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48억 투입 IFEZ 스마트시티 고도화...AI 관제체계 구축

  • 착수일부터 18개월간 추진...AI 관제 플랫폼·대시보드 구축

  • IoT 센서로 맨홀 침수·유독가스 감지...도시 안전관리 강화

  • 스마트 교차로 확대·교통정보 연계...11월 입찰공고 추진

사진인천경제청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전역의 도시 안전과 교통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약 48억원을 투입하는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영상 모니터링 중심의 관제체계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관제체계로 전환한다.

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착수일부터 18개월 동안 AI 관제 플랫폼 구축과 도시 안전시설 확충, 스마트 교차로 확대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관계기관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0월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11월 사업 시행 및 입찰공고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IFEZ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에 AI 관제 플랫폼과 대시보드를 도입해 기존의 단순 영상 모니터링 방식을 도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지능형 관제체계로 고도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관제센터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도시정보와 상황별 이벤트를 분석·요약하고, 관제요원과 정책결정자가 위험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경제청은 AI 관제 기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등 관련 인프라도 확충하고, 관제센터의 데이터 처리 성능과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새로운 관제 플랫폼과 기존 도시 기반시설을 연계해 안전·교통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의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시 안전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맨홀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IFEZ 통신 맨홀의 침수와 유독가스 발생, 맨홀뚜껑 이탈 등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통신 맨홀에 센서와 통신기기를 설치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확인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관제체계와 연계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차량번호와 차종, 이동방향 등 교차로 통행정보를 수집하는 스마트 교차로를 확대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인천시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해 교통체계 운영과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교통정보의 수집·분석 기능을 강화해 교차로별 교통 흐름을 파악하고, 향후 교통관리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확대사업은 기존 스마트시티 기반시설에 AI 분석 기능과 시설물 안전관리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데이터 수집부터 상황 분석과 현장 대응까지 연계되는 도시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관제센터의 정보 처리능력과 기반시설 관리 기능을 함께 강화해 도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새로운 스마트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11월 사업 시행 및 입찰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 착수 이후 18개월 동안 AI 관제 플랫폼과 IoT 맨홀관리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등 주요 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IFEZ 전역의 도시 안전 및 교통관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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