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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3년 만에 金 사재기...금 주목해야" 지난 3년 동안 금을 매입하지 않았던 중국이 최근 두 달째 금을 사들인 것과 관련해 지금이 금을 매입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신증권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3년간 금을 사들이지 않다가 최근 2달 연속 금 보유 비중을 늘린 것은 글로벌 금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란 신호를 보여준 것"이라며 "올해 금 가격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신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
- 2023-01-26
- 1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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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연간 가계 저축액 3200조원…풀리면 약일까? 독일까? 지난해 중국의 가계 연간 저축액이 '제로코로나' 여파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국이 '위드코로나'로 전환한 지금, 막대한 자금이 풀릴 경우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이 가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전국 가계가 보유한 위안화 예금이 17조8000억 위안(약 2조6000억 달러, 약 3239조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1년 중국 가계의 위안화 예금인 9조9000억 위안(약 1800조원) 대비
- 2023-01-25
- 17: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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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단체여행 규제 풀자...동남아, 중국 관광객 모셔오기에 혈안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제한했던 자국민의 해외 단체 관광을 내달 6일부터 부분 허용키로 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가 '중국 관광객 모셔오기'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항공편을 더욱 확대하는 등 중국 관광객을 잡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와 발리 덴파사르 간 직항편을 허용한 데 이어 중국 본토와 발리섬 간 정기 항공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중국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 2023-01-25
- 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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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 도전장 내민 비야디, 포드 독일 공장 인수 성공할까 유럽 시장 진출을 선언한 중국 토종 전기차업체 비야디(比亞迪)가 미국 포드자동차의 독일 생산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포드 경영진들은 다음주 중국을 찾아 독일 서부 자를란트주 자를루이 공장의 매각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포드는 자를루이 공장을 2025년까지만 운영할 예정이다. 포드 대변인은 "(우리는) 자를루이 공장을 지속 가능하게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조사하고 있다"며 "이 과정
- 2023-01-25
-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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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차이·리·왕" 시진핑 비서실장 후보군 4인방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비서실장 격인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자리를 놓고 4명의 후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홍콩 명보는 25일 멍샹펑(孟祥鋒·59) 중앙판공청 상무 부주임, 차이치(蔡奇·68) 중앙서기처 제1서기, 리간제(李幹傑·59) 중앙정치국원, 왕샤오훙(王小洪·66) 공안부장 등 4명을 꼽았다. 당중앙판공청은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직속기관으로 비서실·경호실 업무를 관장한다. 중국 공산당 고위 지도자의 연설문 작성과 회의 보좌 업무, 중앙정치국이 하
- 2023-01-25
- 14: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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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명절 춘제 끝물…귀경길 27일 절정 예상 올해 중국의 춘제(1월 21~27일)는 중앙정부가 고강도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귀향을 택한 모습이다. 춘제 연휴가 끝나가면서 이제 '귀향 전쟁'이 아니라 '귀경 전쟁'이 펼쳐질 양상이다. 항공편과 기차표 예매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민족 대이동'이 또 다시 시작됐다는 걸 알 수 있다. -中 최대 명절 마무리 수순…일상 복귀 위해 ‘티켓팅 전쟁’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끝물에 접어들었다.
- 2023-01-25
- 1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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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돌아온 외국인...춘제 끝나도 '사자' 행진 이어가나 중국 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 당국의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과 함께 외국인 자금의 U턴 움직임이 나타난 가운데 올 들어서는 매수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자금은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머니(聰明資金)'로 불린다. 시장 변화를 미리 알려주는 '바로미터'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외국인 자금의 동향은 중국 일반투자자들의 선행지표가 되고 증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
- 2023-01-25
- 09: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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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R&D 지출 사상 첫 3조 위안 돌파… 7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 중국의 연구·개발(R&D) 지출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조 위안을 넘어섰다. 20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R&D 지출(예비치)은 총 3조870억 위안(약 563조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이는 7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인 동시에 사상 처음으로 3조 위안을 돌파한 것이다. 물가 상승 효과를 제외한 고정 가격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8.0% 증가하면서, 14차 5개년 규획 기간(2021~2025년) 중 R&D 지출 증가율 목표인 7%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중국은 2019년에 R&am
- 2023-01-24
- 13: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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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살아난 中춘제경제…1분기 경제도 '낙관' 3년 만에 위드코로나로 전환한 중국이 맞는 첫 춘제(春節, 음력 설) 연휴에 외식·관광·극장 소비가 활기를 띠고 있다. 3년 만에 들썩이는 '춘제 경제'로 1분기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도 커졌다. 상하이 연등축제 10만명 '인산인해' 중국 경제도시 상하이에만 춘제 연휴 첫 사흘간 441만2600만명 관광객이 몰렸다. 특히 상하이의 유명 관광지 위위안(豫園)에서 열리는 연등 축제에는 하루 평균 10만명이 몰렸다. 황전 예원주식회사 사장은 24일 홍콩 명보에 "이미 코로나 발
- 2023-01-24
- 12: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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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코로나19 충격에...지난해 상하이 등 주요 도시 '부진' 지난해 '제로코로나'로 인한 도시 봉쇄 충격으로 중국 경제를 이끄는 광둥성, 장쑤성 등 핵심 경제 지역도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대표 경제도시 상하이시의 경우 1978년 경제 통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연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3.0%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코로나19 팬데믹 원년인 2020년(2.2%)보다는 높지만, 문화대혁명(1966∼1976) 마지막 해인 1976년(-1.6%)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중국 핵심 경제 지역 지난해 크게 둔
- 2023-01-22
- 17: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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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 中외교부장, 아프간 탈레반에 자국민 안전 확보 요청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중국인, 기관, 프로젝트의 안전을 매우 중시한다. 아프간이 강력한 조치를 해 중국인 및 기관의 안전을 확보하기를 희망한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테러가 잇따르자 친강 신임 외교부장이 21일 아미르 칸 무타키 탈레반 정부 외교장관 대행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이날 밝혔다. 무타키 대행은 "아프간은 어떤 세력이 우리 영토를 이용해 아프간과 중국 간의 관계를 훼손하고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것을 허용
- 2023-01-22
- 1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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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노팜, 코로나 mRNA 백신 임상시험 승인…"연간 20억 도스 생산 가능" 중국 의약회사 시노팜이 자사 생명공학 사업부가 오미크론 변이체를 표적으로 하는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노팜은 해당 백신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표적으로 한다며, 상하이에 연간 20억 도스의 mRNA 백신 생산 능력을 갖춘 생산시설을 구축했다고 알렸다. 중국 내에서 여러 의약 회사들이 mRNA 백신을 연구하고 있지만 사용이 승인된 것은 없다. 중국은 서방 백신에 빗장을 걸고 자국 회사인 시노팜
- 2023-01-21
- 1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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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일본, 실내 마스크 벗을 준비…봄엔 착용 의무 해제할 듯 대만과 일본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준비한다. 20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왕비성 위생복리부 정무차장은 전날 전염병지휘센터(CECC) 기자회견을 통해 “1월 말 실내 마스크 해제 등 전면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발표 직후 2월에 바로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만은 지난해 12월부터 마스크 해제 1단계에 해당하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 2023-01-20
- 19: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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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마감] 역대급 유동성 공급에 상승 마감 20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4.53포인트(0.76%) 상승한 3264.81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67.36포인트(0.57%) 오른 1만1980.62로 장을 닫았다. 창업판지수는 14.52포인트(0.56%) 상승한 2585.96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자기(3.03%), 유색금속(2.70%), 석탄(2.41%), 건축·자재(1.73%), 전자기기(1.6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차신주(-1.07%), 주류(-0.82%), 오토바이(-0.22%)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29
- 2023-01-20
- 16: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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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마윈, 홍콩 방문…명절 쇠러 온 듯"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馬雲)이 홍콩에서 포착됐다. 홍콩경제일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윈이 최근 홍콩을 방문해 재계 및 금융계 인사들과 만나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마윈이 해당 인사들과 어떤 내용의 대화를 나눴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마윈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1월 21일~27일)’를 지내러 홍콩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마윈은 단기간 홍콩에 머물 것이며, 언제 홍콩을 떠날지 알려지지 않았다”며 “홍콩에 춘제를 지내러 온
- 2023-01-20
- 1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