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해성디에스, 패키지기판 투자로 성장 한계 해소…목표가↑"

사진해성디에스
[사진=해성디에스]

메리츠증권은 21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패키지기판 증설 투자가 기존 성장 한계를 해소하고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투자 공시가 동사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 12.9% 상향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7만7000원으로 상향 제시한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502억원,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4.1%, 1.3% 상회할 전망"이라며 "리드프레임은 증설 효과와 중국 OSAT 중심의 데이터센터향 수요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패키지기판 역시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내 고객사향 D1C 대규모 수주 물량의 납품 개시와 중국 고객사향 판가 인상 효과에 힘입어 3개 분기 만에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제품인 HeatSlug도 스마트폰 반도체향 납품이 시작되며 3분기부터 일부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증설 투자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양 연구원은 "1900억원 규모의 Panel 공법 투자는 중장기 DDR6·LPDDR6·GDDR7 등 하이엔드 패키지기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며 "투자 완료 후 패키지기판 생산능력(CAPA)은 현재 약 3000억원에서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Reel-to-Reel 공정은 2층을 초과하는 다층 기판 대응에 제약이 있어 중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며 "이번 Panel 공법 투자는 하이엔드 패키지기판으로의 제품 믹스 확장과 신규 수요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기존 성장 한계를 해소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