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은 오는 24일 미중정상회담에서 이란 제재 동참 카드와 1982년 미·중 공동성명을 근거로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중단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 3명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한 소식통의 전언을 인용해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을 양안 현상을 바꾸려는 쪽으로 규정하며 불안정의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중단을 대가로 중국은 중동 전쟁과 관련해 이란에 대한 압박에 협조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소식통들은 또한 시 주석이 미국 국립문서보관소 방문한 자리에서 1982년 체결된 3차 미·중 공동성명 가운데 자국에 유리한 해석을 다시 꺼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당시 미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판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미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끝낼 시한을 정하지 않았고, 이와 관련해 베이징과 사전 협의하기로 합의한 적도 없다.
한편 시 주석은 23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해 24일 트럼프 대통령과 공식회담을 하고, 25일 국립문서보관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