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2곳 최종 선정

  • 안성·평택 놀이터 전국 우수시설 선정...안전·창의성 인정

  • 전국 8만5000여 시설 중 9곳 선정...경기도 추천 4곳 중 2곳

  • 안성은 맞춤형 놀이공간·예방 중심 안전관리서 높은 평가

  • 평택은 자연친화적 설계·아동 발달 고려...2029년까지 인증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지사 추미애)가 추천한 안성시 '아이사랑놀이터'와 평택시 '석정근린공원 노루놀이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 최종 선정되면서 어린이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공간 설계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8만5000여 개 어린이놀이시설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9곳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했으며 경기도가 추천한 4곳 중 안성과 평택의 놀이터 2곳이 포함됐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선정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를 즐기면서 창의력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시설 관리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12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추천받은 49개 시설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민간 전문가 최종심사를 진행했으며 안전관리 실태와 유지관리·운영, 아동 발달 연계성, 안심디자인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안성시 '아이사랑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성향과 발달단계에 따라 놀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다양한 놀이기구를 배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안전관리 실태와 안심디자인 분야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설 점검 결과를 기록하고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는 체계를 갖춰,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에 참여하면서도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평택시 '석정근린공원 노루놀이터'는 자연환경과 지역을 상징하는 노루를 놀이공간 설계에 반영한 개방형 시설로, 어린이의 인지·발달 특성을 고려한 놀이기구와 보호자를 위한 휴식공간을 함께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높은 언덕과 대형 조합놀이시설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신체활동과 도전적인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설계 과정에서 보호자의 관찰 시야를 확보하고 시설의 모서리와 높이 차이를 고려하는 등 안전성과 놀이의 다양성을 균형 있게 갖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선정된 시설들이 획일적인 놀이기구 중심의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과 지역 특성을 활용하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갈 수 있는 창의적인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강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된 9곳에는 인증서와 인증판이 수여되며 2029년까지 3년간 인증이 유지되는 가운데 매년 시설 관리상태와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안성과 평택의 선정 사례를 계기로 도내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우수한 공간 설계와 운영 사례가 다른 시설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도내 시설의 우수성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선정과 함께 전국의 시설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전국 우수시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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