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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아파트 값 상승세에 초고가 월세도 등장…월세 가격도 상승세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 상승세 속에서 월세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가격 상승장 속에서 '초고가 월세'도 꾸준히 거래되는 모양새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에서 거래된 전·월세 거래량은 15만2458건에 달했다. 이 중 월세 거래는 6만1655건으로 전·월세 거래의 40%가량이 월세 거래인 셈이다. 월세가 100만원이 넘는 거래는 2만3496건으로 나타났다. 월세 1000만원이 넘어가는 이른바 '초고가' 월세 거래는 96건으로 분기별로 꾸준히 40건 2024-09-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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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의 금융문답] "욜로 대신 요노(YONO)"…지갑 제대로 닫기 위한 금융 서비스는? 고금리 장기화로 부채 부담이 가중되면서 청년층의 소비 흐름도 변화하고 있다.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며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를 외쳤던 과거와 달리, 필요한 것만 사고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는 '요노(YONO, You Only Need One)' 소비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이에 은행권에서도 요노족을 위한 금융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고용 불안정한 20대 소비 직격타…카드 이용액도 줄어 20대가 소비를 줄이고 있다는 지표는 신용카드 이용액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최근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통 2024-09-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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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기자의 국회구경] 끝나지 않는 연금개혁...22대 국회서 완료될까 사회초년생인 막내기자는 요즘 정치권에서 뜨거운 화두 중 하나인 연금개혁안에 관심이 많습니다. 열심히 벌어들인 돈이 나가는 만큼, 나이가 들어서 꼭 받을 수 있길 바라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그러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제가 얼마를 내고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는지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더군요. 그래서 다소 복잡한 연금개혁안을 파헤쳐 봤습니다. 모수개혁 넘어 구조개혁까지 다룬 연금개혁안...세대 간 차등 인상·자동조정이 핵심 윤석열 정부는 지난 4일 공개한 개혁안이 큰 틀에서 '더 2024-09-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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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의 다이렉트] 대형견도 눈치 안 보고 시원한 호캉스 떠나요 반려동물 1500만 시대. 집에서 가족처럼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과 여행지에서도 함께 먹고 즐기고 마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경주에서는 반려견과 호텔에서 산책하고 맛있는 식사와 함께 편안한 호캉스를 즐기고 박물관 관람까지 가능했다. 경주에 새로 문을 연 반려동물(펫) 친화 호텔 '키녹'에 펼쳐진 광경은 여타 호텔들과 달랐다. 40㎏이 넘는 대형견부터 10㎏ 이하의 소형견들까지 시원한 로비에 누워 휴식을 즐기는가 하면 로비 카페에는 '멍푸치노'와 '멍파르페'를 먹고 있는 강아지도 속속 눈 2024-09-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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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의 B스토리] 007 본드카로 알려진 슈퍼카...새출발하는 '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이 영국 런던의 명소인 벌링턴 아케이드(Burlington Arcade)에 연 팝업 체험 공간 ‘하우스 오브 Q(The House of Q)’ 전경. 애스턴마틴은 1913년 라이오넬 마틴(Lionel Martin)과 로버트 뱀포드(Robert Bamford)가 설립한 영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다. 기존 차량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튜닝해 재판매하던 게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 탄생의 기원이 됐다. 애스턴마틴의 비전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정교하며 중독성 있는 자동차를 선보이는 것이다. 영국 게이든(Gaydon)에 본 2024-09-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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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잇(IT)스토리] 전 세계 AI 거품론 재확산…수익성 실현 '관건' 최근 인공지능(AI) 칩 선두기업인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고, 미국 경기 악화로 관련 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AI 거품론이 다시 확산될 조짐이다. 오픈AI가 막대한 적자에 시달리는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고전하면서 거품론에 불을 지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3일(현지시간) 10% 가까이 급락했다. 최근 거세진 AI 거품론과 함께 미 정부의 '반독점 조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금융 기업인 JP모간체이스, 블랙록 등이 AI 거품론을 제기하면서 주가 하락을 부 2024-09-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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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상장사 정정요구 왜 받나요… "수정된 내용 잘 살펴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공시 항목을 살펴보면 때때로 ‘기재정정’이라고 표시된 사안들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기존에 공시된 내용을 수정해서 다시 올린 공시들인데요. 최근 두산그룹 합병 이슈를 통해 정정공시를 올리는 이유와 배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두산그룹의 합병 이슈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금감원이 이례적으로 2차례에 걸쳐 증권신고서 정정요구를 하면서 압박했기 때문인데요. 금융당국 압박수위가 높아지며 두산그룹은 기존에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철회했습 2024-09-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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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의 핀스토리] 우후죽순 대출 옥죄는 銀…지금 주담대 어디서 받는다고? 최근 주요 은행들이 제각각 가계대출 옥죄기에 나섰습니다. 가계부채가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더 강한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내놓으라고 압박한 결과인데요. 처음으로 집을 마련하거나 대출을 받아 투자하려던 분들은 계획에 차질이 생기셨을 겁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가계대출 옥죄기에 들어간 상황 속 어디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야 할지 살펴봤습니다. 5대 은행, 제각각 대출 방침…"주택 소유자는 대출 NO" 현재 5대 은행에서 주택 구 2024-09-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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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中 가전업체 '메이디', 홍콩 증시 입성으로 해외사업 확장 힘받나 중국 대표 가전 브랜드 메이디(美的·Midea)가 상장 심사를 통과하며 홍콩 증시 입성에 청신호를 켰다. 계획대로 기업공개(IPO)가 성사된다면 올해 홍콩 증시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 중국 경제 둔화 여파로 홍콩 증시가 대형 IPO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메이디가 단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글로벌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메이디로서는 해외 사업 확장 자금 마련은 물론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금 조달 최대 4조원...'대어 가뭄' 홍콩 증시에 '단비& 2024-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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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전자상거래가 바꾼 베트남 유통 지형… 지속가능성의 기회를 보다 베트남 내 전자상거래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부터 크게 발전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대거 온라인 채널로 이동한 까닭이다. 생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스트리밍을 포함해 소셜미디어(SNS)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 채널 투자는 베트남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에서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 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이면서도 기업이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 SNS와 라이브방송을 통한 기회 SNS를 통한 판매 성공의 대표적인 사례 2024-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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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서서 먹는 오마카세?…'고물가 시대' 日 정통 스시의 혁신 물가 상승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일본에서 1인분에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정통 스시(초밥)'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초밥집이 점차 늘면서 주목받고 있다. 배경에는 일본 초밥 업계의 일손 부족 문제, 그리고 일본 소비자의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비 추세가 맞물려 있다. 도쿄 히가시긴자역에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최근 일본의 젊은 회사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초밥집이 있다. '스시 긴자오노데라 도류몬'(이하 '도류몬')이라는 이름의 초밥집으로, 평일에도 오후 4시 개점 2024-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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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IN] 野 띄운 '계엄론' 후폭풍…가능성 따져보니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윤석열 정부의 '계엄령 준비설'에 대한 파장이 정치권에서 확산하고 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해당 의혹이 '선동·괴담 정치'라며 격하게 반발했지만, 민주당은 당 차원의 구체적인 근거를 내놓지 않고 있어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계엄령 논쟁은 지난 1일 열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첫 여야 대표회담에서 본격화됐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종전에 만들어진 계엄안을 보면 국회가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엄 선포와 동시에 2024-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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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의 IT 돋보기] AI가 바꿔놓은 세상➅ AI, 신약 개발의 神으로 인공지능(AI)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에 혁신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 생성 AI 심층학습(딥러닝) 기술이 활용되면서 실패율은 낮아지고 효율성은 극대화됐다. 최대 15년 걸리던 개발 기간도 절반 수준으로 줄면서 결과적으로 천문학적인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낸다. 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은 AI 기술 활용으로 신약 개발에서 최대 50%의 시간과 비용 절약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 1상의 성공률은 2024-09-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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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대출 틀어막자 고민 깊어지는 예비 차주들…"매매·전세 어쩌죠" 지난 1일 서울 한 은행 앞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국내 주요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일부 상품의 취급까지 중단하자 금융 소비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대출 공급을 직접적으로 줄이는 대책이 나오면서 매매·전세를 계획 중이던 실수요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내놓는 대책과 관련해 대출을 끼고 집을 사거나 전세 계약을 하려던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A씨는 현 2024-09-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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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의 골프史] PGA 페덱스컵 투어 챔피언십…17년간의 우여곡절 변천사 지난 2일(한국시간) 제이 모너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가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오른쪽)에게 페덱스컵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가 세 차례 도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전에서 기록한 셰플러의 시즌 7번째 우승임에도 페덱스컵 방식을 두고 설왕설래했다. 최근 한 미국 기자는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 차례 페덱스컵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q 2024-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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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車림표] 쏘렌토부터 액티언까지...3000만원대 중형 SUV, 뭐살car? 경기침체,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신차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빅 4가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신차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기아의 '2025년형 쏘렌토', 현대차의 '2025년형 싼타페', KGM '액티언', 르노 '그랑 콜레오스' 등은 크기, 출력, 연비는 물론 가격 면에서도 비슷한 조건을 갖춰 하반기 차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국내 SUV 판매 1위에 빛나는 모델은 기아의 쏘렌토로, 1~7월 누적 판매량이 5만7184대에 달한다. 기아가 지난 2일 2024-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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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의 리걸마인드] '딥페이크' 범죄 기승...낮은 양형기준 손질 될까 최근 여성들의 얼굴에 AI 기술을 적용해 음란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범죄'가 잇달아 발생해 여성들을 불안케하며 해당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피의자들에게 적용되는 법과 이들에 대한 형량을 낮춰주는 양형기준이 도마 위에 올라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연일 급증하는 딥페이크 범죄에도 구속률 단 5.5% 지난 1월 세상에 처음 알려진 서울대학교 딥페이크 사건은 알려진 피해자만 61명으로 그중 12명은 서울대 졸업생인 것으로 드러나 사회에 충격을 2024-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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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의 Tech·Knowledge] 美, 실리콘밸리 덮칠 '태풍의 눈', AI규제법 SB1047 등장 '혁신의 중심지' 미국 실리콘밸리에 초강력 인공지능(AI) 규제법이 등장할까. AI 규제법 'SB1047'이 지난달 말 캘리포니아주 상원 의회를 통과했다. 법안을 두고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엔트로픽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반면 오픈AI·메타는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주 차원의 규제가 탄생한다면 연방 정부의 규제안이 가려질 수 있다는 정치권의 우려도 나온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스콧 위너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상원 의원이 발의한 SB1 2024-09-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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