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중공업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Darajat 지열발전소 3호기의 설비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보수로 발전 출력은 12만 1000킬로와트에서 12만 9000킬로와트로 확대되었으며 상업 운전이 재개되었다. 이는 단일 기기 출력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지열발전 설비다.
Darajat 지열발전소 3호기는 인도네시아 지열발전 사업자인 SEG(Star Energy Geothermal Darajat II)가 보유하고 있다. 개보수 공사는 미쓰비시중공업 그룹의 현지 법인인 미쓰비시 파워 인도네시아가 턴키(일괄 도급) 방식으로 수행했다.
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에서 제조한 증기 터빈을 사용해 설비의 일부를 교체했으며, 미쓰비시중공업이 설계·제조·설치 지원을 담당했다.
지난 14일에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공사 완료와 3호기 운전 개시를 기념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 맞춰 미쓰비시중공업과 SEG는 최신 유지보수 기술을 활용해 증기 터빈의 출력 증강 및 발전소의 신뢰성·가동률 향상 등에 관한 협의를 시작하는 기술 검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미쓰비시중공업 스팀파워사업부의 야쿠시진 시게오 영업부장은 개보수 공사를 통해 발전 출력 증강뿐만 아니라 성능 보증치를 웃도는 운전 성능 실현, 공기 단축, 무재해 준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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