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中 3번째 항모 푸젠함 취역에…"美 대중억제력 약화 우려"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정식 취역하면서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군사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의 항모 추가 건조가 예정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국의 대중억제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하이난성 싼야에 위치한 군항에서 푸젠함의 취역식이 열렸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참석했다. 이로써 중국은 3척의 항모를 보유하게 됐다. 미국 11척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항모를 보유한 국가가 된 것이다. 영국, 인도, 이탈리아 등은 각각 2척씩 보유 2025-11-15 14:02:42
  • [중국 화양'영'화] 대필작가·갑질·공산당 비판까지…'왕자웨이 스캔들' 일파만파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은 탐욕스러운 일당제 국가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 왕자웨이(王家衛, 왕가위) 감독이 최근 '대필 작가', '제작 스태프 갑질' 논란에 이어 중국 공산당을 비판하는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다. 왕 감독을 둘러싼 논란은 2023년 중국 국영중앙(CC)TV에서 방영한 30부작 드라마 '번화(繁花)' 제작과정에서 시작됐다. '번화'는 왕 감독이 처음 제작한 TV 드라마로 중 2025-11-15 06:00:00
  • 中증시, 실물경제 악화에 하락 마감…항셍지수도 약세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10월 실물경제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9.01포인트(0.97%) 하락한 3990.49, 선전성분지수는 260.49포인트(1.93%) 내린 1만3216.03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10년 만의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일주일 만에 4000선을 내줬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73.93포인트(1.57%), 90.25포인트(2.82%) 밀린 4628.14, 3111.51에 2025-11-14 16:38:23
  • [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97%↓·선전 0.36%↓ 14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9.01포인트(0.97%) 하락한 3990.49, 선전성분지수는 260.49포인트(1.93%) 내린 1만3216.0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73.93포인트(1.57%), 90.25포인트(2.82%) 밀린 4628.14, 3111.51에 문을 닫았다. 2025-11-14 16:06:35
  • 中 10월 실물경제 더 악화했다…소비·생산 둔화 속 투자 급감 10월 중국의 실물경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생산 모두 시장 예상보다 크게 둔화했고, 투자 역시 급감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6.5% 증가보다 둔화한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평균 5.5% 증가에도 미치지 못했다. 10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해 8월(4.5%) 이후 최저치다. 같은 기간 내수 경기 가늠자인 소매판매는 2.9% 늘긴 했지만, 역시 전달 대비 증가율이 둔화하며 5개월 연 2025-11-14 14:23:51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14일) 7.0825위안...가치 0.06% 상승 14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40위안 내린 7.082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403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584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3166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6.67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11-14 10:17:06
  • 美, '물가 부메랑' 우려에...중남미산 농산물·의류 관세 면제 미국이 커피, 바나나, 코코아, 소고기 등 중남미에서 수입하는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거나 대폭 낮출 예정이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와의 '상호무역협정 프레임워크' 공동성명을 각각 발표했다. 백악관은 홈페이지에 올린 공동성명을 통해 이들 국가의 기계류, 보건·의료제품,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화학물질, 자동차, 특정 농산물, 원산지 규정을 충족하는 섬유·의류 등에 대한 관세를 낮추거나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내 2025-11-14 10:08:51
  • [전문가 기고] 언어 너머의 외교, 한중 관계의 새로운 온도 2025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1년 만에 열린 한·중 정상회담은 얼어붙은 한·중 양국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을 하나 꼽으라면 공동성명 발표가 아닌 단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이 주고받은 짧은 농담이다. 시진핑 주석이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을 선물로 건네자, 이 대통령은 “통신 보안은 괜찮습니까?”라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고, 시 주석은 “백도어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rd 2025-11-14 06:00:00
  • 中증시, 3거래일 만에 상승…상하이지수, 10년 만에 최고치 경신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장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닝더스다이(CATL)가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9.36포인트(0.73%) 오른 4029.50, 선전성분지수는 235.91포인트(1.78%) 상승한 1만3476.52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주 만에 10년만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56.17포인트(1.21%), 79.73 2025-11-13 16:50:29
  • [속보] 中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0.73%↑·선전 1.78%↑ 13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9.36포인트(0.73%) 오른 4029.50, 선전성분지수는 235.91포인트(1.78%) 상승한 1만3476.5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56.17포인트(1.21%), 79.73포인트(2.55%) 오른 4702.07, 3201.75에 마감했다. 2025-11-13 16:07:51
  • CATL, ESS용 배터리 대규모 공급 계약...中 배터리주 급등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중국 닝더스다이(宁德时代·CATL)가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업체 하이퍼스트롱(海博思創·Hyper Strong)과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배터리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하이퍼스트롱은 전날 CATL로부터 20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용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날 중국 증시에서 CATL과 하이퍼스트롱 주가는 장중 최대 각각 8%, 14%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올해 홍콩증시에도 이중 2025-11-13 15:56:21
  • '기술굴기' 中, 지난해 특허 출원 세계 절반 육박...美의 3배 중국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출원된 특허 중 절반을 휩쓸었다. 미중 기술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차세대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면서 미국 3배 수준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중국이 180만건의 특허를 출원해 전 세계 특허 출원의 약 절반(49.1%)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만3000건 늘어난 것으로 미국(60만3000건)의 3배 수준이다. 특히 특허 등록 증가 건수(2023→2024년)가 중국은 1 2025-11-13 15:21:31
  • 올해 금리 인하 물 건너간 듯...中 인민은행 '신중론' 대두 중국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후퇴하고 있다. 최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통화정책보고서에서 사실상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어조가 다소 줄어들면서 금리 인하가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란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인민은행은 최근 발표한 3분기 통화정책 집행보고서에서 "다양한 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사회 전체의 자금 조달 여건을 비교적 완화된 상태로 유지하겠다"면서 “다소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글 2025-11-13 14:35:08
  • EU, 中 저가공세에 칼 빼드나..."내년부터 소액소포 수수료 부과 추진" 유럽연합(EU)이 쉬인 등 중국 초저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유입되는 소액 소포에 대해 2026년 초부터 수수료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발 저가 공습으로 역내 업체들이 타격을 입자 칼을 빼든 셈이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역내 소매업체를 불공정 경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이 같은 조치의 신속한 시행을 위해 EU 재무장관 회의를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EU 집행위는 지난 5월 150유로(약 25만5000원) 이하 제품에 대한 면세를 2028년 2025-11-13 10:58:04
  • GIC, 한국에서 국제환경·에너지본부 출범… 글로벌 기후협력 허브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출범한 글로벌혁신센터(GIC)가 한국에서 국제환경·에너지본부(IHEE)를 공식 설립하며 기후·에너지 전환 협력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했다. GIC는 2015년 미·중 협력으로 설립된 국제 과학기술 협력기구로, 56개국, 36명의 노벨상 수상자, 80여 개 글로벌 기업, 3만여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네트워크다. 지난 1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는 새롭게 출범하는 GIC IHEE의 300여 명의 발기인이 모여 한국이 글로벌 기후혁신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2025-11-13 10:41:50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3일) 7.0865위안...가치 0.05% 하락 13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32위안 올린 7.086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223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5878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3166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6.79원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 2025-11-13 10:22:12
  • 막 내린 中 광군제...최장기간 이어졌지만 소비심리는 '잠잠' 중국 최대 쇼핑행사인 '광군제'(11월 11일)가 막을 내린 가운데, 성적표는 예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오랫동안 지속된 부동산 위기와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며 올해 광군제 역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고 12일 전했다. 과거 실시간으로 광군제 매출 규모를 공개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대대적인 미디어 행사를 열었던 중국 전자상거래기업들은 2022년부터는 구 2025-11-12 17:51:43
  • 中증시, 박스권 장세 속 약보합 마감…항셍지수는 강세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12일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박스권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62포인트(0.07%) 하락한 4000.14, 선전성분지수는 48.39포인트(0.36%) 내린 1만3240.6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12.29포인트(0.13%), 6.26포인트(0.39%) 밀린 4645.91, 3122.03에 문을 닫았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 제약, 은행은 강세를 보였다. 농업은행과 공상은행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민은행이 전날 2025-11-12 16: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