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엔 보름달 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추석 당일인 25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23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이후 고기압이 물러나고 기압골이 남하하면서 날씨가 다시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25일 늦은 밤부터 26일 새벽까지는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려 보름달을 보기 어렵다. 26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제주는 27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기준 추석 당일(25일) 월출 시각은 오후 5시 34분, 26일은 오후 5시 59분이다. 포항·경주는 오후 5시 24분, 대구·안동은 오후 5시 27분에 달이 뜬다.
다만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이 가장 둥글어지는 시점은 추석 당일이 아닌 27일 오전 1시 49분이다. 이에 따라 달이 가장 둥글게 보이는 시점은 26일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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