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500만 달러 들여 아프가니스탄 학교 신설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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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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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일본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학교 신설 비용으로 25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아프간 민영통신 ‘파지와크 아프간 뉴스’(PAN)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하시 레이치로 주아프간 일본 대사와 파루크 와르다크 아프간 교육장관이 전날 카불에서 만나 학교 신설 지원을 위한 협정 체결식을 열었다.

일본 정부의 지원금은 바이안과 다이쿤디, 고르 주(州) 등지에서 70개 학교를 짓는 데 쓰인다.

와르다크 장관은 이들 3개 주에서 올해 중 교사 신축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5년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로써 학생 5만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고 장관은 부연했다.

이어 아프간에선 현재 어린이 420만명이 학교 부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내년 중 상대적으로 낙후한 14개 주에 학교를 추가로 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는 작년 10월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보내 아프간에 50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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