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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신간] 뇌는 왜 자꾸 사랑했던 사람을 찾을까 슬픔의 발견=바버라 블래츨리 지음, 제효영 옮김, 디플롯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도, 다시 만날 수 없다는 사실도 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를 단번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까.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2018년 36년을 함께한 남편 크리스토퍼와 사별한 뒤 컴컴한 집을 하염없이 돌아다녔다. 쉴 새 없이 걷고 또 걸었고, 낯선 사람들의 얼굴에서 남편의 얼굴을 봤다. 상실의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던 저자는 질문했다. 왜 우리는 떠난 사람을 계속 찾는가. 슬픔은 왜 이리 오래가는가. 사별 후 쓰기 시작한 일기와 2026-08-10 15:42 -
'오디세이' 200만·'스파이더맨4' 600만 목전…여름 극장가, 쌍끌이 흥행 여름 극장가가 대형 외화 두 편을 중심으로 북적이는 분위기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누적 6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동안 침체됐던 극장가에 대형 흥행작들이 연달아 관객을 불러들이며 성수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이날 오전 6시4분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5일 개봉한 뒤 4일째 1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2026-08-10 09:42 -
[인터뷰] 이범헌 "코로나로 멈춘 한·중 교류 재건…아시아 특화 문화 사업 펼칠 것" "햄릿마냥 고민만 하면 기관장을 왜 하겠어요." 이범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 위원장은 임기 3년을 '실행의 시간'으로 본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만난 그는 "무엇이든 가시적으로 만들기 위해 뛰고 있다"며 "아무리 좋은 생각도 실행하지 않으면 도루묵"이라고 말했다. "꿈꾸고 액션하는 것, 그게 제가 할 일이죠." 그가 구상하는 그림은 아르코를 아시아 예술의 교류를 잇는 중심축으로 만드는 것이다. K-팝과 드라마, 영화가 2026-08-10 00:01 -
'오디세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스파이더맨'과 주말 흥행 접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근소한 차이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여름 극장가 흥행 경쟁에 불을 붙였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52만5336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7만6787명이다. '오디세이'는 개봉 첫날부터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개봉 4일째인 지난 8일 오전에는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2026-08-09 11:14 -
[베스트셀러] 수족관·투명한 나선 '인기'…오디세이아 판매도 껑충 여름방학을 맞아 소설을 찾는 독자가 늘어난 가운데 20대 독자들의 꾸준한 선택이 베스트셀러 역주행을 이끌고 있다. 8일 교보문고 8월 첫째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유래혁의 소설 <수족관>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소설을 읽으려는 독자들이 늘어난 데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20대 독자들이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온라인 대형서점 예스24에서도 <수족관>은 종합 8위에 올랐다.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판매가 늘었고, 전월 대비 판매 2026-08-08 08:22 -
'오디세이' '오케이 마담2' '경주기행' 8월 극장가, 흥행 바통 이어갈 신작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견인한 여름 극장가에 8월 신작들이 잇따라 관객과 만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를 시작으로 한국영화 '오케이 마담2'와 '경주기행'이 차례로 개봉하며 하반기 극장가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는다. 첫 주자는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다. 놀란 감독은 '인셉션'·'인터스텔라'·'덩케르크'·'테넷'·'오펜하이머' 등을 연출해온 감독으로, 이번에는 호메로스의 2026-08-08 05:01 -
K-패션, 세계로…콘진원·현대百 손잡고 해외 판로 확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현대백화점이 국내 중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현지 유통 기반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6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콘진원은 참가 브랜드 선정과 마케팅·홍보를,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통망과 현지 매장 운영을 맡는다. 협약식에는 문체부 김영수 차관을 비롯해 콘진원 김윤지 원장과 현대백화점 정지영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수 차관은 “K-컬처가 기존 콘텐츠와 2026-08-07 10:45 -
이하느리·양정욱이 망가뜨리는 '아기돼지 삼형제' 젊은 예술가들이 작정하고 '아기돼지 삼형제'를 망가뜨린다. 돼지와 늑대의 익숙한 이야기는 술자리의 주전부리 정도로 밀어내고, 공연과 설치미술, 현실과 망상, 기억과 현재, 실제와 허구의 경계를 허무는 질문을 중심부로 끌고 온다.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뒤집은 음악극 '그렇게 바람이 불었고, 나는 두 형을 먹었다'가 오는 15~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하느리가 연출·음악감독·작곡을 맡고, 이한·신예훈이 작곡에 참여한다. 정한결이 지휘하고 2026-08-07 10:35 -
손짓 하나에도 스토리…전민철이 들은 백조의 '말'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전민철이 '백조의 호수' 지그프리드 왕자로 국내 무대에 선다. 지난해 예술의전당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 기획해 흥행한 여름 시즌 레퍼토리 '백조의 호수'가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은 가운데, 전민철은 마린스키에서 갈고닦은 성장을 무대에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전민철은 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린스키의 첫 시즌 결과물을 이번 공연에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q 2026-08-06 20:57 -
'긴긴밤',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13년 만의 韓 장편 애니 베스트셀러 동화 '긴긴밤'이 풀 3D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돼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영화 '긴긴밤'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센터피스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작품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긴긴밤'은 2013년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 이후 13년 만에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이 초청된 센터피스 부문은 세계 각국의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토론토 2026-08-06 11:08 -
아르코, 심의위원 후보단 신규 모집…"국민 추천도 받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심의위원의 전문성·공정성·현장성을 한층 강화하고자 심의위원 후보단을 새롭게 구성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은 8월 10일부터 26일 18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에서 받는다. 선정된 전문가는 2027년 지원사업 공모부터 향후 3년간 아르코 사업의 심의·평가·자문위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모집에는 현장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자격 기준을 유연하게 개선했다. 최근 5년간 탁월한 현장성과 전문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도 동등한 2026-08-06 09:48 -
'스파이더맨4', 개봉 8일 만에 440만 돌파…2026년 박스오피스 TOP3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8일 만에 44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8일째인 지난 5일 기준 누적 관객 수 44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왕과 사는 남자', '군체'에 이어 2026년 전체 박스오피스 TOP3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2주 차에도 흥행세는 이어지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첫날 68만여 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 2026-08-06 08:26 -
한지 등 K-헤리티지 세계화…日 환수 안중근 의사 유묵도 공개 정부가 K-헤리티지의 세계화에 속도를 낸다.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해 해외에 있는 우리 유산의 주권을 되찾고, 기후위기에 대비한 국가유산 안전망을 강화한다. 현충사 등 주요 사적지의 녹지 공간을 개방하고 문화유산 숙박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국가유산을 향유할 기회도 넓힌다. 국가유산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반기 업무보고를 발표했다. K-헤리티지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유산 보호와 활용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지난달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채택된 &l 2026-08-05 15:58 -
대작 게임 육성에 OTT 제작비 지원까지…정부, K-IP 육성에 '승부수' 정부가 K-컬처 산업을 새로운 경제성장 엔진으로 육성하기 위해 영화·OTT·게임 등 K-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황금알' 초대형 지식재산(IP)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OTT 제작비 지원과 국제공동제작 확대를 통해 국내 IP를 대거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작 게임 활성화 등 초대형 IP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K-팝 공연 수요에 대응한 복합 돔구장 조성도 본격 추진하는 등 콘텐츠와 관광을 연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반기 업무보고를 발표 2026-08-05 15:53 -
신석기 고래잡이 입증…고래뼈에 박힌 '작살촉' 국가유산으로 국가유산청은 울산박물관 소장 '고래뼈에 박힌 사슴뿔 작살촉'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고래뼈에 박힌 사슴뿔 작살촉'은 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의 신석기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것으로, 고래의 꼬리뼈와 어깨뼈 일부에 해당하는 부위에 각각 1개씩 박힌 상태로 발견되었다. 이는 한반도 신석기 시대 한반도인의 생활문화와 생업기술, 도구 제작 기술 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작살촉이 고래뼈에 박힌 상태로 발견되어 신석기시대 도구의 제작 목적과 사용 흔적 등을 보 2026-08-05 14:19 -
'순천 선암사 측간' 등 사찰 해우소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국가유산청은 '순천 선암사 측간', '영월 보덕사 해우소', '합천 해인사 국일암 해우소' 등 사찰 해우소(뒷간) 3개소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세 곳은 건립 시기와 원형이 명확하고 현재까지 실제 사용되는 전통 해우소로, 사찰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희소성과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산이다. 해우소는 한국전쟁 이후 통도사 극락암 경봉 스님이 처음 사용, 근심 걱정을 다 버리라는 비유를 담고 있다. 이후 널리 쓰여 사찰 뒷간을 일컫는 용어로 정착했다. 세 2026-08-04 17:35 -
'30년 한길' 그레이트북스 200권 돌파…"느리게 만들고, 느리게 읽는 책" "읽히지 않는 책을 만들라는 명령이라는 생각도 들었죠." 김언호 한길사 대표는 4일 서울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한길그레이트북스 200권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한길그레이트북스는 느리게 만들고, 느리게 읽는 책"이라며 "변함없이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주는 책이라고 믿고 출간해왔다"고 밝혔다. 1976년 설립된 한길사는 '한 권의 책이 한 인간과 한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신념 아래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힘 2026-08-04 17:22 -
K-콘텐츠, 아세안서 수출 상담액 860억원 달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2026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방송·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국내 콘텐츠 기업 32개 사가 참가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4개국과 호주의 주요 바이어 9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총 706건의 상담(상담액 6000만 달러, 약 860억)과 업무협약 19건을 성사시켰다. 행사 기간에는 아이린 우 2026-08-04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