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여정, 1달 사이 10차례 입장 발표 이례적…무인기 사건 땐 6번"

  • "의도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소통 체계 마련해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23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한 달 사이에 열 차례나 입장을 발표한 데 대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김 부장은 지뢰 폭발 사고, 미사일 발사, 대북 인도 협력, 국경선 요새화 등의 이슈를 연계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장은 지난달 30일 지뢰 폭발 사고 관련 담화 이후 열 차례나 담화를 내놓았다. 

이어 장 부대변인은 "의도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북한의 의도를 예단하기보다는 남북 간 긴장과 충돌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군사분계선(MDL)에 대한 남북의 입장을 일치시키고 평화적 관리를 위한 소통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인기 사건 당시 2024년 10월 총 여섯 차례 집중적으로 대남 입장을 발표한 사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부장은 최근 대남 확성기 방송을 이달 내 재개할 것이라며 "문재인, 윤석열 정권도 상대했지만, 지금 정권의 달구지에 몸을 실은 자들만큼 어리석고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것들은 처음 본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번 MDL 이남 지뢰 폭발 사태가 한국의 자작극이라는 입장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