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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공동 4위…티띠꾼은 시즌 첫 다승자로 우뚝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소미는 12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연장 승부를 벌인 지노 티띠꾼(태국), 가쓰 미나미(일본·이상 24언더파 264타), 호주 교포 이민지(19언더파 269타)에 이어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소미가 올 시즌 톱5 성적을 낸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우승은 세계랭킹 1 2025-10-13 10:35 -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1차 월드투어 5000m 계주 金…임종언 2관왕 한국 남자 쇼트트랙 기대주 임종언(노원고)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남자 계주 우승까지 이뤄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임종언,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성남시청), 신동민(고려대)이 출전해 6분50초7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땄던 임종언은 생애 첫 월드투어 무대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2025-10-13 09:10 -
11월 체코·일본전 나설 야구대표팀 명단 발표…KT 안현민 첫 발탁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11월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열리는 야구 국가대표 평가전 K-베이스볼 시리즈(K-BASEBEALL SERIES)에 참가하는 대표팀 35인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투수 18명, 포수 3명, 야수 14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KBO 사무국은 내년 3월에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같은 C조에 편성된 체코, 일본과 평가전을 마련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월 8~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 대표팀과 두 경기를 치르고, 일본으로 건너가 11월 15~16일 2025-10-12 17:17 -
홍정민, KLPGA 투어 놀부·화미 마스터즈 우승…상금 1위 도약 홍정민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홍정민은 12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홍정민은 2위 서교림(11언더파 205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홍정민은 지난 5월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8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2025-10-12 17:00 -
안병훈,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 공동 4위…올해 최고 성적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올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안병훈은 12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가나야 다쿠미(일본)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6월 RBC 캐나다 오픈 공동 6위를 뛰어넘는 올해 최고 성적이다. 시즌 첫 톱5 입상. 안병훈은 이번 대회 성적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71위가 됐다. ' 2025-10-12 16:28 -
타이거 우즈, 13개월 만에 또 허리 수술…복귀 시기 불투명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3개월 만에 다시 허리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허리 통증으로 검사받은 결과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 등이 발견됐다"며 "이에 미국 뉴욕 소재 병원에서 요추 4번과 5번 사이 디스크 치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우즈가 허리 수술을 받은 건 이번이 일곱 번째다. 우즈는 지난 2014년 4월 첫 수술 이후 허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1년 다섯 번째, 지난해 9월 여섯 번째 허리 수술 이 2025-10-12 16:11 -
쇼트트랙 임종언, 1차 월드투어 1500m 금메달…여자계주도 우승 한국 남자 쇼트트랙 기대주 임종언(노언고)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종언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6초14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함께 결승에 나선 황대헌(강원도청)은 2분16초593를 마크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임종언은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 전체 1위를 차지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따냈 2025-10-12 11:29 -
'부상 투혼' 박혜정, 역도 세계선수권 금메달…2년 만에 정상 탈환 한국 여자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시청)이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86㎏ 이상) 정상에 올랐다. 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대회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을 들어 올렸다. 올림픽, 아시안게임은 합계 기록만 메달을 주지만 세계역도선수권은 세 개 부문에 각 메달을 수여한다. 이로써 박혜정은 금메달 세 개를 모두 목에 걸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이다. 박혜정은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대회에서 우승했 2025-10-12 10:32 -
'김성욱 9회말 끝내기 홈런' SSG, 삼성 꺾고 준PO 승부 원점 SSG 랜더스가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회말 김성욱의 좌월 끝내기 솔로홈런에 힘입어 삼성에 4-3 승리를 거뒀다. 1차전 패배(2-5)를 설욕한 SSG는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김성욱은 이날 경기의 데일리 MVP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SSG 선발 김건우는 가을야구 데뷔전에서 역대 최초로 경기 개시 6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그는 3 2025-10-11 19:04 -
프로야구 SSG-삼성 준PO 2차전, 우천 취소 1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포스트시즈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이 비로 순연됐다. 이 비는 1차전이 끝난 지난 9일부터 내리기 시작했고, 경기 시간 강수량 예보도 늘어남에 따라 결국 취소됐다. 준PO 2차전은 11일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10-10 16:54 -
최휘영 장관, 브라질전 홍명보호 찾아 응원 "전술 완성도 높이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10일 "세계 축구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 주길 바란다"며 브라질과 평가전에 나서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 장관은 이날 대한민국과 브라질 남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이처럼 말하며 “이번 평가전이 내년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하여 우리 대표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평가전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하 2025-10-10 14:42 -
'삼바 축구' 브라질 만나는 홍명보호, 대기록 나올까…중계는 어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삼바 축구'로 유명한 브라질을 홈으로 불러들여 한판 승부를 벌인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브라질이 6위로, 23위인 대표팀보다 높다. 역대 전적에서도 대표팀은 브라질과 총 8번 맞붙어 1승 7패를 기록해 절대적인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22년 12월 열린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인데, 당시 1-4로 패했다. 국내에서는 2022년 6월 서울 2025-10-10 13:49 -
김혜성, 빠른 발로 끝내기 득점 '존재감'…다저스 NLCS 진출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끝내기 득점에 성공하며 팀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하는 데 일조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2-1로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로 향했다. 이날 김혜성의 빠른 발이 빛났다. 김혜성은 11회 말 1사 후 토미 에드먼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자 대주자로 투입됐 2025-10-10 11:25 -
U-20 남자 월드컵 대표팀, 모로코에 석패…16강서 탈락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섰던 남자 축구 대표팀이 모로코에 덜미를 잡히며 16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칠레 랑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테니엔테에서 펼쳐진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모로코에 1-2로 패했다. 앞서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기록, B조 3위로 16강에 간신히 진입한 바 있다. 그러나 대표팀은 C조 1위 모로코(2승1패)에 지면서 이번 대회를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마쳤다. 모로코는 예선에서 '죽음의 조'로 불린 C 2025-10-10 10:55 -
[주목! 이 선수] 김영웅, PS의 지배자...'타자친화구장'서 홈런 본능 대폭발할까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본격적인 포스트시즌(PS) 홈런 페이스에 돌입했다. 김영웅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프로야구 신한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3회 초 결승 투런 홈런을 터트려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삼성은 1승을 2025-10-10 08:55 -
'韓 최초 그랜드 스매시 4강' 신유빈, 세계 랭킹 13위…4계단 상승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의 세계 랭킹이 4계단 상승했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7일(현지시간) 발표한 여자부 단식 세계 랭킹을 살펴보면, 신유빈의 세계 랭킹은 13위로, 종전 17위보다 네 계단 올랐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 5일 WTT 중국 스매시 16강에서 세계 랭킹 4위 콰이만(중국)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뒀고, 8강에서는 주천희(삼성생명)를 4-2로 꺾었다. 한국 여자 선수가 WTT 시리즈 최상급 대회인 그랜드 스매시 단식 준결승에 오른 건 이 대회가 2019년 창설된 이후 처음이다. 신유 2025-10-08 18:29 -
테니스 안성오픈서 국가대표 상비군 맞대결…추석현 16강行 국가대표 상비군끼리 맞붙은 ‘2025 안성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경기에서 추석현(안동시청)이 웃었다. 추석현은 이날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장윤석(의정부시청)을 세트스코어 2-0(7-6, 7-6)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에는 장윤석이 공격적인 스트로크로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흐름을 잡았다. 그러나 중반 이후 장윤석의 서브가 흔들리면서 1세트가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졌다.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추석현이 경기를 주도하며 7-3으로 승리해 1세트를 따 2025-10-06 17:13 -
이강인, 시즌 첫 '풀타임'…PSG, 릴과 1-1 무승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이강인이 6일(현지시간) 이번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팀은 이날 릴과 한 골씩 주고받으며 1대 1로 비겼다. 이날 프랑스 릴 인근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5-26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7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이번 시즌 들어 이강인이 90분 동안 경기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개막 이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이강인은 이날 후반 3분에 왼발 중 2025-10-06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