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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방역당국 "춘제 기간 코로나19 뚜렷한 반등 無…이번 유행 끝물" 중국 방역당국은 이번 춘제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반등하지 않은 점에 비춰 중국의 코로나19 유행이 끝물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 30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주간지인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주보' 최신호에서 이처럼 밝혔다. 최신호에 실린 '전국 신종코로나 감염 진료 및 모니터링 데이터 개요'에 따르면 작년 12월 9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집계한 중국 내 각 성의 코로나19 모니터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중국 내 코로나19
- 2023-01-30
- 14: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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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국산 여객기 C919, 이르면 2월 말 상용 운항 개시 전망 중국의 첫 국산 여객기인 C919가 올해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따라서 이르면 오는 2월 28일부터 상용 운항을 시작할 전망이다. 30일 중국 매체 양스차이징(央視財經)에 따르면 28일 중국동방항공의 C919가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출발해 장시성 난창 창베이공항을 오가는 2번의 왕복 시험 비행을 수행했다. 이번 비행은 여객 탑승, 조종사 조작, 정비 등 전체 프로세스의 운항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C919는 지난달 26일부터 상하이, 베이징, 청두, 시안 등 9개 도시 10개 공항에서 100시간
- 2023-01-30
- 10: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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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30일) 6.7626위안…가치 0.11% 상승 3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76위안 내린 6.762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1%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3517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208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3854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1.94원이다.
- 2023-01-30
- 10: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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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없는 아열대 기후 대만, 한파로 이틀간 146명 사망 아열대 기후인 대만에 북극발 한파가 찾아오면서 14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을 종합하면 27~28일 이틀간 한파로 대만 전 지역에서 14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 타이베이와 신베이에서 각각 28명과 19명, 지룽 3명, 타오위안 24명 등이었다. 사망자 대부분은 50세 이상의 중년이나 노인이었고, 사망 원인은 주로 저체온증에 의한 심혈관 이상 등이 사망 원인이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과 한파 사이 정확한 인과관계는 조사가 필요하지만, 급격하게 추워진 날
- 2023-01-30
- 07: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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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전망] 춘제 맞아 소비 '폭발'…춘제 마친 중국 증시 어디로? 일주일간의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1월 21~27일)를 마친 중국 증시가 30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이번주 중국 증시는 △1월 공식 제조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민간 제조업·서비스업 PMI 발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오는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건설업을 합친 비제조업 공식 PMI를 발표한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중국의 1월 공식 제조업 PMI를 49.5로 예상했다. 이
- 2023-01-30
-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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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비자 보복' 풀었다...한국은? 중국이 일본에 대한 중국행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풀었다. 29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주일 중국 대사관과 영사관은 이날 공고를 통해 "오늘부터 일본인들에 대한 중국 일반 사증(비자) 발급 심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에 대한 비자 발급 업무에 이어 도착 비자 발급도 중단한 지 약 20일 만에 완화하는 것이다. 지난 10일 중국 정부는 일본 국민에 대해 일반 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했고, 이튿날 도착 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등 잇달아 추가 비자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일반 비자는
- 2023-01-29
- 16: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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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드코로나 첫 춘제 지갑 열렸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제(春節·음력 설)에 코로나19로 3년간 억눌렸던 수요가 풀리면서 중국인들이 모처럼 지갑을 활짝 열어젖혔다. 위드코로나 전환 후 처음으로 맞이한 춘제 연휴 기간 중 중국 여행 산업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근접한 수준으로 회복한 것. 다가오는 노동절 연휴 기간에는 완전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춘제 연휴 관광 수입, 코로나 이전 70%대 수준 회복 28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중국 문화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춘제 소비 잠정 집계치를 인용해 지난
- 2023-01-29
- 15: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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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中 연안 도시들…춘제 끝나고 노동자 '모셔오기 전쟁'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1월 21~27일)가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중국 연안 지역 도시들과 기업들이 업무 정상 가동을 위해 ‘노동자 모셔오기’에 집중하고 있다. 28일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 발전 중심지인 연안 도시들이 최근 코로나19, 노동자들의 귀향 등으로 인한 인력 이탈에 시달리면서 춘제 연휴를 마치고 노동자들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수송 작전’을 펼쳤다. 지난 26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 인력자원사회보장국은 238명의 윈난성 거주 노동자들을
- 2023-01-29
- 14: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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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전기차 보조금 6개월 연장 실시… 中 본격 소비 진작 나서나 중국 상하이시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6개월간 연장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소비 진작에 나선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상하이시 정부는 공식 웹사이트에 '상하이시 신뢰 제고·수요 확대·성장 안정 촉진 발전 행동 방안'을 발표하고 각종 소비 및 성장 진작 대책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올해 6월 30일까지 규정에 부합하는 상하이시 등록 소형 승용차를 폐기 및 이전하고 순수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차량당 1만 위안(약 183만원)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작
- 2023-01-29
- 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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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항의 상징으로 '젊은 여성' 부상 ‘제로코로나’ 반대 시위를 계기로 중국에서 젊은 여성들이 저항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에서 젊은 여성이 저항의 상징이 된 사례로 인민대 졸업생 차오즈신(26)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WSJ는 현재 중국에서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체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탄압이 노골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27일 밤 베이징의 대사관 밀집 지역 차오양구 등에서 열린 ‘제로코로나’ 반대 시위의 출발점은 우루무치 아파트 화재
- 2023-01-26
- 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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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 추위에도 난방 못 튼다...중국, 천연가스 공급 부족에 난방대란 혹한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에서 난방용 가스마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집집마다 '난방대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전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천연가스 부족과 한파 문제가 겹쳐 매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웨이보 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난방을 계속 틀면 난방이 자동으로 꺼지고 이불을 두껍게 덮고 자도 추워서 일찍 깬다는 등의 불만이 쏟아졌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살인적 추위가
- 2023-01-26
- 16: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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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제연휴 소비 중간점검...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목전 중국이 위드코로나 전환 후 처음으로 맞이한 최대 명절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에 관광·외식 등 소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춘제 연휴 기간 중국인의 소비 규모가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춘제 중간점검...연휴 첫 나흘간 항공권·호텔 예약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25일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는 중국 여행 예약사이트 트립닷컴에서 춘제 연휴 첫 나흘간 호텔 예약,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서는 회
- 2023-01-26
- 15: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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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DC 코로나19 데이터 공개…모두 정점 찍고 소강세?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제로 코로나’ 폐지 이후 코로나19 양성률, 발열, 중증·사망 환자 수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코로나19 유행세가 이미 정점을 찍고 소강 국면에 들어섰다고 CDC는 발표했다. CDC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코로나19 감염 상황’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 양성률은 지난달 25일 29.2%를 정점으로 점차 줄어들어 이달 23일에는 5.5%까지 하락했다. 코로나19 항원 검사 양성률은 지난달 22일 21.3%
- 2023-01-26
- 15: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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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연휴 中 안방 점령한 '소흑제악' 드라마 소흑제악(掃黑除惡). 어둠을 쓸어버리고 악을 제거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2기 시작과 함께 외친 구호다. 중국 지도부는 2018년 당중앙정법위 서기를 조장으로 하는 '소흑제악투쟁영도소조판공실'도 만들고 약 3년에 걸쳐 ‘흑사회와의 전쟁’에 나섰다. 흑사회(黑社會)는 흔히 범죄·폭력을 일삼는 조폭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엔 지역 공안과 결탁하고 유명 정치인·기업인까지 깊숙이 관여돼 있을 정도로 지능화·기업화했다. 시진핑 주석이 대대적인 척
- 2023-01-26
- 15: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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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구 감소 추세와 정반대…인구 증가가 돋보인 도시는 어디? 중국 인구가 61년 만에 감소한 가운데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 중 3개 성급 지역의 인구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저렴한 생활비 등으로 유출 인구가 재유입됐다는 분석이다. 25일 중국 경제 매체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지난해 광시좡족자치구, 간쑤성, 충칭시 3개 성급 지역의 인구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는 중국의 인구가 감소세에 접어든 것과 대비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인구는 14억1175만명으로 전년(14억1260만명)대비 85만명 감소했다
- 2023-01-26
- 11: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