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STEP을 활용해 취업과 업무 역량 향상 등에서 성과를 거둔 학습자들의 사례를 발굴하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과 활용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STEP은 재직자와 구직자, 취업준비생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술·공학, AI+X 등 신기술 분야부터 인문소양 분야까지 2500여 개의 이러닝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이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60편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총 8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중소기업 고졸 근로자에서 산업안전 분야 국가직공무원으로 성장한 정선우 학습자에게 돌아갔다.
정 학습자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뒤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STEP 학습을 시작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기계·전기·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꾸준히 수강하며 11개의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중앙공기업 기계직 재취업에 성공한 데 이어 지방직공무원 기계직을 거쳐 산업안전 분야 국가직공무원 시험에도 합격했다. 현재는 취업 컨설턴트와 강사로 활동하며 자신의 학습 경험을 취업준비생들에게 전하고 있다.
한 학습자는 '데이터 분석? ChatGPT가 도와줄게!' 등 AI 관련 과정을 수강한 뒤 철도 차량의 신뢰성을 분석하는 AI 활용 도구를 개발해 현장에 배포했다. 기존에 특정 담당자에게 집중됐던 분석 업무를 현장 실무자들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해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유경훈, 노진혁, 이구, 김광호, 나영종 학습자 등 5명이 받았다. 이들은 화학공정 품질관리, AI 기반 교육, 생성형 AI를 활용한 훈련과정 설계 및 행정, 건설 현장 문제 해결, 설비 관련 현장 지식 체계화 등 각자의 업무와 STEP 학습을 연결한 사례를 선보였다.
한연희 온라인평생교육원 원장은 “올해 접수된 다양한 사례들의 공통점은 STEP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을 바라보는 관점과 실무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학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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