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읽걷쓰AI' 교육성과 세계와 공유...인간 중심 AI교육 강조

  • 22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서 국내외 교육관계자 60여 명 참석

  • 인간이 질문하고 AI가 사고 확장...학생이 결과 책임지는 H-A-H 원리 공유

  • AI중점학교 107곳·정책학교 10곳 운영...콜롬비아 등 해외 교육협력 강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22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리더 시리즈 코리아 2026Leader Series Korea 2026K12’에서 인천의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교육 정책인 ‘읽걷쓰AI’와 학교 현장 실천 사례를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22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리더 시리즈 코리아 2026(Leader Series Korea 2026(K12))’에서 인천의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교육 정책인 ‘읽걷쓰AI’와 학교 현장 실천 사례를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국내외 교육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한 국제 교육행사에서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교육정책인 '읽걷쓰AI'의 핵심 원리와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학생의 주도적인 사고와 책임을 바탕으로 하는 인천형 AI교육의 국내외 확산에 나섰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지난 22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리더 시리즈 코리아 2026(Leader Series Korea 2026 K12)'에 참석해 AI 시대 교육의 방향과 학교 현장의 변화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몽골·대만 등 해외 교육정책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학생 중심 AI교육과 교육정책의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정책에서 교실 실천으로-인천 AI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 오성경 청라중학교 교사와 함께 인천시교육청의 AI교육 정책과 실제 수업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정책 수립 단계에서 마련한 교육철학이 학교 수업과 교사의 교육활동으로 연결되는 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AI 활용 과정에서 학생의 사고력과 판단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개된 '인간-인공지능-인간(Human-AI-Human·H-A-H)'은 학생이 먼저 생각하고 질문한 뒤 AI와 함께 사고의 범위를 넓히고, 마지막에는 학생이 결과를 검토하고 책임 있게 완성하도록 하는 교육 원리다. AI가 학생의 사고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 과정에서 활용하는 도구로 기능하도록 설계해 학생의 질문 능력과 비판적 사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교육청은 H-A-H 원리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읽걷쓰AI 학생성공등대'와 '읽걷쓰AI 활용 가이드라인', '읽걷쓰AI 리터러시' 등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생성공등대는 성장 단계별 AI 활용 방향을 안내하고, 활용 가이드라인은 안전하고 책임 있는 기술 사용 기준을 제공하며 리터러시는 AI 역량과 인문학적 사고를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AI중점학교와 읽걷쓰AI 정책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에 AI 활용을 접목하고, 교원연수와 실천공동체를 연계해 교사들이 수업 사례와 교육자료를 공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AI중점학교 107곳과 AI·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 73곳, 읽걷쓰AI 정책학교 10곳을 운영 대상으로 정하고, 학교별 교육과정과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AI교육 실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읽걷쓰AI'를 교실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확산하고, 그 성과를 국내외 교육 리더들과 공유하며 학생 중심 AI교육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AI중점학교와 읽걷쓰AI 정책학교 운영을 비롯해 교원 역량 강화 연수와 실천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콜롬비아 등 해외 교육기관과의 공동 연수 및 정책 교류를 통해 인간 중심 AI교육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면서 학생의 사고력과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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