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중국 본토의 2026년 제3사분기(7~9월) 출입국자 수(누적 인원)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억 9200만 명이었다고 20일 발표했다. 비자 면제 대상국을 확대한 영향으로 외국인 방중객이 증가한 것 외에도, 중국인에게 비자를 면제해 주는 국가도 늘어나면서 해외 여행객도 함께 증가했다.
본토 주민의 출입국자 수는 7.4% 증가한 9596만 명, 홍콩·마카오 등의 주민은 6.4% 증가한 7314만 명이었다. 외국인은 15.6% 증가한 2327만 2000명이었다.
본토 주민의 출국자 수는 7.5% 증가한 4850만 8000명으로, 목적지 상위 10개 국가·지역에는 홍콩, 마카오, 한국, 베트남, 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러시아, 인도네시아가 포함됐다.
입국 외국인은 15.6% 증가한 1160만 1000명으로, 이 중 비자 면제 대상자는 24.1% 증가한 899만 2000명을 기록해 약 80%를 차지했다. 외국인 입국자는 러시아,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몽골, 일본, 싱가포르, 태국, 호주 순으로 많았으며, 이들 10개국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중국 정부는 9월 외국인이 개인 주택 등 호텔 이외의 장소에 숙박할 때 거치는 절차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숙박지의 공안기관을 직접 방문해 등록을 해야만 했다. 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제도가 적용된 이후 지금까지 9만여 명이 온라인 신청을 마쳤다고 한다.
여권 발급 건수는 533만 8000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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