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민선9기 시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앞두고 2027년을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해로 정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삼척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7년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급변하는 행정·재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의 ‘5극3특’ 구상과 미래대응 기금조성 등 주요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발전을 이끌 신규 시책과 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민선8기부터 추진해 온 박상수 시장의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사업별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추진이 지연되거나 문제점이 드러난 사업은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삼척시는 지난 4년간 대규모 국비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국가 차원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연결시키며 미래 산업과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주요 성과로는 영월~삼척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비롯해 강릉~삼척 철도 고속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중입자가속기 기반 암치료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이 꼽힌다.
삼척시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민선9기에도 시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의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핵심사업과 신규사업을 정부 정책과 적극 연계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지역 현안과 정부의 정책 방향이 맞닿는 사업을 집중 발굴해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이미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진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사업 지연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부진한 사업은 추진 방향을 재점검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2027년은 민선9기 시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난 4년간 축적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정책과 지역현안을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다시 삼척의 시대’를 열고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2027년도 주요 업무 보고회에서 정리된 핵심사업과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정부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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