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스포츠 대전격투 대표팀이 홍콩을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도전을 시작했다.
연제길(스트리트 파이터6), 배재민(철권8), 이광노(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전격투 D조 경기에서 홍콩을 3-0으로 제압했다.
대전격투는 스트리트 파이터6, 철권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등 3개 격투게임을 하나의 종목으로 묶어 치르는 단체전이다. 각 게임을 담당하는 선수가 국가를 대표해 맞붙으며, 첫 경기 종목은 동전 던지기로 정한다. 이후에는 직전 경기에서 패한 팀이 다음 종목을 선택한다.
한국은 ‘다코르기’ 연제길(스트리트 파이터6), ‘무릎’ 배재민(철권8), ‘매드코프’ 이광노(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홍콩전에서 기분 좋은 첫 승리를 거둔 한국은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상위 라운드에서 일본 등 아시아 격투게임 강호들과 메달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국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격투게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 게임을 묶은 단체전 방식으로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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