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도프로방스 맞손…구민·지역 기관·단체 입장료 30% 할인

  • 지역관광 활성화·문화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인접 관광자원 연계로 여가 선택권 확대…지역 간 교류 기대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과 강명자 청도프로방스 대표이사가 수성구청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과 강명자 청도프로방스 대표이사가 수성구청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

대구 수성구가 경북 청도의 대표 관광시설인 청도프로방스와 손잡고 주민들의 문화·여가생활 지원과 지역 간 관광 교류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수성구민은 물론 지역 내 기관·단체 방문객까지 청도프로방스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성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청도프로방스와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강명자 청도프로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핵심은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 방문객에게 제공되는 실질적인 관광 혜택이다.

협약에 따라 수성구민과 수성구 소재 기관·단체 방문객은 청도프로방스 입장료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뿐 아니라 지역 기업체와 각종 단체의 문화체험, 친목 행사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 수성구와 경북 청도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당일 나들이가 가능한 만큼 이번 협약이 지역 간 관광객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에 거주하며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변세일(44) 씨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청도로 나들이를 갈 때 입장료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면 주민 입장에서는 반가운 혜택"이라며 "지역 기업이나 단체에서도 이런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관광 교류는 물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접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구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여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자원과의 협력을 확대해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민간 관광시설이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 간 관광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새로운 관광시설을 조성하지 않고도 인접 지역의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 간 상생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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