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배운 동요를 무대에 올렸다.
부모와 보육교직원도 함께 노래를 준비하고 공연에 참여했다. 어린이집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가 가족과 교사들이 어울리는 무대로 이어졌다.
17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 동요대회 소풍(疏風·소통의 바람)’에는 도내 어린이집 10개 팀의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직원 등 600여 명이 모였다.
충남도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날 대회에서 참가팀들은 그동안 연습한 동요를 선보였다. 관객들도 노래를 함께 즐기며 공연에 참여했다.
이번 무대는 아이들의 노래 실력을 겨루는 데 그치지 않았다. 부모와 교직원이 준비 과정부터 함께하면서 어린이집과 가정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영유아에게는 여러 사람 앞에서 노래하는 경험을, 부모와 보육교직원에게는 아이들과 활동을 함께하는 시간이 됐다. 동요를 통해 보육 현장과 가정의 거리를 좁히려는 행사 취지가 무대에 담겼다.
행사에 참석한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동요대회가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부모, 보육교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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