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호, 사상 첫 월드컵 포트2 확정…크로아티아·우루과이 피했다
    홍명보호, 사상 첫 '월드컵 포트2' 확정…크로아티아·우루과이 피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2를 확정했다. FIFA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북중미 월드컵 본선 참가국의 포트 배정을 발표했다. 48개국이 참가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네 개의 포트로 나뉘어 조 추첨이 진행된다. FIFA는 11월 랭킹 기준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42개 팀을 네 개 포트로 나눴다. 남은 여섯 개 팀은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PO)와 대륙 간 PO가 진행된 뒤 결정된다. 11월 FIFA 랭킹에서 22위를 기록한 한국은 사상 처음 2025-11-26 09:13
  • 태극낭자들, LPGA 시즌 6승 합작…메이저·개인 타이틀은 빈손
    태극낭자들, LPGA 시즌 6승 합작…메이저·개인 타이틀은 '빈손' 태극낭자들이 올해 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두며 성적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메이저 챔피언도, 개인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도 나오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난 1월 개막한 2025시즌 LPGA 투어는 지난 32번째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 골프는 올 시즌 6승을 챙겼다. 일본(7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13년 만에 가장 적은 3승으로 시즌을 마쳤는데, 올해는 우승 수가 두 배로 늘었다. 지난 2월 시즌 개막전이던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2025-11-26 00:01
  • 데뷔 4년만에 LPGA 새역사 쓴 티띠꾼…소렌스탐 기록도 깼다
    데뷔 4년만에 LPGA 새역사 쓴 티띠꾼…소렌스탐 기록도 깼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올 시즌 LPGA 투어를 완전히 장악했다. 시즌 최종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상금·평균 타수·다승 등 주요 타이틀을 모조리 휩쓸었다.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23년 묵은 기록까지 넘어서며 '티띠꾼 시대'를 활짝 열었다. 티띠꾼은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최종 2025-11-26 00:00
  •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 아시아 최초로 부산서 개최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 아시아 최초로 부산서 개최 '2025 제6차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총회 현장을 찾아 국제스포츠 인사들과 함께 공정한 스포츠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는 스포츠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이번 총회는 전 세계 191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핑 2025-11-25 17:34
  • 부상 방지 차원… 女선수 상체 감싼 감독, 신체접촉 논란 해명
    "부상 방지 차원…" 女선수 상체 감싼 감독, 신체접촉 논란 해명 인천 국제마라톤 현장에서 한 남자 감독이 팀 소속 여자 선수에게 타월을 씌워주는 과정에서 과도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감독은 "명치 끝이 닿아 생긴 오해"라며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삼척시청 이수민 선수가 국내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중계 화면에는 결승선을 통과한 이 선수를 향해 삼척시청 김완기 감독이 다가가 타월을 덮어주는 장면이 그대로 잡혔다. 마라톤 경기 특성상 완주 직후 저체온증을 방지하기 위해 담요나 타월을 덮어 2025-11-25 16:19
  • 류현진을 동경하던 선수 코디 폰세, KBO를 정복하다
    '류현진을 동경하던 선수' 코디 폰세, KBO를 정복하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2025시즌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올라섰다. 그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KBO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한국야구기자회 투표 96표를 받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화에서 MVP가 나온 것은 2006년 류현진 이후 19년 만이다. 폰세는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80⅔이닝을 던지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 한화의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에이스로서 존재감을 증명했고,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2025-11-25 15:21
  • KS MVP 김현수, kt로 이적…3년 총액 50억원
    'KS MVP' 김현수, kt로 이적…3년 총액 50억원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외야수 김현수가 kt 위즈로 이적했다. kt는 김현수와 3년 총액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현수는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타선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며 "잠실구장이 아닌 수원구장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베테랑으로, 팀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25 14:04
  • 김세영, 3년 5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톱10 복귀
    김세영, 3년 5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톱10' 복귀 김세영이 3년 5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톱10'에 복귀했다. 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1위보다 한 계단이 오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이 세계랭킹 10위 안에 진입한 건 2022년 6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김세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10차례 올랐다. 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LPGA 투어 20 2025-11-25 10:03
  • 폰세, KBO리그 최고의 별 등극…19년만에 한화 소속 MVP
    폰세, KBO리그 '최고의 별' 등극…19년만에 한화 소속 MVP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올 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정규시즌 투수 4관왕에 오른 데 이어 MVP까지 거머쥐며 자신의 압도적 활약을 공식적으로 증명했다. 폰세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KBO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25표 중 96표를 얻어 삼성의 홈런왕 르윈 디아즈(23표)를 따돌리고 MVP에 올랐다. 부상으로는 기아의 전기차 EV6를 받았다. 폰세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80⅔이닝을 소화하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를 기록했다. 다승·평균 2025-11-24 16:12
  • [강상헌의 스포츠+] 역사의 길 걷는 안세영,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도 눈앞
    [강상헌의 스포츠+] '역사의 길' 걷는 안세영,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도 눈앞 2002년생 안세영이 '역사의 길'을 걷고 있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세계 무대를 평정한 데 이어 이젠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까지 바라보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배드민턴 라켓을 잡은 안세영은 '조기 완성형 천재'였다. 지난 2017년 만 15세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처음으로 중학생 선수가 승률 100%를 기록하며 선발전 여자 단식 1위를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그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 2025-11-24 15:11
  • 손흥민, 극장 동점골에도 눈물의 실축…LAFC 시즌 막 내렸다
    손흥민, 극장 동점골에도 눈물의 실축…LAFC 시즌 막 내렸다 손흥민이 또 한 번 '해결사'답게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의 아쉬움은 피하지 못했다. LAFC는 23일(한국시간) 벤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5 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벤쿠버 화이트캡스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두 골을 먼저 내준 채 끌려가던 경기였지만,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연장전까지 끌고 간 접전이었다. 상대의 연속 실점으로 흔들리던 LAFC를 일으켜 세운 것도 손흥민이었다. 그는 후반 13분 집념의 골로 추격의 발판을 놓은 2025-11-24 13:40
  • 쇼트트랙 김길리, 월드투어 3차 대회 1500m·혼성계주 2관왕
    쇼트트랙 김길리, 월드투어 3차 대회 1500m·혼성계주 '2관왕' 한국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길리는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0초61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결승전에 나선 최민정(성남시청)은 2분30초656을 마크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최민정, 임종언(노원고), 이정민(성남시청)과 호흡을 맞춘 혼성계주 2000m 결승에서도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2분40초 2025-11-24 09:47
  • 김시우, PGA 투어 시즌 최종전 공동 4위…우승은 발리마키
    김시우, PGA 투어 시즌 최종전 공동 4위…우승은 발리마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리 호지스(미국),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친 김시우는 올해 세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시즌 최고 성적이다. 김시우는 지난 4월 RBC 헤리티지와 5월 메이 2025-11-24 08:59
  • 김세영, LPGA 투어 최종전 6위…티띠꾼 대회 2연패
    김세영, LPGA 투어 최종전 6위…티띠꾼 대회 2연패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을 6위로 마무리했다.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단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우승은 지노 티띠꾼(태국)이 차지했다. 그는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시즌 최종전 2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8억8000만원). 여자 골 2025-11-24 08:37
  • 배드민턴 안세영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양궁 박채순 감독은 체육훈장 청룡장
    배드민턴 안세영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양궁 박채순 감독은 체육훈장 청룡장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대한민국체육상 대통령 표창 경기상 영예를 안았다. 안세영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5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부문을 수상했다. 1963년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 발전과 진흥에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 등 체육인에게 주는 상이다. 배드민턴 선수가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받은 건 1991년 박주봉, 2003년 김동문·나경민 이후 안세영이 세 번째다. 다만 세계배드민 2025-11-23 15:06
  • LG의 중견수는 여전히 박해민…4년 총액 65억원에 잔류
    'LG의 중견수는 여전히 박해민'…4년 총액 65억원에 잔류 LG 트윈스가 외야수 박해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LG는 박해민과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35억원·연봉 총액 25억원·인센티브 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박해민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게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LG의 팀원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내놓았다. 이어 "특히 뒤에서 우리 LG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팀이 더욱 강해질 수 있도록 내 역할을 잘하겠다. 팬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LG는 "다른 2025-11-21 17:41
  • 3승에 5관왕까지…2025시즌 KPGA 투어는 옥태훈 천하
    3승에 5관왕까지…2025시즌 KPGA 투어는 '옥태훈 천하' 202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옥태훈이었다. 옥태훈은 지난 6월 제68회 한국프로골프 선수권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안았다. 2018년 데뷔 후 125개 대회만의 우승컵. 이후 KPGA 군산CC 오픈과 KPGA 경북오픈까지 제패하면서 다승왕(3승)에 올랐다. 특히 경북 오픈에서는 올 시즌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을 세웠다. 당시 옥태훈은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치면서 2위 최민철(17언더파 271타)을 5타 차로 제쳤다. 올 시즌 옥태훈의 가장 큰 강점은 '꾸준함'이다. 이번 시즌 20 2025-11-21 16:15
  • 국제평화태권도단 창단식 성료…해체 위기 딛고 극적인 재탄생
    국제평화태권도단 창단식 성료…해체 위기 딛고 극적인 재탄생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국제평화태권도단 창단식이 국제태권도교육센터 출범식, 한중태권도교류행사 미디어 초청회와 함께 지난 17일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창단식은 단순한 조직 출범을 넘어, 수년간의 어려움과 해체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선 극적인 재탄생의 순간이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이상기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 최승호 대한버추얼스포츠협회 회장,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 원장, 꿔레레 중국문화관광부 민족문화예술기금회 주임 등 한&mid 2025-11-21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