을 주민이 무력 충돌했다. 분쟁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사망자가 13명, 부상자가 20여명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민간인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벌인 무장단체 &lsq 2025-11-28 21:53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 철군하면 전투 멈출 것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 철군하면 전투 멈출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이 그들이 점령한 영토에서 떠난다면 우리는 전투 작전을 멈출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군사적 수단으로 이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정상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말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해결을 위한 미국의 평화 계획과 관련된 것으로, 그는 미국 대표단이 다음주 러시 2025-11-28 20:58
  • 日, 中 자극 말라 트럼프 조언 보도에 그러한 사실 없다 반박
    日, '中 자극 말라 트럼프 조언' 보도에 "그러한 사실 없다" 반박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대만 문제로 중국을 자극하지 말라'고 조언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27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WSJ 보도의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주권에 관한 문제로 (다카이치 총리에게) 중국 정부를 도발하지 말라고 조언했다는 기술이 있지만, 그러한 사실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해 둔다" 2025-11-27 19:11
  • 美 민심 풍향계 뉴햄프셔 여론조사서 공화 밴스·민주 부티지지 1위 
    '美 민심 풍향계' 뉴햄프셔 여론조사서 공화 밴스·민주 부티지지 1위  한국의 충청 지역과 같이 미국 민심의 풍향계로 꼽히는 뉴햄프셔주에서 최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은 JD 밴스 현 부통령, 민주당은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부 장관이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 꼽혔다. 미국 ABC방송 계열 지역방송사인 WMUR는 최근 뉴햄프셔주 세인트안셀름대학 여론조사센터가 지역 유권자 211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학교는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으로 꼽히는 캐럴라인 레빗 현 대변인이 졸업한 곳이다. 조사에 참여한 공화당원 중 57%가 JD 밴스 전 부통령이 20 2025-11-27 14:07
  • 북·미 정상회담 물밑 재가동?...10월 이전 실무자 협의
    북·미 정상회담 물밑 재가동?..."10월 이전 실무자 협의" 북한과 미국이 10월 이전에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비해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7일 북미 관계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말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후해 북한과 미국이 사전 접촉에 나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거듭 드러낸 가운데, 양측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이전에 실무자 간 협의를 2025-11-27 11:25
  • 美하원서 韓·日 등 인도·태평양 동맹국 관세 폐지법안 발의
    美하원서 韓·日 등 인도·태평양 동맹국 관세 폐지법안 발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 인도·태평양 동맹국에 부과한 관세를 철회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 연방 하원에서 발의됐다. 민주당의 질 토쿠다 하원의원(하와이) 의원실에 따르면 토쿠다 의원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 14257호와 14326호를 통해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대만, 필리핀 등 인도·태평양 지역 40개 국가와 영토에 부과한 관세를 법 시행 즉시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 폐지 대상은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근거해 도입된 이른바 '상 2025-11-27 09:17
  • 트럼프·시진핑 통화에 日 불안 고조...미·중 간 긴밀한 연락 주의해야
    트럼프·시진핑 통화에 日 불안 고조..."미·중 간 긴밀한 연락 주의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전화 통화를 통해 대만 문제와 상호 방문 계획을 협의하면서, 일본 내에서 불안과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미국 정상이 동맹국 일본을 향한 명확한 지지 표명은 없었다는 점이 일본 정계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시진핑 주석과 전화 통화한 데 이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도 통화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포함한 최근 양국 관계에 대해 설 2025-11-26 14:08
  • 金총리, 내년 1∼2월 일본 방문 검토…한국 총리로는 2022년 이후 처음
    "金총리, 내년 1∼2월 일본 방문 검토…한국 총리로는 2022년 이후 처음" 김민석 국무총장이 한국 총리로서는 약 3년 만에 일본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25일 한국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김 총리가 내년 1월 또는 2월 중 방일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총리의 방일은 지난 2022년 9월 정부 대표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장례식(국장)에 참석한 한덕수 당시 총리 이후 3년여 만이다. 교도통신은 김 총리의 방일 추진 배경에 대해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 외에도 정부 간 의사소통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며 "김 총리가 다 2025-11-25 16:54
  • 탄핵 우려 트럼프, 중간선거 18개월 전부터 조기 개입…선거전략에도 직접 관여
    '탄핵 우려' 트럼프, 중간선거 18개월 전부터 '조기 개입'…선거전략에도 직접 관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벌써부터 2026년 중간선거 준비에 전면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중간선거 패배 시 탄핵 당할 것을 우려해 미리부터 선거 대비에 나섰다는 평가이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공화당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18개월 앞둔 지난여름부터 하원의원들의 출마 계획을 직접 조율하는 등 선거전에 사실상 개입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의 빌 하이젱거 하원 의원을 설득해 연방 상원 도전 계획을 포기하게 했다. 또한 뉴욕의 마 2025-11-25 16:37
  • 美, 베네수엘라 태양의 카르텔 테러단체 지정…마두로가 우두머리
    美, 베네수엘라 '태양의 카르텔' 테러단체 지정…"마두로가 우두머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카르텔 데 로스 솔레스'(태양의 카르텔)를 '외국 테러 단체'(FTO)로 공식 지정하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조직의 실질적 우두머리로 지목했다. 마두로 정권을 정면으로 겨냥한 조치로 대베네수엘라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태양의 카르텔이 미국으로 불법 마약을 반입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이날 FTO 지정을 공식 발표했다. 태양의 카르텔은 1990년대 마약 부패에 연루된 베네수엘 2025-11-25 16:35
  • 日 다카이치, 트럼프 요청으로 통화...미·중 정세·우크라 평화 논의
    日 다카이치, 트럼프 요청으로 통화..."미·중 정세·우크라 평화 논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으로 통화를 갖고 미·중 관계와 우크라이나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밤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이어 다카이치 총리와 통화를 한 모습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 교도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관계와 관련한 상황을 직접 설명했으며 자신도 우크 2025-11-25 11:37
  • 中·日 갈등, G20 무대까지 확산…다카이치 中과 대화 기회 없었다
    中·日 갈등, G20 무대까지 확산…다카이치 "中과 대화 기회 없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이 좀처럼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중·일 갈등이 국제 외교 무대인 G20 정상회의와 국제기구 토론장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양국 간 대화는 사실상 끊긴 채 외교적 신경전만 고조되는 모습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폐막 후 취재진과 만나 회의 기간 중국의 리창 총리와 “대화의 기회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며 2025-11-24 13:49
  • 머스크 빠진 美 정부효율부, 활동종료 8개월 앞두고 사실상 해산
    머스크 빠진 美 정부효율부, 활동종료 8개월 앞두고 사실상 해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목표로 만들어진 '정부효율부(DOGE)'가 활동 종료 시한(2026년 7월)을 8개월 남기고 사실상 해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콧 쿠퍼 인사관리처(OPM) 국장은 정부효율부의 현재 상황에 대한 로이터 질의에 대해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가 정부효율부의 활동 종료를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퍼 국장은 또 연방정부 전반의 채용 동결도 사실상 2025-11-24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