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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028년 1.4나노 생산 돌입"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2028년부터 1.4㎚(나노미터·1㎚=10억분의 1m) 공정 제품 생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TSMC 케빈 장 수석부사장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행사에서 이 같은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장 부사장은 "A14(1.4나노 공정)은 N2(2나노 공정) 대비 속도는 최대 15% 빠르고, 최대 30%의 전력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1.4나노 공정은 TSMC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3나노 공정과 2025-04-24 10: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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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샤오리를 아시나요] 끝없는 진화로 비야디도 위협...대륙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 중국 전통 전기차 ‘공룡’ 비야디에 맞서 고객 최우선 서비스, 스마트 주행 기술 개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로 중국 내 전기차 틈새시장을 공략해 온 중국 신흥 전기차 3인방인 ‘웨이샤오리’가 이제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웨이샤오리’는 웨이라이(蔚來⋅니오), 샤오펑(小鵬⋅엑스펑), 리샹(理想⋅리오토)의 중문명 앞 글자를 따서 만든 합성어다. 니오는 ‘차주를 위한 기업’이라 불릴 정도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 2025-04-2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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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인하 시사에...中 "대화 문 열려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관세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내놓은 가운데 중국이 “대화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23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중국 협상 관련 발언에 대한 질문에 “미국이 시작한 관세 전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 중국은 관세·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고, 보호무역주의에는 출구가 없다는 입장을 이미 밝혀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025-04-23 20: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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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트럼프 유화 발언에도 혼조…항셍지수는 2.4% 급등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23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유화 메시지를 보냈지만, 미중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영향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40포인트(0.11%) 내린 3296.36, 선전성분지수는 65.74포인트(0.67%) 오른 9935.8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93포인트(0.08%), 20.73포인트(1.08%) 상승한 3786.88, 1949.16에 문을 닫았다. 중국과의 관제전쟁에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던 트럼프 대 2025-04-23 17: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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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주행'도 앞서 나가는 화웨이…올해 자율주행 'L3' 상용화 시동 중국 하이테크 기업 화웨이가 중국 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주행보조 운전 솔루션을 내놓았다. 화웨이는 기술력을 앞세워 점점 커지는 중국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상하이 모터쇼 개막 하루 전날인 22일 상하이에서 '2025 화웨이 첸쿤 스마트 기술 대회'를 열고 자사 고급 자율주행 시스템(ADS)인 ‘첸쿤’의 차세대 버전인 '첸쿤 ADS 4.0'을 발표했다. 첸쿤 ADS 4.0은 중국 최초의 자율주행 L3 상용화 솔루션으로 이로써 화웨이는 올해 2025-04-23 16: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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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 SUV 출시 연기…상하이모터쇼 공개 계획도 무산 샤오미가 자사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출시를 연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샤오미는 당초 6월 혹은 7월에 자사 첫 전기 SUV 모델인 ‘YU7’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됐으며 새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 상하이모터쇼에서 YU7을 공개한다는 계획도 취소됐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로 꼽히는 상하이모터쇼(오토상하이)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계획이 무산된 것 2025-04-23 16: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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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증시, 혼조 마감…상하이 0.10%↓ 선전 0.67%↑ 23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40포인트(0.11%) 내린 3296.36, 선전성분지수는 65.74포인트(0.67%) 오른 9935.8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93포인트(0.08%), 20.73포인트(1.08%) 상승한 3786.88, 1949.16에 문을 닫았다. 2025-04-23 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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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고공행진에…中증시 금 ETF '훨훨'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국제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중국 증시에 상장된 금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23일 중국 금융정보제공업체 윈드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근까지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현물지수를 추종하는 중국 증시 금 ETF는 79억건의 신규 가입을 유치했다. 신규 가입자 증가와 금값 상승에 힘입어 11일 기준 이들 ETF의 운용 자산은 704억 위안(약 13조7000억원) 늘어났다. 이는 전년 대비 80% 증가한 수준이다. 총 운용 자산은 1267억 위안에 2025-04-23 15: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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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갈등 장기화 대비?...中, 전략분야 인재 양성 위해 29개 학부 신설 신속 승인 중국이 미국과 경쟁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9개 학부 전공 신설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승인했다. 23일 베이징상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전날 ‘2025년 일반 고등교육기관 학부 전공목록’을 업데이트하고 전공 29개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교육부는 “국가 전략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처음으로 전략적 긴급성이 요구되는 전공을 즉시 신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대학들은 전공 신설을 원할 경우 최소 1년 전에 신청 2025-04-23 11: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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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눈치보는 바티칸" 대만 총통, 교황 장례식 참석할까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오는 26일(현지시각) 거행되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을 추진 중이다. 대만의 수교국이지만, 동시에 중국 본토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던 바티칸은 난처해진 모습이다 23일 대만 중국시보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전날 바티칸 측에 라이 총통의 교황 장례식 참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즈중 외교부 차관은 "바티칸은 대만의 수교국으로서 라이 총통이 대만을 대표해 직접 참석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바티칸의 답변을 기다리고 2025-04-23 10: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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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3일) 7.2116위안...가치 0.06% 하락 23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42위안 올린 7.211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49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1001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6399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6.30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4-23 10: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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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관세 우려·부양책 기대 공존하며 혼조 마감...항셍지수는 0.8%↑ 22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미·중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와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32포인트(0.25%) 상승한 3299.76, 선전성분지수는 35.47포인트(0.36%) 하락한 9870.0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0.93포인트(0.02%), 15.89포인트(0.82%) 밀린 3772.22, 1928.43에 문을 닫았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와 보복 관세를 주고받으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25-04-22 17: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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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증시, 혼조 마감…상하이 0.25%↑, 선전 0.36%↓ 22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32포인트(0.25%) 상승한 3299.76, 선전성분지수는 35.47포인트(0.36%) 하락한 9870.0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0.93포인트(0.02%), 15.89포인트(0.82%) 밀린 3772.22, 1928.43에 문을 닫았다. 2025-04-22 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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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니트리, 항저우 공장 가동…5월부턴 '로봇 격투기' 생중계 중국이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을 여는 등 ‘로봇 굴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로봇 업계 대표주자 유니트리가 항저우 공장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유니트리가 중국 내 휴머노이드 로봇 열풍으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항저우에 새로운 공장을 열었다고 22일 보도했다. 유니트리 항저우 공장은 약 3000평 규모로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트리는 항저우 공장이 향후 3~5년동안 회사 확장을 지원 2025-04-22 15: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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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음식배달앱 '출혈경쟁' 심화에... 메이퇀·징둥 주가 곤두박질 연간 232조원의 중국 음식배달 시장의 강자 중국 빅테크(대형인터넷기업) 메이퇀과 후발주자로 도전장을 내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간 경쟁이 격화하면서 출혈 경쟁 우려가 커지자 22일 홍콩 증시에서 양사 주가는 일제히 곤두박질쳤다. 22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징둥닷컴과 메이퇀 주가는 이날 오전장에서 장중 8% 곤두박질쳤다. 현재 징둥닷컴과 메이퇀 주가 모두 3월 최고치에서 25% 이상 하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 초에야 비로소 중국 음식배달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징둥은 후발주자로 2025-04-22 15: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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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서 反美연대 키우는 中…習 동남아 순방이어 인니와 고위급 회담 중국이 인도네시아와 수교 75년 만에 첫 번째 외교·국방 장관 회담을 열었다. 미·중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한 데 이어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도 동남아를 상대로 외교전에 나서는 등 중국은 반미(反美) 연대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21일 중국 외교부는 중국-인도네시아 외교·국방 장관 ‘2+2 대화’ 첫 번째 회의가 이날 베이징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과 둥쥔 국방부장, 소 2025-04-22 14: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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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2일) 7.2074위안...가치 0.03% 하락 22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9위안 올린 7.207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3240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149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6732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6.23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4-22 1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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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퍼포먼스 vs 기술혁신 도전" 中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 “라이러라이러(來了來了, 온다 온다)." "자유, 지치런(加油 機器人, 힘내라 로봇)." 결승선에서 50m 떨어진 지점에서 주황색 조끼를 걸친 '톈궁 울트라' 로봇이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찰칵찰칵 소리를 내며 뛰어오는 모습이 보이자 여기저기서 관객들이 외쳤다. 마침내 톈궁이 2시간40분42초 만에 결승선 테이프를 끊자, 현장에서는 전 세계 최초로 21.0975㎞ 길이의 마라톤 하프코스를 완주한 로봇을 향한 환호성과 박수 세례가 쏟아졌다. '국가대표팀' 톈궁 2시간40분 2025-04-22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