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교수, 신간서 '정년제'의 근거 되묻는다

박상철 교수 책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교수의 신간 '나이는 어떻게 힘이 되는가'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교수의 신간 '나이는 어떻게 힘이 되는가'가 18일 출간했다. 정년제를 자연의 법칙이 아닌 산업사회의 산물로 보고, 나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되묻는 책이다.

부제는 '과학과 철학이 증명하는 평생 현역의 원리'이며 '50 플러스 50 라이프 시리즈'의 한 권이다. 216쪽 분량에 정가는 1만8000원이다.

예스24 도서 소개에 따르면 저자는 정년제의 출발점을 19세기 산업사회에서 찾는다. 1900년 31세였던 평균수명이 2020년 73세까지 늘었는데도 사회는 정해진 나이에 일을 그만두게 한다는 것이다. 소개글은 책이 '은퇴 후 어떻게 살 것인가'가 아닌 '왜 은퇴해야 하는가'를 묻는다고 설명한다.

저자가 문제 삼는 것은 나이를 잣대로 삼는 사회의 시선이다. 이 시선이 한 사람의 가능성을 막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회가 가진 힘까지 줄인다고 본다. 경험과 판단력, 전문지식은 나이와 함께 깊어지는데 사회가 이를 노화로 낮춰 봐 왔다는 지적이다.

책은 4부 11장으로 이뤄졌다. 1부 '정년제는 우주의 법칙을 거스른다'(3장)를 시작으로 2부 '우주적 생명관으로 나아가다'(2장), 3부 '생명은 끊임없는 생성이다'(2장), 4부 '우주의 법칙에는 쉼이 없다'(4장)로 이어진다.

현재 전남대 연구석좌교수인 박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의대 교수와 삼성종합기술원 부사장,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원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100세 이상 초장수인 연구를 이어 왔으며 한국노화학회 회장과 국제백세인연구단 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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