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 지사는 이날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과 이장섭 청주시장,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충북안전체험관을 찾아 추모공간 조성 예정지를 확인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관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유가족의 뜻을 존중하면서 추모공간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추모공간은 유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충북안전체험관 본관인 안전체험센터 1층의 약 40평 규모 야외 휴게공간에 10평 내외로 마련될 예정이며 희생자를 추모하는 장소와 함께 방문객들이 참사의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안전체험관을 찾는 도민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희생자를 기억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공간 구성과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추모시설을 안전교육 공간과 연계해 참사에 대한 기억을 이어가고, 재난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용한 지사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를 비롯한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참사에 대한 추모는 지방자치단체의 당연한 의무로, 유가족분들과 소통해 추모공간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청주시는 충북안전체험관 내 추모공간 조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2027년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와 예산 심의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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