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정감사] 산업장관 "메가특구법 노동 특례 포함해야…정기국회 통과 노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2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2[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메가특구법에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등 노동 특례를 포함해야 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메가특구법에 대한 산업부 입장을 묻는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메가특구법에 노동 관련 예외 조항들이 반드시 포함돼서 갔으면 하는 게 저희들 바람"이라고 답했다.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할 메가특구법은 고소득·연구직 노동자의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등 노동 특례를 놓고 정부 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노동 특례를 포함한 법안과 포함하지 않은 법안을 각각 발의했다.

김 장관은 "고용노동부는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해 사회적 논의를 거치자는 판단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이 관련 논의가 '속도전'이 아닌 '소모전'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재정 지원의 적정성도 따져 물었다. 매년 약 1조5000억원씩 4년간 총 6조원을 지원하는 계획과 관련해 전력 등 기반시설 구축 비용이 구체적으로 산정됐는지, 반도체특별법에 따른 국비 지원과 중복될 가능성은 없는지 물었다.

이에 김 장관은 지방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반도체 사업을 위해 정한 재정 사용 계획을 정부가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정부 입장에서 1조5000억원을 특별히 이곳에 쓰겠다고 한 것을 저희들이 반영한 것"이라며 사업이 구체화되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세부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산업부가 메가프로젝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지적에 "무겁게 받아들이고 노력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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